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내 친구들의 수다.4
안 좋은 댓글이 달리면 모두를 위해 바로 연재 중단 할께요.
미희씨 그게 무슨 말이세요?
미희씨는 자신이 내 뱉어 놓고도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지 난감한듯 어쩔줄 몰라했다.
동수씨...그게 뭐냐 하면요...우리가 친구들끼리 결혼 전에 보라카이 갔는데 그때 같이 술먹고 재미나게 놀았다는 말이예요...
난 아내를 보며 여보 당신 외국 처음 가본다고 하지 않았어?
으..응 그..그랬지...그건 당신 하고 처음 가는거라 그렇게 대답을 한건데.....
어쩐지 이상 했습니다.
여권이 처음 발급이 아닌 재 발급이라 이상하게 생각 했는데 아내가 다니던 회사 취업 조건이 여권을 만드는거라 해서 만들었다고 들은것 같앗는데....
하지만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니 난 아내에게 상당히 좋은 남편으로 인식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좀 나쁜 표현으로 호구 였습니다.
그뒤로 계속 모임을 가졌다가 이번엔 집들이로 모였는데
모두들 단단히 각오를 한듯 짐까지 바리바리 싸왔습니다.
우리도 딸을 장모님께 맡기고 단단히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오늘은 전부 취할때까지 마시고 우리집에서 자고갈 모양 입니다.
내가 그만큼 편해졌다는거겠죠.
그동안 간혹 술 많이 먹은 아내 친구 한 두명씩은 자고 간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모두 작정하고 온듯.....
술 자리가 펼쳐지고 어느정도 술에 취하니
여자들의 입담은 거칠어져 갔다.
남자들보다 더 음담패설의 강도도 세다.
요즘 남자들 여자 앞에서 감히 음담패설 입에도 못 담지 않은가.....
그런데 거침없이 튀어나오는 음담패설은 아내의 친구들이 술집여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될정도였다.
술집여자는 술집을 나오면 더 정숙한채 하기 마련인데 이들의 입담은 과연 어디갈건지...
동수씨.동수씨...화연이랑 어디까지 해본거야?
씨발 이건 또 무슨 개소린지....
아..아니 그걸 왜 이자리에서...
뭐 어떼요? 술자리에서 그런거 이야기 하지 어디서 이야기해요?....그리고 마음속에 담아두면 그런게 다 병이 되는거예요
난 사실 고민같은거 한적이 없는데 그런걸 혼자만 아는 마음속에 담아두면 병이 된다는게 말이나 될까....
말하기 싫으면 번호로 말해요 몇번까지 해봤는지....(미희)
몇번이라뇨? ....난 그런거 잘 모르는데.....
에~이 화연이가 안가르쳐줘요?(미희)
야! 미희 너 정신 똑 바로 안차려?(아내)
그래 미희야 너 말 조심좀 해라 화연이 화나겟다....
내가 뭐 없는말 했어? 화연이 저년 100가지는 알텐데 순친한척 속였나보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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