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하고 싶냐는 

사모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말없이 사모 손 이끌고 현관쪽으로 끌고감.

사모가 현관에서 하자는 건 줄 알고

자세 잡음.

하지만 내가 현관문도 열어버림.

사모 놀란 얼굴임.

현관문 열자 센서등이 켜지면서

엘리베이터 앞이 환해짐.

사모가 급하게 손으로 가슴과 보지 가림.

내가 잡아끌자 안나가려고 버팅김.

힘 줘서 사모 끌고 나옴.

사모 보짓물 터진듯 줄줄 흐름.

비상계단 문을 조용히 열고 사모랑 들어감.

사모 바로 벽 짚게하고 뒤치기로 살살 박음.

사모 흥분한게 느껴짐.

보지가 꽉 쪼임.

내가 피스톤질을 할 때마다

안에 있던 친구 좃물이 바닥에 떨어짐.

사모 신음소리 새어나올까봐

손바닥으로 자기 입을 꼭 막음.

사모 보지가 너무 쪼여서

얼마 못가 질싸함.

자지 쪼그라들때까지 가만히 보지에 꽂고 있는데,

몇개 층 위인지

현관문 열리고 닫히는 소리 들림.

일순 얼음처럼 가만히 있음.

사모 보지 경직된듯 쪼여옴.

나도 그참에 발기가 안풀리고 꽂꽂함.

엘리베이터 열리고 닫히더니

우리 층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거 느껴짐.

얼른 보지에서 자지 빼고 현관으로 뛰어들어옴.

친구놈 현관문 안닫히게 잡고 있었음.

사모 얼굴이 빨개져서는

자기 심장이 이리 약한 줄 처음 알았다고

다시는 못할 것 같다며 손사레를 침.

하지만 좋았는지 배시시 웃어보임.

이왕 깬거 야식 먹기로 함.

사모가 라면 끓여줘서

셋이 라면에 소주 마심.

정말 배가 고팠는지

셋이 아무말 없이 라면을 먹으며 소주만 비움.

사모가 졸립다며 먼저 안방으로 들어감.

친구랑 나랑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며

소주 마심.

소주 두병 정도 더 마시니

슬슬 날이 밝아오기 시작함.

새벽에 남자들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텐트 치듯이

우리 둘다 발기함.

친구놈이 자기 한번 더 해야겠다고

안방 들어감.

또 하드하게 하기는 싫어서 

소주 몇잔 비우며 기다림.

얼마 안 있다가 친구 나오는데

자기가 피곤한지 못싸고 자꾸 풀린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나옴.

이번에는 내가 들어감.

어스름한 불빛 속에 사모 숨 헐떡이면서

다리 벌리고 누워 있음.

아무말 없이 사모 위 올라탐.

키스하면서 삽입함.

4번째여서인지 자지가 따끔거림.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열심히 피스톤질만 함.

사모도 지친 것처럼 느껴짐.

사모 보지에 쥐어짜듯 질싸하고

사모랑 나란히 누움.

사모가 안아달라고 해서

얼굴 마주보면서 옆으로 누운채로 꼭 안고

키스함.

키스하다가 어느새 둘다 잠듦.

자는데 사모가 또 내 입술 빠는게 느껴짐.

눈떠보니 사모 내 입술 빨면서 신음소리 내고 있음.

사모 몸이 내쪽으로 밀려오듯 부딪침.

뭔가 하고 고개 들어보니

사모 뒤에서 친구놈이 옆으로 누운채로 박고 있음.

그러니까

사모가 나랑 키스하면서 친구놈한테 박히는 중임.

얼마 안 있다가 친구놈이 윽윽거리면서 질싸함.

그러고나서 셋다 다시 잠듦.

정오쯤 눈떠짐.

삭신이 쑤심.

사모가 차려준 밥 먹고 청소 시작함.

우리 좃물과 사모 보짓물 떨어진 곳을 

바닥을 기면서 물티슈로 닦아냄.

가족 사진도 얼룩 안생기게 닦아냄.

사모 이불 빨래 돌림.

추운데 1시간 가량 환기한다고 창문 염.

청소하는 중에

순서 정해서 각자 씻고 나옴.

집이 어제 들어올 때처럼 단정하고 깔끔해짐.

사모랑 인사하고 집 나옴.

친구랑 혹시 몰라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내려옴.

아파트 입구까지 사람 안마주치게 뛰어감.

3썸할 때마다 기록 갱신이라고 하면서

친구랑 버스타러가면서 시시컬렁한 농담함.

친구랑 헤어지고 주말 내내 누워지냄.

다행히 월요일에 사모도 아무탈없이 출근함.

사모 체력이 점점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