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41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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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신축이니까. 둘이서 가 보 시지요? 앗 위험하지! 아하하. "
라고, 마스터가 말하자,
" 때로는 젊은 남자도 좋지요 ? "
하고, 마마도 즉각 어머니를 놀려댔다.
이미 충분히 알콜끼가 돌아있는 어머니는 기분이 좋은 듯, 윤이 나는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 누군가와 가보지? "
나는 어머니에게 할인권을 떠맡기듯이 하며 말했다.
어머니는 다시 한 번 할인권을 요모조모 뜯어보고 있었다.
" 어머니, 욕구불만 아냐? "
어느 틈엔 지 마마가 내 옆에 앉아, 손을 잡고 있었다.
" 엣,? 모르는데요. "
" 할아버지만 상대로 하니까...."
상대로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다.
" 임원과? "
내 물음에, 마마는 일부러인 듯 크게 끄덕였다.
나는 그런 남자들에게 번롱 당하고 있는 어머니가 몹시 사랑스러워졌다.
그후는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한다든지, 마마의 춤 상대를 해준다든지 했다.
마마는 자신이 피곤해지면, 어머니를 대역으로 나와 춤추게 했다.
마마와는 다르게, 어머니의 자연스런 향수 냄새가 기분을 고양시켰다.
이 가게는 어머니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 감이 생겼다.
어머니에 몸을 밀착시켜, 서투른 춤을 계속했다.
다른 손님이 돌아가서 조용하게 되자, 마마는 다시 한번 나와 추고 싶다고 말했다.
둘이서 조용히 음악에 몸을 맞기는 듯이 몸을 흔들었다.
어머니가 앉아 있는 카운터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이어서, 마마는 내 귓바퀴에 대고
이것저것 속삭이며 내 일을 알아내려고 질문을 했다.
외설적인 말을 해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을 때도 있었다.
"다음에는 혼자서 오세요. "
음악이 끝나자 마마는 나에게 들러붙어서 까불어댔다.
" 아아, 재미 좋았다! 즐겁게 되었어요! "
고개에 다시 한번 매달리더니, 어머니에 보이지 않게 내 귀를 핥듯이 키스를 했다.
어머니 옆 좌석으로 돌아오자, 마마는 약간 당황한 듯이, 손수건으로 내 귀를 닦았다.
" 왜 그래? "
라며, 어머니가 반대쪽의 내 귀를 들여다보려고 했다.
" 별일 아니에요.... "
" 잠깐만요~ "
마마는 손수건으로 캄프라지하며, 내 귀를 만지고 쓰다듬고 하며 자기의 의지를 전하려고 하였다.
어머니와 별로 나이가 틀리지 않을 마마의 손가락 놀림은 절묘하였다.
고간에 부르르 하고 느낌이 왔다.
' 이 사람, 연상을 좋아하는가 보네. "
라고, 어머니가 마마의 흥미를 부채질하듯 말했다.
" 정말! 그래도 어머니 앞에서는 유혹할 수는 없지요! "
나는 일순 어머니가 싫어졌다.
술 때문인가 어머니는 말이 많았다.
" 내 보디가드를 유혹하지 말도록! "
말하는 것에 맥락이 없었다.
" 한번 부탁하고 싶네요. "
" 무엇을 ? "
마마는 나의 바보 같은 대답에 등을 퍅하고 두들겨 왔다.
어머니는 내 머리를 스적스적 쓰다듬고 있었다.
" 혹시.....마더 콤플렉스 같은 걸.... "
다시 마마는 눈을 크게 뜨고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나는 얼굴에는 웃음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멸을 당하고있는 심경이었다.
" 그래도 마더 콤플렉스란 것 좋은 거야! 어머니에게 잘하잖아. 안 그래요! "
그 말을 듣고 어머니도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 정말로 잘해주는 거네. 서로 사랑하는 거네. "
라고, 일부러 과장해서 말해 보인다.
" 아하! 그러면 근친상간이죠! "
마스터가 익살스럽게 말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마음속이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심경이었다.
어머니는 이런 이야기를 매번 하는 것처럼 , 대화를 즐기고 있는 듯 했다.
" 회장님이, 오늘밤의 즐거움은 아들이 대신한다고 들으신다면..... "
" 이제 그만! "
어머니는 마마의 선동하는 말을 손을 흔들어 지워버리려고 했다.
" 엣 ? "
" 즐거움? 야하네요, 그렇죠? "
마마는 겸연쩍은 듯이 말하는 나의 의문에 과격한 대답을 했다.
어머니는 마스터와 얼굴을 마주보며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 나 역시 야한 짓하고 싶네. 오빠! "
마마의 말에 머뭇머뭇하고 있는 나를 모두가 즐기고 있는 듯했다.
" 확실히, 잘하고있지요. 그렇지요 어머니. "
" 정말로 잘해 줘.....이미 주인 같은 것은 필요 없을 정도로.... "
어머니는 차근차근 이야기했다.
그리고 천장 등불로 아름답게 윤이 나는 눈동자로, 한동안 나를 응시했다.
어머니의 두 사람의 " 관계 '를 긍정하고, 그것을 자만마저 하고 있는 듯한 그 시선에,
나는 동요했다.
어머니의 정면에 있는 마스터는 그것에 눈치를 챘는지, 익살스러운 말씨가 없어지고,
보통의 커플 손님을 대응하듯이,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에게 마음을 써서 접대해 주었다.
특별히 칵텔을 만들어 어머니와 내 앞에 차려내 주었다.
그라스와 어울리는 디자인의 코-스타(병 쟁반)로 바꿔주는 마스터의 마음씨가 나를
침착하게 만들었다.
" 와인 베이스라 마시기 쉽지요? "
" 와! 메뉴에 없는 오리지널이네요. "
마스터도 마마도 미소를 지으며,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귀로에 임원이 준 택시료를 호기 있게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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