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노예계약 와이프 그 이후 10편
그렇게 한바탕 폭풍이 흘러가고…우리 셋은 지쳐서 누워 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이제 빠져줘야 할 때란 생각이 들어서 옷을 챙겨 입으며, 말했다.
“아 술도 올라고오고 방금 한발 뺐더니 너무 피곤해져서 먼저가서 잘께요~두사람 좋은 시간 보내시고~”
“어? 벌써 가려고? 그래, 그럼 잘자고~내일 보자”
초대남도 내가 있는 것 보단 없는게 와이프와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지 순순히 가라고 했다.
그렇게 두사람과 대충 인사를 하고 호텔방을 나와 내방으로 갈 때 항상 드는 생각이 “이게 맞나?”
였다…아마 네토인의 숙명이 아닐까 싶은데…
뭔가 현자가 됐을 때 항상 이런 기분이 들고…또 시간이 지나면 보고싶고…
이게 참 이성과 감성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술도 마시고 피곤했던 난 방에 오자마자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고, 다음날 9시쯤 광고 카톡소리에 잠에서 깼다.
정신을 차리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두사람 어제 어땠을까? ㅈㄴ 했겠지?” 라는 거였다.
빨리 집에가서 느긋하게 두사람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부터 풀발기 상태였다.
그 두사람은 어제 섹스하다 늦게 잤을 테니까 아직 일어나진 않았을거고….
진짜 그때부터 11시까지 2시간이 어찌나 안가던지….
핫썰닷컴 글을 읽다가 유튜브를 보다가 집중안되서 넷플 끄적거렸다가…
핸폰에 저장되어 있는 마누라와 초대남의 플레이 영상을 다시 보면서 딸을 잡았다가…
아 아직 싸면 안돼 하면서 멈추고ㅋㅋ 진짜 별 생쇼를 다한 것 같았다.
11시가 가까워오자 (퇴실시간이 11시) 되자 난 두사람의 방으로 향했고…기대감에 부풀어 문을 두드렸다.
깔끔하게 옷을 입고 화장을 마친 와이프가 문을 열어 주었고, 초대남은 잠이 덜깼는지 엄청 부스스한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두사람과 간단하게 인사를 마치고 어제 설치해둔 고프로를 수거했다.
“형님 어제 많이 달리셨나보네요? 정신을 못차리시네”
“아…어제…너 가고 별거 없었어 그냥 바로 잤어…”
“에?! 진짜요? 진짜?”
난 믿기지 않아서 와이프를 쳐다봤고, 나와 눈이 마주친 와이프도 어색한 얼굴로 고객를 끄덕였다.
“내가 예전 같지 않네…좀 늙었나봐, 두번 쌌더니 졸려서 도저히 안되더라…”
“허헐…형님 보신좀 하셔야 겠네…”
농담식으로 말했지만, 사실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나는 진짜 큰 마음 먹고 와이프와 날을 잡고 초대를 진행하는데…..
초대를 오래 했더니 이젠 너무 익숙해져 버린건가??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져 왔다.
초대남이 뭔가 간절함이 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초대남과 헤어지고 집에 오는 내내 뭔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와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어제 켜놓은 고프로를 돌려봤지만, 역시나 내가 돌아가고 나서 약간 대화를 나누다가 자빠져 자는 초대남의 모습만 찍혀있을 뿐이었다.
“진짜로 그게 끝이었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라도 한판 해야되는거 아닌가??”
“오빠가 살도 찌고 나이가 드니까 정력이 없나봐…아침에도 못일어나더라…겨우 깨웠어”
“하…계약서 쓰고 전 지랄을 해서 좀 기대했는데 뭐냐? 개 허무하네”
“내가 뭐 할말이 있나….나도 짜증나..ㅋㅋ”
“음…뒤쪽은 좀 어때? 괜찮아?”
“뒤? 무슨..? 아!! 아우 미친놈!”
와이프는 내 얼굴을 밀쳤고, 나는 웃으며 와이프를 안고 입에 뽀뽀를 했다.
오늘 아침에 확 오른 성욕 때문인지 왜케 와이프가 예뻐 보였는지, 뭔가모를 성욕이 스멀 스멀 올라왔다.
“불금을 망쳐버렸으니까 오늘 제대로된 부부 불토를 가져볼까?ㅋㅋ”
“애들 데려와야지~무슨 불토~”
“내가 엄마한테 하루만 더 봐달라고 할께, 용돈 좀 더 드리면 되지~”
“이 아저씨가 뭐 잘못드셨나ㅋㅋㅋ 왜그래ㅋㅋㅋ"
“아니 그냥, 오늘 오붓하게 한잔 하고 싶어서 그러지~”
“그럼 당신이 어머님한테 말씀드려~”
“오케이 전화해볼께~”
내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불토를 만드려는 이유를 와이프는 짐작도 못했을거다…
나도 몰랐으니까…막 다뤄지는 와이프를 볼 때 내 피가 끓고 있었다는걸…
“그 노예라는거 내 노예가 되지 말란법 없잖아??”
사실 내가 네토 기질이 있는 평범한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BDSM이 이렇게 꼴리는건지 미처 알지 못했다.
와이프가 개처럼 묶여서 끙끙되는데…나라면 이렇게 할텐데 나라면 더 미치게 조질텐데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었다.
만약 어제 와이프와 초대남이 광란의 밤을 보냈다면, 그 영상 보면서 성욕을 풀어서 이렇게 까지 발정이 나지 않았겠지만….아침 9시부터 올라온 내 성욕이 예상과 다른 전개를 만들고 있었다.
엄마에게 아이들을 하루 더 부탁하고, 평소에 원하시던 안마기 하나 사주는 거로 합의를 보고 오후 1시쯤 돼지국밥을 시켜서 소주와 함께 낮술을 조지기 시작했다.
우리 둘은 넷플릭스에서 나는 솔로를 틀어놓고 정주행 하면서 술을 먹기 시작했고, 내 집에서 서로 편하게 입고 편한 마음으로 술을 먹으니 술이 아주 쭉쭉 들어갔다.
한참 나는 솔로를 보면서 출연자들에게 이런 저런 잔소리들을 쏟아내면서 술을 마시 던 우리는 서서히 취하기 시작했다.
“오늘 술이 아주 잘드가네~ㅋㅋㅋ 안주도 맛있고 맘도 편해서 그런가?”
“이렇게 둘이서 집에서 걱정없이 술마신게 오랜 만이긴 하네 진짜”
“음…분위기도 좋은데…마누라 알치마 한번만 해주면 안됨?”
“어후! 또 무슨 알치마야!”
알치마는 우리 부부만의 은어인데, 알몸에 앞치마만 두른 와이프를 지칭했다.
와이프가 가끔 이벤트로 알몸에 앞치마만 두르고 (배가 신경쓰인다고 앞치마는 포기 못하겠다고) 옆에서 같이 술을 마셔줬는데…이게 진짜 진국이다.
근데, 어제까지 초대남 앞에서는 알몸으로 주는 술 잘 받아먹던 여자가 내 앞에선 못하겠다고 하니 뭔가 오기가 났다.
“좀 해줘~~~!! 나도 내 마누라좀 안고 마시고 싶다고~!!”
“아~진짜 귀찮아~~”
“어제는 알몸으로 잘 있더만 나한테는 안해주네…섭섭하다”
“아니, 그건…하…”
와이프는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는데, 내가 계속 조르니 한숨을 푹쉬고 방으로 가서 옷을 벗고 앞치마만 두르고 나와줬다.
앞치마 사이로 봉긋한 가슴이 살짝하고 삐져서 보이는데…급작스레 겁나 꼴리기 시작했다.
난 와이프가 자리에 앉기 바쁘게 와이프 가슴을 잡고 빨기 시작했다.
9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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