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30
민주의 다음 행동은 거침이 없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망설임 없이 하은의 바지 단추로 향했다.
하은은 온몸을 관통하는 수치심에 민주의 손목을 필사적으로 붙잡았다.
마지막 남은 최소한의 경계선만큼은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지, 그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눈물겹게 애원했다.
"미…… 민주야, 이건 안 돼…… 정말 이건 안 돼……."
하지만 민주는 하은의 절박한 외침에 반언반구도 없이, 그저 집요하게 바지 단추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쓰고 있었다.
"미…… 민주야, 우리 정말 이러면 안 돼. 지금 형부가 보고 있단 말야……!"
소파 위에 앉아 있는 형부의 시선이 가시처럼 박혀오는 상황에서 하은은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민주는 그 목소리를 완전히 못 들은 척 머리를 슬며시 들더니,
이내 하은의 예민한 옆구리 쪽으로 입술을 옮겨 거칠게 핥아내기 시작했다.
하은의 바지 단추를 여는 절대적인 열쇠는 바로 그 옆구리였다.
지난 세월 동안 두 여자가 수없이 레즈비언 생활을 해오는 동안 터득한,
하은을 완벽하게 무력화하는 민주만의 치밀한 방법이었다.
민주의 축축한 혀가 자신의 옆구리를 깊숙이 헤집고 들어오자,
하은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격렬한 감각에 눈물을 흘렸다.
"미…… 민주야, 아…… 안 되는데…… 우리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민주의 손을 필사적으로 막아서며 바지 단추를 사수하던 하은이의 손에서 스르륵 힘이 풀리며 결국 손목을 놓아주고 말았다.
민주는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민주의 민첩한 손놀림에 바지 단추가 툭 하고 풀어졌고, 뒤이어 바지 지퍼도 아래로 매끄럽게 열렸다.
민주는 다시 하은의 가슴 쪽으로 상체를 바짝 올리면서, 남은 한 손으로는 하은의 바지 자락을 붙잡아 내렸다.
3년 동안 수없이 해본 듯 지독하게 능숙한 손짓으로 하은의 바지를 다리 밑으로 완전히 벗겨냈다.
바지가 완전히 벗겨져 나간 자리에 드러난 하은의 팬티는 무늬가 하나도 없는 깨끗한 단색 팬티였다.
그래서였을까.
낮에 컴컴한 영화관 좌석에서부터 남편의 손가락질에 흐르기 시작한 흥건한 애액 탓에,
하은이 입은 팬티의 이곳저곳은 이미 진득한 얼룩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거실의 밝은 조명 아래, 자신이 쏟아낸 정욕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하은은 수치심에 얼굴을 감싸 쥐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38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5.22 | 위대한 사랑-----38 완결 (1) |
| 2 | 2026.05.22 | 위대한 사랑-----37 |
| 3 | 2026.05.22 | 위대한 사랑-----36 |
| 4 | 2026.05.22 | 위대한 사랑-----35 |
| 5 | 2026.05.22 | 위대한 사랑-----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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