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랑 한 썰. 20
개굴공주
12
7866
16
2016.06.27 11:25
그냥 다시 쓸래.. 사실.. 내가 재미있어서.. 뭐 소설이라 생각해.. 그냥 그러라구..
나도 소설을 쓴다는 생각으로 즐기는 거니까.. 하지만.. ㅈㄹ을 자꾸 하면 쓰기가 싫어지는 거야..
댓글이나 그런 게 재미있어야 쓰는 사람도 더 재미있지 않을까..
오전 알바가 끝나고 집에 들렀다가 저녁에 보는 줄 알았는데.. 그냥 별 일 없으면 낮술이 어떠냐고..
사실 이젠 남자들이 제게 이러면 뭘 원하는 지 잘 알기 때문에 긴장도 되었지만..
또 알바비도 많이 주겠다고 하는데다 친절한 사람이니까 혹시 그냥 정말 술이나 한잔 일지도 모른다고..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고.. 뭐 또 어쩌면 그냥 뭐 잘.. 나쁘지 않겠다는..
아무튼 점장의 차에 타고 어디로 가냐고 했더니.. 낮에 가면 좋은데가 있다고..
안양쪽으로 차를 몰고 가서는 어디 가든 같은 음식점이 많은 계곡으로 가서.. 삼계탕에 한 잔 하자며..
계곡 입구 쪽에서 대충 먹었으면 좋겠는데 한참을 올라가더니 한적한 계곡 근처에 식당으로 갔어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었고.. 숲은 우거져 있고.. 그래도 야외 평상에서 술자리를 차리니까..
이런 자리에서 별 일이야 있겠냐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 근처의 모텔이 있었던 걸 기억해내고..
시원한 계곡의 평상에 술자리가 준비되는 동안 점장이랑 계곡에 다가가 물에 발도 좀 담그고..
별로 위험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제 허릴 잡아서 부축해주기에 저도 그냥 뭐 좀 안겨주고..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손도 잡고 마치 연인처럼.. 하지만 누가 봐도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 보여서..
뭐 보는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냥 서비스 한단 생각으로 적당히 안겨주기도 하다가..
삼계탕이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갔더니 아주머니는 조금 안 좋은 눈빛으로 절 보고..
점장이 미리 계산을 하니까.. 아줌마가 밑에 장좀 보고 올라온다고 먹고 있으라고..
술 같은 건 더 마실라믄 꺼내 먹으라며 자리를 피해주셨고..
평상이 불편했어요. 짧은 치마 입고 앉아 있기에는... 옆으로 앉아도 허벅지는 거의 다 드러나고..
점장은 괜히 제 허벅지 보고 싶으니까 마주 앉았다가 제 옆으로 와서 앉고는 술을 따라주고..
삼계탕도 맛있고.. 시원한 계곡 근처에서 마시는 술도 좋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조금 마시니까 점장이 제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전 웃으며 밀어내고..
장난치듯 제 어깨에 손도 올리고.. 또 밀어내며 술이나 마시자며 화제를 돌리려는데..
점장이 봉투를 꺼내서 주더니.. 한달 알바비 미리 줄테니 열심히 해달라고.. 전 이럴 필요 없다고 말을 흐렸는데..
봉투를 열어보라기에 열었더니.. 돈이 너무 많아서 놀란 얼굴로 보니까..
제가 너무 예뻐서 매출에 도움이 되겠다고 넉넉히 넣었다고.. 괜찮다면서 제 허벅지에 손을 또..
이번엔 손을 밀어내질 못했어요.. 이렇게 큰 돈을 받은 건 첨이기도 하고.. 또 많은 생각이 들어서..
돈에 몸을 파는 거 같은 거부감도 들고.. 이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허벅지에 올린 점장 손은 못 밀어내고..
점장은 괜찮다며.. 그런 거 아니라고.. 부담갖지 말라면서 손을 슬금슬금 올라오는데..
야외에서 그러고 있으니까 주변을 괜히 둘러보게 되고.. 그런 제게 점장은 여기 아무도 안온다고..
다가오더니 제 뺨에 키스하고 제가 거부 안하니까 입술에.. 손은 이제 치마 속으로..
그제야 정신이 들더라고요.. 이러다 휘둘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돈봉투를 테이블에 올리고는..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섰어요.. 서긴 섰는데 차 치마가 짧으니까 좀 뒷걸음 치고..
이러지 말라고 했어요. 아마 남자에게 이렇게 강하게 반대한 건 처음이 아닌가..
참 유치해 보이고 좀 웃긴 말인데, 저 그런 여자애 아니라는 말을..
그런데, 제가 그러니까 점장이 고개를 푹 숙이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미친 거 같다고..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니까 또 마음이 약해져서 어쩌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점장이 고개숙인 채 말하길.. 저처럼 예쁜 여자를 실제로 만난 건 처음이라고..
솔직히 말하더라고요.. 저랑 어떻게 좀 해보려고 한 게 맞다고.. 미안하다고.. 지금 돌아가도 괜찮다고..
그러면서 봉투를 다시 들어 제게 주면서 그러더라고요.. 일은 계속 좀 해달라고요..
오늘 일은 잊고 그냥 계속 점장이랑 알바관계로 지내자고 했어요..
한숨을 내쉬고 다시 앉았어요.. 제가 앉았는데도 점장은 절 보지도 않고 술을 마시더라고요..
제가 술 잔에 술을 채워주니까 한숨을 푹 내쉬는데.. 참 이 걸 어쩌지 고민도 들고..
저도 술을 마시고 가만히 있는데.. 술은 안따라주고 절 빤히 보던 점장이 다시 키스를..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다시 손도 허벅지로 올라오기에.. 여기서는 좀.. 점장은 여기 아무도 없다고..
그래도 제가 거부하니까 저랑 같이 평상에서 내려와서 음식점 방으로 들어갔죠..
나도 좀 그런 마음인데.. 점장이 얼굴이 빨개져서 서두르는 모습에 뭐랄까..
제가 스스로 옷을 벗었어요.. 점장은 뭐에 홀린 듯 절 보다가 자신도 벗고..
누으니까 바로 제 아래를 핥으려고 해서.. 전 땀도 흘리고 했는데.. 막으려해도 힘이..
점장의 혀가 아래를 천천히 자극해 오니까 저도 ㅅㅇ이 저절로..
태도랑은 달리.. 점장이 애무하는 게 너무 참.. 정말 죽겠더라고요..창문도 열려있는데..
누가 지나가면 들을지도 모르는데 결국 ㅅㅇ을 참지도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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