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 0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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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여자친구 --- 09
“나 그럼 입으로 해줘….”
“응, 응? 이, 입?”
놀란 소은의 눈이 동그래진다.
“응. 입으로 해줘.”
“입으로 어떻게 해줘….”
“그냥 하면 되지. 일로 와봐.”
환우는 소은의 팔을 억지로 끌어당겨 자신의 앞에 가까이 앉힌다.
그리고 그녀에게 빨라는 듯이 자지를 내밀었다.
“어, 어떻게 하라고….”
소은이 망설이자 환우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자지 쪽으로 이끈다.
“그냥 입으로 하드 빨듯이 빨아봐.”
소은은 결국 눈을 질끈 감고 환우의 자지를 입에 머금는다.
그리고 어설프게 빨기 시작하자 환우가 기분 좋은 듯이 소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 좋다 소은아. 응. 아, 이빨 안 닿게 조심해줘….”
그렇게 소은이 어설픈 움직임으로 한참을 빨자 환우는 못 참겠는지 살짝살짝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읍, 읍….”
소은이 놀라 빼려했으나 환우의 손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으윽…. 싼다.”
이윽고 환우는 소은의 입에 자지를 깊숙이 박고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읍, 읍….”
입안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액체에 놀라 고개를 들려는 소은에게 환우가 말했다.
“헉, 헉. 소은아 삼켜줘.”
결국 고개를 들지 못하고 환우에게서 나오는 정액을 꿀꺽거리며 고스란히 삼켜버리는 소은...
잠시 후 사정을 마친 환우가 풀어준 소은의 얼굴은 눈물과 침 그리고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아, 하아….”
화장실로 황급히 달려가 얼굴을 씻고 나오는 소은에게 환우가 바지를 입으며 물었다.
“소은아 너 생리 언제 끝나?”
“다음 주 초쯤에 끝날 거 같아….”
“그래? 알았어. 자 그럼 이제 공부하자.”
“응….”
소은은 아무렇지 않게 책상머리에 앉는 환우의 맞은편에 조심스레 앉았다.
*
주말엔 각자 집에서 시간을 보낸 두 사람...
월요일이 되어 환우를 만난 소은이 즐겁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환우야-! 오늘은 너네 집에서 공부하고 가자.”
“그래? 너 혹시 생리 끝났니?”
심드렁하게 대답하는 환우의 모습에 소은은 살짝 당황했다.
“아, 아니. 아직…. 왜?”
“그럼 끝나고 와.”
무신경하게 대답하던 환우는 소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재빨리 말을 얼버무렸다.
“아, 아니 너 우리 집에서 공부하면 자꾸 생리대 갈고 그러잖아. 그러는 거 너 번거로울 테니까 끝나고 와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아…. 응. 알았어.”
미련스러울 정도로 착한 소은은 환우의 그런 말을 철썩 같이 믿어버리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에 미소까지 짓는다.
*
며칠 후 중간고사가 끝났다. 환우는 소은의 생리가 이제 끝났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은아 오늘은 우리 집에서 늦게까지 있다가 가라.”
환우의 말에 소은의 표정이 곤란해진다.
“저기 나 오늘 학생회 회의 있는데…. 끝나고 사람들이랑 모임도 있고….”
“그럼 학생회 회의 끝나고 잠깐 시간 있지? 술집 가기 전에 너 빠져나와서 우리 집에 잠깐 들렸다가.”
“왜…?”
“잠깐만 들리면 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환우에게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소은이었다.
학생회 회의가 끝나고 환우의 집에 들른 소은은 어느새 알몸으로 누워 환우의 자지를 받고 있었다.
“헉, 헉…. 소은아 안에다가 싸도 되는 날이지?”
“하음.. 응. 응…. 괜찮아…. 하윽.”
환우는 여지없이 소은의 안에다가 잔뜩 사정한다.
바닥에 앉아 주섬주섬 옷을 입고 있는 소은에게 환우가 묻는다.
“소은아 너 혹시 고등학교 때 입던 교복 있어?”
“교복? 응. 집에….”
“나 너 교복 입히고 하고 싶다.”
왜 그런 얘길 하냐는 듯 궁금해 하던 소은의 얼굴이 살짝 놀란다.
그러나 이내 장난스럽게 웃는 그녀..
“너어…. 그런 취향이 있다니.”
“에이…. 그냥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꿈꾸잖아. 다음에 한 번 가져오면 안 돼?”
“음…. 나 근데 교복 갖고 나오기가 어려울 텐데….”
소은의 말에 거절의 의사가 없음을 느낀 환우는 신나서 그녀를 설득한다.
“가방에다 몰래 싸가지고 오면 되잖아.”
“응. 그래. 알았어. 그럼 뭐 다음에 내가 가져와주지.”
소은은 웃으며 허락한다.
*
여러 번 관계를 가지게 된 환우와 소은은 이제 스스럼이 없었다.
학교가 끝나고 환우의 자취방에서 하는 것은 예사거니와 중간에 점심시간에도 들려서 하고 다시 학교로 가기가 일쑤였다.
소은의 안에다 싸는 걸 좋아하는 환우였지만 위험한 날엔 콘돔을 끼거나 밖에다 싸곤 했다.
밤새도록 소은과 하고 싶을 때는 자고가라고 설득도 해보았다.
“나 외박 안 돼….”
“왜? 저번엔 모텔에서 나랑 자고 갔잖아.”
환우는 그때 모텔에서 밤새도록 하고 자고일어나 또 한 번 했던 것이 무척이나 좋았던 기억이었다.
“그때 친구한테 부탁해서 둘러대느라 엄청 진땀 뺐어. 친구한테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그냥 부탁한다고만 하고….”
“또 그렇게 하면 되잖아.”
소은이 허락할 기미를 안보이자 환우가 못내 아쉬운 듯 그렇게 물고 늘어진다.
“그렇게 계속 거짓말하면 엄마아빠한테 너무 죄송하니까…. 미안.”
결국 소은이 확실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그러자 크게 실망을 하며 삐친 기색을 보이는 환우...
소은은 미안했는지 그런 환우를 꼭 껴안으며 애교를 부렸다.
“으으응…. 그러지마.”
소은이 자신을 꼭 안으며 그렇게 애교를 부렸지만 못내 아쉬운 환우였다.
*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관계를 가지고 누워있는 환우와 소은...
나란히 누워 자취방 천장을 가만히 바라보던 중 환우가 입을 열었다.
“소은아.”
“응?”
“너가 그때 과팅 끝나고 나 잡았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야 여자가 그렇게 행동하기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너 참 대단했던 것 같아.”
소은이 쿡쿡거리며 웃는다.
“헤헤.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그랬을까하고 믿어지지가 않아. 근데 여기서 그냥 보내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했거든. …헤헤. 그래도 뭐 결과적으론 너랑 사귀니까 잘 됐지.”
소은의 말에 가만히 생각을 하던 환우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왜 그렇게 좋아?”
“정말 나도 잘 모르겠어…. 그때 진심이 담긴 미소로 할머니를 도와드리던 너의 모습이 정말 눈이 부셨다고 할까? 그때부터였어 그냥 너가 무작정 많
이 좋아졌어. 너랑 사귀면서 더 좋아졌고. 히히….”
소은은 부끄럽다는 듯 웃으며 환우의 품에 파고들듯 안긴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어 환우를 올려다본다.
“나는? 나는? 나는 왜 좋아?”
“응…?”
무심코 던진 듯한 소은의 말에 환우는 무척이나 당황했다.
그녀가 왜 좋을까….
그녀가 싫지는 않다.
그러나 애틋하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소은이 아니면 여자와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소은에게 할 수 있을까. 환우는 아무 말이나 둘러대기로 했다.
“너무 귀여워서…?”
환우의 말에 소은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좋아한다.
“히힛. 내가? 정말?”
“응. 너무 귀여워.”
“히히. 고마워.”
소은은 만족한 듯 미소 지으며 다시 환우의 품에 파고들었다.
*
소은이 과 학생회 회의가 있는 날도 잠깐 시간을 내서 관계를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날도 학생회 회의가 끝나고 모임이 있다는 소은에게 환우는 집에 들르라고 해서 관계를 가졌다.
위험한 날이기에 안에다 사정하지 못하고 소은에게 입으로 받아서 먹어 달라고 하고….
그렇게 소은을 모임에 보내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환우는 문득 그녀가 남들과 노는 모습을 몰래 한 번 보고 싶었다.
술집은 어디인지 알기에 금방 찾아갈 수 있었다.
술집 밖에서 몰래 유리창 안을 바라보자 과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는 소은의 모습이 금방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때 그녀가 말했던 한태 선배라는 사람이 어김없이 앉아 있다.
술이 약해 금세 취한 소은의 옆에 바짝 붙어 앉아 있는 남자 선배….
순간적으로 화가 나고 동시에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밀려온다.
‘어? 왜 이러지….’
그러나 그런 기묘한 느낌도 잠시 일뿐 술에 취한 소은을 부축하는 듯한 한태의 모습에서 분노만이 일어난다.
‘아니지. 아니지….’
허나 이내 생각을 고쳐먹는다.
‘이제 내 좆물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먹는 내 여자인데 다른 생각을 하겠어?’
그렇게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환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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