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누나와의 추억(9)-결말
정말 비가 너무 왔다.
도로는 편도 2차선이었는데 1차선은 위험해서 2차선으로 천천히 달렸지만 바닥에 물이 빠지기도 전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하는수 없이 속도를 더 줄였고 누나는 비가 많이 내리자 내게서 손을 뗐고 앞을 보고 가만히 있었다.
와이퍼는 세차게 움직였는데 그래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좀 가고 있었는데 마침 도로변에 건물이 하나 보였다.
도로보수 공사를 할 때 차량과 자재를 보관하는 작은 사무소 같은 곳이었다.
안에 사람이 없는지 깜깜했다. 마침 비도 엄청나게 내리고 어두워지기 시작한 날씨였는데 건물이 보이고 그곳에 벽돌로 된 바리케이트 같은 게 몇 내 놓여있는 공간이 있었다.
거기 잠깐 차를 세워야겠다 생각해서 옆으로 댔다. 딱 맞게 아늑한 공간에 차를 댔다.
벽돌은 높이가 있어서 옆에 대니 차 안에서는 사무실 쪽이 잘 안보였다. 거기다 비도 왔고 날씨도 어두웠다.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지 둘째누나는 숨을 내쉬었다.
"갑자기 날씨가 왜이러지? 으시시하네.."
"그러게. 누나. 여기 잠깐 쉬었다가 비가 줄어들면 출발하자."
누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동을 켜고 비상등을 켠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시트를 뒤로 젖혔다.
"나.. 지금 하고 싶은데.."
진짜 이상한 여자였다. 이 상황에서 섹스가 하고 싶을까? 나는 잔뜩 긴장해서 차를 대고 난 뒤라 아까 부풀어올랐던 자지가 줄어들었는데 이 여잔 이런 상황에서 그생각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누나가 시트를 뒤로 젖히고 자기 가슴을 풀어헤치자 하얀 젖가슴이 드러났다.
누나가 내게 자기 가슴을 스스로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 내가 열었고 알아서 빨았고 괴롭혀왔었다.
그런데 스스로 가슴을 열어젖혔다. 하얀 속살의 탱탱한 가슴이 보였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고 내가 켜놓은 비상등 불빛이 옆에 있는 시멘트 바리케이트에 비쳐 누나 가슴이 깜빡거렸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본 야한 장면의 몇배나 되는 섹시한 장면이었다.
"빨아줘."
누나가 빨아달라고 했다. 나는 덤볐다. 그새 그 짧은 찰나에 내 자지는 불끈 다시 힘이 솟았다.
누나가 치마를 반쯤 위로 올리고 자기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자위를 하고 싶고 내가 가슴을 자극해주길 원하는 것이었다.
그래. 내가 봉사해 주자. 마음을 먹고 덤볐다. 이미 몇 번 빨아본 누나의 가슴에선 약하게 땀냄새가 풍겼다.
흥분해서 나는 땀냄새였다. 그게 더 내 흥분을 자극했다.
왼손으로는 누나의 가슴 젖꼭지를 만졌고 입으로는 한쪽 가슴을 빨았다.
누나는 자기 보지를 만지던 손으로 내 얼굴을 한번 만지고 내 머리카락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다시 자기 보지를 만졌다. 극도로 흥분한 것 같았다.
불빛은 계속 깜빡거렸다. 누나 얼굴에 불빛이 비쳤다. 흥분해서 어쩔줄 모르는 이 요염한 여자 얼굴이 불빛으로 물들었다.
나는 엄청난 흥분 속에서 한 손으로 내 자지를 꺼냈다. 어디든 비벼대고 싶었다.
그걸 안 누나는 왼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미칠 노릇이었다.
두사람의 신음소리와 가슴을 빠는 질척거리는 내 혀의 소리만 차안에 들렸다.
약하게 엔진소리가 들리고 불빛은 깜빡이는데 가끔 차들이 지나갔다.
혹시 밖에서 비추는 라이트가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반달 모양으로 가려진 벽돌 바리케이트 때문에 금방 지나치고 말았다.
안이 보일리가 없었다. 물론 상상은 할 수 있었겠지만.
내 자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걸 느낀 누나가 "잠깐만.." 하면서 내 머릴 밀었다.
불빛 때문인가? 했는데 누나가 치마를 마저 걷어올렸다. 그리고 "넣어줘. 박아줘. 위에서" 라고 했다.
누나는 시트를 뒤로 마저 젖혔다. 위잉 소릴 내며 시트가 뒤로 넘어가면서 누나 다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내가 좋아하는 누나의 보지가 보였다. 누나는 자기 다리는 양쪽으로 벌렸다.
정말 예쁜 보지였다. 그걸 보는데 피가 머리끝으로 모였다.
오랜만에 만난 누나는 지금 엄청난 자세로 나를 받아주려고 한다. 이렇게 누나가 다리를 벌리고 나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
얼떨결에 해본 적이 있지만 그건 내 주도가 아니었다.
이젠 내가 누나를 먹는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 자지는 폭발할 것처럼 더 충혈됐다.
"멋있어. 니꺼. 내가 좋아하는 거. 넣어줘. 넣고 싶어.."
빗소리가 썬루프를 심하게 때리고 있었고 누나 목소리는 빗소리와 함께 웅웅거리는 것처럼 들렸다.
몽롱해지면서 나는 누나 위에 엎어졌다.
차 안에서 누나를 먹고 있는 것이었다. 빗소리 때문에 우리 숨소리는 잘 안들렸다.
썬루프를 때리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거기 섞인 누나의 신음소리는 가끔 환청처럼 들리기도 한다.
누나는 다리를 많이 벌려서 내가 편하게 움직이게 했다.
나는 자지를 깊숙이 넣고 천천히 움직였다. 누나는 들어갈 때마다 신음소릴 냈다. "아.. 하아... 아.. 아... 아윽.."
정말 죽이는 신음소리였다. 이렇게 예쁜 얼굴을 하고 조그맣고 도톰한 입으로 내는 신음소리다.
내 엉덩이 양쪽을 붙잡고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누나의 손은 흥분에 덜덜 떨렸다.
이순간에도 차들은 가끔 지나갔다. 내 움직임은 좀 더 빨라졌다.
누나가 손에 힘을 더 줬다.
그리고 내 혀를 찾았다. 그건 절정에 다다랐다는 신호같은 것이었다.
내가 입을 대자 내 혀를 강하게 빨아댔다. 내 침을 빨아먹었다. 달콤했다.
아까 휴게소에서 사서 먹은 감자구이에 설탕을 많이 뿌렸는데 그맛이 아직 남았다.
누나가 혀를 길게 넣어서 내 혀를 빨더니 숨을 푹 하고 내쉬었다.
그리고 다리는 위로 쭉 뻗었다.
누나는 나와 섹스할 때는 항상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건 속일 수 없는 것이었고 나도 속지 않는 현상이었다.
누나가 다리를 쭉 뻗고 숨을 푹 하고 내쉬면서 내 목을 끌어안으면 그건 절정이다.
내가 움직임을 잠시 멈췄다. 나는 아직 사정 안했다.
누나가 "아직.. 아직... 잠깐만.. **아 잠깐만..." 하면서 내 목을 꽉 끌어안았다.
절정에 이른 여자가 목을 잡고 매달려 몸을 떠는 걸 느껴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땐 잠깐 기다려줘야 한다. 느낄 수 있게, 더 느낄 수 있게.
그리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누나가 내 목을 놓는다.
숨을 몰아쉰다. 내 자지는 누나 안에서 아직 멀쩡하다.
여자가 흥분해서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커진다.
내가 다시 움직였다. 천천히 움직임을 키워갔다.
하지만 누나는 아직 깨나지 않았다. 온몸의 힘을 다 모아서 그럴 것이다.
조금 더 움직이자 누나는 반응을 했다.
그리고 내 가슴을 밀어냈다. 무슨 뜻인지 안다. 내가 위에서 해줘서 오르가즘을 느꼈으니 이번에 자기 차례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나는 자지를 빼서 누나와 자리를 바꿨다.
이번엔 내가 시트에 누웠다.
나는 시트를 조금 올렸다. 누나가 흥분하고 내 위에서 하는 걸 보고 싶었다.
내가 위에서 누나를 절정에 가게 하고 나니 아래에서 하는 것도 좋았다.
다리를 쭉 펴고 누워 시트를 뒤로 조금 더 뺐다. 내 다리가 편해졌다.
나도 사정할 때 다리를 쭉 펴고 하는 게 좋았다.
누나도 그걸 안다. 내 위에 올라온 누나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아서 자기 보지에 넣었다.
커질대로 커진 자지가 들어가자 누나는 다시 흥분하는 것 같았다.
"너.. 항상 커서 좋아.. 넣고 싶었어.."
그리고 넣은 뒤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누나가 위에 있었고 자기 가슴을 드러낸 채 움직이는데 비상등 깜빡이가 벽돌 바리케이트에 비쳐서 누나 몸이 네온사인처럼 변했다.
울렁거리는 불빛과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아늑하기 이를데없는 차 안에서 누나는 내 자지를 자기 보지 안에 넣고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내 목을 안고 움직였다 몸을 일으켜서 움직이다 내 다리는 집고 움직였다. 좁아서 허리를 다 펴지 못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움직이기도 했다.
나는 금방 사정감이 왔다. "아... 누나... 지금... 나... 아아... 으윽..."
깊은 한숨이 나오면서 나는 누나 안에 사정했다. 두 다리를 쭉 뻗으면서 마음껏 사정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누나가 너무 예쁘게 보였다.
"안에다 했는데 괜찮아?"
"응. 괜찮아. 걱정 마. 알아서 할게."
좀 걱정되는 말이긴 했지만 한번도 이런 문제로 걱정을 하게 한 적이 없는 누나라 이번에도 믿었다.
누나가 내 위에 엎어졌다.
비는 아직도 엄청나게 쏟아졌다.
언제까지 비라 오려는지 알 수 없었다.
누나가 내 혀를 또 빨았다. 나는 지쳤지만 누나의 입술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한참 키스를 하고 누나가 내 위에서 내려왔다.
만족감에 가득찬 모습으로 누나가 자기 보지를 손으로 막으면서 내려오다가 선루프에 머리를 쿵하고 박았다.
그게 웃겨서 내가 하하거리면서 웃었더니 누나가 눈을 흘겼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손으로 자기 보지를 가린 채 눈을 흘기는 모습은 비가 쏟아지는 차 안에서 불빛에 반사되는 가슴을 가진 여자에게서만 나오는 진짜 기가막하게 섹시한 모습이었다.
물티슈로 정리한 뒤에 나는 다시 운전석으로 왔고 누나는 시트를 올리고 다소곳한 표정으로 앉았다.
머리카락이 흩어진 걸 손가락으로 대충 다듬고 머리끈을 재빨리 하는 모습을 눈여겨 본건 처음인데 너무 섹시했다.
입에 물었던 머리끈을 능숙하게 뒤로 돌려 머리를 묶었다.
저런 모습을 왜 여태 잘 모르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게 보였다.
누나는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발그레한 표정으로 나를 봤다.
키스를 했다. 혀가 잠깐 오갔다. 이 시간이 그냥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좀 덥지?"
에어컨을 켜뒀지만 둘의 격렬한 섹스로 더워진 것 같아 온도를 좀 낮췄다.
누나는 가슴을 여미고 치마도 내렸다.
"누나.."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누나... 나.. 진짜 ..."
"말하지마.. "
누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진짜 누나 좋아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물을 걸 알았던 것이다.
누나는 내가 가끔 그냥 우리집에서 지내면 안되냐고 결혼 전에 몇번 말했지만 안된다고 했다.
이유는 큰누나 때문이었다. 둘은 나를 공유하는 상황이었는데 둘째누나가 큰누나하고 이상한 경쟁심 같은 게 항상 있었는데 만일 내가 둘째누나를 독차지한 걸 알면 큰누나는 아마 그냥 있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었다. 워낙 큰누나가 평소에는 카리스마가 있고 무서운 존재이기도 했다. 더구나 일이 터지면 둘중 하나는 이모한테 발설을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서로 그런 점을 알고 공유상태였던 게 지금까지 이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종사촌 누나들과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최근에 큰누나와의 섹스는 큰누나 집에서 했다. 그간에 있었던 몇 가지 사건이 있지만 그건 넘어가고 이모부가 돌아가신 뒤로 이모가 어느날 해준 말은 너무 충격적인 말이었다.
나도 몰랐는데 이모는 이모부의 두번째 부인이었다. 말하자면 이모부는 재혼이었고 이모는 초혼이었던 것이다.
어릴 때는 왜 막내 꼬맹이가 저렇게 나이가 어린걸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이모가 두번째 부인이 되어 들어온 뒤 낳은 아이라서였다.
그러니까 이종사촌 지간이지만 누나들과 나는 사실상 아무 혈연관계가 아닌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건 이모부가 사별한 첫 부인과 낳은 딸이 큰누나이고 둘째누나는 이모부가 바람을 펴서 낳은 자식인데 처음에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그 여자분이 데리고 와서 당신 딸이니 당신이 키우라며 집에 놓고 갔다는 것이다.
이 비밀은 이모부가 사망하기 전까지는 발설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누나들은 사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고 우리 가족과 나만 몰랐던 내용이다.
큰누나와 둘째 누나가 왜 얼굴 생김새가 달랐는지 또 성적 성향이 달랐는지 그때 이해가 되었고 또 둘째누나가 왜 큰누나를 어려워하면서도 경쟁관계이면서 동시에 어떤 비밀도 없는 관계가 되었는지 다 이해가 되었다. 둘 다 나와는 혈연관계가 실질적으로는 아닌 사이였고 막내 꼬맹이 남자애만 나와는 혈연관계라고 할 수 있었다.
이모가 평소에 두 딸에게 약간 데면데면했던 것도 그제서야 이해가 됐고 나중에는 나랑 큰누나와의 관계나 둘째누나와 내가 한 방에서 이불 덮고 있었을 때나 사실 이모는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증거는 없고 또 자기가 낳은 딸도 아니고 이모부도 곧 세상을 뜰 것 같아서 괜히 집안 시끄러운 걸 피하려고 회피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참 묘한 가정사였다. 두 누나들은 서로 닮은듯 안 닮은듯 했는데 그게 이런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
이모는 이모부가 세상을 뜬 뒤로 농사는 못하겠다며 땅을 대부분 팔아버렸고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큰누나는 가끔 나를 만나러 내집에 와서 하루 자고 갈 때도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집안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 뒤로는 큰누나가 나를 대하는데 경계심이랄까 냉냉한 표정도 없어졌고 그동안 비밀 아닌 비밀을 숨기면서 지내왔던 게 해소가 되어 그런지 나와 몸을 섞는 일도 편하게 느껴졌다. 남편은 여전히 섹스리스의 상태였고 어쩌면 나와의 관계도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누나가 말해줬다.
최근에 들은 얘기지만 누나 남편은 차라리 아는 사람하고 그러는 걸 이해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둘째누나는 예전보다 더 열심히 나를 찾아온다. 어떨 때는 둘이 같이 내집에 와서 있다가 가는 날도 있다. 하지만 흔히 상상하는 쓰리썸 같은 건 없다. 누나들 사이에 있는 묘한 심리적 장벽 때문에 둘이 나와 동시에 섹스를 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속으로는 바라고 있긴 한다.
두 여자가 내 품에 안겨 나와 끝내주는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하긴 한다. 큰누나가 위에서 나를 따먹고 나는 둘째누나의 보지를 빨아대는 그런 엄청난 상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둘이 같이 왔을 때는 둘 다 놀다가 그날 집으로 간다.
둘째누나는 여전히 날씬하고 예쁘다. 아직 아이도 없고 어쩌면 이혼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내심 바리는 건 이모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그냥 둘째누나와 동거하면서 살아볼까 생각중인데 그러면 스릴은 많이 없어질 것 같다. 둘째누나는 나와 섹스하는 게 아직도 재미있다고 한다. 큰누나는 여전히 별로 말이 없고 섹스할 때만 엄청나게 야해지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둘 다 나와는 혈통상 남이기 때문에 그걸 안 후로는 더 흥분되고 더 자주 하게 된다. 언제까지 이런 관계가 유지될지 모르지만 할수 있는데까지 해보려고 한다. 둘다 나에게 흥미가 떨어진다면 언제든 헤어질 생각이다. 나는 아직 싱글이고 한창 나이다. 누나들도 자기관리를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다.
남들이 보면 이상하고 상식 밖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모든 비밀을 알고 생각해 보면 누나들 둘 다 내가 남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둘이 같이 공유하는 게 오히려 가족이라는 방패 안에서는 더 편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나는 아직도 누나들 보다 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 어쩌다 비슷한 수준의 여성을 만난 적이 있는데 말투와 느낌이 전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이제 이 연재는 여기서 끝난다. 긴 글이었고 모자란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극적이 효과를 위해 각색을 꽤 했고 실제와 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사실이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0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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