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녀~10

여친이 아무리 순종적이어도 싸울때가 많았다..주로 내 성격이 더러워서 싸우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복에 겨워서 성질내고 그랬던 것 같다..여친이 술 그만 먹어라라고 걱정해줘도 화내고, 농구하고 놀고 싶은데 집에 같이 가자고 해도 화내고,,진짜 진상 중에 개진상이었다..끝엔 화해는 하긴 했는데, 내가 진짜 복에 겨운 쓰레기였지..
여친 집 근처에 잘가던 횟집이 있었다..세꼬시 9,900원하는 집이었다..돈이 풍족하지않은 대학생들이었기에 저렴한 동네 횟집을 잘 갔었다..어느날 거기에서도 술을 먹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것으로 화내고 여친보고 집에 들어가라고 소리지르고 난 그냥 집으로 가려고 대로변으로 나왔었다..여친은 내 화 다 받아내고 문자로 화풀고,,조심해서 가~이렇게 보내왔는데,,그 문자를 보고 내가 왜 이렇지하며 후회를 했다..진짜 그때는 미쳐있었던 거 같아..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기도 뭔가 쪽팔리고,,그렇게 길가에서 담배를 피는데 지난번 만화방이 보이는거야..그래서 만화나 보면서 진정해야겠다 싶어서 들어갔는데,,오늘도 여자사장님이 계신거야..손님은 아저씨 2명밖에 없더라고,,사장님께 인사하고 내가 볼 만화고르고 항상 가던 룸을 봤더니 아무도 없기에 자리 잡고 만화책 내려놓고 앉았다~만화보고 있는데 여자사장님이 들어왔다..만화책 정리하시려고 왔는지 책을 여러권 들고 들어왔다...
그래서 난 신경안쓰고 책 보고있는데, 여자사장님이 여친하고 술마시고 왔나봐..술냄새가 나네~이러시기에 난 아..예..조금이요하고 책만 봤어..지난번 여친에게 입싸하는 뒷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민망해서 제대로 못보겠는거야..여자사장님은 나도 짜장면 시킬건데 술 한잔 더할래?이러시네..그제서야 제대로 여자사장님을 봤어..옷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나이는 한 30대후반정도?로 보이더라고,,뽕인지 가슴은 제법 두툼하고,,그렇게 스캔하고 남자사장님은요?하니까 오늘 모임갔어~이러시네..근데 저기 손님들이 있는데 술마셔도 되요?라니까 저분들도 단골이야..갈 때 부르겠지하시네..그래서 네..저도 짬뽕하나 시켜주세요..했더니 알겠어~하며 나가시네..조금있다가 배달부가 나있는 곳으로 들어와서 음식들을 내려놓네..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군만두 하나 소주 2병..내려놓고 날 보기에 계산은 카운터에서 하심 되요..하니 네..이러면서 나가더라고,,음식이 오긴 했는데 사장님이 안왔는데 먼저 먹기가 그래서 그냥 만화보고 있었어..그 사이 아저씨 1명이 계산하고 나갔어..계산끝낸 여자사장님이 식사하러 들어오셔서 우린 마주보고 앉아서 식사하며 소주를 마셨어~사장님은 단골인데 이름도 못 물어봤다고,,이름이 뭐에요?묻기에 애기해줬더니,,나이는?학생같아보이는데 맞아요?이렇게 호구조사를 하더라고,,그래서 애기해줬지..근처 대학교 학생이다..여친집이 근처라 단골이 된거다..사장님이 여친이 이쁘던데..능력이 좋네~이러시기에 잠깐 우쭐하면서 아까 여친에게 한 행동이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살짝 정적이었는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장님에게 나도 질문했다..저희동네 만화방 사장님보다 어려보이신다..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니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다..41세..동안이시네요?하니 그런 애기 종종 들어하시며 웃으시더라고,,성격이 쿨하시더라고,,그렇게 소주 한병을 다 먹고 2번째 소주를 땃는데,,지난 번 일을 사과했다..지난번에 흉한 거 보여드려 죄송하다..하니 사장님이 젊은 나이에 그럴 수도 있지..괜찮다고,,하시며 웃으시더라고,,그러면서 엉덩이가 예쁘던데..라는거야..술을 먹은 나는 아줌마의 섹드립에 기분이 좋아졌지~그래서 나도 립서비스를,,사장님도 엉덩이 예뻐보이세요..ㅋㅋㅋ라고,,사장님은 아..진짜~그건 또 언제 봤데~!!이러시면서 웃으시네~나의 섹드립이 통했다고 생각한 나도 기분좋게 술을 더 마셨어~2병이 다 먹어갈때쯤 나머지 손님 1명이 간다고 불러서 계산하러 나갔어..난 짬뽕국물을 마시면서 만화책을 다시 폈어~몇 장 넘기니까 사장님이 소주1병을 더 챙겨서 들어왔네..엥..그건 어디서?하니까 냉장고에 있는거래..ㅋㅋ
이제 만화방에 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진한 섹드립을 했어~제 여친보다 가슴이 커요~하니까 사장님은 아..진짜..?!그래도 젊은 여자가슴이 더 탱탱하겠지~이러는거야..사장님도 탱탱보여요~하니까 자기 가슴을 잡아보이더라고,,아직 쓸만하다며~ㅋ아무리 술에 취해 섹드립을 했어도 내 눈앞에서 가슴을 잡아보이는 액션에 난 얼굴이 빨개지더라고,,사장님은 그런 내모습이 순수해보인다며 귀엽다고 하시더라고,,부끄러워하는 나에게 술을 더 권하여 우린 술을 더 먹었어..그러는 사이 여친에게 문자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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