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트 에서-23

엥? 정말?
대리님 그럼 우리 이렇게 해요 오늘은 제가 대리님 앞에서 막아 드릴께요 설마 지하철까지 가는 도중엔 발기가 안되겠죠?
뭐 그렇겠지 사람들 접촉만 없으면........
그들은 서둘러 모텔을 나오면서 혹시 누구 아는 사람이 있을까 숨어서 한참을 지켜보다 서둘러 모텔을 빠져 나와 지하철로 향했다
퇴근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하철은 붐볐고 겨우 지하철에 올라탄 두 사람은 비좁은 자리 비집고 들어가 겨우 숨쉴정도의 공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바람에 금새 확보한 공간은 사라지고 콩나물 시루처럼 다닥다닥 붙을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 더이상 개인 공간을 포기하였다.
이젠 밀리는대로 그냥 몸을 맡길수밖에......
앞서있던 미스김이 뒤돌아서서 이대리와 마주보며 살짝 윙크를 하며 대리님 어떼요? 시원하죠? 하며 속삭이자
어...뭐 그런대로 이것도 괜찮네
그럼 앞으로 노팬티로 다니시죠.
안돼 회사에서 괜히 이상한 놈으로 몰릴 수 있어서 불안해
저는 가끔 회사에서 기분 이상하면 노팬티로 즐기는데.....
헉! 난 왜 여태 그걸 몰랐지?
그걸 들키면 되나요 ㅎㅎ
그순간 미스김의 뒤에서 누군가 미스김의 엉덩이에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 났다.
돌아볼수도 없는 빡빡한 지하철이지만 실수로 스친것과 일부러 만진것 쯤은 구별할수 있다.
대리님! 지금 누가 제 엉덩이를 만지고 있어요
누...누가?
몸을 돌려서 볼수 없으니 저도 모르죠 대리님이 한번 보세요.
미스김 뒤에는 점쟎은 노신사 한분과 젊은 총각 그리고 어떤 아가씨 그리고 꼬마가 한명 있는데.......
그럼 분명히 젊은 총각 일거예요
그걸 어떻게 알어?
예전에도 어떤 총각이 제 엉덩이를 만졌거든요
아닌것 같은데....
왜요?
그 총각은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있거든....
그럼 누굴까요? 같은 여자인 아가씨는 아닐거고 노신사분? 아니면 꼬마?
에~이 노신사분이 설마 그럴리가? 그렇다고 꼬마는 아무것도 모를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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