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척 하는 미친년 찐스러운 주인님 생긴 썰 (1)
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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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너무 오랜만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들어오는데 아직도 댓 달리는 거 보고 좀 신기하더라
사실 여기 막 가족끼리 하는 거 아내 뺏기는 거 그런거 좋아하잖아? 지금 베스트 보면 다 그런 것 밖에 없는데
그런데도 읽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다는 사람들 소중해
예랑이 썰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예랑이 썰은 더 이상 안쓸거야
얼마 전에 예랑이랑 통화했는데
예랑이가 자기 이야기 혹시 커뮤에 올렸냐고 물어보는거야; 진짜 심멎할뻔
지인 중에 애 사정을 아는 사람이 여기에서 글을 봤나봐
결국 사실대로 말하고 싹싹 빌었어
예랑이 본인은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좀 그렇잖아;
그래서 걍 더 안 쓰고 원래 쓴 것도 찾으면 다 잠금처리할 것 같아 (너무 예전에 쓴 글은 나도 안보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진짜 미안;;
대신에 근황 이야기 좀 할게
나 주인님 생겼어
디엣한 지 반 년 조금 넘었고
지금은 동거하는 중
조금 소심하고 찌질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취향이라 괜찮은 것 같아
처음 만났을 때는 진짜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ㅋㅋㅋ
주인님은 일로 처음 만났어
나는 외주였고 주인님은 플젝 책임자
비대면 미팅으로 얼굴 딱 한 번 보고 메일이나 카톡으로만 주고받은 사이였어
그때 첫인상은 그냥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 느낌?
고생 좀 하시는구나 정도만 생각했어
그러다 일을 좀 길게 하면서 플젝 팀원으로 합류하면서 주인님이랑 같이 일하게 되었어
실제로 만나보니까 찐따미 뿜뿜한데 성실하고 일 잘하는 타입이더라
솔직히 취향 씹저격당한 기분이었음
플젝은 나 포함 총 7명이었는데
재택하는 사람 빼면 사실상 주인님, 나, 나머지 두 명 이렇게 나와서 일함
주인님은 나도 재택해도 된다고 했는데 난 걍 출근했어
원래 회사 다녀서 익숙하기도 하고 주인님에게 눈도장도 좀 찍으려고 그랬음ㅎ
그런데 문제가 좀 있었는데
나 빼고 팀원들이 팀장(주인님)을 좀 무시하는거야;
말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도 안하고
지시하면 제가 왜요? 그거 아닌 것 같은데요 이러고
미팅 때도 자기 노트북만 쳐다보고 팀장이 말해도 피식 웃기만 하고;;
둘 다 초년생에 나처럼 프리랜서에서 채용된 케이스라 그럴수도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태도가 좀 개쌉스럽긴 했어
졸지에 나만 그 사이에 껴서 양쪽 일 모두 도와주느라 죽는 줄;
그때 스트레스로 살 거의 5kg 가까이 빠져서 역대 최저치 갱신함
어찌저찌 플젝은 잘 되어서 내부 테스트 통과하고 그날 기념으로 회식을 했어
팀장님이 여섯 명 다 불렀는데 그 중 두 명이 불참하고 나머지 세 명도 한 시간을 안 채우고 그냥 가버리더라;
결국 그 큰 테이블에 나랑 팀장님 둘만 앉아 있었어
내가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으니까 나한테는 마음이 열려있었나봐
평소에 안하던 하소연을 하는데
듣다보니 좀 안쓰럽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팀장이 나랑 나이 차이 얼마 안나거든? 팀장치곤 되게 젊어
그런데도 플젝 책임자 맡아서 고생하는데 팀원들은 말도 안듣고,
뭔가 사내 정치에서도 소외되어서 위아래로 맘고생 좀 심하게 하는 것 같았어
들으면서 적당히 위로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잘 달래줬어
분위기가 너무 쳐지는 것 같아서 화제도 돌릴 겸
내 사심도 채울 겸
혹시 만나는 사람 없냐고 물어봤어
없는 것 같긴 한데 혹시 몰라서!
그랬더니 시무룩해서 없습니다, 하는거야
속으로 나이스으으 외침
좋은 직장에 직급도 높은데 왜 달라붙는 사람이 없냐니까
제가 누구 만날 처지가 아니라서요 하더라
그래서 내가 혹시 주변에 팀장님 맘에 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했더니
웃으면서 주변에 대체 누가요? 하는거야
내가 아무 말 안하고 빤히 쳐다보니까
마시던 술잔을 조용히 내려놓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나를 바라보는거임ㅋㅋㅋ
그러더니 에이 밍니씨 장난치지 말아요 하길래
테이블 아래로 구두 벗고 스타킹 신은 발을 팀장님 다리에 놓고
전 여러 의미로 관심이 있는데요?
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팀장님 동공지진에 눈 깜빡깜빡하는 겈ㅋㅋㅋ
화장실 다녀올테니 그 후에 2차 갈까요? 라고 물으니까
알겠다고 고개만 끄덕이더라
화장실 잽싸게 가서 위아래 속옷 체크하고 화장 고치고 고기 냄새 지우고 혹시 몰라 안전일도 확인했어
다 마치고 나오니까 이미 계산 끝내고 기다리고 있더라구
가게를 나와서 팀장님이랑 나란히 걸었어
그렇게 좀 걷는데 긴장했는지 별 말을 안하는거야
뭐 어디를 쉬러 가자거나 그래야 하는데
점점 아파트 단지 속으로 들어가서;;ㅋㅋㅋㅋ
결국 내가 먼저 말을 걸었어
저희 어디가는 거에요? 라고 물으니까
'아 역으로요 이 길이 빨라서'
이 지랄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 찐을 어떡하면 좋아
그렇게 걸어서 지하철 입구까지 도착했어
그 앞에 서서 나를 배웅하려고 하길래 빤히 쳐다봤어
이 사람이 일부러 이러는건지 모르는건지;
내가 참자 참아 하면서 팀장님은 어디사세요? 라고 물으니까
아 저는 바로 이 앞에 살아요 하는거야
아니 그러면 집으로 데려가라고!!!!!!!!!!!!
진짜 육성으로 고함지를뻔;;
이게 진짜 내가 싫은건가? 싶기도 하고
일부러 빙빙 돌려서 나를 거절하는 건가 싶어서
찐찐막으로 제가 취해서 그런데 잠깐만 쉬고가면 안될까요? 라고 했어
잠깐 눈 커지더니 그럴까요? 이러더라
더 딴소리 하기 전에 거의 내가 잡아끌고 팀장님 집으로 갔어
아파트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뭔가 생각할수록 빡치는거야
아니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외모로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들은 적이 없는데;
올라가는 그 짧은 사이에 온갖 생각이 들면서 너무 화가 나는거야
그래서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멱살 잡고 키스부터 갈겼어
경험이 그래도 있는지 키스는 좀 치더라
바지 위로 ㅈㅈ 스윽 슥 문지르니까 금방 빨딱 섰어
벨트 풀어제끼고 지퍼 내리려는데 발기해서 그런지 빡빡해서 내 힘으로 안되는거야
이것도 제대로 안되니까 개빡쳐서
꺼내세요,
하니까
네?
하고 되물어보는거 ㅅ발ㅋㅋ;
닥치고 꺼내라고,
하면서 바지 위로 ㅈㅈ 앙 물어버리니까
비명 지르면서 벗더라
곧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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