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2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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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어머니는 몸을 내 쪽으로 기울여 기대고, 누이가 자고있는 방을 흘낏 눈으로 확인하더니
둘째손가락을 입에 대고
"쉬-ㅅ!" 하고 신호를 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입술을 나의 얼굴에 가깝게 갖다 대었다.
나는 도리가 없다는 듯한 얼굴로 가볍게 키스를 해드렸다.
내심으로는 뛸 듯이 기뻐하였다.
잠시동안은 묵묵히 텔리비존을 보고있었는데, 예의 주인공 커플이, 이윽고, 베드신의
장면으로 바뀌어, 나는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역할이라 하더라도, 배우는 남 앞에서 베드신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니, 어려운 직업,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어머니는 쑥스러움을 감추려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나, 중년의 농후한 베드신과 야릇하게 혀가 얽히는 키스를,
두 사람은 숨을 죽이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여배우가 신음을 하고 있을 때, 어머니를 응시하고 있자, 어머니도 문뜩, 나에게
시선을 향했다.
다음 순간, 서로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키스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순간적인 키스가 아니라, 코로 몇 번인지도 모르게 숨을 들여 마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기다란 키스를 하였다.
어머니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어머니가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입술을 떼었지만, 누이의 방 쪽을 보고 나서는,
다시 한 번 나를 끌어 당겼다.
그리고, 수도 없이 키스를 반복하였다.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어머니와는 암묵의 양해라도 있는 것처럼, 스킨 십 적인
키스는 그 이상의 일로는 발전돼지 아니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몸이 나빠져, 몸져눕게 되자, 어머니도, 휴가를 얻어, 집에
있어주셨다.
열이 있기는 했지만, 하반신만은 원기 왕성한지라, 가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를 눈으로
쫓는 사이 불끈불끈 욕정이 일어났다.
평일의 조용한 오후, 나는 오래간 만에 어머니에게 응석을 부리기로 했다.
주스를 갖고 오신 어머니의 무릎을 문지르며, 그 나름의 신호를 했다.
어머니도 별 탈없이 알아 챈 듯, 무릎을 꿇어 나의 옆에 앉는다.
눈을 뜨고 어머니의 다리를 문질렀다.
"어때? 기운 나는 것 같아?"
어머니가 내 얼굴을 살펴보며 물었다.
나는 그러는 어머니의 목에 팔을 둘러 끌어안았다.
어머니는 문어 지듯이 내 위에 덮쳐졌다.
" 잠깐, 무얼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도, 어머니는 나로부터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상반신을 일으키고 어머니를 포응했다.
그리고 오래간만의 키스를 해 보았다.
처음에는 싫어하던 어머니도, 얌전하게 나의 팔 안에서 다음의 키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전과 같은 가벼운 키스가 아니고, 어른끼리의 격렬한 키스를 시험해보았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받아 주었다.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사랑스러운 듯이 키스를 하여 주었다.
어머니를 자리 위에 누이자, 어머니는 윤이 나는 눈으로 나를 응시하였다.
고즈넉이 껴안은 채 입술을 마주했다.
처음에는 안긴 채 그대로 있던 어머니가, 이윽고, 손을 내 등으로 둘러서 감정을 표했다.
나도 어머니의 손의 움직임에 맞추어, 어머니의 몸을 쓰다듬었다.
근처에 나갈 예정이라, 어머니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차림에, 집에서는 별로 걸치지 않던
팬티 스타킹까지도 차고 있었다.
블라우스를 밀어 올리고, 밑에서 손을 넣으려고 했지만, 블라우스 밑에 한 벌 더 얇은
속옷을 입고 있어서, 직접 어머니의 몸에 닿을 수가 없었다.
그때는, 허리나 넓적다리를 만져대며 초조해 하고 있는 나를, 어머니는 일부러
무시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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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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