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아들 16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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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3 20:51						
					
				
중국식당 나와서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걔가 캐리어를 끌어주면서 같이 걸어갔어. 터미널에서 마실거 사서 버스 기다리는데 내가 말해버렸어
“나… 너 다 받아줄수있는데.. 언제 나에게 올수있니?” 라고.
“와… 내가 누나를 아직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하는거야?ㅎㅎ 자신감 미치네 ㅎㅎㅎ. “
“ㅎㅎㅎㅎ”
“무슨 자신감이야..?
그 말을 듣고 긴장이 풀렸달까, 어린애같았달까 막 웃었네..
“응.. 그냥. 내가 너 좋아하면 너도 날 좋아하게 될거잖아.. ㅎㅎㅎ 이건 자신있거든”
하고 그 아이 팔을 잡고 손등에 가볍게 뽀뽀해줬어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전화가 오더라. 동생이었어
“누나! 여름에 놀러갈게 꼭~"
//
그해 여름의 어느날 동생이 정말 놀러왔어. 이제는 초6이 된 여동생도 데리고
둘이 와서 바다에 놀려고 왔는데, 아빠가 지인 통해서 바닷가 펜션도 구하고.. 우리가족도 거기가서 같이 놀고 그랬어.
고모랑 영상통화하면서 놀고.. 바다에서 재밌게 놀은 기억이 나
엄청 탔지만 아무튼.. 그때즈음 동생이 내 손을 잡고 밤바다에서 한말은
“나도 여자친구 정리할 시간을 줘…” 라고 했어.
그냥 헤어지자고 하면 되는게 아닌가 싶을만큼
무언가 사연이 복잡한 사이라는걸 직감했는데, 알겠다고 했어.
“거봐.. 내가 너 좋아하면 너도 나 좋아할거라 했잖아”
“하하하…”
라는 동생의 웃음도 마냥 귀여워보였어
그때부터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 괜히 방해될까봐 연락도 안하고 기다린거같아.
남동생이 여친을 정리하는 그 과정이 궁금하기도 언제되는지도 궁금하고
기다리는 동안 정말 독수공방하는 느낌으로 지낸거같네..
그 말을 듣고 2달이나 지난 뒤에야.. 추석이후 동생에게 전화가왔어
“누나 이번주에 에버랜드 갈래?” 라고..
그 에버랜드에서 놀고 나오다가 동생이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데 날 백허그 하고
다른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하더라. 내가 그 아이에게 감싸져있는데.. 귓속말로
“누나… 오늘부터 1일할래? 너무 이렇게 안고싶었어”
라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힘든 연애를 선택한 그 아이에게 내가 멍에를 씌웠구나 하면서도
이러한 근친의 십자가를 같이 짊어지는 것을 마다하지않는 남동생의 용기에
많은 미안함을 느꼈던거같아.
하지만, 나오면서 버스에서 손을 잡고 서울로가는데.. 지금은 당장 행복해했던거 같아.
다시 사귄다는게 맞는 걸까.. 아니면 결국 불장난에서 시작되서 연애가 된게 맞다고할까..
뭔지도 모르는 관계지만 어쨌든... 그날은 즐거웠던거같아
비트윈도 깔고, 뭔가 둘만의 비밀을 담은 사이가 되서 더 마음이 따뜻하고 그랬던거같기도 해.
얘는 좀 직진하는 남자스타일이었어.
나한테 누나니까 대하는 예의까지만 있는거고
남녀관계에서는 완전 리딩하는 스타일이었어.
1달쯤되서 커플링 맞추자고 데려가고 미래따윈 생각지 않는 아이였어
나한테도 요구사항이 많았어. 머리는 이런 스타일이 좋다. 청바지 스키니한거 입어라.. 등등...
그리고 나보고 속옷같은것도 터치를 많이했어. 자기만날땐 예쁜속옷입으라면서.. 편하게 입는 그런건 못입게했어.
나는 75b정도 입는데.. 가슴이 b컵~bb컵 중간이거든.. 가슴작다는 컴플렉스는 없었지만
크다는 느낌은 없어서 가끔 옷맵시낼때 뽕브라 라고하는 것도 입고다니고 그랬는데..
그것도 입지마라 터치하고 그러더라.
여유가 있는 남자라서 매력적인건지 내가 매달리면서 만나는 느낌이었어.
엄청 아꼈거든.. 물론 이 아이도 날 아껴주긴했지만 그건 여자로써가 아니라 누나로써 아껴주는거였어.
친척행사, 가족행사나 그럴땐 누나 누나 이러다가...
데이트하거나 침대에서는 그냥 ㅎㅇ아 하고 내이름 불러버리는..
그럼에도 별로 뭐라고 하지않았던거같아. 그냥 이름 불러주는것도 좋았거든
그렇게 꽁냥대면서 사귀면서 점점 우리는 타락했던거같아.
아니, 내가 타락한거같아
직접 물어본건 아니지만, 남동생은 나와 만난다는 그 선넘는 관계에 취해 너무 즐기는거같았어.
나와의 섹스를 좋아해서 고모집 빌때나 내방에서 많이 자주했어.
그때 알았던거는... 남동생은 조금 가학적이고, 날 능욕하면서 쾌감을 얻는 성향이었는지,
엄청 날 괴롭히면서 섹스하고 스킨십을 했었어.
조금은... 대학생때처럼 못놀게 하고 하는 그런 약속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
내가 클럽이나 헌팅포차 이런데 못가게하고 가지말라 약속해서 그랬는지
거기거 오는 억제된걸 나한테 풀려고 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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