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지는 아내 NTR 40화
Master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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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윤대리도.. 많이 괴로워 하고.....있어요."
"괴로워? 참나 그 여자도 정신 나갔구먼.. 아니! 다른 놈하고 바람을 피면서 괴로워하다니.. 그 남편 입장은 생각도 안하나보지?"
"...."
진정하려 할수록.. 비아냥거리게 된다.
내 시선을 피하며 이젠 안방으로 들어와 옷을 벗는 아내와.. 따라가 무심한 듯 텔레비전을 켜놓고 침대에 누워 최대한 티를 안내려 노력하며 아내에게 툭툭 던지는 식과 혼잣말을 뒤섞어 얘길 하게 된 난 나도 모르게 자꾸 말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쩐데?"
"..예?"
"결과를 생각하고 있을 거 아니야."
"저..저야 잘 모르죠...."
"얘기 했다며?"
".....윤대리도.. 관계 끝내고 싶어 하는 눈치긴 한데..."
"그런데?"
"그게.. 잘 안되나 봐요.."
"....왜? 그 과장인가 뭔가가 그렇게 밤일을 잘 하나 보지?"
"예??!!!!"
"..아니 그렇잖아. 뭔가 미련이 남으니까 끝내고 싶어도 그게 잘 안 되는 거지.. 그 과장인가 하는 놈이 협박이라도 하고 있는 거면 당신한테 얘길 안 했을 리 없지 않나?"
"...그렇죠."
"그러니까.. 그 놈이 그렇게 능력자인가?"
"저..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미련이라기보다는..."
"..."
"그래도 아이 생각해서 나중에라도 꼭 끝낼 거라고..."
"그걸 그냥 놔뒀어?"
"..?"
"당신이 어떤 여잔데 그걸 놔뒀냐고..."
"나..남의 일이잖아요.."
"남의 일??"
"......"
".."
단 한 번도 텔레비전에서 시선을 옮기지 않았다.
일부러 텔레비전에 더 시선을 고정하고 아내를 단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아내의 거짓말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정말로 아내를 때릴 거 같아 시선을 고정한..채.... 입만
열고 있었다..
"윤대리도.. 생각이 있겠죠. 당신도 몇 번 봤잖아요...가정을 버릴 여자가 아니잖아요."
"....."
그제야 아내를 쳐다보게 된 나였고, 그런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씻고 온다며 아내는 속옷만 입은 채 욕실로 향했다...
나갈 때.. 내가 봤던 속옷이 아닌걸 알고 있었지만... 난 아무말도..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텔레비젼만 보게 된다.
아내의 마지막 말을 몇 번이고 다시 되새겨 본다.. '가정을 버릴 여자가 아니잖...'
방금 나와 나눈 대화가 아내의 속내가 맞다면.. 아내는 아이와 날 버릴 여자가 아니란 것일 텐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실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정리할 수 없었기에 머리만 복잡해진 난 다시 걸어 나가 맥주를 하나 더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캔맥주를 마시던 난 문득.. 작게 열려진 아이의 방문이 보였기에 조용히 걸어가 아이를 확인하듯 들여다보게 되었다.
저.. 침대에서 그날의 끔찍했던 아내와 고대리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지만.. 곧 아이의 조용히 자고 있는 모습에 절망감과 나락으로 추락 할 것만 같았던 내 육신이 치유되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곤히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길게 한숨을 내쉬던 난 꽉 쥐었던 주먹을 풀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달랑 두 가지 였다..
아내에게 이 모든 사실을 밝히는 것과.. 밝히지 않는 것..
사실을 밝힌다면... 아내의 성격대로 당연히 이혼이라는 종착역으로 갈 것이 뻔했고... 그렇다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는 것 또 한.. 내가 도저히 용납할 자신이 없을 거라는...
내가 아내와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내 전자의 결론을 머릿속에서 지워보려 애를 써보지만.. 아내의 그 생생히 머릿속에 박혀있는 음란한 모습은 아내와 밤일을 할수록 다시 떠오를게
분명했기에 도저히 자신이 없어진 나였다.
남편의 바람을 알면서도 모른 채 한다는 대다수 유부녀들의 심정이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 배신감을 어떻게 떨쳐버렸는지 궁금해지기까지 한 난.. 다시 길게 한숨을 내쉬게 된다..
"아빠?"
"응?? 깼니?"
"응.. 아빠 안 자?.. 엄마는???"
"...."
"엄마 아직도 안 들어왔어?"
"...들어왔어.. 씻고 있어.."
"응... 나 엄마 볼래."
"....."
이제는 제법 말도 잘하는 아이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일어나선 종종걸음으로 안방으로 걸어간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찢어질 듯 한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는데.. 아내가 다 씻었는지 알몸으로 나오다 아이를 발견한다.
"어!.. 일어났어?"
"응..."
"에고~... 엄마가 재워줄까?"
"응."
아이가 머리의 물기도 말리지 않고는 그대로 아이를 안고 아이의 방으로 향한다.
날 스쳐지나가 아이를 침대에 뉘우곤 조용히 토닥이기 시작했다. 작은 아이의 침대에 몸을 구부리고 누워 아이의 가슴을 토닥이고 있는 모습은.. 가끔 아이엄마가 보여줬던 그 모습과 전혀 다를게 없었는데... 자꾸 그 날 저녁의 고대리와 아내가 생각이 난다....
내 마음은 아무것도 모르는지 아이가 곧 잠이 들었고,, 아이가 완전히 잠이 들자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내 팔을 잡고 안방으로 향했다.
아이를 깨우지 말라는 자연스러운 아내의 모습인데.. 알몸으로 내 손을 이끌고 발걸음을 옮기는 아내의 뒷모습이.. 생각지도 않게 음란하고 저속해 보이기 시작한다.
나처럼.. 고대리의 손을 이끌고 모텔방으로 향했을 아내의 모습이 이런 것인지.. 난 조용히 아내의 손을 뿌리치며 다시 아이의 방으로 향하다 말고 '아차..'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는데.. 역시 아내는 당황한 듯 뿌리쳐진 손을 잡고는 놀란 듯 날 쳐다보고 있었다.
"문 닫으려고.."
".....네."
"..."
아내의 시선을 뒤로 하고 아이의 방문을 닫으며 다시 한 번 아이를 쳐다본다.
정말로 평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아무것도 모른다면... 저 위에서 뒹굴던 두 남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평온히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아무것도 모른 채 이대로 넘어간다면.. 자고 있는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시간만 참는 다면 다시 이전의 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괘..괜찮아요?"
".....뭐가?"
"......"
".."
"당신.. 좀 이상한 거 같아서요.."
윤대리 일을 추궁하듯 묻던 모습과 아내의 팔을 뿌리친 내 행동에 아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내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건 다시 침대에 누워 텔레비전만 바라보던 내 모습을 화장대에 앉아 머뭇거리며 아내가 화장을 하고 있을 때 였다.
역시 내 행동에 혹시나 들킨 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 아내인 듯 보였다.
"이상해? 내가?"
"...."
"별 쓸데없는 얘길 하네.."
"..혹시.. 윤대리 때문에 그래요?"
"윤대리??... 남의 여자 바람 난거에 뭔... 그냥 요즘 계속 당신이 늦으니까 짜증이 좀 나서 그랬어.."
"...."
"왜? 무슨 일이라도 있어?"
"아..아니요.. 무슨.. 일은요.."
"..."
"얼른.. 주무세요."
"..그래."
아내는 계속 날 의식하며 화장을 했기에 난 처음처럼 무심한 듯 누워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한다.
화장을 하는 아내의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기에 아내가 느끼고 있을 죄책감을 짐작하며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만 모른 체한다면.. 지금의 아내 모습은 분명 이전의 순진하고 겁이 많은 모습을 내게 보여주고 있었기에 이번 고비만 넘긴다면 이전처럼 가정의 화목을 약속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과.. 아내의 외도를 덮고 절대 입 밖에 꺼내지 않을 내 모습을 떠올리고 각오하게 되었다..
우선 이 모든 원흉인 고대리를 만나봐야 한다..
어떻게 둘이 붙어먹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고.. 중요한 사실은 앞으로의 일이었으니 무조건 고대리를 아내에게서 떨어트려 놔야 한다는 생각만이 내 복잡했던 머릿속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로 정리되어 눈을 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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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는 애써 불안한 마음을 잊으려 노력했다.
남편 모습은 꼭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듯 보였지만.. 그걸 확인하기도.. 의심하기도 두렵기에 포기하게 된 민지였다.
만약에 알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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