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아들 5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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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20:25
서툴러보이고 당황하는 모습도..귀여웠는데.. 몸을 돌아서 눈을 보니
엄청 놀란 눈이야. 스스로가 무슨말하는지는 알까.. 싶어서 한참봤는데도..
순수한 남자애 눈이라 그런건지..
나도모르게 까치발을 들어 키스했던거같아.
고등학생때 잠깐 사귀었던 학교선배하고
키스까지는 해본적있는데.. 그 기억이 나면서,
하지만 내가 리드해야해서
조금 어려운 키스였던것도 지금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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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고났는데.. 배에.. 동생이 발기했는지 뜨뜻한게 닿아서 당황했어
동생도 당황 + 흥분한게 느껴지는데.. 이거는 진짜 대형사고일거같아서
더 이상 아무것도 안하려고 떨어졌는데.. 동생이 내 옷깃을 잡더라
“누나 키스한번 더..하면 안돼?” 라는 공손한 질문에..
“안돼…”라고 내가 거절했어
한번만 더 해달라고 또 부탁을 하는데.. 못이기는척..
한번 키스를 더 했어..
그날 2번의 키스를 하고.. 이제 나가려고 가방챙기는데
순간 핑 돌더라.. 아씨 이러면 안되는거같은데.. 했는데
가방 메고 나가려는데 ㅎㅅ이가 마루에 서있었어..
“누나 가..주말잘보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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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친구들 만나서, 영화보고. 술마시려는데..영화관 나와서 폰을 켜니..
동생에게 긴 카톡이 와있다. 미안하다고.. 놀래켜서 미안하다고한다고 하더라...
술마시러갈때까지 뭐라고 답장할지 고민했어. 괜찮다라고 할까 그러면 안된다고 할까..
술마시다가 오늘일을 생각해봤는데.. 솔직히… 느낌은 좋았거든..
얘가 친척동생이라는 점만 빼면.. 그래서 아 어쩌지 하다가.. 답장으로 늦게 보냈어.
괜찮다고.. 나도 실수한거같아서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보냈어
전화가 오더라. 아직 친구들 모임이 파하지 않아서 안받고 헤어질 때 받았어
동생이 어디냐고 물어봐서 강남이라고 하니까..
집 비는데 누나 와서 나랑 놀다가라.. 하더라.. 내가 싫다고했는데. 와줬으면 좋겠다고
답장기다리느라 저녁도 못먹고 그랬는데 답장해줘서 고맙다고.. 나랑 같이 밥먹으면서
말동무해달라며 부탁하는데 꼭 그래서.. 어쩔수없이 갔어.
가보니까 치킨시켜놨더라고.. 배불러서 안내켰는데.. 내가 술냄새나니까
고모부가 사다놓은 맥주 하나 따서 주더라..마루에서 치킨먹는 이 아이를 보는데..
마음고생해서 오후내내, 저녁까지 전전긍응했을 걸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약해졌어.
“덩치만 크지.. 애 구나..”
“응.. 나 미성년자야”
“으휴..”
“누나 날개먹어.. 날개좋아하잖아”
치킨 날개 2개를 나에게 주는거보고 또 마음이 풀리더라.. 그러면서도.. 머리어딘가에는
남동생 팔하고 손가락 상상하며 딸감으로 썼던 나는 떳떳한가 싶었고..
호기심많은 나이일텐데 키스는 너무 자극적이지않았나 싶다가도.. 아 모르겠다.. 해서..
내가먼저 동생한테 키스한거는 비밀이라고 이야기했어..
동생이 당연히 비밀이라면서.. 자기 오늘 많이 당황했다고 하더라..
이런저런 수다 떨다가 보니.. 밤 11시가 다됐는데.. 자취방까지는 가기 멀거같고..
여기서 자고간다고했어. 몇 달간 살던 집이니까 어색한것도 없고..
동생이 이불하고..베개하고.. 자기 티하고 반바지 하나 주더라.. 크긴했는데 암튼..
나는 아파트 단지 편의점가서 화장지우는거하고 속옷정도 하나 사서 들고 들어갔어.
이왕 이렇게 된거 맥주나 더 마시자 하고 맥주도 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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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남녀는 술마시는건 많이 위험한거같아.. 정말로
그때 그렇게 사온 맥주하고 과자.. 치킨.. 먹으면서 동생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얘도 맥주 4캔은 마셨거든.. 그렇게 술마시고 떠들다가 순간
술이 이제 섞이면서 잠시 기억을 잃었어
“누나…자?”
“으으응? 아니.. 아..잠들었다”
식탁에서 내가 끄덕거리니까 동생이 이제 자자고하더라.. 밤 12시넘은 시간이었어..
나는 고모꺼 폼클랜징 좀 써서 화장지우고.. 씻고.. 동생옷 갈아입고 잤는데..
마루에서 이불깔고 잤어..
그러고 자는데.. 동생이 옆에 이불가지고 나오더라.. 자는데 옆에서 폰으로 딸각딸각 게임하는게
거슬려서 폰끄고 자라고했어..
자다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떴는데.. 동생이 옆에서 팔로 자기 감싸고 눕더라..
머리카락이 닿는게 간지러웠는데.. 그냥뒀어.. 쩝.. 하고 눈감고있는데.. 슬그머니.. 입술에 뭐가 닿는느낌이 나..
동생이 뽀뽀해주는거같은데.. 깨면 민망할까봐 그냥 뒀어. 근데 한번 하더니.. 두번.. 세번 하더라..
그때 내가 눈뜨고.. 뭐하냐고 물어본거같아. 동생이 당황하는데..
내가 헛짓거리말고 자라고..하고 옆을봤는데 날 말똥말똥 보더라..
“안자냐..?”
“잠이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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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나이젤
이난리
미르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