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사장 아저씨에게 여친을 맡겨놓고,ㅎㅎ

난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했어.

카페로 돌아가는 길에 뭐 좀 사갈까 하고 여기저기 들러보고

간단하게 먹을 것 좀 사가지고 가니까 점심쯤? 시간이 꽤 흘렀어.

카페는 열지도 않으셨더라.ㅋㅋ

아저씨 아주 여친한테 푹 빠지셔가지고 카페도 안열고 참..

그러면서 들어가려는데

아저씨 차가 안보이더라고.

음, 여친 두고서 잠깐 나가셨나보다.

별채 쪽으로 들어갔는데 여친도 없네? 흐음..?

여친한테 전화 해봤는데 안받아.

어디양? 톡보내봐도 안읽네.

뭐지.. 여친 데리고 어딜 가신거야..?ㅋㅋ

약간의 불안함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가지고 기다렸어.

저녁 되서야 오더라.

"뭐에요, 어디 갔다오셨길래 이렇게 늦게 와요?"

"흐이~ 미안혀. 바람 좀 쐬고 왔지~ㅎㅎ"

아저씨는 상기된 얼굴로 연신 미안하다고 했고

여친이 살짝 비틀거리면서 내 품에 안겼어.

"흐앙, 오빠당. 히힛.."

여친한테서 술냄새도 나고 좆물냄새도 나더라고.ㅋㅋ

"술먹었어?"

"웅. 술도 먹구.. 오빠들 자지도 먹구. 힛."

오빠들?

간단하게 저녁먹으면서 아저씨한테 얘기를 듣는데..

아저씨가 여친데리고 지인들 만나러 갔었더라고.

"정~말 끝내주는 년이여.ㅎㅎ 몇번을 박아도 박아도 좋아한다니께."

아저씨들하고 술먹으면서 존나 돌려졌더라.

입이랑 보지랑 후장에 동시에 자지 박히는데 잘 받아내더래.

하, 연락도 안되고 몇시간을 기다렸는데..

"다들 애인삼고 싶어하드만~ㅎㅎ 이런 년이 없어, 진짜.ㅎ"

아저씨 얘기 들으면서,

속상하기도 한데 또 꼴리는건 뭐야. 나도 진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