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맛13

12편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더러운 불륜이라 욕할수 있겠지만, 저는 만났던 유부녀들에게 마음과 몸을 함께 줬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던거 같아요.
애틋하고 로맨틱한…그리고 무엇보다 더 맛있는 유부녀의 맛을 봤거나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름다운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잘나지도 않은 제가 최근에 생각지도 않은 관걔를 가지게 되어 이렇게 펜을 잡았습니다.
지난주…저는 거래처인 중국회사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아버지가 대주주라서 회사 총경리를 맡고 있는 중국인 여자와 에이전트 통역을 맡은 한국인 두분과 미팅 후 저녁 식사를 했네요.
제가 구매팀이라 그 회사를 상대함에 있어 그래도 잘 이끌어주고 여러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느꼈는지 매우 고마워하며 평소보다 그 총경리 여자도 술을 잘 먹더라구요.
그녀는 33살…아빠빽으로 미국 유학도 다녀오고 너무 쉽게 높은 자리에 앉은 그녀는 세상 부라울거 없는 모습이였죠.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나는 그녀와 소통을 했고..미혼인줄 알았던 그녀는 올 가을에 결혼을 한다더군요.
축하한다며 또 짠!!
어느새 우리는 2차를 왔고, 에이전트 두분은 담배타임으로ㅠ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녀가 나한테 얼굴을 들이대며…
“Can u drink 빠에주?“ 중국술을 더 먹을수 있냐 묻더군요.
“Sure! So..Where is 빠에주?“ 라고 되물으니..
“In my hotel…i wanna some drink with you..except them” 이라며 따로 한잔 하자더군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맘..뭐 출장도 왔고..기분좋게 업무 마무리 된 것도 있어서 그녀가 한잔 더 하고 싶은가보다 라고만 생각했죠..그녀는 젊고, 중국인과 관계는 상상도 안해봐서요.
이 썰의 시리즈 (총 15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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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10.11 | 유부녀의 맛 16 (9) |
2 | 2025.08.24 | 유부녀의 맛14 (15) |
3 | 2025.08.23 | 현재글 유부녀의 맛13 (13) |
4 | 2025.08.09 | 유부녀의 맛12 (28) |
5 | 2025.08.09 | 유부녀의 맛 11(재회)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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