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37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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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어머니를 보는 눈이 번뜩이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상사.
그 임원과 어머니를 주선한 사람이 그 상사였다고 한다.
나는 어머니의 교제를 비난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출근하게 되면서, 그리고 어머니 나름의 교제를 하게 되면서부터 어머니는 대단히
예뻐지고, 섹시해졌다.
이러한 아름다운 여성이 어머니로서 자기 곁에 있다는 것, 이러한 어머니를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게 생각되었다.
어머니와 나의 " 우정 " 은 이런 상황에서 키워져갔다.
임원이나 상사와의 데이트로 나갈 때 마중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부분은 밤늦게 택시로 귀가하였는데, 화장이나 머리의 상태를 관찰하면 무스 일을
하고 오는지를 세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임원과의 식사 후, 임원이 출자하고 있는 스낵 점에 초대받았다.
어머니는 이미 여러 번 가 본 모양으로, 마스터나 마마와는 친구와 마찬가지였다.
어머니는 임원과 마찬가지로 좋은 대우를 받았다.
지금까지 임원에게 초대받은 가게 가운데서 제일 서민적인 가게였다.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개실이 있어야 하는, 그렇게 기를 쓸 필요가 없는 가게였다.
번화가에 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외잡스러운 분위기도 있었다.
약간 마신 후, 임원은 마스터와 상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는, 택시를 불러 돌아왔다.
임원이 돌아가려고 할 때, 마마는 어머니를 보면서 임원에게 말을 걸었다.
" 오늘은 그녀 그냥 두고 가세요? "
임원은 나를 가리키며 웃고, 가게를 나갔다.
어머니도 얼굴에 겸연쩍은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 오빠만 남겨놓고 가면 좋으련만. "
농담 삼아, 마마가 나에게 말했다.
멋쩍은 웃음을 짓는 나에게,
" 어머니 너무 인기가 많네요? "
라고, 이어서 말했다.
" 너무 인기라고? "
나의 의문에 마마는 눈을 크게 뜨고,
" 그래요. 대인기라니까. "
라고, 농담인 듯이 말했다.
좌석을 카운터로 옮겨, 가게 사람과의 대화를 즐겨보았다.
그 후의 가게 사람과 어머니의 대화에서, 그 가게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교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도 없이 등장하는 임원과 상사의 이름.
어머니는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임원과 상사를 연결하는 키 퍼슨인 듯이 느껴졌다.
마스터가 카운터를 닦고, 새로운 그릇을 놓았다.
무슨 티켓이 많이 들어 있었다.
어머니가 재빨리 손에 들었다.
" 아아, 이거.....있어? "
마스터는 아무렇게나 대답을 했다.
우리들에게는 필요치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은 설명이 없었다.
근처에 있는 패션 호텔의 할인권이었다.
" 아아, 거기에 있는.... "
어머니는 앞뒤를 여러 번 뒤집어 확인하고 있었다.
" 할인권이래. "
라고 하며, 나에게 건네고, 칵텔을 입에 가져갔다.
내가 마스터를 힐끗 보니, 마스터도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는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모자가 러브호텔의 이야기를 하다니 하고, 나도 어머니의 행동에 약간 주저하였다.
그러나 외잡스러운 분위기와, 어머니의 밤의 얼굴을 살짝 엿 본듯해, 기분이 고양되어갔다.
나는 할인권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며, 요금의 이야기를 해보았다.
어머니도 내 손바닥을 들여다보며,
" 흠... "
하고 납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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