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22
"누나, 혹시 요즘 무슨 약 먹어?"
현석의 뜬금없는 질문에 지수는 숟가락을 입에 문 채 고개를 갸웃했다.
"약? 아니……."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며 다시 밥을 먹으려는 누나의 태도에 현석은 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어젯밤 지수의 좁고 뜨거운 보지 씹구멍 속에 제 굵은 자지를 박아넣고 정액을 날것으로 잔뜩 싸질렀을 때, 분명 지수의 입에서 피임약을 먹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소리가 나왔다.
그게 진짜 현실인지 확인해야만 했다.
현석은 침을 꿀꺽 삼키며 더욱 다급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정말 아무 약도 먹는 거 없어? 뭐 영양제나 그런 거라도…….
"지수는 이제 정말 이상하다는 듯 숟가락을 내려놓고 현석을 빤히 쳐다보았다.
"영양제? 얘가 갑자기 뜬금없이 그건 왜 물어? 너 진짜 어디 아프냐?"
"그냥…… 우린 같은 식구잖아. 누나가 무슨 약을 먹는지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나중에 비상시에 대처를 할 거 아냐."
현석은 쿵쾅거리는 심장을 숨기며 짐짓 그럴싸한 핑계를 댔다.
지수는 남동생의 유난스러운 모습에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리더니, 턱을 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젯밤 제 밑에 깔려 보지 구멍을 앙앙 벌린 채 현석의 자지를 받아내던 그 음탕한 년의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뭐…… 그렇게 말하니까 딱 하나 있기는 한데, 그건 그렇게 중요한 거 아닌데……."
중요한 게 아니라니, 현석에게는 지금 제 인생과 자지가 걸린 가장 중대한 문제였다.
현석은 주먹을 꽉 쥐며 지수의 입을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지수의 벌려진 입술 사이로 어젯밤 제 자지 대가리를 물고 빨던 흣흣거리는 신음이 겹쳐 보이는 것 같아 가랑이 사이가 징하게 아려왔다.
"머…… 뭔데? 무슨 약인데?"
"너 갑자기 왜 그래? 막 미친놈 같잖아, 크큭."지수는 현석의 지나치게 진지한 눈빛이 웃기다는 듯 깔깔거리며 웃었다.
제 보지 깊숙한 자궁에 남동생의 뜨거운 정액을 가득 품고 있는 줄도 모르고 해맑게 웃어재끼는 누나를 보며, 현석은 속으로 미칠 것 같았다.
"미친놈이라고 해도 괜찮으니까, 그 약이 무슨 약이냐고."
현석이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집요하게 몰아붙이자, 지수도 웃음기를 약간 거두고 대답했다.
"머시론정이라는 약이야."
머시론정. 난생처음 들어보는 약 이름이었다.
하지만 어젯밤 지수의 보지 조임 속에서 들었던 '피임약'이라는 단어가 뇌리를 강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현석은 침이 바짝 마르는 것을 느끼며 물었다.
"그 약이 뭐 하는 약인데……."
"으이그~ 우리 동생이 누나가 혹시라도 어디 아플까 봐 이렇게 걱정해 주는구나? 어디 아픈 게 아니라, 이 약은 여자들이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들이 먹는 피임약이야.
"피임약. 지수의 입에서 정확하게 그 세 글자가 튀어나오는 순간, 현석의 귓가에 삐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어젯밤 지수의 털 난 보지 구멍에 제 자지를 사정없이 쑤셔 박을 때,
지수가 내 목을 끌어안고 "걱정 마, 나 피임약 매일 먹어……"라고 속삭였던 그 음란한 목소리가 현실의 기억과 완벽하게 맞물려 떨어졌다.
어젯밤의 씹질은 꿈도 환상도 아닌, 진짜로 친누나의 보지 씹구멍을 남동생자지로 짓이겨놓은 더러운 근친상간의 현실이었던 것이다.
현석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온몸을 바르르 떨며 중얼거렸다."
뭐? 정말…… 누나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거야?"
그러자 지수의 눈빛이 순간 날카롭게 빛났다.
방금 전까지 남동생을 귀엽게 보던 표정은 사라지고, 지수는 대단히 놀란 표정으로 현석을 쳐다보며 목소리를 낮췄다
."너 알고 있었구나? 어떻게 안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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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