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25
그렇게 아슬아슬하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아침도 무사히 넘어가고, 또 한 주가 끝나가는 금요일이 찾아왔다.
현석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가슴이 미친 듯이 설레고 두근거렸다.
맨정신일 때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곱고 고결해 보이는 친누나 한지수.
하지만 술만 들어가면 이성을 잃고 제 남동생의 거대한 자지까지 구멍이 헐도록 받아내며 앙앙대는 그 음탕한 이중성.
현석은 지수의 그 발정 난 개 같은 면모를 다시 한번 부추겨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엉겁결에 당하는 게 아니었다.
현석의 머릿속에는 이미 완벽한 각본이 짜여 있었다.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누나를 데리고, 이번엔 남매나 연인 따위가 아니라 돈을 주고 몸을 사는 '창녀와 손님' 역할극을 해보겠다는 저질스럽고 추악한 아이디어였다.
돈 몇 장을 지수의 얼굴에 던지며 "이 천박한 년아, 씹구멍 맛 좀 보자"라고 짓거릴 때
지수의 그 부드러운 보지 구멍이 얼마나 쫀득하게 자지를 조여올지, 상상만 해도 바지 속의 자지가 아침부터 시뻘겋게 핏대를 세우며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현석은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아 있는 지수의 눈치를 살피며 은근슬쩍 다가갔다.
그리고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목소리를 쫙 깔고 물었다.
"누나! 오늘은 어디 술 예약 없어?"
지수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현석을 쳐다보았다.
지수의 눈동자는 맨정신일 때의 그 맑고 순수한 처녀의 눈빛 그대로였다.
어젯밤 제 자지를 입에 물고 허연 정액을 삼키던 그 음란한 년의 눈빛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응? 아직은 없는데…… 왜? 너 술 마시고 싶구나?"
지수는 현석의 뜬금없는 질문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수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반바지 아래로 매끄러운 허벅지 살덩이가 출렁였고, 얇은 티셔츠 위로 노브라 상태인 듯 뾰족하게 솟은 젖꼭지 윤곽이 현석의 눈에 노골적으로 들어왔다.
현석은 저 젖가슴을 쥐어짜며 "이 창녀 같은 년아"라고 욕설을 내뱉을 밤을 상상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지수는 현석의 앞으로 걸어오더니 얄밉게 현석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콕 찌르며 깔깔거렸다.
"이게, 이게 진짜! 언제는 술 한 잔만 마셔도 대가리 깨진다고 그렇게 빼고 도망치더니, 이젠 누나 덕분에 아주 술꾼이 다 되었네? 아침부터 술 찾는 거 보니까?"
지수는 현석이 저를 상대로 얼마나 더럽고 음탕한 씹질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꿈에도 모른 채, 그저 남동생이 술맛을 알게 된 줄 알고 해맑게 놀려댔다.
"아…… 아냐, 그런 게 아니라……."현석은 제 가랑이 사이로 텐트를 치며 터질 듯이 꼴아박은 자지를 들키지 않으려 다급하게 손으로 앞춤을 가리며 말을 더듬었다.
지수의 그 순진무구한 얼굴을 보면 볼수록, 오늘 밤 저 년을 완벽하게 타락시켜 창녀처럼 부려 먹고 싶다는 저질스러운 성욕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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