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와 근친 - 번외
G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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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사촌누나와 근친 1-10 쓰고나서 다시 쭉 읽어봄
많이 쓴 줄 알았는데 중간에 택배오고 사람오고...
방해요소가 있어서 편 수가 늘어난거지, 글 자체가 길진 않네 🥲
누나와 관계할 때 상황이나 묘사를 디테일하게 하고 싶은데
글재주가 진짜 없음... 그리고 괜히 미사여구 많고 그러면 주작같아보이는 개인적인 의견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만 나열했었음돠..
9편 장례식(중3) - 10편 전역 이후(대2, 23살) 사이
거진 7년을 스킵해버리니까 10편이 되게 뜬금없다 느껴지더라.
내가 생각했을 때 명절 이외에 따로 만난 적이 없고
매번 명절때 해봐야 밤에 누나방 가서 얘기하고 놀거나 하던대로 애무 정도, 마지막 대딸?
이 정도밖에 없어서 (장례식 때 섹스를 했는데 그 이후는 아예 없었으니까 노잼이라 생각듦) 그래서 확 건너뛴건데
10편에서 다짜고짜 누나가 해보고 싶은거 생각해와라 하더니
기미도 없던 플들을 해버리니까 주작글 같았음..ㅋㅋㅋ
장례식 이후
누나가 남친이 있던지 없던지,
나한테 여친이 생기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각자 애인은 애인이고
우리 관계는 별개로 생각했었음
그래서 각자 애인이 있으나 없으나 하던 짓은 늘 같았고..
배경이 사촌누나네로 넘어오고 나서는
우리끼리 밤에 노래방 가고 그랬다 했는데 동생들이랑 있으니 크게 별일 있지는 않았기에 따로 언급 안함
누나랑 나랑 화장실 교대로 가면서 만나는 중간 지점에서 키스하거나 집으로 귀가할 때 동생들 앞에 먼저 가면 몰래 손잡고 걷는 정도?
사촌누나 - 나 - 동생들 다 2살 터울이여서
내가 성인되었을 때 누나 22살, 동생들 18살인거지.
다른 집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까지 성인되고 나서는 밤에 술마시러감ㅋㅋㅋ 동생들 누나집에 버려놓고 ㅋㅋㅋㅋ
(성인되면 꼭 데리고 간다고 약속하니까 지들도 할말 없지 뭐)
명절이니 어른들도 집에서 한 잔 하시고 그러니까
누나 혼자 성인일 때는 좀 그랬는데 나까지 20살 되고 나서부터는
우리도 한 잔 하고 오겠다! 하고 나감.
니들은 애기니까 집에 있어라 하고 둘이서 놀았었음
초4부터 쭉 그런 관계 이어왔지만 진짜 천운으로 들킨 적은 없음
의심받을 만한 상황도 일어난 적 없었고...
그러니까 누나랑 술 마시러 나간다 해도 별로 의심하거나? 제제하지는 않으시더라.
그냥 적당히 먹고 일찍 들어와 정도?
막 20살 된 설 연휴때, 허락받고 나감
둘 다 취해라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적당히 마시고 들어왔었음
근데 술 마시면서 누나랑 얘기한 게 어른들이 크게 안 기다리거나 이번에 분위기 괜찮으면 다음 추석 때는 근처 모텔 숙박잡고 둘이 오랜만에 즐기다가 집 올 때 맥주 한캔 쌔리고 술냄새 나게 들어오는거 어떠냐였음 ㅋㅋㅋ
시험삼아 진짜 술만 먹고 들어갔는데 어른들이 동생들이랑 윷놀이, 화투, 티비 보면서 기다리고 있더라.
누나랑 같이 나갔다왔는데 같은 샴푸냄새, 바디워시 냄새 나면 빼박이잖아.. 연막으로 맥주 한캔 때리고 들어온다해도 백퍼 의심 받을 각이라고 얘기되서 흐지부지됨.
기대도 안하긴 했는데 막상 그러니까 졸라 아쉽더라. ㅠ
20살 추석 때가 마지막으로 둘이 술 마신 명절이야.
왜냐하면 내가 21살에 군대를 가거든..
이 때 한창 펨돔물에 빠져있었는데 술 먹고 알딸딸한 상황에서 누나한테 취향 다 밝혔음.
이런 거 해보고싶다 저런거 해보고 싶다. 욕해주면 좋겠다. 수치스럽게 해달라 등등 ㅋㅋㅋㅋㅋ... 근데 뭐 그냥 집 가야지
집 가는 길에 누나가 "발정난 새끼야, 내년에 기대해." 이러고는 볼에 뽀뽀 쪽하고 먼저 뛰어가더라.
뒤쫓아가서 손잡고 귀가함
진짜 존나 기대하고 21살 설날 때 만났는데 상황이랑 여건이 너무 안되더라. 동생들 고3 이라 지들도 같이 가겠다고 시위하기도 했고 뭐... 결국 둘이 술도 못마심 ㅅㅂ
밤에도 애들 공부한다고 지랄하길래 누나방에도 못넘어감
평소에 해야지... 엉엉😭
그러고 3월 마지막 주에 나 입대하면서 약 2년간 공백기.
나 때만 해도 핸드폰 못 썼고 공중전화 뿐이라서 진짜 가끔 전화하긴 했는데 누나가 바쁘기도 하고. 전화도 짧게 써야되서...
그리고 누나도 누나인데 부모님이나... 여자친구랑도 전화해야되서 누나랑 전화 잘 못함
누나 면회는 생각도 못했던 게 어디라고 말은 쫄려서 못하는데
배타고 들어가야 되는 섬에서 군생활 해서 ㅠㅠ..
전화로 면회갈까? 묻더라.
이 때 그 고무신 이런거 로망있댔음. 누나 남친이 면제였나 공익이였나 그래서 못해봤다고 나한테 해주고 싶댔음
어짜피 부대 사람들은 누나 모르니까 여자친구인 척 놀러가서 근처 텔 잡아서 놀자는데
들어오는 배편이나 과정 쭉 설명해주니까 포기하더라.
휴가 때는 몇 번 연락은 했는데 만날 상황 안됐고 나한테 다른 섹스각들 있어서 거기에 집중했었음..
23살에 복학하면서 일어난 일이 마지막 10편 !
이 얘기를 빼니까 너무 뻥~ 스토리가 안 이어지는거같아서 번외편으로 써봄.
음.. 또 궁금할 수도 있을 만한 부분?
누나가 원래 펨돔이냐? 이건 아님. 우리 상황이 어쩔 수 없이 누나가 리드해야 될 때가 많았었고 그게 나한테는 영향을 줬던거고.
20살된 동생이 술 먹고 말한 성적 취향, 소원? 들어주고 싶어서 야동보면서 공부했다했음. 근데 아무리 봐도 그런 기질 좀 있더라. 잘하더라..
여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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