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추억 27
강철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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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9:00
거주 환경이 바뀌고 나니 생활 패턴도 많이 달라졌다.
비록 바깥은 추운 기후지만 집안은 햇볕 때문에 따뜻했고 새 집이어서 안락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와이프는 조과장 방에 가서 자지 빨아주고 보지 빨리고 오르가즘을 느끼며
우리 방으로 돌아와서 물 빼준 이야기를 하면서 섹스를 즐겼다.
아무리 방이 넓어도 잠은 반드시 내방에서 안겨서 자야 한다고 미리 약속을 했었다.
20대 중반이니까 매일 물을 빼도 지치지 않는 모양이었다.
하루 몇 번을 해도 괜찮겠지.
1993년 6월이 되어 진주 온지도 3년이 다 되어 간다.
회사 방침 대로라면 이달 말이면 이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생각하니 시간아 빨리 가라라고 외치고 싶었다. 와이프와 조과장과의 스릴있는 게임도 그만 하고 싶고 아기도 낳아야 하고...
드디어 6월 중순이 되니까 본사에서 내게 문서 한 장이 날아 왔다.
진주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은지 아니면 1년 연장 할 건지를 묻는 문서였다.
집에 와서 와이프와 상의를 했다. 물론 옆에는 조과장도 있었고.
조과장은 1년 더 와이프와 같이 있고 싶을 것이고...
와이프 의견을 물었더니 내 얼굴 한 번 쳐다보고 조과장 한 번 쳐다보고 하더니 1년만 연장하잔다. 그러니까 와이프는 1년 더 조과장과 몸을 부대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고심 끝에 1년 연장 신청을 했다. 와이프가 하자면 방법이 없지 않겠나.
연장 신청을 한 뒤 나는 여러 가지로 고민을 안게 되었다.
2세 문제도 있고 또 이런 소도시에서 3년이나 썩었는데 1년을 더??? 또 내년가서 어떻게 될런지... 술도 많이 먹으면 는다더니 술 먹는 날이 많아 졌고 술도 조금씩 늘어 갔다.
술을 먹다 보면 퇴근도 조과장과 따로 하게 되고 조과장은 일찍 와서 반 남편 행세를 하고 나는 늦게 퇴근해서 하숙생이 되는 그런 꼴이 되어 갔다.
그리고 술을 먹다보니 자연히 와이프와 섹스 하는 횟수도 조금씩 줄어 갔고 그 공백을 조과장의 애무가 메꾸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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