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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게 결혼하고 1년 좀 못되었을때 만남 이었다.

그때는 정말 신혼 이었으니 불타는 사랑을 할때였다.

묻는것 마다 부끄러워 차마 대답을 못할 질문들...

하지만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질문한것을 토대로 그날 바로 실행을 해봤으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만남이 지속되니 이젠 아내 친구인지 내 친구인지 헷갈릴정도다.

어쩌다 나온 은미의 야한 이야기에 모두들 얼굴이 빨갛게 되었고 은미 옆에 앉은 다정이가 은미 무릅을 탁 치며 야! 가시나야...그건 우리 끼리 있을때만 해야지 지금 동수씨도 있는데 .....라며 모두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아내가 분위기를 진정 시키려는듯 ...

뭐 어떼? 이제 우리 그만한 이야기는 그냥 웃어 넘길 정도 안되었냐? 당신도 괜찮죠?

아내의 물음에 호탕한척 하하하....웃으며 괜찮습니다 ....그정도 가지고 뭘....

다른 친구들도 분위기를 가라 앉히려는듯 억지 웃음을 지었다. 호호호 ..

그렇게 우린 그다음부터 제법 농도 깊은 야한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게 되었고 난 그때부터 그들에게 동수 아줌마가 되었다.

예전엔 남자들이 여자 한명 놔두고 음담패설을 나눴지만 요즘은 여자들이 음담패설을 더 한다.

대답하기 곤욕스러운 질문에 고민하고 있으면 별것도 아닌 해답을 던지며 도대체 동수씨는 무슨 생각을 하신거예요? 하고 묻기도 한다.

아내 친구 미희는 일부러 치마속 팬티를 보여주며 놀려먹기 일수다.

일부러 치마속 팬티를 보여주고는 발기된 내 자지를 알아채곤 동수씨 몸이 많이 불편한가봐 라고 놀리기도 하고.....

다정씨는 섹스체위를 묻거나 설명 해줄때도 있다.

그 모든게 처음엔 당황 스러웟는데 몸에 익숙해지니 오히려 반격을 가할때도 있다.

미희씨 그 정도로 불편해 할 부실몸 아닙니다....최소한 화연이 (아내)정도 되면 모를까....

처음엔 미희씨 질문에 당황해 하는 내 모습보며 즐거워 하던 친구들도 내가 받아치는 대답에 미희씨가 대꾸를 못하니 오히려 미희를 조롱 하며 웃습니다.

그러자 미희씨는 갑자기 윗옷을 휙 벗더니 이래도...?

모두 놀라서 입이 벌어 졌습니다.

비록 브라를 했지만 남의 남편 앞에서 브라 입은 모습을 보이다니....

옆의 수정씨가 미희씨 어깨를 치며 너 미쳤어? 다른 남자도 아니고 화연이 남편이쟎아...빨리 입어 이것아....

그때 아내가 말리며 놔둬 ...놔둬라 지가 벗고 싶다는데 어쩌겟냐....그정도 가지고 우리 남편 끄떡도 없다....

은미씨가 거듭니다.....그래 어디 화연이 앞에서 가슴 자랑이니?....빨리 입어라 화연이도 벗기전에....

수정씨가 웃을 내밀며 빨리 입어 화연이 쟤 벗으면 너 쪽팔리쟎아...

마지못해 미희씨가 주섬주섬 옷을 입는거 보더니 다정씨가 한마디 거드네요

야~ 미희 너 입고 싶지 않으면 안 입어도 돼.....그대신 아래도 벗어야지,...그래야 구색이 맞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