마마 챠리의 고백글 51 완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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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그래서 좀더 야한 것을 누이에게서 듣고싶어졌다.
" 누나, 아버지 좋아해? "
고개를 숙이고 걷던 누이가 얼굴을 쳐들었다.
" 응.... 왜? "
그 표정은 상냥하고 애틋하였다.
" 남자로서? "
" ...... "
누이는 약간 곤혹스러운 얼굴을 했다.
약간 생각하더니, 묻는 말로 대답했다.
" 글쎄.....아버지라서 안심이 된다 고나 할까? "
누이는 스스로 납득하려는 듯한 투로 말했다.
나는 누이가 아버지와의 위험한 관계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나의 호기심은 증폭돼 가고 있었다.
" 그러면...키스도 했어? "
" 에에~ ? "
누이는 놀라움을 드러냈지만, 그것은 표면상으로만 그러타고 생각됐다.
" 나, 오늘, 두 사람을 보고는 그리 생각했어. "
누이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눈을 감은 채 끄덕였다.
" 이미 그 이상이지? "
누이는 눈을 감은 채 나에게 꼭 붙어서 걷고 있었다.
그리고 작게 여러 번이나 끄덕였다.
" 오늘은 완전한 훼방꾼..... "
" ........ "
" 아버지, 삐쳤겠네. "
나는 누이를 아버지로부터 가로채고싶은 기분이었다.
누이는 아버지를 그럴 마음으로 만들고는, 욕구불만의 상태로 둔 채 나와 버린 모양이었다.
" 낮에는 깜짝 놀랐어. 누이가 그런 모습이었으니까. "
" ........ 부끄러웠어........ "
" 누이는 기어 들어가는 듯한 소리로 속삭였다.
정말로 부끄러워서 숨으려는 듯이 나에게 꼭 달라붙었다.
" 곤란했던 사람은 나였어....... 아까만 해도.... "
" 아까? "
" 고다쯔 속에서 두 사람 찰떡처럼 붙어 있었잖아. "
" ....... "
" 도망쳐 나왔다니까, 나. "
" 미안한걸.... "
별로 화가 날 이유도 없었고, 누이를 비난할 생각도 없었기에, 사과를 받게되니, 누이가
가련하게 생각되었다.
나는 약간 짓궂게 말해 보았다.
" 오늘은 그럴 예정이었어? "
" 에 ? "
" 누이와 아버지.... "
" ......... 예정이라니? "
' 야한 예정.... "
" 야한~ ? ........틀렸어.......이따금...... "
" 이따금? "
" 응...... "
" 방해가 없었다면 야한 짓 할 수 있었네. '
"........그렇단다. "
누이가 장난 삼아, 위로 치뜬 눈으로 나를 노려보며, 할머니의 목소리 조로 말했다.
" 누이도 그럴 예정이었어? "
" 그만두었어 ! 고우지가 기다려서. "
" 앗차~ ! "
' 오늘은 자고 가겠다고 말했었지만.... "
나는 누이와 아버지의 섹스를 상상하고 있었다.
웬일인지 두 사람의 관계가 애처로운 것으로 생각돼, 누이가 사랑스러워졌다.
누이의 어깨를 껴안자, 거기에 응하는 듯이 누이가 몸을 밀착시켰다.
집이 멀리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누이가 내 손을 잡아끌고 제방으로 올라가는 도로로
향했다.
사람의 왕래가 드문 곳에 이르자, 누이는 내 손을 자기의 코트 포켓에 끌어넣었다.
누이의 손바닥은 포켓 안에서 촉촉이 젖어있었다.
" ..... 아버지와는 언제부터? "
나는 누이가 기분을 상하지나 않을까 염려하면서도, 또 물어보았다.
" 그렇게 마음에 갈려? "
" 응. "
" 저 말야.......엄마에겐 절대 비밀로 하기야. "
" 알고 있어. "
' 내가 말야, 취직하고 나서부터. "
" 그러면, 데이트도 했어? "
" 아아니. 별로 하지 않아. 내가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것 뿐이야. "
" 언제나 그런 일 하는가봐. '
" 틀렸어.... "
" 오늘이 마침 그날? "
" 으흐흐...언제나 그런 분위기가 되기는 해도. "
" 나, 두근두근했어. 고다쯔 속에서. "
누이가 내 얼굴을 응시했다.
" 야하다 ! "
" ...... "
나는 누이의 손을 포켓 속에서 쥐었다.
그러자 누이도 내 손을 나긋나긋하게 마주 잡으며 중얼거렸다.
" 아버지, 이제 목욕을 하고 있을 거야... "
" 마음에 걸려? "
누이는 문득 미소를 짓더니, 코트를 펄럭이며, 제방에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갔다.
나는 누이를 좇아가, 뒤에서 누이를 껴안고, 누이의 코트 포켓에 양손을 집어넣어서
몸을 밀착시켰다.
" 자, 잠깐 ! 걸을 수 없잖아. "
그러나 누이는 기뻐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누이의 머리털 냄새를 맡고, 정신이 아찔해지려고 했다.
한동안 누이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지만, 내 얼굴에 머리를 비벼대더니, 작은 소리로 말했다.
" 저 말야, 고우 짠...,,,,,우리 조그만 더 산보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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