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자신이 동경하는 여자의 알몸을 보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장난끼 넘치는 얼굴로 말했다.

“오늘은 쥰 먹을래?”

“ㅎㅎ 안 돼 쟨 너무 어려.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귀여운데 어린애 한번 먹어봐 ㅎㅎ”

“안 돼 쟨 싫어ㅎㅎ”

다들 술과 분위기에 기준이 한껏 업되었을때 타카시가 여친에게 슬쩍 물었다. 본디지를 해보고 싶다고..

당당하던 여친도 이건 부끄러운지 좀 빼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한번만 해보라고 설득하자 못이기는척 승락했다.

타카시는 금방 줄을 꺼내왔고 팬티만 입고 있던 여친에게 안대를 씌웠다. 타카시는 빠르고 능숙한 솜씨로 줄을 묶어갔다. 처음이라 거부감을 줄이려는 듯 전보다 비교적 간단히 상체만 묶었고 여친의 손목은 등뒤로 묶여졌다.

무릎을 꿇고 가만히 중심잡고 앉은 그녀에게 처음으로 다가간 사람은 놀랍게도 아야카였다. 아야카의 가느다란 손길은 천천히 여친의 몸 구석구석 그중에서도 자극을 주는 부위를 스치기 시작했다. 귓볼을 빨며 낮은 신음소리를 흘려보내는 아야카의 애무에 여친의 몸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야카의 애무는 색다른 느낌의 애무 때문인지 여자가 자신의 몸을 애무하는걸 다른 남자들이 지켜본다는 들켜서인지 아니면 본디지 때문인지 아니면 이 모든 조건에서 오는 수치스러움 때문인지 여친의 평소보다 역동적으로 반응했다.

여친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될 때 쯤 아야카는 조심스레 여친을 눕혔다.

그리고 자신의 혀로 여친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아야카의 혀가 닿는 곳곳마다 여친의 몸은 뒤틀렸고 자세를 잡아주기 위해 타카시가 여친의 상체 위에 앉아서 여친의 몸을 고정해 줬다.

아야카의 혀가 여친의 유방을 스쳐 아래로 내려갔고 아야카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여친의 팬티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했다. 여친은 허리를 살짝 들어주었고 여친의 그곳은 모두에게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특히 쥰은 목을 내밀어 넋을 놓고 보고 있었다. 안대에 가려지지 않고 그를 봤으면 무슨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아야카의 혀가 여친의 그곳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광경은 그당시 나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뭔가 다른 세계에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여친의 허리가 아야카의 혀에 들썩였다. 신음소리는 나와 섹스할때보다 커졌고 마치 무언가를 갈구하듯 여친의 허리는 아야카의 혀를 따라 움직였다. 타카시는 여친의 젖꼭지를 천천히 돌리며 그 광경을 지켜봤다.

곧 아야카의 손가락이 여친의 그곳을 파고들었다. 아야카 손길은 과감하면서도 부드럽고 세심했다. 여친의 몸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꼬이기 시작하자 료스케가 다리를 잡으며 쥰에게 반대쪽을 잡아달라고 했다.

속박된 여친의 몸은 절정을 두 어 번 넘었을 정도로 달아올랐고 아야카의 손가락 움직임을 질퍽한 소리로 뚜렷하게 들을 수 있을때쯤 아야카는 여친에게 올라가 뜨거운 키스를 했다.

남자들과 줄에 고정된 여친과 그 위를 부드럽게 덮고 있는 알몸의 아야카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여친은 거부감 없이 아야카의 딥키스를 받아주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녀의 입술을 쫒았다.

아야카는 여친에게서 떨어졌고 이제 료스케가 팬티를 벗으며 준비했다. 여친의 상체를 잡고 있던 타카시도 팬티를 벗었다.

타카시의 물건이 입 근처에 닿자 여친은 그걸 알아보고 장난스레 혀로 타카시의 물건을 핥았다.

료스케는 여친의 몸을 돌려 후배위 자세로 그녀의 보지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켰다. 그리고 타카시는 그녀의 몸을 일으켜 여친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여친의 보지틑 이미 젖을대로 젖어서 흘러내릴 정도였다. 하지만 둘은 서두르지 않았다.

둘의 애무를 보고 있던 나에게 아야카가 다가왔다. 그리고 괜찮냐고 물어봤다. 처음에 나는 여친에게 한게 괜찮냐는 질문인 줄 알았는데, 오케이 라고 대답하자 아야카는 내 팬티를 내렸다. 지난번 화장실에서 내가 자신과 관계를 하지않아서 뭔가를 진행하기 전에 물어볼 필요성을 느꼈었던듯 했다.

팬티가 내려가며 그동안 나도 모르게 심하게 흥분했는지 쿠퍼액이 느껴졌다. 아야카는 입술로 부드럽게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황홀한 느낌과 함께 여친과 관계를 맺은 두 남자를 바라보는 것은 지금껏 느껴보기 힘든 자극이었다.

쥰이 나에게 다가와 자신도 여친에게 해도 괜찮은지 물어봤다. 쿨 하게 오케이 하자 두어번 머리를 조아리며 고맙다고 했다. 어려서 그런가? 예의가 바른건가? 굳이 물어보는게 좀 특이했다. 하지만 그냥 하는것 보다 존중해 주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쥰은 타카시 옆으로 다가가 여친의 한쪽 유방을 슬쩍 만지며. 슬쩍 끼어들었다. 키스하던 타카시는 쥰을 위해 슬쩍 빠져줬다.

눈이 가려진 여친의 몸은 당당했지만 쥰의 손은 떨렸다. 뒤에서 료스케가 백허그로 안으며 유방을 움켜쥐자 여친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고 쥰은 과감하게 목을 타고 입술에 조심스레 키스하기 시작했다.

어색한 쥰을보며 내 전 여친들과의 첫 키스가 떠올랐다. 첫 키스는 어색하고 떨리는 일이다. 그런데 다른 남자들에게 알몸으로 만져지고 있는 상태의 그녀와 키스를 어린 나이의 쥰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그런 쥰을 리드하는건 오히려 여친 쪽이었다. 묶여있었지만 쥰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간간히 료스케의 손길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여친의 몸은 이미 작은 터치에도 떨릴만큼 달아올라 있었다.

사실 누구를 데려다 놓는다 해도 여친은 그의 물건을 받아줄것 같았다.

여친의 적극적인 키스에 용기를 얻었는지 여친의 가슴을 더듬던 쥰의 손길에 떨림이 줄었다. 그리고 천천히 여친의 보지로 내려갔다. 근처에 다다르자 여친의 몸이 움찔 했다. 한껏 젖어있는 그녀의 적극적인 반응에 쥰은 점점 자신감 있게 그녀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료스케의 한마디에 쥰은 여친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료스케는 여친의 상체를 숙였다. 여친의 유방을 농락하던 료스케의 손에만 의지한 채 여친은 침대로 풀석 쓰러졌다. 평소 료스케 답지 않은 다소 과격한 행동이 이어졌다. 마치 주인이 종을 함부로 대하듯 료스케의 손길은 거침없이 여친을 농락했고 여친은 전보다 더한 자극을 받는 듯 했다.

엉덩이만 올려놓은 상태의 여친의 보지에 료스케은 귀두를 집어넣었다. 얼마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여친의 몸은 펌핑하듯 떨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리 세지는 않았지만 여친의 몸은 강하게 반응했다.

갑자기 여친이 엉덩이를 움직여 료스케의 물건을 삽입하기 시작했다. 료스케는 만족스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여친의 엉덩이를 한 번 씩 때리기 시작했다. 이런게 sm 플레이의 일부일까? 여친의 자극은 끝없이 증폭되기만 했다.

얼마후 료스케는 여친의 골반을 쥐고 제대로 삽입하기 시작했다. 여친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방을 가득 메웠다. 료스케도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여친의 보지에 펌핑을 이어갔고 여친은 마약에 취한 것처럼 격하게 반응했다.

아야카의 오럴과 함께 이어지는 여친의 섹스장면은 평소와 달리 오럴만으로 나를 절정에 이르게 하고 있었다. 미즈미가 슬쩍 내쪽을 쳐다봤다. 그 순간 그녀의 유방이 그렇게 탐스럽게 보일 수 없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상황이니 나는 거리낌 없이 그녀의 유방을 만졌다.

와이프의 유방이 좀 단단하고 탄력있는 느낌이라면 미즈미의 유방은 부드러웠다. 미즈미는 미소지으며 더 잘 만질수 있게 더 가까이 다가와 주었다.

순간적으로 너무 흥분이 되어 사정할듯한 자극에 잠시 아야카에게 멈춰달라고 했다. 아야카는 웃으며 뒤로 물러나 자신의 팬티를 내렸다. 내 위로 올라오려는듯 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아야카에게 맡겨버리면 나는 사정을 조절할 기회도 없을 듯 했다. 그래서 아야카를 살짝 눕혔다. 제법 넓은 침대였지만 두 커플이 같이 있으니 침대가 좁았다. 하지만 그만큼 여친의 숨소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여친이 갑갑하기도 할것같고 아야카와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었는지 나는 펌핑 당하고 있는 여친의 안대를 풀어줬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땀에 젖은 그녀의 얼굴을 보니 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고마워.. 안그래도 좀 답답했는데…”

“좋아?”

“…응 미치겠어 ㅎㅎ”

잠시 멈췄던 료스케의 펌핑이 이어졌다.

그리고 료스케의 물건을 즐기며 그녀는 나의 물건이 아야카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아야카의 질 속은 와이프 만큼 조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교태와 여친의 눈길은 여전히 나에게 사정 지연이 어렵게 했다. 여친의 눈빛을 애써 외면하고 아야카의 신음소리도 딴생각으로 흘리며 노력했지만 먼저 시작한 료스케 보다 먼저 사정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야카의 배와 가슴에 정액이 가득 쏟아져 있었다. 나는 휴지로 그녀의 몸을 간단히 닦아주고 그녀와 함께 단단하 씻었다. 나의 물건을 씻어주는 그녀의 손길이 고마웠다.

다시 방으로 돌아올 때 쯤 료스케도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정상위로 다시 바뀌어 있는 상태에서 쭈욱 정액을 쏟아냈다. 그리고 여친의 몸을 수건으로 닦아줬다.

쉽게 진정이 되지 않은 여친의 몸 위에 타카시가 올라갔다. 타카시는 여친의 보지를 만지더니 충분히 젖은걸 확인하고는 굳이 애무를 거치지않고 바로 삽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