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아래 헬창 누나와 헬창 삼촌 25
정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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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가슴으로 해줄까?"
그 말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누나가 던지는 마지막 유혹이었다.
누나는 내 귓볼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뜨거운 숨결과 함께 뱉어낸 말들은 꿀처럼 달콤하면서도 독처럼 치명적이었다.
"여기선 끝까지 못 하잖아. 소리도 울리고, 누가 올지도 모르고. 하지만 이거라면 괜찮겠지. 조용히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
누나는 내 품에서 살짝 몸을 떼어냈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민소매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렸다.
어두컴컴한 공중화장실의 조명 아래,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누나의 거대한 두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압도적인 볼륨감이었다.
누나는 자신의 가슴을 양손으로 모아 쥐고, 그 깊은 골을 내 눈앞에 들이밀었다.
"봐. 네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거잖아. 이 안에 파묻히고 싶었지? 말해봐. 솔직하게."
누나의 목소리에는 이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 따위는 남아 있지 않았다.
오직 이 순간의 쾌락에 모든 것을 맡기려는 듯한, 퇴폐적인 열기만이 가득했다.
누나는 모아 쥔 가슴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 부드러운 살결이 서로 스치며 만들어내는 마찰감을 내게 과시했다.
짙은 구릿빛 피부와 대조되는 선홍빛 유두가 단단하게 솟아 있었다.
누나의 가슴골이 내 가슴팍에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했다.
누나는 내 바지 버클 쪽으로 시선을 내리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미 내 몸은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네가 원하면 얼마든지 해줄게. 대신, 집에 돌아가면 다시 모르는 척,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해 주는 거야. 할 수 있지?"
누나는 내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내 손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땀으로 미끄러운 가슴 위에 내 손바닥을 가져다 댔다.
심장이 터질 듯한 고동과 뜨거운 체온이 내 손바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것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공범이 되자는 은밀한 계약이었다.
누나는 나를 데리고 칸막이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좁은 공간에 둘만 남게 되고 원래가 야심한 시간이다 보니 바깥 세상의 모든 소음과 단절되는 것 같았다.
오직 서로의 거친 숨소리와 심장 소리만이 귓가를 가득 채웠다.
변기 뚜껑 위에 걸터앉은 누나는 주저 없이 티셔츠를 목까지 말아 올렸다.
땀으로 젖어 몸에 달라붙었던 옷이 떨어져 나가자 감춰져 있던 풍만한 상반신이 해방감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어둡고 비좁은 칸 안에서 누나의 구릿빛 피부와 거대한 가슴은 그 자체로 하나의 발광체처럼 보였다.
K컵의 육중한 유방은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아래로 쏠려 있었지만 그 크기와 탄력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누나는 자신의 가슴을 양손으로 받쳐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그것을 마치 귀한 보물을 다루듯 정성스럽게 내 눈앞에 내밀었다.
누나의 눈빛은 더 이상 도발적이거나 퇴폐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무언가 경건한 의식을 치르는 사람처럼 진지하고 고요했다.
누나는 내가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내 그림자가 누나를 완전히 뒤덮자 누나는 천천히 고개를 젖혔다.
"어서......"
나지막이 흘러나온 누나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
재촉하는 말이었지만 그 안에는 애원과도 같은 절박함이 묻어났다.
누나는 자신의 두 손으로 가슴을 더욱 힘껏 모았다.
부드러운 살덩이가 짓눌리며 만들어낸 깊고 그윽한 골짜기.
그 사이로 땀과 체온이 뒤섞여 만들어낸 미끄러운 막이 형성되었다.
누나는 그 골짜기 사이로 내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눈을 감은 누나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게 보였다.
단단해진 내 자지가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누나의 가슴골 사이로 파고드는 순간 누나는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
땀으로 미끄러운 살덩이가 내 자지를 감싸 안으며 짓눌리는 감각은 상상 이상으로 생생하고 외설적이었다.
누나는 가슴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여 주었다.
누나는 자신의 두 손에 더욱 힘을 주어 가슴을 모아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부드러운 살덩이가 내 자지를 빈틈없이 감싸 안으며 좁은 골짜기를 더욱 미끄럽고 뜨겁게 만들었다.
땀으로 젖은 피부가 마찰하며 질척이는 소리가 좁은 공간을 야릇하게 채웠다.
"흐읏...!"
파이즈리를 받고 있는 나보다 누나의 반응 쪽이 더 심했다.
쾌감과 함께 누나의 신음이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
누나는 황급히 입술을 깨물었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반응하는 듯 했다.
누나의 골반이 움찔거리고 허벅지 안쪽이 바르르 떨렸다.
누나는 변기 뚜껑을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며 어떻게든 이성을 유지하려 애썼다.
누나는 감았던 눈을 천천히 뜨자 내 눈과 마주쳤다.
서로 고통스러운 듯, 혹은 황홀한 듯 일그러진 표정을 보자 가슴 속에서 무언가 울컥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았다.
미안함일, 아니면 이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도착적인 희열일까?
"민우야....아....!"
누나가 내 이름을 불렀다.
그 순간 누나의 움직임이 절정에 달했다.
나는 참지 못하고 뜨거운 액체를 누나의 가슴골과 배 위로 쏟아냈다.
누나는 숨을 헉, 하고 들이마셨다.
온몸의 힘이 탁 풀리며 누나는 등을 벽에 완전히 기댄 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끈적한 액체가 누나의 구릿빛 피부를 타고 천천히 흘러내렸다.
그 하얀 흔적은 우리 두 사람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지울 수 없는 증거처럼 보였다.
정적이 흐르던 좁은 칸막이 안에서 갑자기 날카롭게 울리는 벨소리가 들렸다.
내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였다.
절정의 여운에 잠겨 있던 누나와 나는 돌처럼 굳어 버렸다.
누나의 동공이 크게 확장되는 것이 보였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소리의 근원지, 내가 주머니에서 꺼내든 휴대폰 액정으로 향했다.
선명하게 떠오른 '엄마'라는 두 글자는, 사형 선고와도 같았다.
방금 전까지 온몸을 지배하던 뜨거운 열기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뼛속까지 파고드는 싸늘한 공포가 들어찼다.
누나가 갑자기 고개를 저었다.
말은 안 했지만 눈빛이 받지 말라고 필사적으로 외치는 것 같았다.
지금 이 목소리를 엄마가 듣게 된다면, 이 숨소리 하나라도 전화기 너머로 새어 들어간다면, 모든 것이 끝장이다.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미래가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누나는 허둥지둥 자신의 몸을 가리기 시작했다.
목까지 말아 올렸던 티셔츠를 황급히 끌어내렸다.
저러면 끈적한 액체로 축축해진 옷이 맨살에 달라붙어 불쾌한 감촉이 전해질 텐데.
누나는 두루마리 휴지를 미친 듯이 풀어내 자신의 가슴과 배를 거칠게 닦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닦으면 닦을수록 흔적은 더 넓게 번져나가며 끔찍한 현실을 상기시킬 뿐이었다.
벨소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좁은 공간을 채웠다.
마치 심장 바로 옆에서 울리는 것처럼 그 소리는 우리의 신경을 날카롭게 후벼팠다.
누나의 눈동자는 마치 '제발 전화를 끊어줘, 소리를 끊어줘'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건 결국 일시적인 도피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않는다.
망설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결국 귀가를 택했다.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일어나 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엄마가 아빠에게 그동안 숨겨온 누나와 나의 관계를 전부 알렸다는 것을.
의외로 아빠는 담담했다.
나를 죽도록 패는 일도 없었고, 따끔한 야단도 없었다.
하지만 윽박을 지르거나, 매를 드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빠는 우리에게 조치를 취했다.
그 방법이란 우리 두 사람을 물리적으로 갈라놓는 것.
그날 이후 아빠는 오피스텔을 구하여 누나를 그곳으로 보내 자취하게끔 했다.
아빠가 누나에게 구해준 자취방은 이 집에서 봤을 때 금방 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다.
몰래 간다고 하더라도 귀가가 늦어지면 부모님들은 금방 눈치를 챌 것이다.
분명 거기까지 생각한 조치일 것이다.
그 뒤로 우리는 만나지는 못했고 전화나 영상 통화, 문자로만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 작정하고 만나려 든다면 못 만날 것도 없었겠지만 이번에 또 들킨다면 부모님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안 봐도 뻔했다.
나나, 누나 둘 중 하나를 미국으로 데리고 가려 하겠지.
그래서 우리는 글, 목소리, 화면 너머의 얼굴만으로만 관계를 이어 나갔다.
이 강제적인 이별 속에서도, 누나는 여전히 자신의 꿈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었다.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어떻게든 이어져 있으려 하는 애틋한 노력.
누나의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번지는 것 같았다.
나는 누나의 문자를 읽었다.
[일단 대학 리그에서 눈에 띄는 게 가장 중요해. 매 경기마다 기록을 남기고, 특히 공격 성공률이나 블로킹, 서브 에이스 같은 지표를 꾸준히 상위권으로 유지해야 해. 스카우터들은 단순히 한두 경기 잘하는 선수보다, 기복 없이 꾸준한 선수를 더 높게 평가하거든.]
[그리고 매년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하는 거야.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트라이아웃’이라고 해서 각 구단 관계자들이 모인 곳에서 실기 테스트를 봐. 여기서 자기 기량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해. 순발력, 점프력, 파워 같은 기본적인 신체 능력 테스트부터 시작해서, 다른 선수들과 팀을 이뤄서 하는 연습 경기까지. 여기서 어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 팀플레이에 얼마나 능숙한지 같은 걸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돼.]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 독하게 먹은 누나의 마음이 전해졌다.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드래프트 당일에 구단의 지명을 받게 되는 거지. 1라운드에 뽑히느냐, 몇 순위로 뽑히느냐에 따라 계약금이나 연봉 같은 조건이 달라져. 물론 지명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아. 그래서 다들 이 트라이아웃에 목숨을 거는 거고.]
프로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누나는 동생에게 떳떳하고 멋진 누나가 되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다시 당당하게 그의 곁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걱정 마. 나, 꼭 해낼 테니까. 네가 지켜봐 주는 한, 난 절대 포기 안 해.]
* * *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 누나는 어느덧 대학 4학년이 되었다.
누나가 4학년이 될 동안 나는 일찌감치 군대를 다녀와 제대하여 지금은 준비하고 있던 입사 시험에 합격하여 한수원 청원경찰에 취업한 상태였다.
누나 또한 예전보다 성장해 있었다.
아빠가 구해준 오피스텔에서 시작된 유배 생활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어 있었고, 코트를 지배하던 여고생은 대학 리그를 호령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누나의 몸은 지난 몇 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증명하듯 더욱 단단하고 완벽해졌다.
잔근육이 선명하게 갈라진 팔과 다리, 더욱 두꺼워진 허벅지는 코트 위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했고, 한층 더 거대해진 K컵의 가슴은 이제 누나의 강력한 힘을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오늘, 누나의 대학교 체육관에는 평소와 다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프로 구단의 스카우터들이 대거 참관한 중요한 연습 경기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누나에게는 프로 진출의 향방을 결정지을 사실상의 마지막 시험 무대였다.
"민지야, 몸 너무 굳어 있다! 긴장 풀어!"
감독의 고함 소리가 체육관을 울렸다.
누나는 스트레칭에 집중하려 애쓰는 듯 했다.
관중석 한편에 앉아 있는 스카우터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몇 년 동안 오직 이 순간만을 위해 달려왔을 테니 무리도 아니었다.
반대로 나는 누나를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마지막으로 본 게 지난 명절 때였다.
그 때 잠깐 누나가 집에 들렀을 때 어색하게 서로의 안부만 묻고 헤어졌던 기억이 다였다.
짧은 응원의 메시지와 경기 결과에 대한 축하가 누나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었다.
누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떴다.
누나의 눈빛은 이전과 달라져 있었다.
불안과 초조함이 사라진 자리에는 먹이를 앞에 둔 맹수와 같은 서늘한 투지가 어렸다.
누나는 배구공을 집어 들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누나는 코트 위로 나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코트 위에서 누나는 한 마리의 흑표범처럼 움직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누나의 존재감은 모든 것을 압도했다.
짧은 스포츠 반바지는 탄탄하게 단련된 두꺼운 허벅지와 터질 듯한 엉덩이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있었고, 몸에 딱 달라붙는 민소매 유니폼은 누나의 모든 움직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특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거대한 K컵 가슴은, 누나가 점프하거나 몸을 날릴 때마다 유니폼 안에서 거칠게 요동치며 관중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상대 팀의 스파이크가 날아오자, 누나는 맹렬하게 몸을 날렸다.
다이빙 리시브를 위해 바닥을 구르는 순간, 짧은 반바지가 위로 말려 올라가며 엉덩이골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땀으로 젖은 구릿빛 피부 위로 체육관의 강한 조명이 쏟아지며, 잘게 갈라진 등 근육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보였다.
공을 가까스로 걷어 올린 누나는, 바닥을 짚고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다.
그 격한 움직임에 땀에 젖은 유니폼이 가슴에 달라붙어, 유두의 윤곽이 도드라져 보였다.
이제 공격은 누나의 차례였다. 누나는 네트 앞으로 달려가며 힘껏 도약했다.
공중으로 솟구치는 누나의 몸은 마치 한껏 당겨진 활시위 같았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순간, 복부의 선명한 초콜릿 복근이 꿈틀거렸고, 육중한 가슴은 중력을 거스르며 잠시 허공에 멈추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누나는 온 힘을 다해 팔을 휘둘렀다. ‘쾅!’ 하는 굉음과 함께, 누나의 손바닥을 떠난 공은 총알처럼 상대편 코트에 내리꽂혔다. 득점의 환희 속에서, 누나는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포효했다.
땀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거칠게 쓸어 넘기는 그녀의 얼굴에는 만족감과 흥분이 뒤섞여 있었다. 헐떡이는 숨을 고르느라 그녀의 거대한 가슴이 가쁘게 오르내렸다.
유니폼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속살이 비칠 정도였고, 강렬한 체취가 누나의 주변 공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누나는 혀로 마른 입술을 핥으며 다음 서브를 준비했다.
경기를 보던 나는 잠시 내 맞은편 위치의 관중석에 있는 스카우터들을 힐끔 봤다. 스카우터들의 눈은 이미 대놓고 누나만을 쫓고 있었다.
코트 위의 야생마, 그 자체였다.경기가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누나의 몸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체육관의 모든 공기가 누나의 페로몬으로 가득 차는 듯했다.땀은 이제 비 오듯 흘러내려 누나의 구릿빛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었다.
흠뻑 젖은 민소매 유니폼은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얇은 막처럼 누나의 몸에 달라붙어 거대한 가슴의 형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격렬한 움직임에 따라 출렁이는 가슴은 유니폼 천을 밀어내며 그 아래의 단단한 유두를 꼿꼿이 세웠고, 그 윤곽이 조명 아래 선명하게 비쳤다.
누나가 서브를 넣기 위해 공을 공중으로 던져 올리는 순간, 모든 시간이 멈추는 것 같았다. 허리를 활처럼 휘며 도약하는 누나의 몸은 완벽한 곡선을 그렸다.
한껏 젖혀진 상체 때문에, 풍만한 가슴은 금방이라도 유니폼을 찢고 튀어나올 것처럼 팽팽하게 부풀었다. 그 정점에서, 누나의 팔이 채찍처럼 휘둘러지며 공을 강타했다.
온몸의 근육이 폭발하듯 수축하는 순간, 짧게 터져 나온 누나의 교성은 단순한 기합이 아닌, 쾌감에 가까운 신음처럼 들렸다. 수비 상황에서는 더욱 아찔한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몸을 날릴 때마다, 짧디짧은 반바지는 속수무책으로 말려 올라갔다.
탄탄한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결이 그대로 드러났고, 땀으로 얼룩진 검은색 팬티의 라인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바닥을 구르며 미끄러질 때, 마찰열로 달아오른 누나의 피부는 붉게 상기되었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입술은 잘 익은 과일처럼 붉고 촉촉했다.
네트 앞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며 점프했을 때, 두 사람의 땀에 젖은 몸이 부딪혔다.
서로의 뜨거운 체온과 미끄러운 살갗이 맞닿는 순간, 누나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누나는 상대를 압도하는 파워로 공을 밀어 넣고 착지했다. 흔들리는 육중한 가슴을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자세를 바로잡는 누나의 모습은, 마치 격렬한 정사를 끝낸 암표범 같았다.
누나의 눈빛은 승리에 대한 갈망과 성적인 흥분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코트 위에서 누나는 단순한 선수가 아니었다.
자신의 육체를 무기로 상대를 압도하는, 원초적이고 관능적인 지배자 그 자체였다.
관중석의 공기는 누나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따라 뜨거워졌다 식기를 반복했다. 특히 앞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 스카우터들의 시선은 노골적이고 끈적했다.
그들은 손에 든 평가 서류에 무언가를 적는 척했지만, 그들의 눈동자는 집요하게 누나의 몸을 훑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누나의 폭발적인 스파이크나 철벽같은 블로킹이 아닌,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은 유니폼 위로 도드라진 유두의 윤곽, 점프할 때마다 격렬하게 흔들리는 거대한 가슴, 그리고 몸을 날릴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결에 더 오래 머물렀다.
내 앞의 스카우터는 펜을 쥔 채 턱을 괴고, 마치 예술품을 감상하듯 누나의 몸짓을 뜯어보았다. 그의 눈에는 프로 선수로서의 기량 평가를 넘어선, 원초적인 욕망이 번들거렸다.
눈빛만 보면 마치 ‘저 피지컬은 국보급이야. 힘이 실리는 순간의 저 허벅지 근육, 가슴의 탄력… 저런 몸에서 나오는 파워니 당연한 건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평가 서류의 ‘신체 조건’ 항목 옆에 ‘최상급, 특히 하체와 흉부의 발달이 경이적’이라고 적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단순한 선수 평가라기보다는, 마치 경매에 나온 명마의 혈통을 따지는 듯한 음흉한 시선이었다.
옆자리의 다른 스카우터는 아예 쌍안경을 꺼내 들었다. 그의 렌즈는 누나가 땀을 닦기 위해 유니폼 상의를 살짝 들어 올리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드러난 선명한 초콜릿 복근과 가슴 아랫부분의 부드러운 곡선을 포착한 그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일반 관중석의 젊은 남학생들은 더욱 노골적이었다. 그들은 누나가 몸을 숙여 수비 자세를 취할 때마다, 짧은 반바지 아래로 무언가 더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와, 미쳤다… 저 가슴 흔들리는 것 좀 봐.”
“엉덩이 라인 장난 아니네. 저게 사람 몸이냐?”
저속한 말들이 여과 없이 터져 나왔다. 그들에게 누나는 존경스러운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포르노그래피와도 같았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그 수많은 음흉한 시선들은, 보이지 않는 거미줄처럼 민영의 온몸을 옭아매며 누나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5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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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6.04.23 | 현재글 한지붕 아래 헬창 누나와 헬창 삼촌 25 |
| 2 | 2026.04.02 | 한지붕 아래 헬창 누나와 헬창 삼촌 24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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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2026.02.07 | 한지붕 아래 헬창 누나와 헬창 삼촌 21 (20)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나현이 |
04.22
+17
앵두딸기 |
04.20
+96
앵두딸기 |
04.20
+56
소심소심 |
04.14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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