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 007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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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20:06
아이엄마 007 -------------------------
"여보. 혹시 내일 아이 좀 친정에 맡길 수 없나?"
[예?? 내일이요?]
"응.. 갑자기 회식이 잡혔는데.. 과장님이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모이자고 하시네."
[이..이렇게 갑자기.... 전화해볼게요.]
"응. 미안.."
[아니에요...]
"아!.. 그리고 집에 가서 말하겠지만 내일 옷 좀 사라. 아니다. 내가 사갈게 당신이 옷 사면 또 한참 유행지난 옷 살 테니까.. 퇴근하면서 내가 사갈께 당신 55지?"
[......예... 여보, 너무 야한 거 사면 안 돼요.]
"이 사람이.. 걱정 말라고 내일 과장님 사모님도 오시는데 당연한 거지."
[알았어요..]
사실 부부동반이라고 해도 차려 입을 필요는 없었다. 여직원이 거의 태반인 우리 사무실이었고, 결혼한 남직원들만 모이는 소규모의 저녁식사였기에 평상복으로도 충분히 아내의 미모를 커버할 순 있었지만, 내 목적은 그 회식이 끝나고 난 후였기에 굳이 아이를 처갓집에 맡기라는 말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 모임 자체가 일종의 전부 유부남인 남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간단한 회식이었으니 내겐 절호의 찬스였다.
퇴근길에 난 일부러 돌아 여성 의류매장을 들리며 귀가하게 된다.
야하지 않으면서도 야한.. 내 기분을 충족시킬 까다로운 옷을 고르기 위해 여러 집을 들러 옷들을 고르기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쉽게 내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질 못한다.
말이 쉽지.. 야하지 않으면서 야한 옷이란 게 그리 쉽게 눈에 띠겠냔 말이다..
한 바퀴를 다 돌고도 못찾은 난 결국 차를 몰아 더 큰 번화가로 나가게 된다.
그렇게 또 한참을 고르던 난 겨우 내 마음에 꼭 드는 옷을 찾게 되었다. 안의 블라우스는 검은색 조끼식의 등이 깊게 파인 실크로 이뤄졌고, 치마는 적당히 무릎 위 정도에 위치하는 그러나 옆트임이 조금은 깊어 아내의 아름다운 허벅지가 훔쳐본다면 보일 블라우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 펄이 들어간 검정색 치마였다. 이 옷을 마음에 들게 한 결정적인 이유가 얇은 재킷이었다.
블라우스의 과도한 노출에도 얇은 재킷으로 인해 전부 커버가 되어 단정한 모습을 그리는 조금은 이중적인 디자인의 그런 쓰리피스였다.
쇼핑백에 옷을 싸들고 아예 매장 직원에게 이것에 어울릴만한 스타킹을 권해 달라고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페티시취향이 다분한 걸 깨닫게 되었기에 당연히 필수적인 스타킹을 요구하게 되었다. 직원의 눈썰미는 내 의중을 꿰뚫고는 검은색의 얇은 실크스타킹을 권했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모델의 늘씬한 각선미를 더 돋보이며 뒤꿈치부터 발목을 타고 좁은 가지모양의 자수가 있어 포인트를 주는..
이미 상당히 늦은 시간의 귀가였기에 아이는 잠을 자고 있었고, 아내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내게 저녁을 차려주려 했다.
난 신경 쓰지 말고 더 자라며 아내를 재운다.
회식자리는 내 생각대로 일찍 끝이 났다.
언제나 자기 잘났다는 과장의 건배 제안으로 끝을 낸 회식자리에서 내 아내의 미모는 모임의 누구보다도..아니, 이 고급 식당 안에 있는 어느 여자보다도 도도하고 아름다웠다.
곧게 뻗은 다리를 감싸고 있는 스타킹은 은은한 윤기로 아내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고, 그 치마의 옆트임은 아내의 허벅지를 살짝 노출시키며 더 육감적으로 내 눈에 들어왔다. 당연히 회식자리 내내 아내는 재킷을 벗지 않은 채 숨어 있는 야한 블라우스를 숨기고 있었다.
사실 아침에 쇼핑백을 무심히 침대에 올려놓고 나온 난 오후쯤에 아내에게 욕을 들어먹게 되었다. 이런 걸 어떻게 입냐고... 다른 걸 입고 나온 다는 아내의 말에도 난 재킷과 한 벌이라서 그런 거니까 그냥 입고 나와라!. 그거 입어보면 하나도 안 야하다. 는 거듭된 설득을 하며 아내를 구슬렸다..
다행히 아내는 내 요구대로 모임에 그 옷과 함께 저번에 산 하이힐을 신고 나와 줬다.
구두를 잊고 있어 아차 했는데.. 다행이 그 구두를 신고 나온 아내의 행동에 백번 절해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아내의 등장에 모든 남직원들이 놀라기까지 했고, 가장 질투어린 시선을 보낸 건 두말할필요없이 김대리였다. 연신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는.. 결국 제수씨한테 한방 먹기까지 한 김대리지만 대놓고 아내의 잔을 채워주는 만행까지 부린 김대리였다. 당연히 아내는 김대리를 껄끄러워하며 억지웃음으로 조금 멀리했다.
내가 싸질러 놓은 게 있으니... 속으로 웃으며 김대리의 행동과 아내의 행동을 번갈아 지켜보게 된다.
그렇게 회식이 끝나고 나와 아내는 차가 주차된 지하로 김대리, 그리고 과장님 부부와 함께 이동하게 되었고 겨우 헤어진 차안에서 아내가 투덜댄다.
"김대리님은.. 형님 계신데 그렇게 치근 된데요.."
"응? 치근 됐어?"
"못 봤어요.. 얼마나 곤란하던지...."
"당신이 그만큼 예쁘니까 그렇지.."
"치~... 뭐가 예뻐요..."
"자기야..."
"응?"
"재킷 벗어봐.."
"예??"
"그냥.. 내 아내가 이렇게 예쁜 게 자랑스러워서.."
아내는 거듭된 김대리의 몇 잔 마시다 거부했지만. 이미 과장님과 다른 직원들이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며 따라준 술을 먹었기에 지금 상태가 기분 좋게 취해있다는 걸 알 고 있는 나다.
"피~..."
"진짜 예쁘더라.. 거기 직원들까지 당신 훔쳐본 거 알아?"
"또,... 무슨 말을 하시려고 그러시나.."
"뭐가?.. 솔직히 그 재킷 속에 당신 옷이 어떤 상태인지 나만 알고 있으니까.. 좀 흥분되던데.."
"흐..흥분이 되요?"
"응.. 나 변태인가 봐.."
"...이게 전부 김대리님 때문이야.. 왜 자꾸 어울려서.."
"어쩔 수 있냐.. 같은 직장에 같은 과인데.."
"...."
"잠깐 벗어봐.. 차안이라서 아무도 안보이잖아."
"싫어요.. 밖에서 다 본단 말이에요."
"지금 시간에 누가 본다고. 벌써 9시가 넘어서 차도 별로 없고만."
"..."
아내가 고개를 돌려 밖을 살핀다. 이건 아내도 싫지 않다는 일종의 행동이었고, 회식자리로 내가 추천한 외각의 식당은 역시 지금시간엔 차가 그리 많지 않았다.
아내는 주위를 살핀 시선을 거둔 후 날 한번 빤히 쳐다보곤 엉거주춤하게 재킷을 벗었다.
역시... 내 예상대로 이 옷은 아내를 위한 옷이 맞았다. 볼록한 가슴을 감싸고 있는 블라우스의 오픈된 옆 라인으로 아내의 브래지어와 등을 감싸고 있는 끈이 보였고, 얇은 팔과 곧게 뻗은 허리로 반쯤 가려진 아내의 몸매는 더 환상적으로 보인다.
"이거 입고.. 거울 보는데.. 꼭 발가벗은 거 같아서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뭐? 하하하하하하하하"
"골라도 꼭 이런걸..."
"그래서 재킷이 있잖아. 거기 직원이 얘기하는데 원래 그게 파티용 드레스라더라. 무슨 브라자도 같이 사라고 하던데.. 나도 창피해서 혼났어.. 어찌나 그걸 권하던지.."
"이거 비싸죠? 원단도 좋고... 그런데 이런 걸 굳이 살 필요도 없던데.. 그냥 평상복으로 다 나온 거 같던데....."
역시 예쁜 옷이 아닌 돈으로 여기는.... 여자이기 전에 아내였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아내이기 전에 여자였기에 조금 더 자극적인 말을 이어한다.
"당신한테는 그 정도 옷도 아쉽구만.. 그 예쁜 몸매에는 역시 다 벗고 다녀야한다니까.."
"이 사람이.. 뭘 잘못 먹었나.."
"크크크.. 사실 그것보다 더 짧은 치마가 아니라서 얼마나 아쉽던지.. 당신하면 가슴하고 허리도 끝내주지만.. 처녀 적부터 운동도 안하면서 탄탄한 그 허벅지에 반했다는 거 모르지?"
"예? 큭호호호호호"
"거짓말 아니라니까.. 솔직히 지금 당신 옆트임 속으로 내 눈이 빨려 들어가기 일보 직전이다."
"그래요?"
"그럼!!!"
"음~~ 이렇게요?"
장족의 발전이..
아내가 조수석에 앉아 귀엽게 치마를 조금 더 끌어당기며 허벅지를 노출시킨다. 실크스타킹의 얇은 투명도가 정말 브라보다!.. 색감이 두드러진 스타킹도 나름 매력 있지만 역시 이렇게 살결을 조금 투과시키는 거기에 아내의 매끈한 허벅지 라인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스타킹의 광택은 차가 움직여 스쳐지나가는 가로등의 불빛에 더 반짝이며 윤을 내고 있었다.
"으음~... 이..이거.. "
"큭큭.."
"내 마누라지만.. 자극이 너무 심한데.."
"풋.. 매일 보면서.."
"매일 보기야 하지.. 우리 잠깐 사진 찍을까?"
"예?? 사. 사진이라뇨.."
"핸드폰으로.. 이런 모습 너무 아깝잖아.. 내일이면 또 아이한테 치여서 그 헐렁한 추리닝 입을 텐데.."
"...."
아내가 날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역시 변태 갔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한발 후퇴한다. 아내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한 내 꼼수였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요? 집에서요?"
됐다!!!!!!!!!
새벽 3시......
집에 들어와 피곤한 육체를 뒤로하고 컴퓨터부터 켠다.
물론 아내에겐 내일 거래처에 보낼 견적서를 깜빡했다는 핑계를 대었고, 역시 아내도 색다른 긴장감과 함께 스릴로 인한 몸에 쌓인 피로가 만만치 않은 듯 오랜만에 아이가 없는 조용한 집에 들어와 그대로 찢어진 스타킹과 옷을 벗고 잠이 들었다.
겉옷을 벗자 아내의 눈부신 나신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내 피곤한 듯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새근대기 시작한다.
속옷은... 내일 차에서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뒤로하고 켜게 된 컴퓨터에 오늘의 영광의 산물인 핸드폰을 연결하고 익숙하게 소라로 들어가 아이디와 비번을 친다.
우선 하루 동안 올라온 다른 여인들의 사진을 보며 내 아내와 비교를 해보며 역시 꿀리지 않는 내 아내의 모습을 연신 핸드폰 화면을 통해 보게 된다.
그리고 올라온 쪽지들을 확인한다. 그동안 별다른 사진이 없는 나인데도 꾸준히 쪽지를 보내주는 내 팬...아니 나의 아내의 팬들은 그 수가 줄긴 했지만 아직도 익숙한 여러 아이디를 보게 된 나다.
'크크크.. 정말 한 번 대주게 만들어??'
말도 안 되는 말을 중얼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런 생각은 내 망상 속에서만 존재했을 텐데.. 오늘 아내의 모습을 다시 회상하게 되자 이런 말까지 중얼대게 된다.
"여기서..."
"예?? 여..여기라뇨?"
"잠깐..저기 외진 곳에 차 대놓고... "
"시..싫어요."
"싫어?"
"예..."
"뭐가 싫다는 거야? 여기서 찍는 게 싫다는 거야? 아니면 사진 찍는 게 싫다는 거야?"
"다..다요.."
당연히 아내가 한 번 더 망설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난 한산한 도로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생각해뒀던 얘길 이어나간다.
"나 다음 주에 출장 가잖아.. 그때 바람안피게 당신 모습이나 사진에 담아가려고 하는 건데...."
"출장 가는 게 처음인가.. 그럼 지금까지 당신은 어떻게 참았어요?"
"이번은 경우가 다르지.."
"뭐가요?"
"그.. 김대리랑 같이 가는데?!"
"예?? 기..김대리님이랑요?"
"그렇다니까.. 당연히 방은 따로 잡겠지만.. 그 친구가 날 가만히 두겠어? 그냥 방에 틀어박혀서 당신 사진 담긴 모습이나 보면서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고대하려고 하는 거지.."
"........"
"진짜라니까.."
"그..그러다가 김대리님이 사진 보면요?"
"당연히 얼굴은 안찍을거야. 나도 곤란하다고 당신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누가 보기라도 해봐..."
"....그럼 집에 가서 찍어요."
"그것도 괜찮긴 한데.. 좀 그렇지 않나? 비록 지금 아이가 없지만.. 아이랑 같이 잠도 자고 밥도 먹는 집에서.."
"......"
"정말 잠깐이면 되는데....."
이럴 땐 애교가 최고다.
최대한 눈을 크게 뜨고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없는 꼬리조차 흔드는 모습을 보이며 정말로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는 아이처럼 말이다. 특히.. 아내가 연하라면 가끔 이런 모습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정말 가끔 써먹어야지 자주 쓰면 정작 중요할 땐 약빨도 안먹힌다게 문제지만...
"후~.. 알았어요.. 정말 딱 한 장만 찍어야 되요..."
"한 장은... 좀 그렇고 딱 세장만...응?!! 딱 세장만 찍을게.."
"...알았어요. 대신 여기 말고 차 없는 곳이어야 되요.. 도로 말고..."
미리 여길 문명의 해택인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탐사 아닌 탐사했던 나였기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고 대략 10여분이 지났을 때 위로 빠지는 조금 더 어두운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역시 내 예상대로 11시가 넘은 지금 시간의 공터로 올라가는 길은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질 않았고, 차가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의 끝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자 방금 전 운전을 하며 몰고 온 도로가 훤히 보이는 난간이 있는 공터의 앞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게 된다....
잠시 차안에서의 적막감이란...
꼭 아내의 몸을 처음 탐하던 그때와 같은 심정으로 떨리는 가슴을 뒤로하고 어색하게 아내에게 말을 하려 하는데 자꾸 마른 침만 삼키게 된다.
아내도 별반 다를 게 없나보다. 어두운 차안에서도 구름에 가려진 달빛을 받아 곧게 뻗은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아내의 스타킹위에 놓인 손가락만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막상 멍석을 깔아주면 못하는 게 한국 남자들의 특성이라고 했던가.. 나도 그랬다.
정말 흥분해서 술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아내의 사진을 찍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아내의 동의하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입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이 다른 남자들의 자위에도 쓰일지 모른다는 걸 전혀 예상 못할 아내였기에 지금 찍게 될 사진이 이미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흥분이 된다.
"큭.. 막상 찍으려니까 왜 이렇게 떨리냐.."
"풋훗~"
"웃지마.. 난 심각해.."
"맨날 집에서 보는데..."
"그렇긴 한데.... 근데 자기야.."
"예?"
"이왕 찍는 거.. 패..팬티도 좀 벗고... 그럼 안 될까?"
"미..미쳤어요?"
"좀 미친 거 같지? 큭큭큭.."
그렇게 조금 더 멍하니 뜻하지 않게 야경을 즐기던 우리였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에는 아내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분위기와 약간의 알코올로 아내의 기분이 업되어있다고는 해도 정신의 줄을 잡고 있는 여자가 자신의 몸을 쉽사리 핸드폰에 담기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비록 남편의 핸드폰이라고는 해도 말이다.
약간의 계획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안되겠다."
",,,,,예?"
"사진이고 뭐고... 당신 오랜만에 이런 모습 보니까.. 도저히 못 참겠어..."
"...무,,뭐하려고요?"
나는 대답대신 아내의 몸에 내 몸을 억지로 포개기 시작한다.
이 뻣뻣한 육신을 원망하며 자동차 핸들과 스틱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들을 넘어 허리를 비틀어 겨우 아내의 몸 위에 어정쩡하게 몸을 기대며 입술을 탐하기 시작한다. 깜짝 놀란 아내는 잠시 주위를 살피는 듯 보였지만, 밖보다도 더 어두운 차안에서 보이지 않을 인기척에 안도를 했는지 이내 내 입술을 담기 시작한다.
무리한 내 행동은 금세 거친 숨을 몰아쉬게 했고, 그로 인한 콧바람에 결국 아내가 키스를 하다 말고 웃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호호호호호호호~~"
"......."
내가 생각해도 내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콧김이 아내의 얼굴에 부딪혀 내 얼굴로 돌아오는 현 상황이 웃겼지만.. 애써 삐진 척 다시 운전석에 바로 앉으며 표를 낸다.
"에잇~....분위기 죽이기는...."
"풋.. 당신이 웃겼잖아요."
"내가 언제.."
"말은 잘해요..."
"크크.. 확실히 김대리 말이 맞나 봐.."
"예??"
"이런 색다른 장소.."
"..."
"씨.. 진짜 이럴 땐 억울해 죽겠어..."
"......뭐가요?"
".............후~"
길게 한숨을 내쉬며 정말 고뇌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럴 때의 짧은 한숨과 함께 생각에 잠긴 남자의 행동은 여자에겐 호기심을 느끼게 만든다. 그것도 정말 잘 알고 있는 사이라면 평소 잘 하지 않는 남편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게 마련인 게 아내란 존재다. 그리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세상에서 몇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슨 고민 있어요?"
"........ 김대리랑 얘길 나눌수록 참.... 내가 못난 놈인걸 알겠더라..."
'.....?"
"솔직히.. 난 우리 부부사이에 별 불만이 없었는데... 아니 없다고 생각했지.. 그냥 남들처럼 아이 갖고 정말로 가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그래서 서로 간에 좀 소홀해 졌다고.."
"그런데요?"
"내 잠자리 능력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김대리랑 얘길 할수록 말이야.."
"여보..."
"그냥 그렇다고... "
"전 우리 부부사이 만족해요. 원래 부부란게 뭐에요?.. 서로 아껴주고 평생 동안 같이 바라보고 사는 거잖아요."
"그거야.. 당신이 김대리 말을 안 들어 봤으니까 그렇지..."
"도대체 김대리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당신이 이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는거에요?"
"그게.."
"그런 변태같은 얘기는 하지 말고요!"
아내가 조금 흥분상태다.
아니 분노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당연하다. 여자란 자기 남자가 다른 남자에 의해 영향 받기 꺼려하는 것이 여자의 본성이다. 물론!! 여자들끼리 떠들 때에는 그 조항은 한정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면 편한 게 여자란 동물이다. 그리고 나도 아내의 감정을 컨트롤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아내가 주도하는 데로 따라가면 되는..떡밥만 던져놓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도한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같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는.. 동등한 조건이라는 것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김대리가 변태 같긴 하지..."
"뭐라고 당신한테 말을 했는데.. 그런 생각까지 했냐고요!"
"무섭게 왜 그래?"
"짜증나잖아요!....."
".......아니다..내가 괜히 말을 했네.."
"또!!! 여보... 당신 요즘 이상한 거 알아요?"
"......김대리가."
"..."
"병원에라도 가보라고 하더라고....."
"예? 벼..병원이요?"
"응.."
"당신 어디 아파요?"
"아프다고 병원에 가나..."
"그럼요? 왜 병....원...."
아내가 말을 하다가 무엇인가가 생각난 듯 시선을 내린다.
당연히 아내의 시선이 향한 곳은 내 사타구니 사이였다.
"마..망측하게... 그런 얘길 왜......"
"솔직히 말해도 돼?"
"예?"
"나 초대 받았었어..."
"무슨 초대요?"
"김대리.... 부부한테서...."
"김대리님 부부가 무슨 초대를 해........요..."(말끝을 흐린다.)
"진짜 안 갔어! 매일 같이 붙어사는 당신이 더 잘 알겠지만.. 그런데.. 김대리가 하는 말이 너무 노골적이더라고.. 난 한 번도 생각도 못한 얘길 서슴없이 하는데.... 이젠 30분의 섹스로도 아내가 만족을 못한다나...."
"예??.."
아내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정말 놀란 듯 내 눈에 보였다.
말을 끊기 전에 속사포처럼 얘길 이어가는 나다.
"난 해봐야 5분이잖아.. 그런데 30분이라니... 내가 놀란 표정으로..그래 지금 당신처럼 말이야...."
"..."
"김대리를 쳐다보니까.. 막 웃더라고.. 혹시 나보고 조루냐고...솔직히 내가 조루인지 그때 첨 알았어... 당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5분은 넘어요!"
"응?? 뭐라고?"
"5,,5분은 넘는다고요..."
"...... 고마워."
"....."
역시 너무 착한 내 아내다...고개를 숙이며 다시 길게 한숨을 쉬게 된다.
"여보.. 전 지금도 만족해요.. 충분히 좋고요.."
"그거야.. 당신이 몰라서 그런 거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좀 충격이었어.. 아니, 많이라고 해야 하나...그때가 지금까지 남자로서 내 자신감이 무너지는 순간이라고 해야겠지..크크........"
"여....보..."
"미안... 그냥 좀.. 혹시나 당신의 색다른 모습이라도 보게 된다면 달라질까 했는데..."
"에휴..."
아내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계속 풀죽어있는 내 모습을 보곤 아내가 몸을 조금씩 들썩이더니 어렵게 운전석으로 옮겨 내 위에 올라탔다.
좁은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옮기며 나와 마주하며 내 위에 올라앉은 아내의 치마는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 허벅지가 끝나는 사타구니까지 보여주며 육감적인 스타킹의 타이트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약간은 창피한 듯 손으로 치마를 조금 내려 보지만 내 몸 위에 앉아 허벅지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행동으로 쉽게 내려오지 않는 치마였기에 포기하곤 내 얼굴을 살며시 잡아준다.
"당신도 참 바보 같아요.."
"으..응?"
"내가 좋으면 된 거지.. 남의 말은 왜 들어요?"
"....불안해서."
"예?"
"김대리가 날 초대한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해?"
"...?"
"당연히 당신 때문이지.. 처음엔 쓰리섬인가로 날 유혹하고.. 당연히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한다는 기브앤테이크라는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속셈이잖아.."
"설마요.."
"아까도.. 당신 보는 김대리 시선 못 봤어?"
'풋~..너무 노골적이긴 했죠.. 형님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제수씨가 그렇게 말릴 정도면 도가 넘은 거지.."
".....그래서.. 안간 거예요?"
"응?"
"초대에... 저 때문에 안간 거냐고요?"
"당연하지.. 내가 뭐가 아쉽다고 이렇게 예쁜 마누라를 그딴 놈한테 당신을 맡기냐.."
"피~... "
"그리고.. 5분 즐기자고....."
"또!~.."
"크크... 그렇다는 거지.... 아무리 자극적인 말로 날 유혹해도.. 아니 백날 발가벗은 여자가 내 앞에서 흔들어봐라.. 내가 울 마누라를 배신하는 일이 있나.."
"풋~~...큭큭.. 자기 너무 확신하는 거 아니에요?"
"날 몰라?"
"음~~~~......쪼~~옥.."
아내는 허리를 숙여 내 입술에 자신의 입을 포개어 길고도 짧은 키스를 해준다.
이미 아내의 허벅지 안에서 내 물건이 커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아내가 느꼈을 것이다.
"당..신......"
"응? 왜?"
"친구들하고 저도 얘길 하는데요...."
"무슨 얘기?"
"당연히.. 남친이나... 남...편에 대한 얘기죠.."
"혹시 거기에 나 5분이라고 말한 건 아니....윽!~"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내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
"당신... 거기가.. 얼마나 큰데요."
"내 거기?"
"여..여기요.."
아내가 허리를 내려 내 자지를 짓누른다.. 당연히 아내가 어딜 말하는지 알면서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걸 어떻게 알아?"
"....그..그거야..."
말을 얼버무린다. 물론 아내에게 안 들어도 이제는 아줌마가 다 되어가는 아내의 나이도 있고, 농담처럼 주고받는 친구들과의 대화로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건 상관이 없었다. 아내가 이런 얘길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의도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접한 정보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내는 쑥스러워하며 나와 마주친 시선을 피했지만, 내가 손을 내어 아내의 얼굴을 잡고 다시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이미 벌떡이며 아내의 허벅지 안쪽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는 내 물건에 아내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불편한 듯, 아니 내가 아플까봐 허벅지에 힘을 주기 시작한다.
키스만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장소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간의 고백과도 같은 대화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아내와 나였다.
키스를 멈춘 얼굴이 멀어진 아내의 모습을 쳐다보며 한손은 아내의 가슴에 얹었고, 다른 한손은 아내의 매끄럽게 감촉을 느껴지게 하는 허벅지에 올려놓고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부드럽고 느린 움직임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듯 만지던 손은 말려 올라간 치마로 거침없이 아내의 엉덩이까지 주무르게 되었다. 팬티라인의 약간 튀어나온 경계선도 스타킹의 매끄러움으로 걸림 없이 계속해서 볼록한 아내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조금은 망설이 듯.. 아내에게 입을 연다.
"여보...."
"응?.."
"나.. 좀..... 빨아주면 안 돼?"
"예??"
"아니..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그래서 한번도 못 느껴봤잖아.... 싫...으면 말고.. "
"....."
아내가 날 내려다본다. 길게 늘어트린 머리카락으로 그림자가 들어진 아내의 얼굴이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망설이고 고민하는 듯 느껴졌다.
잠시 침묵이 차안을 이어갔고, 갑자기 아내가 몸을 세워 옆 좌석으로 앉는다..
너무 성급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안타까워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는 것이다.
"어~..... 미..미안해.. 내가 너무 오버했.."
아내는 뒷좌석의 문을 열고는 날 쳐다보며 어색한 듯 작은소리로 말을 한다.
"거..,.기선 안 될 거 같은데요..."
"으응??"
"뒤로 와요."
"아.알았어.."
서둘러 운전석의 문을 열고 바로 뒷문을 열어 올라타자.. 아내도 차에 올라탄다.
난 서둘러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려 내 커다래진 물건을 꺼내 벌떡이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했고, 아내는 잠시 망설이는 눈치로 날 바라보더니 이내 시선을 내려 내 물건을 한번 쳐다본다.
"하..하고 싶어요?"
"응? 응.... 아니.. 너무 부담스러우면 그만 두고.... 이게 말로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그래서 그런 거지.. 당신한테 억지로 강요...."
"한...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는데.."
"응? 별..거 없데.. 거.. 있잖아 아이스케키....그래 아이스케키 빨아먹는 것처럼 하면 될 거 같던데.."
"풋~...당신 솔직히 말해요."
"으응??? 뭘?"
"김대리님하고 얘기 하고 막 상상한 거 아니에요?"
"그..그거야..... "
"큭큭.. 알았어요. 바람안피고 상상만 했으니까.. 상 줄게요."
"사..상???"
아내가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인다.
잘록한 허리와 등이 그대로 드러난 등 파인 블라우스를 입고 다시 챙겨 입어 엉덩이 전체를 가리고 있는 치마였지만.. 내 시선에 잡힌 아내의 볼록한 엉덩이의 산맥은 너무도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내 물건을 어색한 듯 손가락만을 이용해 잡은 아내는 잠시 허리를 숙인 채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샤워는??.. 그러고 보니 회사 끝나고 곧바로 회식자리에 온 나였기에 미처 사워를 못했는데.. 거기에 아까 화장실도 다녀왔고.... 이런 생각들로 막 걱정을 시작하는데..
아내의 촉촉한 입술이 귀두에 그대로 전해졌고, 이내 뜨거운 아내의 입속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아......"
"..."
내 감탄사에 아내가 용기를 얻은 듯 입에 머금고 잠시 멈췄던 행동을 조금씩 머리를 움직여 귀두부터 다 들어가지 않는 자지의 기둥까지도 빨아주기 시작했다.
정말로 어색하기 그지없는.. 그냥 입을 오므린 채 위아래로 움직이는 아내의 초보적인 움직임이었지만.. 내 자지를 물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내였다. 다른 어떠한 자극보다도 아이의 엄마로서 나에게 첫 순결을 바치고 이런 음란한 행동에 대해선 전혀 눈떠보지 못한 아내였기에 이런 서툰 움직임으로도 날 급격하게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이전의 전 여친한테 오랄을 받아본적이 없는 건 아니었기에 이런 감촉보다 더한 자극을 몇 번이고 받았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를 느끼게 하는 아내의 오랄은 무엇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 전 여친의 오랄은.. 주로 사정을 한 후에 자지를 닦아내고 나서 이뤄졌다. 당연히 그 목적이 분명한.. 자신이 만족을 하지 못한데 대한 제 2차 발기를 유도하려 하는 너무도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여자로서의 오랄 이었기에 이런 따뜻함과는 거리가 먼 단지 능숙한 자극만 주는 오랄 이었다.
물론 다시 발기를 한 내 몸으로 삽입을 해서.. 또 10여분 만에 사정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따뜻한 감정을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부드럽게 입술로 자극을 주며 서툰 몸짓으로 내 기분을 살피는... 정말로 아내는 입으로 빨아주면서도 간간히 내 얼굴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꼭!.,. 이것이 맞는지.. 이렇게 하는걸 내가 좋아하는 건지.. 라는 반응을 살피며 아내의 서툰 움직임에도 진정을 닮고 애를 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자 너무도 사랑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급격히 쾌감이 밀려 왔다.
"자..잠깐만...."
"으읍?"
"미..미치겠다... 벌써 쌀거 같아... 된장....."
나도 모르게 욕을 한다.
지금 순간만큼은 내 계획도 생각해뒀던 단어도 아니었다. 정말로 벌써 사정할거 같다는 기분이 날 비참하게 만들었고,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날 위해 노력해주는 아내인데도... 부응조차 못하는 내 육신한테 하는 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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