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누나는 1년차이 연년생이다 22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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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다음날 누나하고 같이 산부인과 가서 누나 검사하고..
나는 비뇨기과가서 검사 했다. 처음하는건데 좀 무서웠다.
당일에 소변검사, 채혈검사 했는데
누나는 소변에서 hv무슨형 나와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주사맞아야되고,
약 드셔야한다고 했다.
나도 누나와 같은 균 나와서
1주일간 약 먹고 피를 뽑아서봐야된다 하더라
누나는 나에게 옮긴것도 마음의 부채였는지 미안하다고 또 약국 앞에서 울었다.
누나먼저 택시태워서 집으로 보냈다.
그리고 나는.. 이 우울한 기분, 토할거같은 느낌을 물어보고싶어서..
정신과의원을 갔다.
누나라고 이야기안하고 여자친구라고 하고.. 여자친구의 행태..
과거의관계.. 내 심리상태를 다 말했다
다른남자들과 섹스하는 상상을 하니 너무 슬펐다.
섹스하는것보다.. 내가 정말 애원하면서 기다린 여자가
나한테는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주더니..
남한테는 너무쉽게주는 모습에서 오는 배신감이었던거같다.
의사가.. 나보고 정상인거라고, 신뢰의 문제라고 했다.
보통 그런행동 보면 폭력성이 나온다고 하더라..
하지만 때리거나 그렇게 못한건.. 그러면 안된다라는 규범때문이라며
규범과 본능이 충돌할때 우울증이 오고 무기력이 온다고 했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분은.. 쾌락중추와 보상중추가 망가져서..
인정욕구가 채워지지않는거라고 말했다.
물론 그쪽 말도 들어봐야겠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사랑과 즐거움을 누리던 남자가..갑자기 군대를 가니까..
쉽게 그런 만족감을 받던 객체가 사라지니 그걸 대체하려고 찾는거라고했다.
자극적인 성행위나 일탈같은 느낌의 성적 자극은 뇌를 금방 망가트리고, 복구잘 안된다고 했다.
참는걸 못하게 된다고 했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뇌에서 많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걸 몇달동안 집중적으로 남자분과의 관계에서
즐기다가 뚝 끊기니... 이걸 찾는 기전이라고..
그러다 헌팅을 해보거나 남사친과 만나서
적은 노력, 짧은시간을 투자해 남자로부터 여성의 자아가 예쁨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으니까
그거에 뇌가 적응해서.. 쉽게 쉽게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찾는.. 그런게 된거라고..
신뢰의 영역이니까 차분하게 이야기해보고.. 이런관계에서 상대방의 사과나
본인의 용서에 따라 사람 심리가.. 인간으로써 인정받았다고 느낄수 있으니..
대화해보라고 했다
그래도 본인이 너무 힘들면 과감한 정리도 필요하고.. 집착이 어렵게만든다고 했다.
대화를 서로 많이 해보라고 했다..둘 사이의 문제에서 최악은 회피와 덮어놓기라고..
꼭 대화해보라고했다.
감정이 모두 갈려나가버리고 멘탈도 터진 느낌이었다.
내가 입대전에 누나하고 자극적인 섹스를 많이하고.. 누나보고 이쁘다. 좋다.. 귀엽다 하고
그런게 갑자기 사라져서 그런거다...
누나가 더럽다 생각이 들다가도 이해도 되고..
나 혼자 머릿속에서 어둡고 음침하게 썩어가는거 같았다.
그렇게 병원갔다가 집에오니 또 아무도 없다.
갑자기 허기가 진다. 1시간뒤면 6시다..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엄마가 죽 사간다고 했다. 누나 속이 아프댄다...
쩝.. 아 모르겠다 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책상에 편지가 하나 있다.
편지가 좀 두툼했다. 앉아서 정독했다.. 누나 산부인과에서 오고,
나 정신과 간 사이에 쓴 듯 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이야기와 자기 연애이야기..
그리고 나에대한 생각들이 적어져 있었다.
어제 산부인과 가서 있던 경험 이야기하면서
누나가 많이잘못했다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했다.
그러면서도 나에대한 원망들..
고등학생때, 대학생때 나에대한 미움도 적혀있더라.
너는 왜 날 좋아했니.. 라는 말로 시작하는 그 말이 너무 마음을 찢어발긴다.
하지만 말미에 적혀있던 말은
내가 싫으면 싫어졌다고 말해달라고 써있었다.
실망했으니까 싫다고 하고 사라져달라고 했다.
차라리 그러면 깔끔할거같다고 했다
우두커니 앉아서 5장이나 되는 편지를 다시한번 읽었다.
머리가 멍 하더라. 문열리는 소리가 난다.
누나가 외출했다 복귀한거같았다
방문열고 나가니 누나 뒷모습이 보이다가 누나방으로 들어가더라..
따라들어갔다.. 누나가 옷벗고 코트 걸고있는데 누나가
날 쓱 돌아본다.
안경쓴 얼굴이 낯이 어색하다.
내가 누나한테 말했다. 싫다는 말. 싫어졌다는 말.. 하고싶은데
막상 보니까 못할거같다고.. 미안하지만 지저분하게 가자...
깔끔하게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남자친구 잘 만나고, 예쁜사랑 해도 된다고 했다.
나랑 섹스 안해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정도로 아껴달라, 좋아해달라고 했다
취업하면 바쁘겠지만.. 여튼 누나가 안아프고, 외롭지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전역하면 안그럴거지? 하고 물어봤다.
그리고 나는.. 아직 나는 누나를 더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다.
옷장앞에서 날 보면서 누나가 멍 때리는데.. 그대로 들이닥쳐서 키스했다.
누나 껴안고.. 키스하고.. 그리고 누나방 침대에 누워서.. 치마속으로 손을 넣고
옷을 벗기는데.. 누나가 이제서 파악되는지 날 끌어안고 울더라..
계속 자기 좋아해달라고.. 좋아해줘.. 많이 좋아해주고 예뻐해줘.. 하면서
날 끌어안고 키스해줬다. 콘돔도 없는데.. 모르겠다. 그냥 누나 치마하고 속옷 벗기고 그냥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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