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아래 헬창 누나와 헬창 삼촌 7

"흡....!으읍....!"
삼촌의 입에서 터져 나오려던 신음은 누나의 입술에 막혀서 먹혀 들어갔다.
삼촌은 누나의 허락을 확인한 맹수처럼 누나의 입술을 탐하면서도 허리를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전보다 더 깊고 노골적인 움직임이었다.
쿵. 쿵. 쿵.
찜질방 토굴의 벽에 다시 조용한 울림이 퍼졌다.
키스로 인해 호흡이 제한된 상태에서의 격렬한 움직임은 두 사람을 극한의 쾌락으로 몰아넣었다.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힐 듯 했는데도 누나는 삼촌과 입술을 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오히려 삼촌이 자신의 안에서 절정을 맞이하는 그 순간을 입술을 통해 느끼고 싶어 하는 듯 했다. 삼촌의 숨결과 신음을 모두 삼켜 버릴 기세였다.
마침내 삼촌의 움직임이 정점에 달했다. 삼촌은 누나의 입술 속으로 마지막 남은 절정의 신음을 토해내며 누나의 몸 안에서 길고 깊게 경련했다.
누나 역시 삼촌의 절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가늘게 떨었다.
키스는 삼촌이 완전히 힘을 잃고 누나의 위로 쓰러질 때까지도 이어졌다.
키스가 절정의 신음을 삼키는 동안 삼촌의 몸은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굳어졌다.
삼촌의 허리는 누나의 몸 가장 깊은 곳을 향해 마지막으로 파고든 채 멈췄고 그 순간 옆칸에 있는 나조차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렬한 경련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단순한 떨림이 아니었다. 온몸의 근육이 비명을 지르며 수축하고 이완하는 통제 불능의 발작과도 같았다.
"흐읍....! 으으읏...!"
누나의 입술에 막힌 삼촌의 신음은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낮고 길게 이어졌다.
한참 동안 이어진 경련이 멎었을 때 삼촌은 모든 힘이 다 빠져나간 허수아비처럼 누나의 위로 완전히 쓰러졌다.
삼촌의 얼굴은 누나의 어깨에 파묻혔고 두 사람의 몸은 땀과 다른 체액으로 질척하게 얽혀 하나가 된 채 미동도 없었다.
키스를 나누던 입술도 마침내 떨어졌지만 그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오직 거친 숨소리만이 짙은 정사의 여운이 남은 토굴 안을 가득 메웠다.
잠시 후 누나의 나직한 목소리가 정적을 깼다. 그 목소리는 모든 것을 받아낸 후의 나른함과 만족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삼촌...따뜻하다..."
누나는 자신의 속을 채운 삼촌의 흔적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삼촌의 모든 것이 쏟아져 나온 후 토굴 안에는 잠시 동안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오직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미세하게 들려오는 질척이는 소리만이 그 공간을 채웠다.
그것은 넘쳐흐르는 액체가 만들어내느 상상하고 싶지 않은 소리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침묵을 깨는 것은 다시 누나의 목소리였다.
누나는 삼촌의 등 위로 팔을 둘러 꽉 껴안으며 나른하고도 만족스러운 한숨과 함께 속삭였다. 그 목소리는 따뜻하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직설적이고 노골적이었다.
"으응....삼촌....너무 많이 쌌나 봐. 안이...너무 뜨거워...흘러나오는 거 느껴져..."
누나의 말은 한 치의 부끄러움도 망설임도 없는 순수한 감상의 표현이었다.
자신의 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마치 날씨를 말하듯 태연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누나의 말에 그위에서 숨을 고르던 삼촌이 나직하게 웃었다. 그 웃음소리에는 정복자의 만족감과 승리감이 가득했다.
삼촌은 누나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칭찬하듯 대답했다.
"하아...네가...다 받아준다고 하니까...나도 모르게 그만...전부 줘 버렸네. 싫어?"
"싫기는....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누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하며 삼촌의 허리를 감은 다리를 더욱 꽉 조였다.
마치 흘러나오는 것 하나라도 놓치기 싫다는 듯한 집요한 몸짓이었다.
누나는 자신의 몸을 관통하고 있는 삼촌의 것과 그 흔적을 온전히 느끼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내 귀에 미세하지만 집요한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이전의 격렬한 마찰음과는 다른 끈적하고 질척이는 소리였다.
나는 고개를 들어 어둠 속의 실루엣을 응시했다. 누나의 위에서 모든 힘을 소진한 듯 쓰러져 있던 삼촌의 몸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삼촌의 움직임은 정욕의 재점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마지막 한 방울의 소유권마저 주장하려는 듯한 처절하고 필사적인 몸부림에 가까웠다.
이미 모든 것을 쏟아낸 후였지만 삼촌은 이미 누나의 안에 깊숙이 들어갈 대로 들어간 자지를 자궁 안쪽으로 밀어넣기 위해 필사적이 되었다.
허리를 미세하게 비틀고 골반에 남은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내는 그 움직임은 쾌락의 추구라기보다는 정복의 마침표를 찍으려는 집념처럼 보였다.
"흐으......읏......!"
삼촌의 필사적인 움직임에 누나의 몸이 작게 흔들렸다. 누나는 거기에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삼촌의 시도를 받아들이며 나직하게 숨을 헐떡였다.
"삼촌, 아......더는......안 들어가....."
누나의 목소리에는 고통과 함께 삼촌의 집착을 받아주는 듯한 묘한 수용의 감정이 섞여 있었다.
누나는 삼촌의 욕망이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려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온전히 감내하고 있었다.
결국 삼촌의 움직임은 멎었다.
삼촌은 누나의 몸 깊은 곳을 한 번 더 짓누른 뒤 긴 한숨과 함께 완전히 힘을 푼 듯 했다.
이제 삼촌의 몸은 정말로 축 늘어져 누나의 몸 위에서 무겁게 얹혔다.
두 사람은 몸 표면으로는 땀으로, 은밀하고 깊숙한 곳으로는 서로의 체액으로 범벅이 된 채 서로의 심장 박동을 느끼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정사의 격렬한 폭풍이 지나가고 토굴 안에는 나른한 평온과 함께 끈적한 열기만이 남았다.
누나는 삼촌의 품 안에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담긴 질문을 했다.
"오늘도 안에 넣고 잘 거야?"
이곳은 집이 아니라는 것을 환기시키는 말이었다.
집이라는 안전한 공간과 달리 이곳은 언제든 다른 사람에게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장소였다.
누나의 우려가 섞인 목소리에 삼촌은 누나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며 나직하게 웃더니 몸을 움직였다.
그러자 끈적하게 얽혀 있던 두 사람의 은밀한 부위에서 질척이는 소리가 났다.
삼촌은 누나의 허리를 단단히 붙잡은 채 천천히 몸을 돌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연결은 한순간에도 끊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삼촌이 자세를 바꾸는 동안 삼촌의 일부는 누나의 몸 안에서 더욱 깊숙이 자리를 잡는 듯 했다.
이윽고 삼촌은 누나를 자신의 몸 위로 완전히 끌어올렸다.
이제 누나는 삼촌의 위에 올라탄 채 얼굴을 마주 보는 자세가 되었다.
누나의 풍만한 가슴이 삼촌의 단ㄷ나한 가슴에 맞닿아 뭉개졌고 두 사람의 몸은 어젯밤 내가 본 광경과 마찬가지로 한 치의 틈도 없이 완벽하게 밀착했다.
이후 삼촌의 손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던 얇은 담요 위로 뻗어졌다.
삼촌은 누나의 등을 한 손으로 감싸 안은 채 다른 손으로 담요를 끌어당겨 자신과 누나의 몸 위로 덮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담요는 두 사람의 밀착된 하체를 가려 주었다. 삼촌은 누나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지만 거리가 가까워서 내게도 들렸다.
"됐지? 이제 누가 불 켜고 들여다 봐도 그냥 닭살스러운 애정 행각 정도로 보이겠지."
담요가 덮이자 이제 시각적으로는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게 되었지만 나는 이제 눈을 감아도 두 사람의 하체가 밀착된 부위가 쉽사리 상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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