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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어두움속 거실 장면을 자세히 보지 않은 나자신이 원망 스러웟다.

그렇다고 누군가 안자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봤다가는 변태 치한 으로 오해받기 쉬웠을거니까 오해 받지 않을려고 들여다 보지 않은게 후회 스럽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차 한잔을 했다.

그사이 은미씨가 자꾸만 내 눈치를 보는지 나를 지켜보는 느낌이 왔다.

왜지? 어제 나랑 있었던 사건의 주인공이 은미씨일까?

아니면 미희씨의 술주정으로 인해 눈치 보는걸가?

그녀도 내가 자는중에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궂이 꺼집어 낼려고 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궁금했다.

나의 좃이 잠시라도 머물렀던 곳이 누구것인지....

내가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자 아내가 한마디 던진다.
여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응?..아냐 아무것도.....내가 생각은 무슨....

당신이 그렇게 있으니까 친구들이 불편해서 눈치보쟎아

어?...아녀요 저 아무렇지도 않으니 눈치 보지마세요....

그럼 왜 그래요?(은미)

아...아뇨...그게..어제 꿈을 꾼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겟어서....

어머 좋은굼 꾸셨나봐요(미희)

아...아뇨 좋은꿈은 무슨....

그럼 나븐 꿈인가요?(미희) 아뇨 나쁜꿈도 아니고....

그래요? 그럼 혹시 화연이 말고 다른 여자랑 바람피는 꿈을궜나?(다정)

헉!...내가 놀라는듯한 표정에

맞네 맞네 ...어쩌냐 화연아....동수시 다른 여자랑 섹스 하는꿈 꿨나봐.하하(다정)

어머! 동수시 그거 평소 원하던걸 이루지 못했을때 꿈으로 나타나는거예요(은미)

그런거 아녀오...

어머 화연이 기집애 내가 그렇게 말해도 동수시 한테는 그거 안해줘봤나봐(미희)

뭘요?

이놈의 기집애 어제 그난리를 쳐 놓고 오늘은 멀쩡한 정신에 또 뒤집어 놓을려고 환장횄어?(수정)

내가 뭘...?(미희)

기억 안나? 네가 어제 무슨 말을 했는지?(수정)

동수시 내가 어제 무슨말 했는데요? 아세요?(미희)

글쎄요....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으이그 저년 저거 내가 언젠가는 사고 칠것 같아 불안해 죽겠다니까...(수정)

왜 맨날 나만 가지고 그래?(미희)

맨날 너만 그러니까 그러지 이년아....화연이 보기 부끄럽지 않니?(수정)

하여간 미희 넌 그 입이 방정 맞았으니까 제발 입 단속좀 해라...(다정)

맨날 나만 가지고들 그래....(미희)

그만 하세요 미희씨 삐지겠어요....

어휴 저년 저건 매번 사고뭉치 인데 하연이는 왜 매번 끼워 줄려고 하는지 몰라...(수정)

내가 이래도 화연이가 나를 미워하지 않는 이유를 네들은 모르지....(니희)

뭔데? 그 이유가...불쌍해서겠지...(수정)

불쌍하긴 누가 불쌍하다고 그래? 화연아 쟤들좀 봐 ....나를 완전 무시하쟎아...잉잉(미희)

됐어 그만해....그리고 네들도 미희 그만 따돌려....(아내 화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