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예쁜 교생 선생님 썰-6
수업을 마치고 화장실로 냅다 달렸다.
모든 학생들이 수업중 참았던 오줌을 누기 위해서 화장실을 찾지만 정작 중요한건 화장실에 늦게 도착하면 줄을 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목적과는 달리 선생님이 아직도 그기 계실지...아니면 담임선생님께 고자질 하러 가셨을지 궁금해서였다.
숨이 차도록 달려가니 수돗가에서 교생 선생님이 교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시는것 같았다.
씨발 좃됐다.....담임 선생님 이라면 몇대 맞고 끝낼텐데 하필 학주도 아니고 교감선생님께 고자질 하는걸 보면 분명 정학이나 퇴학을 의논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대화내용을 들어보지 않고는 확정을 지을수 없는법
나는 손 씻으러 가는척 하면서 수돗가로 갔다.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를 하고....
도망가면 어딜가야할까?
산골소년이 서울로 도망가면 서울 깍쟁이들이 잡아서 껌팔이 같은 앵벌이를 시킨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그래도 도망을 갈려면 서울로 가야겟지.....
집에 엄마가 몰래 이불속에 숨겨놓은 비상금을 훔쳐서 가야겟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수돗가에서 손을 씻는척 하는데 구사람 사이에 화장실 이야기가 나왔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앞이 캄캄했다.
이젠 도망가는 일만 남았다.
나를 불러 세우면 냄다 도망쳐야지 이런 생각으로 준비를 하는데 두사람의 대화는 교생선생님한테 앞으로는 신식 화장실을 사용하라고 하는것 같앗다
씨발 고잘질 했네...했어...
설마 내가 일부러 문을 활짝 열어서 창피해 죽겟다고 고자질 한건 아니겠지?
아~ 미치겟다.
그때 교생 선생님이 나를 보시더니 어? 보성이구나...라며 반기는척 했다.
씨발년 내가 네 속을 모를줄 알아? 이런 생각에 어차피 이판 사판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감 선생님요 ...사실은 요 그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요 ....제가 문을 확 열은것은 다른 뜻이 있었던건 절대 아닙니다.
갑자기 고해성사를 하는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신 교감 선생님아~ 그래 네가 누구라고?
예 1학년 1반 박보성 입니다.
그래 보성이 방금 무슨 말이지?
그게 지금 교생 선생님이 거짓말 하시는겁니다.
뭐? 거짓말?
아~이고 교감 선생님 보성이가 지금 뭔가 오해를 한거 같네요
그런데 교생 선생님은 벌써 아이들 이름까지 다 외우셨어요
예?...아~..네
참 훌륭한 선생님이시네요...내가 나중에 평가서에 잘 적어 드릴께요
감사 ...감사 합니다.
그런데 보성이 넌 그게 무슨 말이니? 교생 내게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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