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 026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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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분전
아이엄마 026 -------------------------
아내의 복장은 천사였다.
하얀색 나시형태의 무릎을 가릴 듯 짧지도 길지도 않은 원피스에 다시 집에 들어가 민소매의 어색함을 가리려는 듯 내가 입던 하얀색 와이셔츠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입고 끈으로 된 하얀색의 굽이 좀 높은 끈 샌들을 신고 천천히 걸어 들어오는 아내의 모습에.. 정말 놀란 건 가운데에서 약간 벗어난 보기에 왼쪽 가르마로 턱까지 내려온 단발머리였다.
길고 긴 생머리였는데.. 청순함엔 변함이 없었지만.. 오히려 그 보이스한 단발머리가 아내를 더 앳되게 보이게 만들었다....
정작 그런 아내의 짧아진 머리카락에 충격을 받은 난 아내를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는다.
"아직 시작 안했어요?"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가 아내도 긴장했다는 걸 반증하고 있었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침대 맞은편의 소파에 앉는 아내의 행동을 보며 내가 더 긴장하게 된다.
아내는 잠시 소파에 앉아 화인을 쳐다보더니 그 시선을 내게 옮긴다. 이미 드러냈지만.. 여전히 발기하지 않은 내 자지를 보곤 다시 화인을 바라본다.
아내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너무 달랐기에 발기라는 단어조차 머릿속에서 떠오르지도 않는다.
"....."
"...."
"..."
잠시간의 침묵이 지났을 때.. 화인이 먼저 입을 연다.
"남편분이 너무 착하시내요.. 전 기대하고 왔는데..."
"...."
"아내 분하고 합의해서 진행한다고 했는데.. 이건 정작 긴장하셔서 꼴리지도 않고.... 너무 긴장하시네..호호호호"
"그런가요?"
"보통 남자라면 더 즐길 텐데.. 제가 경험해본 남자들은 다 그래요.."
"...물건은요? 제 남편 물건은.... 경험이 많으신 분으로서 어떤가요?"
"훌륭한 좆이죠.. 호호호호...."
"... 그런데 정작 제 실력을 발휘 못하나 봐요... 오늘은..."
"......."
전혀 밀리지 않는 아내의 태도에 나도 화인이도 당황하게 된다.
"호호호호호호호호... 언니 쿨하다..."
"..."
"그런가요? 전 사실 지금 가슴이 터질 거 같은데....."
"정말요? 아니신거 같은데...."
묘한 신경전이 두 사람 사이에 오간다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아까 화인이 했던 말이 떠올랐지만.. 그 사람들의 심적 부담감을 느끼며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정말.. 계속 해도 될까요?"
"....예. 전 없다고 치세요."
"후회 하지 않으시겠어요?"
"보려고요... 후회할지.."
"호호호호호.."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는 듯 화인이 내게 다가와 하던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 아니.. 방금 전의 오랄 섹스는 그저 연습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도 자극적이고 대담한 행동을 하며 날 흥분시키려 작정한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날 흥분시키려는 것만이 목적은 아닌 듯 보인다. 아내에게 더 잘 보여주려는 듯 아예 내 바지를 다 벗긴 채 내 훤히 들어난 허벅지를 손으로 조금 더 벌리곤 커지지 않은 자지를 잡고 다시 입을 놀리는데... 아내 앞에서 다른 여자에게 자지를 빨리기 시작하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 내 마음은 상관없다는 듯 화인이 입이 점점 내려가기 시작했다.
귀두를 정성스럽게 혀를 놀리며 빨더니 요도를 따라 고환 쪽의 불알을 한쪽씩 흡입하듯 자극을 더하다가 그 밑으로 혀를 굴리며 내려간다..
깜작 놀랬지만...그렇다고 화인의 행동을 막을 순 없었다.
분명 작정하고 아내에게 보여주려는 화인의 의도를 알고 있는 나였기에 어차피 충격을 줄 바엔 확실한 끝장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허벅지를 더 벌려 화인을 돕는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했지만.. 불알을 통해 골을 따라 내려가는 여자 혀놀림에 의한 자극은 전혀 생각도 못한 쾌감을 느끼게 만들었고, 여자의 입술이 내 뒷구멍까지 닿는 동시에 손으론 내 자지를 자극하며 딸딸이까지 쳐주는 고난이도의 플레이에 절대 일어설 거 같지 않던 내 자지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조금씩 화인의 손을 채워가며 맞닿았던 손가락들을 벌려갔고, 이내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귀두부터 불알의 바로 위까지 크게 손을 움직이며 더 내 엉덩이골 사이로 얼굴을 파묻는 화인이다.. 나도 모르게 허벅지를 세우게 된다.
아내 앞에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내가 놀라웠지만... 작정하고 들이대는 화인의 테크닉은 놀랍도록 자극적이었다. 화인의 테크닉만이 아닌 아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이 상황자체가 내게 커다란 자극을 주고 있는 게 분명했다.. 크기와 강직 도는 약과 술에 취했던 아내를 따먹었을 때만큼 흥분해 최고도를 이루며 화인의 손에 잡힌 자지가 벌떡이기 시작하자 화인은 하던 애무를 끝내고 천천히 일어나 날 밀어 침대에 걸 터 눕힌다. 그대로 팬티를 벗고 내 위에 올라타 자지를 보지입구에 맞추더니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며 입술에 묻은 액체들을 혀로 닦아내며 내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무의식적으로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데.. 아내와 눈이 마주쳤다.
날 똑바로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에 내가 먼저 눈을 감게 된다. 자지에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압박감과 내 가슴을 짚고 서서히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여자의 체중을 느끼며 눈을 감은 채 몸을 맡기게 되었다. 약의 효과로 사정의 기미는 찾아오질 않지만.. 조금이라도 긴장을 더 한다면 분명히 죽어버릴 강직 도를 느끼며 차라리 아내를 모른 채 하는것이 아랫도리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려 출렁임을 막고 있는 화인의 브래지어를 풀고는 이제야 출렁이기 시작한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쥔다. 그런 자극에 화인도 흥분이 되는지 더 요동치듯 엉덩방아를 적극적이고 크게 움직이며 찢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성 상위체위에서의 만족도는 약의 부작용으로 내게 안타까움만 일으키며 더 강한 자극을 몸이 원하기 시작했고, 결국 난 그대로 화인을 옆으로 돌려 내가 위로 올라가 적극적으로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내에게 나란 남자도 일반적인 쾌락에 미쳐 허리를 흔드는 남자임을 증명하듯 얼굴로 가슴을 짓이기며 빠른 허리놀림으로 화인의 입에서 연신 탄성이 흘러나오도록 움직이기 시작했다. 날 끌어안으며 내 자지의 크기로 인한 대단한 마찰력이 쾌감으로 곧바로 이어지는지 미친 듯 내 리듬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는 화인의 몸짓에 나또한 아무생각없이...
아내의 존재를 망각한 채 본능에 충실하며 더 깊게 쑤셔대기 시작했고,
서서히 닫히는 문이 완전히 닫혀 '찰칵'하며 잠기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고개를 돌리게 된다.
소파에 앉아 있던 아내의 모습은 사라진 채... 방안에는 화인과 나만이 남게 되었다.
내가 허리움직임을 멈추며 고개를 문 쪽으로 돌리는데.. 화인은 그것이 못마땅한지 연신 내 밑에서 허리를 더 힘차게 팅기며 날 재촉하기 시작했다.
"자..잠깐만요..."
"아아~~ 가~~갔어요.. 더..더해요~~ 이렇게 끝내고 나가면 평생 원망할거예요.. 빨,,.리~~~더 빨리..."
화인의 협박과도 같은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허리를 다시 움직인다.
한참을.. 사정을 하려고 노력하는 대도.. 오히려 더 침착해지며 화인만 더 깊고 짙은 쾌락 속으로 이끌며 날 놓지 못하게 만들었고, 연신 허리를 움직이는 화인과 난 곧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침대보까지 적시며 희열과 절정을 준비하는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 되어 모텔방안을 시끄럽게 달구고 있었다. 겨우 쾌감을 느끼며 사정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런 내 변화된 몸짓에 화인도 음란한 소리를 더 보태며 내 흥을 돋굴 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려 정신을 차리게 한다.
'띠~~~~리리리잉~~~~'
"헉~~헉~~아아~~아앙~~~바..받지마요.."
"안..돼요.. 아내같은데.."
"헉헉~~헉아아앙~~~"
"여..여보세요...."
[.........]
"아흑~~아아~~앙앙~~~~헉헉~~~"
화인이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분명 아내에게 들려주려한다.
"자,,잠깐만요.."
"헉헉~~아..안 돼~~ 더...더~...더~~!!!!"
"흑~~윽!~~"
사정을 한다.
이미 화인이 준비를 해왔기에 화인의 깊숙한 곳에 내 정액들을 흩뿌리게 된다.
날 강하게 끌어안으며 탁한 숨을 몰아쉬며 화인이 내 목에 진한 입맞춤을 시작해 쪼가리를 남기기 시작한다.
"헉헉...여..여보세요...."
[...........]
"자..자기야?"
[좋았어요?]
"............응."
[도저히 끝까지 볼 수 없어서 먼저 나왔어요..]
"......"
[그리고....]
"응?? 금방 나갈게... 어디야?"
[저도 지금 다른 곳에 와 있어요.. 나온 지 벌써 30분이 넘었어요..]
"뭐?? 다른 곳이라니?"
[당신이 하는 거보니.. 저도 이상해 지내요...]
"무..무슨 말이야?"
"태군씨.. 아직 안 작아졌어...."
"ㅇ..예?? 자..잠깐만요.."
급하게 몸을 일으키려하는데.. 정액과 보짓물로 범벅이 된 내 자지를.. 그대로 한입에 담는 화인이다..
지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전개에 전화기너머의 아내를 부르며 화인을 물려보지만.. 이미 내 자지를 물고는 놔주질 않는 화인이었고, 정말로 작아지지 않은 자지를 맛있다는 듯 계속해서 빨기 시작한 화인이었기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숙이며 전화를 받게 되었다.
"헉!~~..자..잠깐만요.."
[또.. 하시나요?]
"아..아니야.. 자..잠깐.....윽..."
[그럼..내일 아침에 집에서 뵈요..]
"아..아침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윽..자..잠깐만요 화인씨...."
"아!~~ 나.. 못 참겠어요..한 번 더해요.."
"자..잠깐만요....여..여보.."
[화인씨 애태우지 말고.. 마음껏 즐기세요.. 저도 즐길 거니까.. 부담 갖지 말고요..]
"무..뭐야? 으윽..너..너무 쎄요..처..천천히..."
나도 모르게 화인에게 애원한다..
입으로 내 자지를 뽑아먹을 듯 빨기 시작한 화인의 오랄에 견디질 못하게 되어 입 밖으로 내뱉게 된다..
[그럼 수고해요.. 여보.. 어머!..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네요...................
잠깐만요.. 저 안 씻었어요... 헛~~....잠시만~~ 요~~.. 씻..고......잠깐...흑~~~!!!.. 뚜~~뚜~~]
아내의 숨넘어가는 목소리에 엄청난 질투심이 다시 몰아치기 시작한다.
일부러??...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테이블과 같은 둔탁한 곳에 핸드폰을 내려놓은 듯.. 계속해서 전화기 너머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목소리와 아내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들려오기 시작한다.
[악~~..아..아파요... 어..어딜 깨물어요..헉!~~ 아..아파....아아~~~ 자..잠시만.. 정말 씻고.. 아~~~~~....찌.,.찢어져요.. 벗을게요..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마세요...]
남자의 목소리는 잘 들리진 않았지만.. 분명히 아내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숙이고 보지를 빨고 있는 듯 질퍽한 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온다.
"태..태군씨? 왜..요?"
"....."
"어..어머!..헉!...악!~~~~~악악~~악악~~~"
그대로 화인을 엎드리게 하곤 사정없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이성이 남아 있었지만.. 내 아내의 간들어지는 신음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질퍽한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무엇인가로 인한 물 빠지는 소리까지.. 어느 누군가인지 모를 남자에게 이 여자 화인처럼 보지를 허락하고 있을 아내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라 미친 듯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짧은 컷으로 찰랑거리는 아내의 머리카락과 순백의 천사처럼 차려입은 원피스를 방에 들어간지 몇 초도 안 되어 신음소리를 내뱉게 만들 정도로 거칠게 끌어올린 채 팬티를 벗긴 건지. 아니면 그대로 젖히고 보지 속을 헤집는 건지.. 모를 질퍽한 소리를 내 귀에 들려주는 핸드폰은.. 망상과 상상을 넘어 창작까지 하게 만든다.
내 아이의 엄마이고 아내인 여자가 아닌 다른 남자의 몸 아래에 깔려 숨을 헐떡이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을.. 화인에게서 찾으려는 듯 복수하듯 더 거칠게 화인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보지를 뚫듯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악!~~아악~~ 아..아파!~~~ 아아~~~ 아아~~~~~"
"헉~헉~... 좋..아?? 좋냐고!"
"헉헉~~~악~~~ 너..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좋아서.. 보지가 타버릴거 같아요~~.헉헉~~~아아악~~"
미친놈처럼 화인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흔들어 댄다.
꼭.. 분풀이를 하듯 화인의 보지를 아내의 보지처럼 여기며 막 쑤셔대며 어떠한 예의나 매너도 잊은 채 오직 처음 본 여자를 탐하는 흥분한 늑대로 돌변해 화인을 거칠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헉!!헉!!! 헉!!!! 헉!!!!!"
화인이 그대로 침대에 꼬꾸라지듯 엎어졌고 난 화인의 엉덩이를 추켜올리며 무릎을 벌려 꿇은 채 상관하지 않고 계속 자지를 밀어 넣자 화인이 기겁을 하며 고통 섞인 신음소리로 그만해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지만.. 내 귀엔 이미 그런 화인의 애원조차 쾌감에서 나오는 여자의 탄성으로 들릴 뿐 날 멈추게 만들 순 없었다. 아내의 외도는 내 생각보다도 훨씬 큰 충격인 듯.. 내 몸에 질투심과 함께 묘한 흥분감에서 나오는 쾌감으로 자지에 느끼는 자극을 그대로 머릿속에 전기신호로 바꿔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라는 명령만 내린다.
얼마나 쉴 새 없이 펌핑질을 해댔는지.. 화인의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연결하던 끈들이 한개만 남겨놓고 나머지 세 개가 다 풀어지며 한쪽 스타킹은 내려와 무릎에 걸린 채 힘겹게 날 받아들이며 침대보를 입으로 깨물며 화인이 몸서리까지 치기 시작한다.
"그..그만.!!! 아파요!! 그만!! 제발 그만해요!!"
"헉~..헉~......헉......."
화인의 절규를 듣고 나서야... 아직도 작아지지 않은 자지를 그대로 보지 속에 담은 채 행동만 멈춘 채 화인의 땀에 젖은 등을 가슴에 느끼며 쓰러지듯 내 체중으로 화인을 짓누른다.
심장이 터질 거 같았고, 뒷목까지 뻐근함을 느낀다. 살소결핍과도 같은 증상으로 손발이 저려오기까지 한 나였지만.. 정작 뜨거운 입김과 심하게 요동치는 심장이 제대로 몸끝까지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는지 꼼짝 조차 못한 채 잠시 동안 화인의 몸 위를 더 짓누른 채 숨을 겨우 고르기 시작했고, 무거운지 그런 날 겨우 밀어내며 침대 옆으로 눕게 만든 화인이다.
"아..아프다고요.."
"헉..헉... 죄..죄송합니다..."
"왜 그렇게....갑자기 거칠어진 거예요?"
"............."
"전화 받고.. 완전히 딴 남자처럼 무서웠어요.."
'아내가.. 지금 다른 남자랑 같이 있나봐요..."
"예??.. 나가서 다른 남자랑요?"
'......예."
"....그래서..... 이렇게..."
"....."
"후~~~ 그렇다고 저한테 고통을 주시다니.. 어이없네요.. 이런 거 바라신거 아니에요?"
"...예.. 그런데 막상 지금 다른 남자가 아내의 위에 올라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저도 모르게....."
"그게 질투에요.."
"그건 알겠는데..... 왜 화까지 나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이런 걸 바라던건데.."
"그건 현실이고요.."
"예?"
"내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막연한 쾌감만 쫓다가는... 정작 뺏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겁을 먹는 게 일반적인 사고방식이죠...질투하다가.. 그리고 화가 나고.. 그런데 상상 속에서 있었던 일이니 현실에서 직접 보지 못하는데 대한 답답함이 더 사람 미치게 만들고...."
"그게 이상한 거잖아요.. 말씀드렸듯 사진까지 찍어서 다른 사람하고 같이 환호하고 댓글보고 흥분했는데... 그리고 강...간 당하려했던 아내보고 쾌감까지 느꼈는데..."
"그거야 전부 태군씨의 입장에서 있었던.. 그리고 통제 가능한 일이었으니까 한편으로 안심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요?"
"....그건"
"지금처럼 아내분이.. 아내분 의지로 다른 남자와 같이 섹스를 하고 있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잖아요.."
"......예."
"아내분도.. 사람이고 생각을 가진 여자인데.. 정작 사진 속에 음란한 포즈를 취하고 있던 피사체로만 태군씨를 즐겁게.. 그리고 아내분과 동의하에 쓰리섬이나 스와핑을 하고 즐긴다고 스스로 생각했을 테지만.. 정작 아내 분은요? 지금은 아내분의 의지대로 다른 남자와 태군씨를 비교하며 섹스라는 걸 하고 있을 텐데.. 태군 씨는 아내분이 느끼는 감정이나 자극을 볼 수 없으니까 더 답답해하고, 질투까지 느끼는 거죠.."
"...아닐 겁니다.. 제 아내는 지금 화가 나서...."
"화가 난다면 당장 이혼하자고 할 테죠... 물론 화가 나기도 하겠지만.. 여자란.. 특히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아내이고 여자 친구라면 남자의 말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게 사실이에요.."
"...그걸 어떻게 확신하시죠?"
"제가 왜 이 일을 하게 됐는지... 단순히 남편이 소홀해서?...아니면 돈이 필요해서?? 물론 그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선뜻 태군 씨의 부탁을 들어 드린 이유가 그냥 즐기려는 이유인 줄 아셨나요?"
"..그..그럼요?"
"저흰.. 유명 검색사이트에서 초반에 활발히 활동하던 카페 회원이었어요.."
"예??"
"처음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알몸으로 자연을 느껴보자는 그런 모임이었죠.. 일명 누드족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람이란 존재가 알몸을 보고, 서로의 중요부위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다보니 그것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고요...그게.. 남편과 결혼하고 5년차 때였어요.. 그리고 그 후 4년이 더 지난 지금 이렇게 살고 있고요.."
"남편분도 그럼..."
"다 알고 있죠.. 그 약도.. 그 모임에서 좀 더 자극적인 쾌감을 얻으려고 회원분 중 한분이 가져오시기 시작한 거고요.."
"...."
"일반적인... 조루가 없는 사람이 그 약을 먹는 이유가 뭐겠어요... 다른 보지 구멍에 한번 이라도 더 끼워 넣고 싶다는 욕망에서 구하게 된 거예요.. 한 번에 보통 5~9커플이 모이니.. 그런 욕심이 안 들겠어요?"
"그럼.. 화인씨도 그 남자들과 전부 그랬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아내 분 앞에서 자연스럽게 태군씨를 자극할 수 있었죠... 아무리 제가 그런 쪽 일을 했다고는 해도.. 남자 아내 앞에서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할 수 있겠어요?"
"...이런 걸 제게 왜 자세히 얘기해주시죠? 그리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왜 아내 앞에서.....?"
"전.. 남편과 지금 몇 년째 밤일을 안 하고 있어요.."
"예???!"
"남편이 꼬셔서 그런 모임에 갔다 왔는데.. 정작 절 걸레 취급하기 시작한 게.. 정확히 4년 전이었죠... 정말로.. 서로를 사랑하는데 권태기 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색다른 섹스를 한 것뿐인데.. 다른 남자와 하는 모습을 본 남편이 절 버리더군요.. 이혼한건 아니지만.. 자신이 뭘 바라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다른 남자 아래에서 흐느끼는 제 모습에 더러움을 느꼈다고.. 자기가 먼저 꼬셔놓고는... 더 이상 제게 동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질투도 좀 났고요..."
"그..그게 말이 됩니까?!..."
"태군씨는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그런 거 아닌가요?"
"그..그건 아닙니다.. 단지...."
"단지?"
입이 안 떨어진다.
어쩌면... 화인의 말대로 정작 일이 닥치자 후회부터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도 이 화인이라는 여자와 아내 앞에서 섹스를 하며 쾌감을 쫓아 허리를 흔들었으면서..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한방에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뒤통수를 얻어맞은 놈처럼 정신을 못 차렸으니....
"어차피... 벌어진 일이라면...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아내 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여기로 오라고 하세요.. 아마 멀리는 안 갔을 거예요.. 그게 여자니까요..."
"......"
"직접 확인하시고.. 받아들이시라고요... 제가 전화를 걸어드려요?"
"아..아닙니다...."
'띠~~~~링링링~~'
떨리는 심장을 뒤로하고 화인의 재촉에 걸게 된 핸드폰 너머로 한참의 벨소리를 듣고 나서야 아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여..여보세요.."
[으음....여..여보?]
"어디야? 멀지 않은 곳이면..... 여기로 올 수 있어?"
[예??! 왜..왜요?]
"....."
[시..싫어요..]
'싫다니..'
혹시나 날 놀려주려는 아내의 행동인지...설마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지만.. 곧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니.. 그제야 아내가 아주 미약하게 울먹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강제로?,. 아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전화까지 받을 여유조차 없을 것이다..
그럼 너무 좋아서?? 짧지 않은 아내와의 부부생활로 아내의 목소리만으로도 지금의 상태가 좋아서 흐느끼는 건 아니란 걸 알 수 있었다.. 뭔가가 어긋났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말을 한다.
"여보세요!..여보.. 지금 어디야? 어디냐고!?"
[자..잠깐만요... 미안해요..]
[누구? 남편??]
[미....안해요..]
아내의 신음소리나 질퍽한 떡치는 소리가 아닌.. 아내의 잠긴 목소리와 낯선 남자의 통화대상을 묻는 질문소리에 난 더 다급해 졌다..
일종의 각오까지 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싫다는 아내의 대답에 혹시나 연극인건 아닌지 역시 네가 뛰어봐야 거기서 거기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나였는데..
건너편에서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는 낯선 남자의 그것임이 분명했다.
아내를 다근친다고 해서 내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 현 상황에.. 난 한 번의 심호흡을 크게 하고 약간 떨리는 내 음성을 느끼며 아내에게 부드럽게 말을 하려 노력한다.
"어디야? 나... 도 했잖아.. 그럼 당신이 하는 것도 봐야 되는 거 아니야? 그 정도 권리는 내게 있다고 생각하는데..."(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
"나한테 뭐가 미안하다고.. 자꾸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데... 화인 씨랑 많은 얘길 나눴고,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겠으니까.. 당신의 모습도 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그러니 어딘지 말해 주면 안 되니?"
[....꼭 보고 싶어요?]
"............응."
[후..후회 안할 자신 있어요?]
"후회는.. 당신은 후회 했어?"
[......예.]
아내의 목소리가 더 기어들어가듯 작게 내 귀에 들려온다.
아내의 솔직하고 수많은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걸 약간은 울먹이며 떨리는 단한마디의 단어로 분명히 느낄 수 있는 나였다.
"미...안..."
[그리고 저.. 당신한테 사과 한 거 아니에요.. 당신은 벌써 즐겼잖아요..]
"응?? 그건 미안하다고 했잖아..."
[..............]
"자기야.. 내가 금방 갈께,.. 당신도 화연씨랑 얘길 나눠봤으면 좋겠어.. 어디니?.. "
[307호요..]
"응? 어디? 모텔 이름이 뭐야?"
[아래요... 당신이 있는 바로 아래층...]
"무..뭐? 아래층??...그..금방 갈게..."
서둘러 옷을 입는다.
옷을 입는 건지 걸치는 건지 모른 채 황급히 옷을 입고 뛰어나가려는데 화인은 그제야 몸을 일으켜 세워 가오리모양의 상의를 천천히 입기 시작한다.
나와 아내의 통화 내용을 다 들었을 테니 내가 갈 곳이 어디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서두를 필요가 없어보였다. 아니면 내가 먼저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천천히 옷을 입고 나중에 들어오려는 듯 옷을 입기 시작한다.
그래도 확인을 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에 구두를 신던 난 화인에게 말을 하게 된다.
"아..아래 층 307호로 먼저 갈게요.. 바로 아래에 있다고 하내요.."
"예.. 태군씨.."
"예?"
얘길 하고 돌아서는 날 불러 세운 화인이다.
"지금 하는 태군씨 행동이... 태군씨 가정의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짓는 행동이란 것만... 아세요... "
"............예."
화인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었다.
머릿속엔 수만 가지 상상과 생각으로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인의 말에 우선 상황파악부터 하고 나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는 내 생각을 굳히게 된다. 정말로 화인이 말했던 모든 원인은 내게 있으니 말이다...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연신 누르던 난 결국 계단을 뛰어 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복도를 걸어 들어가 거의 끝방에 위치한 307호라는 번호가 새겨진 문 앞에서 숨을 고르며 서있게 된다.
적은 거리를 뛰어내려왔는데 심장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요동치고 있었다. 달리기로 인한 심장박동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진정을 시켜야 했다. 한 번 더 정리를 한다.
내 머릿속에 느껴지는 만 가지 감정을 뒤로하고 안에 벌어졌을 상황과 장면이 어떠한 것이라도 충격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진다.
방금.. 나도 다른 여자와 아내 앞에서 섹스를 했지 않는가.. 그리고 즐겼다..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아내의 시선엔 그렇게 보였을 것이고..
또한 솔직히 즐겼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기에 동기부여의 결정적인 원인은 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떨리는 손으로 모텔방문 옆에 있는 초인종을 누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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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