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아까 샤워 하면서 자위를 몇번 했거든 미스김 한테 실수 안할려고....

아까비....

근데 미스김 내가 질싸한거 괜찮아?

괜찮아요 저 피임약 복용하고 있거든요

아~ 그랬군 그래서 뺄려고 했는데도 안놔준거로군

대리님과 처음 관계하는데 피임을 안했더라도 꼭 질싸를 하게 하고 싶었어요

왜?그냥요..

어...그래 그런데 미스김 아까 섹스할때 막 욕을하고 그래서 겁났어 평소 미스김 이미지로는 상상도 할수 없던 행동 이던데?

어머 제가 또 욕을 했나요? 흥분하면 저도 모르게 욕이 나오나봐요...고칠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요

음~ 욕을 하면 어떤가?

욕을 해서인지 섹스할때 욕하면서 하고 나면 뭔가 속이 시원해요 아마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그럼 이제 우리 어떡할거야?

어떡하다뇨?

우리사이 말야

설마 대리님 이거 한번 가지고 치사하게 사귀자는건 아니죠?

사...사귀자는건 아니지 내가 아무리 여친이 없어도 미스김과는 절대 결혼 못한다고....

저도 그래요 저도 대리님 육체가 좋은거지 사실 대리님 장래 생각하면 볼것도 없쟎아요.

그거 미스김 사람 무시하는거야

에~이 대리~님! 사실을 사실 대로 말한게 뭐가 무시예요? 대리님보다야 과장님 장래가 더 밝은건 맞쟎아요

그래 그건 맞아 하지만 너무 대놓고 사람 앞에서 그러면 안돼

뭐 우리가 남인가?

허허 그러다가 남들 앞에서 실수하면 어쩔려고 그래?

대리님 이나 조심 하세요 남들한테 제가 대리님과 모텔 갔었다고 하면 믿을 사람 없을걸요 설령 여기 모텔에서 나가는거 직접 보더라도 그냥 일때문에 왔었다고 생각 할거예요

뭐... 하긴 천하에 도도한 미스김이 어디 나같은 사람 눈길 한번 줄 사람으로 보이겠어?

첫날 이니까 우리 같이 씻을래요?

가..같이?

뭐 어떼요?

그...그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