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장난감이 돼버린 썰 10
F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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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23:54
요즘 바빠서 못 왔는데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일정도 있어서 그랬거든ㅎㅎ
2박3일로 다녀왔는데 덕분에 친구들한테 엄청 당하고 온 거 있지?
친구들이랑 한 번 보자고 얘기나오다가 바다나 보고 오자면서 금토일 여행 약속이 생겼어.
이번에 다 같이 보는게 거의 반년 좀 안됐던 기간만에 보는거라 다들 이번에 꼭 다 시간내서 오라고 약속했거든.
계획 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교복 챙겨가서 기념 사진 찍자는 말도 나왔어.
내가 먼저 고딩 때 추억이면 난 교복 안 입는게 익숙한데? 라고 하니까ㅋㅋㅋㅋㅋㅋ
너 뒤졌다 이번에 속옷 입거나 챙겨오면 바로 개따먹히게 한다고 하는거야.
조금은 어색하고 한 때의 추억 정도로 잊혀질만해도 내가 시작해버리니까 뭐..끝날 리가 없지.
다들 본가에 모여서 가는 게 빠르니까 전 날 그 친구 집에 모여서 가자고 했어.
그래서 나도 짐 챙기고 전 날 친구집으로 갔지.
물론 습관처럼 문 앞에서 다 벗고 캐리어 끌고 들어가니까 친구들이 너도 여전하다고 웃는거야.
오늘 자기네 부모님 있었으면 어쩌려고 그렇게 들어오냐고 어이없어하는데 안 계시니까 됐잖아~ 로 퉁쳤어..ㅎ
인사는 그 정도로 하고 ㅇㅇ아 고양이 자세 라는 말에 곧장 친구들 앞에 엉덩이 치켜들고 엎드렸어.
자연스럽게 서랍에서 딜도 꺼내서 젤 바르고 내 보지에 박는데 너무 좋더라..
너무 좋은 친구들이고 친한 친구들인데 옷만 벗고 있으면 친구들한테 사람취급도 못 받는게 너무 꼴리는거 있지.
아마 평생 보고 살 친구들인데 앞으로도 이런 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기보다 더 흥분됐어.
쨌든 딜도 쑤셔지면서 혼자 끙끙대고 있고 친구들끼리 일정 얘기하고 있었어.
어차피 나한테 말 안 걸 것 같아서 그냥 쑤셔주는거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9시에 출발하면 되겠지? 이러더라.
난 나한테 묻는 거라 생각 못 해서 끙끙대고만 있는데 갑자기 엉덩이 때리면서 야 걸레년아 9시에 출발하면 되겠냐고 이러니까 그제서야 대답했어.
당연히 그냥 넘어갈 리는 없었고 딜도 문 채로 떨어뜨리면 뒤진다면서 엉덩이를 때리는거야.
꾹 조이고 친구들한테 엉덩이 맞으면서 온갖 욕 다 먹었는데 내가 할 말은 발정난 암캐년이라서 죄송합니다 뿐이었지..
성인 되고 다들 경험도 꽤 생기면서 나도 다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이제 내 성향이나 취향은 다 꿰고 있거든.
주인님 얘기나 어떻게 당하고 지냈는지도 어느 정도 아니까 얘들도 딱히 걱정할 게 없어보였고?
그래서 친구들도 이제 거리낄 게 없으니까 과감해지고 미안한 감정도 없어서 더 신나게 가지고 놀더라.
실컷 쑤셔지고 검사한다면서 다리도 벌려주고하다가 내 목에 초커를 채우는거야.
와..주인님이랑 했던 생각나더라ㅋㅋㅋㅋㅋ
딱 봐도 목줄 연결하는 초컨데 풀지 말고 지내라는거죠..? 라고 물어보니까 잘 아네 걸레년 이라는 대답으로 돌아왔어.
그리고 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내 손에 목줄을 쥐어주더라고?
ㅇㅇ아 이번에 우리 추억 여행이잖아? 추억 남기는데는 사진만한게 없는데 그치? 그거 네 손으로 채워. 그게 무슨 뜻인지 알지?
이렇게 물으면서 단톡방 이름도 장난감&주인들 이렇게 바꿔서 보여주는데 내가 거절할 수가 있겠냐고..
솔직히 그 말 듣고 고민 1도 안됐어.
얘들이랑 관계도 그렇고 지금까지 했던 일이 있으니까 얘들한테 뭘 어떻게 찍히든 뭘 당하든 좋기만 할 것 같았거든.
물론 이게 친구로서 진짜 내 동의를 구하려고 묻는 거란걸 알았지만 난 그렇게 바뀐거 보자마자 바로 목줄 채웠어.
목줄이야 익숙하기도 하고 뭘 해야 좋아할지 너무 잘 아니까 실컷 찍으라고 예쁘게 무릎꿇고 앉아서 뒷짐까지 지고 손잡이를 입에 물었어.
굳이 찍으라고 준비됐다고 말하기보다 친구들도 아무 제약없이 조금이라도 내 눈치 보지 않고 마음대로 날 가지고 놀아주길 원했으니까 그냥 그 자세로 쳐다보고만 있었어.
내가 무슨 생각인지 아는건지 바로 핸드폰 들어서 찰칵 찍더라.
ㅇㅇ아 이번 여행 동안 예쁜 모습 많이 찍자 라고 하는데 적어도 이 여행에선 이름 불리고 친구로 대해지는게 마지막이라는 걸 느꼈지.
실컷 찍은거 보고서 목줄 놓고 잘 부탁드려요 주인님들 이라고 얘기하는 걸로 전부 받아들인걸 티냈던 것 같아.
멍멍아 다리 벌려봐 라는 말에 시키는대로 벌리기도 하고 목줄 찬채로 여러 자세 보여주면서 보지에 딜도 물고있는 모습들까지 엄청 찍혔는데 그걸 단톡에 다 올렸어.
친구가 장난감 예쁘게 찍혔지? 어때? 라고 물어봤는데
난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주인님. 물 질질 흐르는 구멍도 이렇게 다 찍어주셔서 너무 좋아요. 라고 대답했고..
또 다른 관계 정리도 끝났고 자기 전까지 엄청 쑤셔지면서 계속 가버렸는데 기억나는게 애교 한 번 떨어보라고 하더라고?
딜도 쑤셔지면서 신음 엄청 섞인 목소리로 딜도도 좋은데 직접 만져주시고 손가락도 넣어서 주인님들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하니까 귀엽다고 좋아해 주더라..ㅎㅎ
물론 남자였다면 자지 박아달라고 아양 떠는 꼴이지만 여자애들이니까 조금 바꿔봤던거긴 해.
괜히 이 말이 빌미가 돼서 진짜 손가락이 좋냐고 딜도랑 번갈아 쑤셔지면서 괴롭혀지긴 했지만..
쨌든 그 날은 그렇게 실컷 당하다가 겨우 씻고 잠들었어.
지금 생각하면 여행보다 가기 전 날이 더 빡셌던 것 같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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