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덫에 걸린 아내 14

표차장의 말에 창백한 표정인 아내는 말없이 탁자위에 올라서자 표차장의 말이 이어졌다.
"무릎 꿇고 엎드려!"
표차장의 음성은 고저가 없는 나직하고 냉기가 흐르는 목소리여서 듣기에 몹시 거슬렸으나 아내는 무서움에 떨면서 네발을 짚고 짐승처럼 엎드렸다.
"차장님, 제가 넣을까요?"
"그렇게 해!"
"유대리, 지금부터 똥구멍 힘빼!"
외설적으로 보이는 아내의 뒷 모습에 나는 흠칫했다. 내 눈앞에 가득 보이는 아내의 팽팽하고 탄렴넘치는 풍만한 히프의 중앙 주름잡힌 항문은 세 사내에게 교대로 범해진 탓에 뻥 뚫려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항문은 긴장으로 빠르게 수축하는 모습으로 변신하고 서영은은 자신의 손에 들린 기물의 호두처럼 보이는 첫 번째 염주를 아내의 항문에 가져갔다.
"힘을 빼야 아프지 않을거야."
"아!"
서대리의 입끝이 비틀어진다 싶은 순간, 염주는 아내의 항문으로 삽입을 시도하고 아내의 입에서 비단폭 찢어지는 비명이 터졌다.
"아악! 아파!"
일순 고통에 겨운 아내는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기어 달아났으나 매정한 영은의 손은 가차없이 따라 움직여 삽입을 시도하였다.
"호호! 엄살 부리지 마! 아직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아악! 아파! 아~"
"이제 하나 들어갔네."
좌중은 괴로워하는 아내의 모습과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염주의 모습을 가학에 들뜬 시선으로 일제히 번갈아 주시했다.
"유대리 언니, 힘내."
은아영의 응원은 희극적이기 그지없었다.
"다음 또 하나."
"아파파!"
"잘했어. 또 하나!"
"아악!"
염주는 하나 걸러 하나가 유난히 굵어 내눈에도 맨처음에 삽입됐던 염주에 무척 고통스럽게 삽입되는 모습이었지만 그다음 것은 수월했다. 그러나 다음 것은 굵은 것이었고, 아내는 고통스런 비명을 연신 지르며 이제 땀까지 송글송글 맺힌 가련한 얼굴로 능욕의 시간을 견디는 모습이었다.
"잘했어. 또 하나!"
"아악!"
"유대리언니, 정말 잘 참았어. 마지막 젤 큰거 하나 남았네."
내눈에는 이제 장내의 누구하나 악마들이 아닌자가 없이 보였다. 천진한 음성으로 열기에 들뜬 은아영의 앳된 얼굴까지 가면을 쓴 악랄함을 난 분노의 눈으로 쏘아봤다.
"서대리 조금 쉬었다하지. 유대리가 너무 안스럽게 보여."
강이사의 가식에 아예 허탈한 눈으로 보자 서대리가 잠시 손을 멈췄다.
"호호! 꼬랑지같아!"
아영의 새삼스러운 지적이 아니더라도 아내의 항문에서 삽입되다 만 기물은 마지막 하나와 고리를 노출시켜 영락없는 꼬리가 따로 없었다. 아영이 말에 아내도 벽거울에 비쳐보이는 자신의 외설적인 모습에 신음성을 밷었다.
"아!"
"유대리, 하나 남아서 하는 소린데 이제 그걸 다시는 꺼내지 못 할거야. 그냥 죽을 때까지 똥꼬에 들어가 있는채 지내야해."
"헉!"
"그렇다고 너무 걱정마. 똥싸는 데는 지장이 없다니까. 흐흐! 다만 변비가 있으면 관장을 해야겠지만."
강이사의 설명에 나는 암담한 마음으로 아내를 주시했다. 당사자인 아내 역시 몹시 충격을 받은 듯 부르르 몸을 떨자 기물 역시 미세하게 떨었다.
"마저 박아 넣고 쉬야지? 유대리."
"마지막 이니까 똥꼬 힘빼! 자, 넣는다."
"악! 아~"
고통에 눈도 흰자위만 보이고 입을 쩍 벌린채 고통스러운 아내의 모습에 난 분노로 타올랐으나 서영은의 손길은 매섭기만 했다.
"아싸! 삼분의 일쯤 들어갔다. 자! 다시 힘빼!"
"아~파, 아악, 아파!"
아내가 눈물까지 흘리며 필사적으로 앞으로 기어 달아 났으나 표차장에게 가로 막힌 순간 마침내 기물은 완전히 아내의 항문으로 자취를 감추고 단지 흔적으로 둥근 고리만 걸려있는 모습이었다.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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