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덫에 걸린 아내 18

강우제 이사의 말에 불감청이면 고소원이라고 나머지 두 사람의 입에서도 아내와의 짙은 섹스를 기대하는 음성이 합창하듯 터져나왔다.
"아영이 가서 유대리하고 교대해!"
거역 할 수없는 아내가 불안한 걸음으로 사내들에게 다가오자 이내 아내를 쓰러뜨려 아내의 구멍을 탐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아내는 개구락지처럼 엎어지고 말았다. 동시에 세 사내를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아내의 가혹한 모습을 보는 서영은의 안경 너머의 눈은 유달리 번뜩였다.
"진하게 좆물을 빼줘서 그런지 오늘 해장국맛이 아주 끝내주느만."
"그렇죠? 이사님."
서영은이 눈빛을 빛내며 강이사를 향해 아부를 했다.
"아주 좋아."
"유대리, 뭐해? 이사님 꺼 깨끗하게 빨아줘."
서대리의 지시에 아내는 사내들의 물건을 차례대로 입으로 빨아주고, 년놈들은 히히덕거리며 조찬시간을 즐겼다. 이윽고 아침식사도 그렇게 끝나고, 강우재이사가 옷을 챙겨 입으며 아내를 향해 말했다.
"유대리, 엊저녁부터 고생 많았어."
"......"
정숙은 이제 악몽같았던 능욕의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여전히 관능적으로 에어프런만 걸친 채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마치기 전에 말할 것이 있다."
"......"
강이사의 말에 정숙은 묵묵히 바닥만 바라보았다.
"명과장이 깨어나면 회사에 출근할 필요 없다고 해."
"예?"
"대신 유대리가 출근하도록 해."
강이사의 말에 정숙의 얼굴은 흙빛이 되었다.
"전, 하늘이 때문에......"
"쓸데없는 소리말고, 명과장 해고수당하고 퇴직금은 서운하지 않게 통장으로 입금 시켜 줄테니 그렇게 알아."
강이사의 말에 정숙은 그렁그렁한 눈물에 젖은 눈으로 강이사를 향해 울먹였다.
"강이사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허허! 유대리! 내말에 유대린 거역할 거야?"
"아!"
"이제부터 유대리는 하늘이도 생각해야하고 또 어줍잖은 서방도 생각 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라고. 알겠어?"
정숙은 강이사의 말에 자신은 이제 선택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치욕스러웠던 간밤의 격렬한 능욕의 현장인 탁자위였다. 이제 아침이 되어 또다시 명령을 받아 그런 탁자위에 올라선 정숙은 간밤의 악몽을 떠올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더구나 이제는 그나마 가터벨트며 스타킹도 착용하지 않은 알몸인 채였다.
"이제부터 유대리는 하늘이도 생각해야하고, 또 어줍잖은 남편이지만 저놈의 입장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 알겠어?"
"...알...았습..니다."
정숙은 강이사의 거역할 수 없는 묵직한 말에 자신은 이제 아무런 선택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빠져 나올수 없는 완벽한 덫에서 헤어 나올수 없는 자신의 비참한 신세를 떠올린 것이다.
그랬다. 놈들이 친 완벽한 덫에 아내는 걸려든 것이다.
놈들은 아내에게 나와 결혼을 하도록 종용한다음 둘 사이에 딸까지 낳도록 유도해 결국 하늘이까지 미끼로 아내가 결코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안배했던 것이다. 이때 명기남이나 유정숙이나 이렇게 단순하게 판단한 것이 통한의 한이 되고 말았으니...놈들은 한 층더 악랄했다는 것은 명기남으로서는 이후로도 모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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