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 01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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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07:52
아이엄마 011 -------------------------
아내와 한 침대에 아이를 경계로 누워있는데..
잠이 오지 않는 건 나만이 아닌 듯 아내가 뒤척이기를 반복한다. 난 아내가 잠이 들기만을 기다리며 계속 자는 척을 하고 있었고, 그 기다림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
어두운 방안에서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고 있자니.. 온갖 잡생각이 나기 시작한다.
'아내가 느끼긴 하는 거 같은데.. 하긴.. 아무리 동성에 더군다나 자극적인 손이라고 해도 쉽게 느끼진 못하겠지.. 그런데.. 원래 마사지샵이 다 그런 거 아니야?,.,,그 길이엄마인지 뭔지는 왜 마누라한테 마사지샵을 강력 추천한 거지?... 혹시 그 아줌마도.. 마사지 받으러 가서 몰래 느끼는 건가?....에이~ 그럴 리가.....아니지.. 아내가 다니는 마사지샵도 깔끔하고 유명한 곳이던데.... 아이가 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면 아줌마들이 정말 많이 온다는 거 아닌가?.... 잠깐만.... 그 주인이 남편이 생각이 바뀌면... 맞아.. 남자 마사지사도 있던데.... 다른 곳도 그런가??.... 일부러 남자마사지사한테 받으려는 여자도 있나?.. 이거 이젠 마사지샵도 믿고 못 보내겠군......"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내가 몸을 일으켰다.
난 인기척을 내려 했지만 곧 아내는 방에서 나가 냉장고 문 여는 소리를 냈기에 다시 숨죽여 그냥 누워있는다..
그런데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방문이 열리질 않는다... 아내가 들어와야 할 공간은 안방인데...
아이를 한번 살피고 나도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왠지 모를 내행동으로 문소리가 나지 않게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거실을 확인하는데.. 불 꺼진 거실엔 아무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
다시 발소리를 죽여 거실로 나가 온 신경을 귀에 집중해 아내의 인기척을 찾아본다. 미약하게 들려오는 의자의 스프링이 삐걱거리는 소리에 그 소리의 근원지인 작은 방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작은 방의 틈에 귀를 바짝 대고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더 집중을 해본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 의자의 등받이를 지탱하고 있는 스프링의 '삐익~'하는 움직임 소리가 아내가 의자에 앉아 있다는 걸 말해준다. 하지만 왜 이런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 건지..
오래된 의자로 원래 소리가 나지만.. 보통 앉을 때와 일어설 때에만 듣게 되는 그 소리의 반복에 정말 숨죽여 문을 열어보게 된다...
어두운 방안에서 먼저 내 시선에 들어온 건..
내가 즐겨 찾던 소라라는 사이트인 듯 보이는 컴퓨터 화면이었고,,,
팔걸이에 분명히 걸쳐져 있는 하얀 살결의 정체는 아내의 다리과 확실해 보였다...
조금씩 움직이는 의자의 반동과 함께 조금씩 흔들리는 아내의 하얗고 잘 뻗은 다리를 보게 되자 갑자기 숨이 턱까지 막혀오는 느낌을 받게 된 나였다........
'끼~익~~~~'
아차.....너무 긴장한나머지 나도 모르게 잡고 있던 문고리에 힘이 실렸다....
삐걱거리던 의자가 멈춰 움직이지 않는다. 약간씩 흔들리던 길고 하얀 아내의 종아리와 끝에서 흔들리던 아내의 발까지도 얼어붙은 듯 굳어져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난 서둘러 몸을 약간 문에서 밖으로 빼내어 인기척을 냈다.
"뭐해?"
아내는 황급히 손을 뻗어 마우스를 잡아 인터넷 창을 꺼버렸다.
모니터 화면엔 바탕화면만이 자라 잡았고, 그제야 고개를 돌려 문을 열고 서 있는 날 바라본다. 순간 갈등을 일으켰던 나였다. 이대로 아내가 보고 있는 화면과 하고 있는 행동을 추궁을 할 것인지.. 모른 채 하고 넘어갈 것인지... 난 후자를 택하게 되었다.
"안 자?"
"다..당신은요?"
아내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아내는 고개만 돌리고 있을 뿐 의자를 돌리거나 일어나질 않는다.
분명히 아내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아니... 잘 보이지 않는 의자 밑에 뭉텅이로 그림자를 이루고 있는 형상 자체가 아내가 입고 있는 칠부바지가 내린 한쪽 발목에 걸쳐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연히 팬티도 그 발목에 걸쳐져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흰색 메리아스를 입은 채 하반신은 나신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편한 피시방 의자를 사놓은걸 후회하게 된다.
"물 먹으러 나왔다가 당신이 안보여서.,. 뭐 해?"
"내..내일 저녁에 부대찌게 끓이려고요.. 래시피 좀 봤어요..."
"그래? 그런걸 봐야 하나?"
"그..금방 들어갈게요.. 얼른 자요."
"알았어.."
나가려던 난 잠시 걸음을 멈췄다.
이대로 들어가기엔 아내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자는 마음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시선을 돌려 아내를 향해 말을 한다.
"근데 내일 부대찌게 끓일 거야?"
"..예?!...예.."
"나 그거 말고 먹고 싶은 거 있는데.. 그게 뭐더라.....회사에서 인터넷에서 봤어..."
발걸음을 한발자국 옮겼을 때.. 아내의 당황스러워하며 떨리는 목소리는 더 심해져 내게 말을 했다.
"아..안 돼요."
"...응? 뭐가 안 돼?
아내는 내가 다가가자 바짝 의자를 당겨 컴퓨터 책상 밑으로 하반신을 숨긴 채 그대로 인터넷 창을 열어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해물부대찌게라는 단어를 입력했다.
"이..이거 먹고 싶어서 그랬어요.."
난 아내의 바로 옆에까지 다가가 의자에 손을 얹고는 무심한 듯 마우스의 휠을 내리며 레시피에 담긴 사진을 훑어본다..당연히 내 시선은 아내의 시선을 의식하며 모니터에 고정을 하며 아내의 하반신을 쫓아 훔쳐보게 되었다. 분명히 메리아스 아래에 보이는 하얀 살결과 키보드 받침대에 가려진 허벅지였지만 조금 보이는 살색은 하반신이 나체인 걸 내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럼.. 아내는 내 예상대로 자위를 하고 있던 게 분명해 보였다.. 당장이라도 아내가 둘러본 사이트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아내가 컴퓨터에 능숙한 편은 아니었기에 내일.. 내일 찾아보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고 아내를 덜 당혹스럽게 만들 거라는 생각에 휠만 내리며 댓글까지 둘러보는 치밀(?)함을 행하게 된다.
"이것도 맛있겠네..."
"그..그렇죠..?!"
아내가 내 눈치를 보고 있다는 건 안 봐도 들려오는 목소리만으로도 또렷이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아내의 보지가 젖어 있었는지도.... 마우스에 묻어 있는 정체모를 액체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이런 어두운 방안이 내게도 도움이 된다. 지금 내 자지가 심하게 꼴리고 있는 걸 가려주는 이 어둠은 아내에게 안도를 줄지도 모르지만.. 내게도 도움이 되고 있었다.
아내가 자위를 하고 있었다.
날 깨워 섹스를 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내가 이상한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는 아내의 다분히 자연스러운 행동일거라는 생각을 갖고 한발자국 물러나게 된다.
"빨리 자자고.. 피곤하네.."
"예.. 커..컴퓨터 끄고 갈게요.. 먼저 누워요."
"알았어.."
열려있는 문으로 나가 문을 닫지 않은 채 안방으로 들어간다.. 대각선으로 위치한 작은방안의 컴퓨터 화면의 빛에 아내의 형상이 그대로 내 눈에 들어왔다.
역시 아내는 내 모습이 사라진 걸 제차 확인을 하곤 서둘러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저 책상에 아내의 손을 짚게 만들고 엉덩이를 치켜세워 그대로 자지를 보지 속에 끼워 넣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며 아내가 조심스럽게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훔쳐본다. 꼴려 있는 자지를 도저히 억누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난 아이의 얼굴을 한 번 더 살피곤 다시 방안에서 나오게 된다.
아내가 칠보바지를 막 다 입었을 때.. 난 작은방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여..여보???"
"한번 할까?"
"예???!"
"갑자기 그 공터일이 생각나서...."
"무..무슨 소리에요.. 얼른 잠이나 자요.."
"나 벌써 꼴렸어..."
"예?!!"
아내의 시선이 분명히 어두운 방안에서도 내 사타구니에 꽂히기 시작했다.
아내의 반응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난 아내가 거부라고 하기엔 좀 약한 반응을 확인하곤 팬티와 함께 서둘러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팅겨오르듯 자지가 벌떡 허공을 향해 꼿꼿이 향해 있는 모습에 아내가 당황하며 손으로 의자를 잡는다.
자지를 벌떡이며 아내에게 그대로 다가가 키스를 시작했다. 다물고 있는 아내의 입술을 헤집고 내 혀가 들어갔고, 처음엔 반응 없던 아내도 입술을 벌려 내 혀의 침범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난 그대로 아내의 칠부바지의 중심에 손을 얹어 쓰다듬듯 어루만지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려오는 착각이 든다.
아내는 당황하는 만큼 자극을 받는 걸 억제하는 모습을 내게 또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방금 전 생각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키스를 멈추고 아내를 돌려 세우곤 그대로 상체를 밀어 자연스럽게 책상에 손을 짚게 만들었고, 단번에 아내의 팬티와 바지를 벗겨 버렸다.
아내의 짧은 탄성이 내 귀를 간질였고, 이내 삽입을 예상했는지 익숙지 않은 서툰 행동으로 엉덩이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난 쪼그려 앉아 아내의 엉덩이 골 사이에 내 얼굴을 묻었다.
"헉~!~.. 여..여보.."
아내가 더 당황하며 엉덩이를 빼 내 얼굴이 닿자마자 허리를 앞으로 당긴다.
당연한 아내의 행동이었다. 짧은 자극에.. 이렇게 많이 젖어 있을 리 없는 아내였고, 그건 자신도 너무 잘 알고 있는 자신의 몸이었다.
난 그런 아내의 행동을 막으며 팔을 허벅지에 둘러 그대로 얼굴을 묻어버린다. 내 코까지 적시는 아내의 보지 물과 함께 혀를 밀어 넣게 되었다.
"아~~~~..자..잠깐만요..."
"쩌업~~후룹~~~쩝...."
방금 전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농락했을 아내였기에 내 혀의 느낌에 더 자극을 받으며 허벅지를 주춤거리며 무릎을 약간 굽힌다.
난 아내의 허벅지를 잡고 있는 손에 압박을 더해 미스 노가 자극했던 그 안쪽의 혈을 손가락으로 압박하며 계속해서 소리 내며 아내의 보지 속을 맛보며 탐했다.
아내는 고개를 숙인 채 팔로 자신의 몸을 어렵게 지탱하며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점점 뻗고 있던 팔이 구부러지며 이내 얼굴을 책상위에 놓게 된다. 그런 아내의 반응을 즐기며 난 다른 팔을 더 크게 돌려 아내의 음핵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너무 강한 자극에 아파할지도 모를 거라는 생각을 하며 흠뻑 젖어 있는 아내의 음핵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터치하기 시작하는데...
아내의 반응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흑~~으으흑~....여..여보....아~~~~"
엄지손가락을 세워 음핵을 강하게 누르기까지 하는데.. 아픔보다는 쾌감을 느끼는지 아내가 엉덩이를 더 내 얼굴에 밀착시키기 시작한다.
스스로 쾌감을 갈구하는 여자의 모습처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먼저 원한 적 없던 아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여..여보~~..해..해주세요..."
귀가 번쩍 뜨이는 말에 놀란 가슴과 더불어 심하게 고동치는 심장을 느끼며 아내에게 다시 정확히 듣기 위해 입을 때어 물어본다.
"뭐..라고?"
"흑~~~....."
아내가 혀가 빠지자 안타까운 듯 신음을 뱉어냈다.
대답 없는 아내였기에 다시 입을 대고 혀를 밀어 넣기 시작하는데 아내가 다시 애원을 한다.
"해..해줘요.."
".....하고 싶어?"
"......예."
"근데.. 당신 너무 젖은 거 아니야?"
"........."
평소라면.. 내 말에 아내는 화를 내거나 기가 차다는 반응으로 날 대하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을 것이다.
아니.. 이런 말조차 꺼낼 상황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을 테지만 분명 아내라면 위와 같은 반응으로 내게서 도망쳤을 것이고 화를 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받고 있는 자극이 너무 강한지..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몸의 쾌감에 어렵게 내게 반항 없이 말을 이어갔다.
"해줘요...."
"나도 하고 싶긴 하지.. 그런데 당신 반응이 너무 다르니까..."
"....흑..빨리요.."
난 더 이상 질문을 한다면 역효과가 날거라는 생각에 우선 몸을 일으켜 아내의 엉덩이에 손을 얹고 천천히 내 거대해진 자지를 아내의 보지구멍에 맞추고 밀어 넣기 시작했다.
젖어있는 아내의 보지 속은 이미 내 거대한 물건으로 길들여졌기에 어렵지 않게 미끄러지듯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
보지 속을 가득 메운 내 자지에 강한 압박이 느껴졌다. 아내는 지금 까치발을 하고 날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래로 보이는 아내의 탄탄한 종아리를 보며 발등이 세워진 모습에 이상한 흥분을 더 느끼며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반응은 역시 많이 기다렸다는 듯.. 내 리듬에 맞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닫혀 있는 문에도 아이가 자고 있는 안방에 신음소리가 세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테이블에 괴고 있던 팔목 바로 위를 입으로 깨물며 날 받아드리는 아내의 뒤태는 너무도 자극적이었다.
등과 함께 깊게 파인 등골과 거기에 자세로 더 잘록하게 보이는 아내의 허리와 와인 잔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볼륨 있는 엉덩이까지..
날 자극시키기엔 너무 충분하고도 넘쳤기에 금세 사정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흡~흑흑~~~아아~~~아~~~아........"
아내의 신음소리 끝부분에 안타까움이 많이 담겨있는 탄성을 듣게 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운 내 정액의 따뜻함을 함께 느끼며 몇 번의 강한 박음질을 끝으로 내 행동은 끝이 났다.
아내의 반응은 너무 직설적이었고 현실적이었다. 물론 의도대지 않은 행동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여운이 남아 계속 보지 속에 꽂아 둔 채 작아지는 걸 느끼는 지금 상황에서 아내는 조금씩 엉덩이를 들썩이며 혹시나 다시 커지길 바라는 듯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내 자지를 물고 있다.
작아진 자지의 틈으로 울컥하고 정액과 함께 뒤섞인 아내의 애액이 뿜어져 나와 서로의 털들을 적시며 가랑이 아래로 방울을 그리며 방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망상과 상상으로 머릿속을 가득 메운 나였기에 한 번의 사정은 너무도 많은 양의 정액들을 뿜어댔고, 한 번의 사정으로 더 이상 발기가 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어 티슈를 찾아 손을 뻗는데... 아내는 여전히 엉덩이를 치켜세운 채.. 이제는 비어버린 보지구멍에서 정액을 더 많이 떨어트리며 그대로 허리를 숙이고 있는다..
정말로 아쉬운 듯..
아내는 잠시 그대로 있었다....
간단히 티슈로 자지를 닦았고, 아내도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의 행동을 느끼며 창피한 듯 한마디도 하지 않고 쪼그리고 앉아 보지 속을 가득 채운 정액들과 애액들이 흘러나오길 기다리며 잠시 티슈를 구멍에 대고 닦아냈고, 그 모습을 보게 된 나다.. 차라리 약을 먹었다면.. 정액이 다 흘러나오길 기다리며 고개 숙이고 있는 아내에게 나도 모르게 사과를 하게 된다.
"미안해...."
"..예?..뭐가요?"
"....."
"뭐가 미안해요. 좋았는데...."
아내는 내게 거짓말을 해준다. 몸으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느낀 나였는데. 아내는 내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눈에 보이는 뻔 한 거짓말을 해준다.
잠시 침묵이 흘렀고, 이내 우리는 아이가 누워있는 방안으로 이동해 아이를 가운데 놓고 자연스럽게 눕게 되었다. 자위로 흥분을 했고, 나로 인해 절정을 느끼지 못한 아내란 생각에 이상한 자격지심과 오기가 발동해 말을 하게 만들었다.
"여보.."
"응?"
"이번 주 금요일에 아이 좀 친정에 맡겨라.."
"왜요?"
"잔말 말고.. 오늘 원수 갚게 좀 도와줘.."
"전 좋았다니까요.. 갑자기 뭔 원수래..."
"알았으니까... 내 말대로 좀 해줘.."
"....에휴.... 여보, 그런 생각 하지 말아요."
"왜? 처갓집에서 아이 맡기는 게 눈치 보여?"
"아뇨.. 엄마도 손주보는거 좋아하고 우리 금술 좋아진다고 언제든 맡기라고 했긴 했는데..."
"그래? 그런데?"
"당신이 너무 그런 생각하는 거 같아서 그렇죠..."
"아니야. 나도 정말 즐기고 싶어서 그런 거지.. 다른 뜻 없어..."
"......"
"그럼 금요일에 맡기는 거다?!"
"...알았어요."
"그럼 내 퇴근 시간 맞춰서 마사지 끝내고 와라. 회사 근처에서 밥 먹고 시외로 나가자."
"마사지요?"
"응."
"....마사지는 당신이 가요."
아내에게 오늘 낮의 자극은 너무 강했나보다.
아니 껄끄럽다는 게 맞는 듯 보였다. 내 의도는 다분히 마사지로 성감개발을 더 한 아내를 약이라는 비밀 무기로 무장해 즐겁게 저녁에 따먹을 심상이었는데....
"..왜?"
"그,..냥요.. 저만 좋은 거 받는 것도 미안하고.."
"내가 받을 시간이 어딨다고.. 그냥 당신이 다녀."
"......"
머뭇거리는 아내의 행동은 우리 목소리에 깬 아이로 인해 더 이상 이어지질 못했다.
아이를 다시 재우려 품에 안고 토닥거리는 모습을 보며 잠이 들게 된다.
금요일까지 여유가 있기에 난 좀 더 준비를 하게 된다. 내 패티시적인 취향을 대놓고 요구해도 이제는 받아들여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퇴근하고 나서 인터넷 쇼핑에 빠지게 된다.
물론 아내의 마사지는 당분간 보류된 듯 보였다. 그 샵주인과 얘길 나눴을 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되어 아내에게 다그치지 않고 그냥 놔두게 되었다.
란제리..야한 속옷.. 여러 가지 키워드로 인터넷의 속옷가게를 둘러보던 중.. 보미러브라는 인터넷 속옷매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아름다운 로켓가슴이 매력적인 모델이 입고 있는 하나같이 평범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속옷들과 스타킹들.....한참을 침 흘리며 화면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고, 아내가 눈을 비비며 들어온다. 정말로 깜짝 놀랐고, 그 잠시간의 어색함이란....
아무리 부부의 연을 나누고 같이 생활을 하고 있다지만 이런 첫 번째 목격은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또한 부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그저께의 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난 대수롭지 않다는 듯 창을 넘기며 이 고비를 기회로 바꾸자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차피 아내에게 입힐 것들이고, 그렇다면 차라리 아내의 선택의 기회를 줘보는 것 또한 아내의 마음을 여는 과정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심한 듯 아내에게 말을 건넸다.
"안 잤어?"
"....뭘 그렇게 열심히 봐요?"
"아! 마침 잘됐네.. 이것 좀 봐.."
나는 미리 찜목록에 담았던 스타킹들과 코르셋까지 하나씩 열거하며 아내의 표정을 살피기 시작한다.
"이..게 뭐에요?"
"처갓집에는 전화했지?"
"예.. 그런데 이게 뭐에요?"
"뭐긴.. 저번에 선물해줬던 옷하고 같은 거지.."
"이게 옷이에요?"
"그럼? 몸에 걸치는 거니까.. 옷이지."
"아니... 이걸 입고 어떻게 밖에 나가요?"
"크크크크크크... 전부 속옷이긴 해도.. 나름 훌륭한 패션 아닌가?"
"참나.. 당신 김대리님하고 너무 어울리는 거 아닌지.. 걱정까지 되네요.."
"걱정은..음~ 이게 내가 마음에 드는 건데.. 어때?"
"예??"
사진 창에 띄워놓은 투명한 검은색의 밴드스타킹은 심플하면서도 밴드부분의 빨간색깔이 뭔가 야한 느낌이 나는 광택이 맴돌았다. 팬티스타킹만 입는 아내였기에 이런 스타킹에 대한 거부감이 당연히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른 창을 같이 띄워놓는다. 내가 왜 밴드스타킹을 택했는지 그것과 한 세트로도 훌륭하게 매치되는 코르셋 겸 가터벨트를 보여준다. 보통의 코르셋이라면 여자의 배를 조여 뱃살을 숨기는 역할이 목적이겠지만, 내가 사진에 띄워놓은 옷은 전면은 속이 비취는 스타킹과 비슷한 재질로 모델의 배꼽까지 훤히 보이는 실크와 비슷한 투명한 원단에 몸에 달라붙도록 길게 고무줄처럼 끈이 있었고, 그 거미줄처럼 앞면의 끈이 이어져 뒷면은 망사와 그냥 끈으로만 되어 있는, 뒤에서 본 모델의 모습은 코르셋이라고 하기엔 뭔가 모자란 그냥 SM플레이 복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미..미쳤어요? 이걸 산다고요?"
"응? 왜?"
"헛생각하지 말고.. 언능 잠이나 자시죠.. 하다하다 별걸 다 하려고 하네.."
"자기야~~~ 응?!! 응?!!!"
"이 사람이... 징그럽게 왜 이래요.."
"저번에 나.. 당신 스타킹 입은 거 보고 얼마나 좋았는데..... 두 번째도 그렇게 금방 꼴릴 수 있었던 게 아마 그런 색다른 모습 때문일지도 모르잖아..."
".....그래도 이건..."
"뭐 어때..?...다른 사람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
"에휴~....우선 잠부터 자고..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아내의 강한 거부가 사그라진다.
내 부탁에 아내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거기에 당연히 남에게 보여주지 않을 거라는 내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고민하기 시작한 듯 보인 아내였다.
난 아내가 방에서 나가자마자 이 물품들에 9cm의 아무 무늬 없는 검은색의 광택이 나는 하이힐까지 같이 주문을 넣었다. 저번에 신발매장에서 산 하이힐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고전포르노를 보고 자란 난 이런 깔끔하고 민무늬의 광택만 맴도는.. 여자의 발목에서 아름답게 내려오는 그 선이 가장 성적매력을 느끼게 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5만5천원이나 더 주고 하이힐을 추가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비와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