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와이프 썰 18
난 소파에 앉아서 직장 상사에게 보낼 문자를 작성했어
굳이 병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급성 염증 때문에 오는 주에 상태를 봐가며 연차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적고 있었지
부엌 식탁에 앉아있던 민경이는 불만 가득한 말투로 옆자리의 와이프에게 계속 궁시렁 거렸는데 와이프는 민경이 목소리는 하나도 안들리는지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자기 폰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 그러던 와이프가 불현듯 생각난게 있는지 거실로 걸어오며 입을 열었어
'염증이 그렇게 몇시간만에 생길수 있는거야?'
"글쎄...급성 이라던데"
'혹시 저번에 자기가 콘돔 안끼고 할때부터 생긴거 아니야?' 첫 쓰리썸때 민경이랑 한걸 말하는것 같았는데 와이프의 말투는 누가 들어도 책임 회피에 급급한 사람 같았다 뒤에서 민경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이프를 매섭게 흘겹 뒤통수에 쏟아지는 눈빛을 볼수 없었던 와이프는 한손에 턱을 괸채 자신의 추리에 추진력을 더해갔어 '자주 안하는 친구들도 그런거 갑자기 걸린적 있대, 그럼 시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온다는 거잖아' 난 슬슬 민경이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민경이는 화가 났는지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어 "어..그럴 가능성은 있지.. 아마도?" 와이프가 이과 출신인걸 그동안 잊고 살았다.. 와이프가 이렇게 심각하게 얘기하는 것도 정말 오랜만에 봤거든 '게다가...균이 나한테서 넘어간거면 자기는 이미 면역이 있어야 하잖아, 그럼 당연히 여러 사람이랑 해본 민경이가..꺅!!!!' 와이프는 갑자기 고통에 찬 외마디 비명을 토하며 몸을 움츠렸어 어느새 방에서 나온 민경이가 소리없이 와이프 뒤로 다가와서 오른손을 와이프의 팬티 뒷쪽에 집어넣은 거였어 와이프는 어제밤 쓰리썸때 입었던 야시시한 팬티를 여전히 입고 있었는데 폭이 좁은 앞쪽 가림막 주변에 삐져나온 민경이의 손가락들을 보니 보지 둔덕을 제대로 움켜쥔것 같더라 민경이: 아~ 그래서 내 탓이라는거에요 언.니?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마..아..아.....악!!!'
와이프는 변명과 함께 팔을 뒤로 뻗어 민경이의 손목을 밀어내려 했지만
와이프의 손끝이 민경이의 팔뚝에 닿으려 하자 민경이는 서서히 주먹을 쥐듯 손가락들을 오므렸어
와이프는 보짓살이 뭉개지는 고통에 몸을 새우처럼 웅크렸는데 민경이의 손목을 잡았음에도 팔에 힘을 전혀 못주는것 같았어
민경이는 느긋한 목소리로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는데 한마디 한마디에 손아귀에 힘을 줬다 빼는게 보였다
민경이: 왜 저만 창녀 (꽉) 취급해요? 언니도 많이 대주고 (꽉) 다녔잖아요, 텀블러에 올라온거 다 (꽉) 봤는데
'...아악!!...흡....끅!!...'
민경이: 언니가 걸레라서 (꽉) 옮은거 맞죠?
'아...아!!!!..아니야....'
엉거주춤한 자세로 몸을 구부린 와이프는 민경이의 손목을 잡은 팔에 중심을 맡긴채 주기적으로 가해지는 고문 속에서도 입술을 깨물고 버텼는데 민경이는 이런 노력이 가소롭다는 듯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어
아래를 붙잡힌게 원래 저렇게 고통스러운건지 의문이 들긴 했는데 입장 바꿔서 누군가 내 환부를 저렇게 붙잡았다고 상상하니까..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와이프가 굴복하지 않자 민경이의 손은 이제 위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클리 주위의 대음순을 집게처럼 꼬집더니 좌우로 돌리며 비틀어댔다 보짓살이 비틀리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던 와이프는 결국 굴복했고 민경이 말이 다 맞다며 제발 그만하라고 애원했어 민경이: 그쵸? 언니가 무책임하게 다리 벌리고 다녀서 그런거잖아요, 그럼 책임도 언니가 질거죠? 민경이는 이 질문을 던지며 손가락에 힘을 살짝 풀었는데 거친 한숨을 내쉰 와이프는 아래쪽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질끈 감긴 눈에서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고 있었어 키도 체격도 더 작은 민경이에게 겨우 한손에 제압당해서 덜덜 떨며 눈물까지 흘리는 와이프의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정말 꼴리기도 했지.. 내가 끼어들면 상황이 더 악화될까봐 손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유예 시간을 줬음에도 와이프가 답이 없자 민경이는 다시 되물었어
민경이: 그래서 책임 질거에요 안질거에요?
와이프가 망설이는게 보였는데 책임이라는 단어 뒤에 따라올 결과를 예상 할 수 없어서 머뭇거린게 틀림없다
침을 꿀꺽 삼킨 와이프가 용기를 내서 입을 열었어
'어떻게... 책임지면 돼...?'
민경이: 그걸 왜 저한테 물어요? 어떻게 책임 질건데요?
어처구니 없는 대답에 말문이 막힌 와이프였지만 오래 망설일순 없었어, 민경이의 검지 손가락이 와이프의 클리 후드를 윗쪽으로 밀어올리고 있었거든
멀지 않아 닥쳐올 끔찍한 고통을 감지한 와이프는 다급해졌지
'너가..너가....만족할때까지 ......할게'
민경이: 뭐 한다고요? 잘 안들려요
민경이의 엄지와 중지가 빼곰히 머리를 든 와이프의 클리를 양쪽에서 조금씩 압박해 들어갔어
'만족할때까지.... 봉사..할게'
민경이: 그럼 시키는건 뭐든지 해야겠네요?
와이프는 이때도 잠시 멈칫 했지만 클리 좌우에 느껴지는 딱딱한 손톱의 감촉은 무시할수가 없었나봐
다리를 오들오들 떨던 와이프는 금세 고개를 끄덕거리며 순응했어
마침내 와이프의 팬티에서 빠져나온 민경이의 손은 앞뒤로 젖어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땀인지 액인지 구별이 잘 안가더라 일단 손등에 말라붙은 하얀 덩어리들은 밤새 와이프 팬티 안쪽에 묻었다가 굳어버린 보짓물 같았어 이미 굴복한 와이프를 테스트라도 하고 싶었던걸까.. 민경이는 손이 빠지자 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엎어진 와이프의 얼굴 앞에, 마치 강아지에게 손을 내미는 주인처럼, 미끌거리는 오른손을 들이밀었어 와이프는 설마 하는 심정으로 민경이를 올려다 봤지만 이미 민경이의 표정은 천한 애완 동물을 내려다 보는 주인의 표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난 이 순간이 와이프와 민경이의 관계를 확립시킨 결정타라고 봐 와이프가 민경이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면 이때가 마지막 기회였거든 안타깝게도 와이프는 이미 정신적으로 민경이에게 완전히 굴복당한 상태였나봐, 이전부터 조금씩 민경이의 똘끼에 밀리듯이 잠식된 영향도 있을거라 생각해
이때까지 여러 종류의 플을 거쳐온 와이프가 강제로 리드 당한적은 많아도 자발적으로 그 리드를 따라간 적은 없었단 말이야
하지만 이때의 와이프는 치욕감에 눈물이 맺혔음에도 반항을 포기했어,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써의 자존심도 내려놓은거지
와이프는 앞에 내밀어진 민경이의 오른손을 빨기 시작했다
엄지부터 새끼 손가락 까지, 끝마디 부터 입에 넣고 빨다가 점차 손바닥을 향해 손가락들을 핥아갔어
민경이가 손의 각도를 내려줬으면 편했겠지만 수평으로 꼿꼿하게 뻗고 있었기에 와이프의 혀가 손가락들의 첫번째 마디에 다가갈수록 이미 지나온, 자기 침으로 코팅이 된 부위에 와이프의 턱이나 볼이 닿게 될 운명이었지
그것만은 싫은지 와이프는 자기 손을 뻗어 민경이의 오른손 각도를 낮추려 했지만 민경이가 허락하지 않았어
민경이: 뒷짐져요
여전히 장난치듯 나긋나긋한 목소리였지만 거부할 수 없는 무게감이 실려 있었어
와이프는 곧장 등 뒤로 손을 마주잡고 다시 혀만 사용해서 민경이의 손바닥을 핥아갔지
어쩔수 없이 와이프의 턱이 민경이의 손가락들 위에 얹어졌고 와이프가 자기 애액을 손바닥 위에서 직접 핥아 먹는 동안 민경이는 애완견의 턱을 어루만지듯 와이프의 턱을 쓰다듬었다
손바닥이 깨끗해지자 와이프는 목을 꺾은채 민경이의 손등 쪽도 아래 각도에서 핥았어
혓바닥 위에 말라붙은 하얀 점액들이 타일처럼 수놓였고 자기 몸에서 나온 분비물을 핥아먹는 와이프는 정말.. 한마리의 암캐 같더라
손등도 깨끗해지자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에 와이프는 낮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소파에 앉은 민경이가 오른쪽 발을 와이프 얼굴에 들이밀었어
와이프 발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민경이는 확실히 매력적인 발을 가지고 있었어
와이프는 임신 후에 발에 굳은살이 조금 생겼고 핏줄이 많이 드러난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민경이 발은 굳은살 하나 없이 매끈한 섬섬옥족 그 자체였지
이런 발을 들이민다면 좋아라 할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지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던 와이프는 분명 예외였을거다
원래 집안에선 맨발로 다니는 민경이지만 평소에 바닥을 깨끗하게 닦는 와이프 덕에 발바닥도 먼지 한톨 없이 말끔해 보였어
하지만 어제밤 이후로 아직 씻지 않은 발인걸 모두가 알고 있는 와중에 와이프가 선뜻 입을 대고 싶을리 없었을거야
손과는 별도로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진 와이프였지만 뒤로 빼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온걸 자기도 알았겠지
민경이는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어서 빨라는 신호를 보냈고 와이프는 여전히 손은 뒷짐을 진채 고개를 숙였어
이번에는 와이프가 움직인것 보다 내밀어진 혀에 민경이가 발가락을 닦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거야
발가락 사이사이와 구석구석을 와이프의 혀가 쓸고 지나갔는데 아무리 감추려 해도 역겨워 하는 표정마저 숨기진 못하더라
민경이는 발가락 사이가 핥아질때는 시원한 표정이었는데 발바닥으로 넘어가자 간지러워서 못참겠다며 웃음을 터트렸어
헛구역질을 하는 와이프와 자지러지는 민경이의 상반된 표정을 보자 내 바지 한가운데에 반점이 퍼지기 시작했어
안그래도 아까부터 왜이리 조용하나 싶었는데 마침 서재에 재워둔 빈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어 아기 울음 소리에 와이프의 동공이 흔들렸지만 지금은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이니 내가 급히 달려갔어 기저귀도 갈아주고 냉장고에 보관해둔 모유도 중탕해서 먹이려고 부엌으로 향했지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거실로 눈이 가는건 남자의 본능인걸까 내다보니 와이프의 맨 등이 보였는데 언제 벗었는지 상의도 탈의했더라 민경이는 와이프가 여전히 자기 오른쪽 발을 핥는 동안 왼쪽 발로 와이프의 맨 가슴을 꾹꾹 누르고 있는것 같았어
[출처] [펌] 와이프 썰 18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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