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3

나는 터질듯한 심장을 간신히 진정시키고 가만히 다가오는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음
그녀가 앞에서서 가만히 앉더니 내 똘똘이를 가만히 지켜보는 거임
" 와 지금껏 본 고추중에 제일 잘생긴것 같아요..ㅎㅎ"
근데 터치없이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거임
' 뭐야 여기까지 왔으면 만지던가 빨던가 해야지 감상만 하고 있네....'
후속 조치를 기다렸으나 그녀는 가만히 쳐다 보기만 했음
그러다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 잘봤어요. 잘자요" 하더니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버리는 거임
" 하....뭐야 장난하나...."
맥이 탁 풀렸고 실망감은 이루말 할수 없었음
하지만 별수 있나..
나도 터덜터덜 2층으로 올라갔고 억울해서 오지도 않는 잠을 억지로 청했음
그렇게 날이 밝았고 나는 너무 피곤해서 늦잠을 잤는데 그녀는 어디 갔는지 안보이는 거임
샤워를 하고 선탠을 좀 하려고 선베드에 누워 있는데 그녀가 수영복 차림으로 오는게 보였음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온것 같았음
와... 그녀의 비키니는 마치 플레이보이 모델처럼 자태가 기가 막혔음
속으로 시발 시발 거리며 못 본척 했음
" 일어났어요?"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했음
" 네 어제 좀 피곤했나봐요. 좀전에 일어 났어요"
" 네 근데 XX씨 몸 진짜 좋네요. 조각 같아요"
조각이면 좀 어떻게 해라 이 망할것아....
속으로 투덜거리며 몸을 일으켰음
" 아침은 먹었어요?"
그녀에게 물었음
" 네 간단하게 먹었어요"
"오늘은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 시내까지 가려면 스피드 보트 타고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내 나갔다 오려구요"
" 네 그러세요. 저는 오늘은 좀 쉴까 합니다"
" 네 그러세요. 갔다 올게요"
" 네"
망할것....
다시 침대로 가서 잠을 청했고 죽은듯이 몇 시간을 내리 잤음
눈을 떠보니 벌써 오후4시 였음
배가 고파서 식당에 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고 바다까지 나가기는 귀찮아서 풀장에서 수영을 했음
6시쯤 되니 그녀가 숙소로 복귀했음
" 어땠어요?"
" 동네가 너무 작고 조용해서 좀 심심했어요 ㅎㅎ. 배고파요 우리 저녁먹으로 가요"
젠장... 좀 전에 요기 했는데...
" 네 그러시죠. 오늘은 바베큐 예약 했어요. 가시죠"
미리 예약해둔 해변가 바베큐 식당으로 가서 고기와 해산물 바베큐를 배터지게 먹었음
숙소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서 아이스커피와 함께 잠시 얘기를 나누었음
" 저기 내일은 우리 좀 같이 움직여도 될까요?"
" 왜요? 어디 좋은데 있어요?"
" 네 여기오면 꼭 가봐야 하는 코스가 있다고 해서요"
" 그래요. 근데 어디예요?"
" 비밀입니다. 가보시면 알아요 ㅎㅎ"
" 좋은곳 이었으면 좋겠다"
이 날도 별 소득없이 하루가 끝났고 내일 비장의 무기인 무인도 투어에서 쇼부를 보겠다고 다짐했음
다음날 수영복만 챙겨서 보트를 타고 무인도로 이동 했음
도착하니 파고라가 있고 아주 로맨틱한 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음
파고라 안에는 간단한 핑거스낵과 샴페인 한병이 얼음통에 준비되어 있었음
" 와 여기 너무 좋다. 그럼 이따가 5시에 보트 오기전까지는 우리만 있는 거예요?"
" 넹"
" 우리 수영해요"
" 네 그러시죠"
" 여기 사람도 없는데 우리 나체로 수영할까요?"
바로 그걸 노리고 있었는데 먼저 말해주니 너무 고마웠음
" 보통 그렇게 논다고는 하던데...ㅎㅎ"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옷을 모두 훌훌 벗어 던지고 바다로 뛰어 들었음
수영을 하는 그녀의 모습은 가히 에술작품 이었음
나도 옷을 모두 벗고 바다로 뛰어 들었고 물장구도 치면서 잠시 즐겁게 놀았음
바다에서 나와서 물탱크와 함께 만들어놓은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파고라 베드에 누웠음
그런데 그녀가 옷입을 생각을 안하는 거임
" 샴페인 한잔 할까요?"
" 네 그래요 ㅎㅎ"
" 근데 옷 안입으시나요..."
" 우리만 있는데 뭐 어때요 좋은데요? ㅎㅎㅎ"
참 알다가도 모를 뇌구조였음
샴페인을 따고 같이 한잔 하는데 그녀가 나에게 조용히 물었음
" 근데 XX씨 고추는 계속 커져 있네요 ㅎㅎ"
" 당연하죠 이렇게 멋진 분이 다 벗고 있는데 안커지면 문제가 있는거죠..."
" 아프겠다..."
" 네 아파요. 많이 아파요..."
그녀가 파안대소를 했음
잠시후 그녀가
" XX씨 혹시 저랑 하고 싶어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답했음
" 약속하고 왔지만 정상적인 남자라면 하고 싶은게 당연한거죠. 그걸 제어하라고 이성이 있는거고...."
" 그렇구나... 그럼 우리 해요..."
눈물이 날것 같았음
그녀가 천천히 다가와서 나에게 키스 했음
" 솔직히 진짜 할 생각 없었는데 XX씨 너무 섹시해요..."
그녀가 조용히 내 자지를 입에 넣었음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 이었음
뒷 얘기는 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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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09.18 |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5 (31) |
2 | 2025.09.18 |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4 (33) |
3 | 2025.09.18 | 현재글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3 (33) |
4 | 2025.09.18 |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2 (36) |
5 | 2025.09.18 |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썰 - 번외편4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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