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14
하은은 형부의 치밀한 계산 앞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자신이 깊이 잠들었다고 믿었던 형부의 몸 위에서,
밤새도록 온갖 신음을 내뱉으며 노골적으로 탐닉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하은은 차마 고개조차 들지 못한 채 침대 시트만 꾹 쥐고 있었다.
그런 하은을 보며 나는 슬며시 그녀의 전라를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혀…… 형부…… 이…… 이러지 마세요."
하은이 내 가슴을 약하게 밀어내며 다급하게 속삭였다.
"왜? 어제는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신데렐라도 아니고 갑자기 아침이 되니 요조숙녀 행세를 하겠다고?"
"아…… 아니, 그…… 그건 아니지만, 미…… 민주가 드……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그녀의 눈동자가 여전히 안방 문 쪽을 향해 흔들렸다.
"괜찮아. 민주는 아직도 한밤중일 거야. 그거 당신들이 준비한 엄청 센 수면제잖아."
그 한마디에 하은은 그제야 조금은 안심이 된 듯했다.
더는 도망칠 곳이 없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못 이긴 체 내가 이끄는 대로 힘없이 딸려왔다.
이미 어젯밤 하은이 보여준 날것 그대로의 난잡함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터였기에, 내 손길에는 더 이상 거침이 없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하은의 골반을 틀어 쥐고 그녀의 엉덩이를 내 쪽으로 강하게 당겨 올렸다.
그리고 밤새도록 뜨거운 흔적으로 젖어 든 그녀의 은밀한 곳을 향해 그대로 입을 댔다.
"혀…… 형부, 그…… 그긴 더러워요!"
하은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엉덩이를 빼려 했지만, 내 손아귀의 악력은 완벽하게 그녀를 고정하고 있었다.
"괜찮아. 어차피 여기 들어 있는 건 내 것 아닌가?"
"그…… 그래도 그건 제 거랑 섞여서…… 더러……."
"그만. 처제 것 섞인 거면 더 좋아. 그러니까 더는 잔소리 못 하게 내 것이라도 넣어 줘야겠군."
나는 하은의 허리를 돌려 눕히며, 그녀의 머리를 내 골반 쪽으로 지그시 눌렀다.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내 자지가 하은의 하얀 뺨을 스쳤다.
하은은 순간 눈을 질끈 감으며 어떻게 해야 하나 격렬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어젯밤 자신이 겁도 없이 형부의 몸을 탐하며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계속 거부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아래쪽에서 서서히 살결을 파고드는 내 집요한 혀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솔직한 몸은 이미 다시금 뜨겁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래…… 내가 일부러 형부 자지를 빠는 것도 아니잖아.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형부 손에 이끌려서 빠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하은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핑계를 대며 내 자지를 입안으로 부드럽게 머금었다.
민주와 레즈비언으로서 실리콘을 만지며 사랑을 나눌 때와는 전혀 다른, 살아있는 남자의 묵직한 촉감이 입안 가득 찼다.
아래와 위에서 동시에 밀려오는 강렬한 자극에 하은의 척추가 찌르르하게 떨려왔다.
인조 성기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 하은은 입안을 채우는 뜨거운 열기를 삼키며 나지막하게 신음을 흘렸다.
남자의 진짜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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