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덫에 걸린 아내 26

호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인상을 가진 복동이 단지 식당 사장이 먼 친척인 덕에 삼십도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부지하는 복동의 처지였다. 그러나 지금 만큼은 치미는 울화에 연신 궁시렁거렸다. 다만 복동이 아영이 시킨 심부름을 마지못해서라도 하는 이유는 투명하리만치 맑은 아름다운 여자가 같은 일행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마, 맙소사!"
결국 아영이 시킨 1,800㎖ 짜리 흰 우유를 사서 2층 손님방으로 들어섰을 때 복동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시중을 드는 것처럼 공손한 자세로 서있던 여직원의 돌변한 태도 때문이었던 것이다. 무릎을 꿇은 채, 책상다리로 거만하게 앉은, 숱이 적어 번들거리는 강이사의 사타구니에 고개를 들이민 놀라운 모습이었던 것이다.
"호호! 놀랐나봐."
순간 얼떨떨해하는 복동의 모습에 몹시도 즐겁다는 듯 아영의 명랑한 교소성이 터져 나왔다.
"어어! 저, 저럴 수가?"
"호호호!"
나이 먹은 사내의 사타구니에 고개를 바짝 들이 민 상태에서 마침 뺨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훔쳐내는 얼굴이 분명 청순한 여직원, 바로 그 여자라는 것을 복동에게 분명히 확인해 주었다.
‘아!’
믿기 힘든 현실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뜬 복동의 시선에 여자의 외설스런 자세가 가득 들어 왔다. 워낙 타이트하고 짧은 물색의 스커트는 바짝 당겨 올라가 풍만한 히프를 그대로 노출 시켜 순간 아영의 조소에도 불구하고 복동의 하체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어어!"
입을 짝 벌린 복동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눈앞에 가득 보름달이 떠있는 환상에 사로잡혔다. 보름달만큼 중압감을 주는 탱탱한 엉덩이에 짜악 달라붙은 순백의 새하얀 팬티는 터질듯이 늘어나 있었다.
‘가터벨트?’
더구나 팬티가 엉덩이 위로 한껏 치켜 올라가 아래쪽의 포동포동한 맨살을 살짝 노출하고, 가터벨트끈에 연결된 윤기 나는 롱 스타킹에 감싸인 하체는 손대면 터질 듯 풍만함과 탄력 감을 함께 보여 주었다.
-똑똑-
방금 전까지 순결하고 정숙하게 보이던 여직원이, 놀라운 모습으로 변신한 탓에 복동의 머리는 공황상태가 되어 석상처럼 굳어 있을 때 마침 음식이 왔다는 노크 소리로 겨우 정신을 차렸지만 복동은 연신 허둥댔다.
"호호! 오빠 정신 나갔나봐!"
"아! 예 여기 사왔습니다."
복동은 얼른 1800㎖ 짜리 우유를 아영의 손에 건넸다.
"호호! 이건 언니 점심이거든요."
‘언니, 점심?,
새파랗게 어린 여자애의 조소성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복동은 순간 치미는 의혹에 연신 염두를 글렸다. 그러나 손으로는 방밖에 도착한 음식을 주섬주섬 상에 진열하며 흘끗 거리며 여자의 모습을 부지런히 훔쳐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
순간 외설스레 엉덩이를 한껏 치켜든 자세이다 보니 다다미에 닿은 탱글거리는 가슴이 아래쪽 벌려진 자켓사이로 고스란히 노출된 모습이 마침 보였다. 가슴은 짙게 음영이 진 골짜기를 노출시키며 탄력 감이 넘쳐 우뚝 솟은 탱탱한 유방임을 자랑하듯 바닥에 상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별로 변형되지 않은 것이 복동의 눈을 사로잡았다.
‘후릅,‘쩌접,‘후릅,‘후르릅,
그러나 그때 불청객인 자신 때문에라도 외설스런 행동을 멈출 만 했으나 오히려 사내의 하체에 머리를 바짝 들이 밀고 오로지 행위에 몰두한 듯 개기름이 흐르는 사내의 흉물을 게걸스레 빠는 소음이 고스란히 들렸다.
‘후릅,‘쩌접,‘후릅,‘후르릅,
"후흐! 유 대리의 좆 빨아주는 솜씨가 많이 늘었단 말이야."
‘허어! 저런.’
복동의 가재미눈에 간간히 훔쳐내는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나는 여자의 붉어진 뺨과 사내의 흉물을 위아래로 빨아대는 모습에 복동의 하체에 다시 힘이 들어갔다.
한편 정숙은 점심을 함께해야 한다는 아영의 말에 불안감을 가졌었다. 그러나 다행히 서영은 과장이 당번이라는 말에 그나마 위안을 삼았으나 고급식당의 방에 들어섰을 때 자신에게 당당하게 지시하는 은아영의 말에 거부를 못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야하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떠올리며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아아~"
그런데 아영의 심부름으로 음충한 종업원에게 외설적인 자신의 치태가 그대로 보여 지는 상황이 되자 이성과 달리 가슴 밑바닥부터 번져오는 알 수없는 피학의 열락은 또 뭐란 말인가? 정숙은 그런 자신이 오욕스러워 오로지 강이사가 만족한 배설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전념했다. 정숙은 잠시 빨아주던 흉물을 뱉고 암모니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두개의 은행 중 하나를 냉큼 물고 교대로 빨고 깨무는 순간 강이사의 번들거리는 안면이 일그러졌다.
‘후릅,‘쩌접,‘후릅,‘후르릅,
"흐흐! 이러다 해보지도 못하고 싸게 생겼네."
"어머! 유대리 언니, 흘리지 말고 깨끗하게 넘겨야 돼."
다시 또 혀로 흉물의 끄트머리부터 뿌리까지 감아 구강 깊이 빨아드리는 한편 딱딱해진 흉물의 기둥을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었다.
‘투둑,
흉물이 순간 불끈 용솟음치는 것이 절정에 올랐다는 것을 감지한 정숙은 재빨리 끄트머리를 입술에 단단히 머금는 찰나 입천장을 세차게 때리는 배설, 강이사는 며칠 동안 참았던 욕구가 사정없이 분출되는 쾌감에 부르르 떨었다.
"호호! 언니, 자지 물 좋아 하잖아?"
‘뭐, 뭐라고? 저 어린것이.’
도무지 연관되지 않는 풋내기 같은 나이어린 여자애한테, 그보다는 확실히 나이든 여자의 굴종 어린 모습에 복동은 놀랐다. 그러나 이어지는 아영의 말에 복동은 물론 정숙까지 기겁을 했다.
"오빠, 언니 팬티를 벗겨 내려 주실래요?"
"뭐? 나?"
"호호! 나이도 드실만큼 드셨으면서 왜 이리 어리벙벙 하세요?"
천진하리만치 귀엽게 보이는 나이어린 소녀 같은 여자애의 입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말에 복동은 얼른 반문했다. 이게 무슨 소리라는 말인가? 여자의 팬티를 벗겨 내리라니?
"그, 그게 무슨?"
"호호! 언니는 그런 것을 좋아하는 여자거든요. 오빠가 팬티를 벗기는 순간 아마 느낄 거예요. 어머! 언니, 다음은 부장님 차례야."
"하하! 언제 내 차례가 되나 했네."
마침 정숙이 강이사를 만족 시켜준 후 흉물의 구석까지 혀로 씻어주며 찌끼까지 빨아 청소 한 다음 앞섶을 갈무리 해주는 순간이었다. 그때 느닷없이 터지는 아영의 말에 놀라 얼른 자세를 바로 하려는 순간 천부장의 솥뚜껑 같은 손이 정숙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언니, 뭐해?"
갑자기 날카로워진 아영의 말에 정숙은 부르르 떨며 체념을 한 채 천부장의 사타구니에 순순히 상체를 가져갔다.
"어머! 언니, 자세 똑바로 못해요?"
그러나 거침없이 이어지는 아영의 엄명에 정숙은 다리를 끌어당긴 다음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렸다.
"언니, 잘했어요. 무릎은 조금 더 벌리고."
아영의 지적에 엉덩이를 한껏 들어 올린 채 두 다리를 알맞게 벌려야했다. 아영의 거역할 수없는 말 한마디에 척수를 타오르는 피학에 떨며 정숙은 자세를 갖춘 후 두 손을 내밀어 천부장의 바지에 달린 버클에 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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