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좀 봐 보세요.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는데.....

아휴 이젠 노골적으로 만져요 어쩌죠?

어쩌긴 내가 한번 큰소리로 경고 해볼까?

그러다가 칼침 이라도 맞으면 어쩌라고요?

그럼 그냥 좀 만지다가 싫증날때 까지 기다리는건 어떼?

대리님 아시쟎아요 저 속옷 안 입은거....

아차 그럼 어쩌지?

대리님 제가 대리님 여친인척 할께요 그러면 그만 두겠죠

응 알았어 그렇게 해봐

둘 사이에 조금 남아있던 공간을 없애고 미스김이 이대리에게 포옹을 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만지던 치한의 손이 금방 사라졌고 둘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좁아진 둘 사이의 공간은 더 이상 원래대로 넓힐 수 없었다.

미스김의 가슴이 이대리의 가슴에 맞닿으니 이대리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발기가 되기 시작했다.

미스김 이제 좀 떨어지면 안되나? 나 지금 서...설것 같단 말야.

정말요? 하지만 저 뒤로 더이상 뒤로 갈수가 없는데...

점점 커지는 이대리의 자지가 바지를 뚫고 나올듯 기세 당당하게 발기가 되었다.

대리님! 저한테도 발기 되신거 느껴져요 ㅎㅎ

웃을일이 아냐 난 정말 난처한데....

대리님!

왜 ? 또 나 놀릴려고?

아뇨 방금 그 치한이 또 만지기 시작 했어요

뭐? 앛에 남친이 있는데도 겁도없이 만진다고?

네...어떡하죠?

남친 겁도 안내고 만질 놈 이라면 정말 미스김 말대로 흉기라도 숨기고 있을수 있어

엄마...나 어떡해요?

침착해 이럴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돼 치한은 그냥 치한일뿐이야 가만히만 있으면 그냥 좀 즐기다가 사라질거니까 괜히 허튼짓 했다간 치한을 흥분시켜서 살인자로 만들수도 있어.

아...알았어요 가만히 있을께요 가만히만 있으면 정말 아무 문제 없겠죠?

그래 앞에 남친이 있는데 설마 무슨일이 있겠어?

칼로 저 찌르고 도망 가면요?

설마 미스김과 원한도 없는데 괜히 찌르겠어?

묻지마 살인도 있쟎아요

묻지마 살인도 그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는거야 치한이 자기 만족을 못했을때 그러는거지 생각해봐 한참 재미나게 오락을 했는데 오락 기계를 부시는 바보가 있을까? 오락 기계를 부시는 놈은 오락이 잘 안되었을때 화가 나서 부시는거야 그러니 그냥 침착하게 아무일도 없는것 처럼 행동하면 될거야

아...알았어요 그런데 치마속으로 손이 들어오면 어쩌죠?

뭘 어째 그냥 참아야지...그갓 손으로 몇번 만진다고 그기가 닳는건 아니쟎아

그래도 속옷이 없으면 창피 하쟎아요

뭐? 여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창피한걸 먼저 생각하나?

그럼요 모든 여자들이 그럴거예요 당장 죽어도 이쁘게 죽고 싶은마음....

헐~ 여자들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 고작 치한한테도 속옷 안 입은거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미스김의 생각을 도저히 모르겠어

어머! 나 어떻게 해요

왜? 치한의 손이 정말 스커트 밑으로 들어와요

어쩌지?

대리님이 어떻게 좀 해봐요

내가 어떻게 해? 그러다가 미스김이 다치기라도 하면 ?

아휴 난 몰라....

왜? 지금 스커트 안에 팬티를 찾고 있는거 같아요

어디 잠깐만 내가 살짝 볼께

미스김...

왜요?

겁 안내도 될것 같아

왜요? 전 지금 오금이 다 저린데....

지금 미스김에게 치한짓을 하는 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