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덫에 걸린 아내 20

"허허! 그렇게 해놓으면 브라자도 맞는게 없겠군?"
"상관없습니다. 복장자체가 컵이 없는 브라자를 착용해야 하니까요."
표차장은 천부장의 말에 대답하며 양유방의 계곡사이에서 밧줄을 단단히 매듭을 짓고 잘록한 허리로 밧줄을 늘어뜨렸다.
"아~! 차장님."
정숙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유방의 계곡사이에서 흐른 두 가닥의 밧줄을 허리에서 한 바퀴 둘러 잘록한 허리에 허리띠처럼 묶었다. 그러나 허리띠와 다른 점은 허리뒤에서 매듭을 져 단단히 여며 묶었기에 자신의 힘으로는 쉽사리 풀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이제 다리 벌려!"
"아~흑!"
그러나 표차장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능숙하게 허리뒤에서 여민 두가닥의 밧줄 중 한가닥을 항문을 관통해 사타구니를 가로질러 앞쪽으로 나오게 했다.
"보지에 밧줄이 낑기도록 가랭이를 확실히 벌리란 말야!"
표차장의 냉혹한 음성에 정숙이 사타구니를 벌리자 마자 집행자의 손길은 정숙의 여린 세로의 균열에까지 밧줄이 파고 들도록 조치한다음 배꼽 어림에 걸린 밧줄과 팽팽하게 연결해 묶었다. 마침내 결박을 마친 표차장이 매듭의 끝단을 알맞게 정리한 다음 스스로 만족한 표정으로 손사레를 치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던 강이사의 묵직한 음성이 들렸다.
"유대리, 월요일날 출근할 때 요렇게 묶인 그대로야 한다. 다소 똥싸고 오줌싸기 힘들다고 밧줄을 풀은 흔적이 보이는 날에는 경을 칠줄 알아. 알았어?"
강이사의 묵직한 음성은 과거의 경험에 비춰 결코 해보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정숙은 뼈져리게 깨닫고 있었다. 비참한 능욕에 어우러진 공포심에 또다시 정숙은 격렬하게 떨었다. 그때 서영은 대리가 낭낭한 음성으로 말했다.
"유대리, 네서방은 어차피 섹스를 할 수 없을 거야."
"...!"
정숙은 서영은의 말에 놀라 반사적으로 서대리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러자 서영은 대리는 일말의 동정도 없는 야멸찬 표정으로 정숙을 향해 입을 열었다.
"너도 이렇게 보지까지 묶였으니까 아무리 색골이라도 섹스하긴 곤란할 거 아냐? 호호! 그래도 네 서방이 혹시라도 하고 싶어 하면 나나 아영이한테 전화하라고 해."
서대리의 말에 정숙은 가일층 압박하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자, 이제 옷을 입어도 좋다."
"월요일날 즐거운 표정으로 출근하는 거야. 알겠지?"
단란하기 그지없었던 부부를 처참하게 능욕한 무리들은 그렇게 물러갔다. 공황상태에 빠졌던 정숙은 정신이 들자마자 부지런히 자신을 능욕한 흔적들부터 치우려는 찰라 항문에 전달되는 극심한 격통에 비명을 질렀다.
"악!"
비로소 실감나는 능욕의 산물인 항문에 삽입된 증거물인 끈이 하얀 밧줄 사이로 보이자 진저리를 치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조심스레 욕실로 향했다.
"아! 싫어!"
정숙은 한껏 인상을 쓰며 거세게 도리질을 했다. 그러나 강이사의 엄명에 감히 밧줄을 풀 생각도 못하고 정숙은 항문에 전달되는 격통이 진정되길 기다렸다. 이윽고 몸을 씻은 정숙은 장농을 뒤져 끈달린 비키니 브레지어 브레지어를 꺼내 착용했다. 이어서 다른 속옷을 입은 다음 헐렁한 실내복인 원피스를 걸치자 밧줄에 결박된 상태는, 외모상으로는 완벽하게 가려졌다. 계속해서 실내에 남아있는 능욕의 흔적들을 부지런히 치웠다. 그 사이에도 남편은 인사불성인 상태인 것을 확인한 정숙이 남편 기남을 덮고있는 이불을 치우는 순간 신음성을 터뜨렸다.
"아! 이럴 수 가?"
아랫도리가 벗겨진 기남의 불알이 그물같은 망사로 된 기물에 감싸인 상태에 망사와 연결된 부분이 작은 자물쇠에 채워진 채였다. 더구나 불알을 감싼 기물은 뿔 같은 작은 대롱으로 연결되고, 그런 대롱에 음경이 완전히 씌워진 모습이 드러났던 것이다. 기다란 음경을 완벽히 감싼 대롱은 그 첨단에 실이 매달려 실은 허리를 감아 묶인 모습이었다. 또한 기물은 발기하지 않은 기남의 음경과 맞춘 것처럼 맞아 발기할 틈을 전혀 주지 않는 완벽한 구속물이었다. 그러나 무쇠처럼 단단한 기물에도 그나마 구멍이 송송 뚫려 바람이 통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정숙은 황급히 대롱을 벗겨 보려고 시도했으나 쇠처럼 딱딱한 기물은 어떻게 정숙의 능력으로는 제거 할 수 없었다.
"이걸 어째?"
남편 기남은 말로만 듣던 남성용 정조대에 강제로 채워진 상태였던 것이다. 정숙은 서영은 대리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절망했다. 이제 부부가 합동으로 완벽하게 덫에 걸려든 신세였던 것이다.
‘아~ 정말!’
그러나 어쩌랴?
정숙은 남편을 결박한 밧줄을 힘이 빠진 손길로 천천히 풀은 다음 팬티와 바지까지 입혔다. 이어서 덫에 걸려든 자신들의 신세를 자각하며 깊은 한숨을 쉬던 정숙은 엊저녁부터 거듭된 능욕에 힘이 쭉 빠지며 자리에 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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