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15
그렇게 시작된 은밀한 설전(舌戰)은 어느새 서로의 전라를 탐하는 격렬한 애무로 번져나갔다.
아침 햇살이 안방 창가를 환하게 비추며 두 사람의 알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지만, 그런 시선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뜨거운 입술이 맞부딪치는 키스를 시작으로, 나와 하은은 다시 한번 침대 시트를 질척하게 적셔갔다.
하은은 민주가 차가운 실리콘 인조 성기로 밀어붙일 때와는 차원이 다른,
살아 숨 쉬는 형부의 자지에 완전히 매료되어 미친 여자처럼 헐떡였다.
나 역시 아내 민주의 익숙한 몸과는 전혀 다른 하은이만의 낯설고 지독한 수축력에 뇌리가 녹아내릴 듯한 황홀함에 빠져들었다.
폭풍 같은 정사가 한참 동안 지속되고,
마침내 뜨거운 극점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 나는 하은의 허리를 단단히 움켜쥐며 나지막하게 물었다.
"처제, 콘돔 없는데 밖에 쌀까?"
지금 하은에게는 콘돔 따위가 문제가 아니었다.
난생처음 맞이한 광란의 밤처럼,
차가운 인조 성기에서는 영원히 느껴볼 수 없었던 그 짜릿한 질내 사정의 감각을 또다시 느껴보고 싶을 뿐이었다.
형부의 뜨겁고 진득한 정액이 자신의 자궁 속 깊은 곳을 사정없이 때리는 그 기묘하고도 황홀한 느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하은은 이성을 잃은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애원하듯 속삭였다.
"그…… 그냥 안에 싸주세요……!"
그 허락이 떨어짐과 동시에,
나는 밤새도록 참고 있던 수억 마리의 뜨거운 분신들을 하은이의 좁고 뜨거운 질 속 깊숙한 곳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냈다.
"하으응……! 앗……!"
하은은 몸을 활처럼 바르르 떨며 내 정액을 남김없이 빨아들였다.
사정을 마친 나는 하은이의 풍만한 가슴팍 위에 그대로 몸을 포갠 채 숨을 고르며 후희를 즐겼다.
아직은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에서 뜨겁게 울컥거리며 움찔거렸고,
하은이의 보지 역시 그 리듬에 맞춰 자동으로 조였다 풀었다를 끊임없이 반복했다.
그야말로 명기(名器) 중의 명기였다.
3년 동안 아내 민주에게서는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경이로운 질의 움직임이었다.
아내 민주는 질내 사정을 하면 정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진공청소기처럼 통째로 빨아들이는 느낌인 반면,
하은이의 질은 마치 젖소의 젖을 짜내는 숙련된 손길처럼 내 자지 뿌리부터 끝까지를 마디마디 쥐어짜 내는 기묘한 감각을 선사했다.
그렇게 숨 막히는 황홀경 속에서 후희를 즐기고 있던 바로 그때였다.
안방 문틈 사이로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와 함께 향긋한 아침 식사 냄새가 스르륵 풍겨져 들어왔다.
"……!"
소스라치게 놀란 하은이 번쩍 눈을 뜨더니, 이불을 감싸 쥐며 내 가슴을 다급하게 밀쳐냈다.
"혀…… 형부, 큰일 났어요! 민주가 벌써 일어났나 봐요!""괜찮아, 처제. 걱정 마."
나는 여전히 하은이의 몸을 누른 채 태연하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하은이의 얼굴은 순식간에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왜 걱정이 안 돼요! 지금 우리 이 모습을 보면 민주가 기겁을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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