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남친은 와이프와의 섹스를 과시하고 싶은 듯 했다. 복잡한 생각들은 터질듯한 흥분에 덮였고 강하게 흔들리던 두 사람은 와이프의 마지막 신음소리와 함께 멈췄다.

그리고 두사람 다 침대로 천천히 쓰러졌다.

남친이 힘을 잃어가는 물건을 천천히 꺼내자 와이프가 갑자기 몸을 돌려 남친의 물건쪽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남친이 콘돔을 벗기자 부드럽게 남친의 물건에 오럴을 선사했다.

남친 물건의 귀두와 기둥에 뭍어있는 정액들을 다 청소해 주려는듯 구석구석 손으로 물건을 돌려가며 핥아주었다.

남친은 자극에 약간 움찔 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와이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런 적극적인 와이프의 제스쳐는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물론 그녀도 이런 나의 성향을 알고있다.

나는 담배도 피지 않은채 가라앉지 않는 흥분을 추스리려 거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본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방에 들어가서 여친을 깨워볼까 그냥 잘까 고민을 하던 시점에 와이프가 스윽 면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문을 닫고 화장실로 걸어가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