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 새엄마랑 내얘기 ㅡ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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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으로 평생?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한사람이 있고, 설레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리 어리고 이쁜냔(걔가 아니어도)이 그렇게 들이대도 아닌건 아니더라.
그래머. 키스할 때 뭔가 다른 부드러움과 향기? 브래지어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가슴의 느낌?
그 브래지어도, 좀 흐물흐물하니 얇은 것 같았던 기억이야. 그래서 가슴이 확 느껴졌었거든.
울 순영이는 항상 두꺼운건지 딴딴한건지 가슴이 잘 안느껴지는거 하고있음ㅠㅠ
솔직히 싫었던건 아니야. 좋았지.
근데, 순영이 두고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미친냔. 미친냔. 욕은 하면서도 괜찮은데? 이러기도 했었다. 솔직히ㅡ_ㅡ
그래도 아줌마누라를 생각하며 에이씨, 시간만 버렸네. 이러면서 집으로 달려갔지.
가는길에 ‘딱 기다려라. 오빠가 간다. 면서 문자 남겼더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딱 이렇게 문자가 오더라.
잠시나마? 좀 그랬지만 그 문자를 보니 다시 기분이 좋아지더라.
아파트 입구라고 문자 보내고, 엘리베이터 탔다고 문자 보내고, 현관문 앞이라고 문자를 보내려고 하는데 앞에 딱서서 기다리고 있더라.
보자마자 팔을 벌리고 다가오는데 완전 귀엽!!
고생했어. 고생했어. 이러는데, 뭘 고생한건지는 딱히.....;;;;;
그냔 떨쳐내느라 고생했다는 건지. 수능셤 보고 온걸 말하는건지....?
그렇게 둘이 끌어안고 들어가서 현관문이 닫히자 마자.
“우리 남편 고생했어요~”
소곤거리듯 말하면서 올려다 보더라.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줌마눌을 놔두고 내가 어찌 한눈을 팔겠어. 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함.
근데, 또 한편으로 현관문 닫고 들어와서 그렇게 말하는게 옆집에 들릴까 의식하고 말한 것 같아서 살짝 가슴아팠음.
현관문 닫히는거 확인하고 날 올려다 보며 말했으니까.
“남편이야? 꼬마신랑이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남편으로 올라갔어?”
그냥 씨익 웃더라.
“시험 잘 봤어?”
“디게 잘봤지. 무지 잘보이더라. 아주아주 잘 보이더라..”
“에이그...”
“자기야. 기대하지 말라니까. 진짜 나, 학교는 아니다...”
별말은 안하더라.
나중에 한 얘긴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시험까지 보게 하는거. 딱 그게 울 순영이 생각이었으니까. 자기는 그게 최소한의 책임감이라고 하더라.
“밥은...친구랑 먹었어요?”
“뭐야 또 존댓말. 아직...”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난게 그놈에 볶음밥.
“...아 맞다. 순영씨!”
“....???”
“아니이~ 수능시험 보는 사람한테 볶음밥을 싸주면 어떻게 해~?”
“어....?”
“TV도 안봐? 시험 보는날은 긴장한다고 기름기 있는 음식 싸주는거 아니래에~”
“정말? 어머 미안해! 미안해 자기야!”
정말 완전 놀래서 어쩔줄 몰라 하더라.
아니뭐 그렇다고 내가 그거 먹었다고 시험을 망칠만큼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러나 저러나 똑같은데 장난치려고 한 말에 순영이 완전 놀래서 울상이더라.
“뭘 그리 놀래. 농담인데...”
“나 진짜 몰랐어. 그냥 편하게 먹으라고...”
“아이고, 됐어요. 그냥 한 말이야....”
“진짜?”
“진짜아. 근데 먹고나서 살짝 배가 아프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어 넘기긴 했는데, 볶은밥 얘기는 이후로 며칠동안 계속 했었었지. 요즘도 가끔 옛날 얘기 하다보면 나오기도 하고.
옷갈아입고 나오라면서 내게 한마디 툭 던지더라.
“오늘 특별 서비스 준비했다!”
응?
횽들, 뭔가 딱 떠오르지?
나도 딱 떠오르는게 있더라.
“뭔데?”
옷입고 나와보면 안다길래 존나 기대함.
옷갈아 입으면서 존나 상상함. 티빤쮸. 뭔가 야시시한 그런거!
존니 기분 날아갈거 같더라.
하. ㅅㅂ. 잘했어. 그 냔 떨구길 잘했어. 이러면서 존나 기대하면서 나왔는데, 그냥 그모습 그대로 있더라.
혹시나 망사 스타킹 머 그런거 생각해서 발쪽을 봤는데, 그냥 그대로.
아! 저 옷속에...으흐흐
이랬는데, 쨔쟌~이러면서 식탁을 보여줌.
맥.주ㅡ_ㅡ;;;;;;;;;;;;;;;;;;;;;;;;;;;;;;;;;;;;;;;
그럼 그렇지.
울 순영이가 그런거 준비하고 그럴일 절대없지ㅠㅠ.
그런거 산다고 인터넷 뒤지거나 그런거 할줄 절대 모르고, 성인샵? 거기 갈 사람은 절대 아니지.
나는 뭘 상상 했을까.
횽들은 뭘 상상했니ㅠㅠ
그렇게 맥주 몇병하고 호박전하고 이것저것. 잡채. 하고...또 뭐더라...
하. 무진장 고전 스러운 상차림.
닭한마리만 통째로 올려져 있으면, 마치 조선시대에 누가 결혼했을 때 나오는 뭐 그런 느낌이더라. 맥주 빼고.
맥주 있으니 일제 시대 쯤으로 생각해 두자ㅠㅠ
“좀 이른데...그래도 고생했으니까 오늘은 마셔두 돼...”
아, 예예.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머 이래줘야 하나 싶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놈에 맥주보니 좀전에 그 노래방이 떠오르는데, 이건 마치 다 알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더라ㅠㅠ
순간 순영이가 그냔으로 변신해서 날 테스트 했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
아님 둘이서 짜고 나중에 서프라이즈~이러면서 웃는 그런 상상ㅠㅠ
“자! 마셔!”
이러면서 누나도 술잔을 들더라고.
“또 기절하게?”
“아이, 괜찮아. 오늘은...”
“자기는 괜찮지. 그거 내가 다 치워야 하는데...”
“싫어?”
“아니, 뭐...그냥 적당히 마시라고...그렇게 고생 해놓고...”
“그래서 좋아진거 아냐?”
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더라.
근데 좋아진거 라는 말이 우리 사이가 좋아졌다는 건지, 내가 욕구ㅡ_ㅡ를 풀어서 좋아진거라는 건지 모르겠더랔ㅋㅋㅋ
“알씀. 알씀. 마셔...대신 누나는 그것만..”
“그래에~”
이러면서도 벌컥벌컥 마시더라ㅠㅠ
낯간지럽다? 뭐 그렇게 표현해야 하나. 계속해서 이것저것 집어서 먹여주는데 그거 참 불편하더라.
더욱이 난, 잡채 디게 안좋아 하거든.
계속 먹으라고 하는데 안먹을수도 없고.
“점심도 볶음밥...저녁에는 전부 기름으로...와...대단하다...”
장난이었는데, 그걸로 또 삐짐.
아니라고, 농담이라고 그랬는데 쉽게 풀지 않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알콩달콩?한게 참 좋았다.
지금은 그런거 거의 없어ㅠㅠ
그래도 그렇게 맘이 편하니까 술이 정말 말 그대로 술술 넘어가더라.
누나는 처음에 거의 원샷 비슷하게 하고 나서 더 따르는거 내가 겨우 말려서야 반도 안되게 따라놓고 마시지는 않았고, 나는 계속해서 마셨지.
나 의외로 술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는데, 학교에 관한 얘기는 처음에 꺼냈다가 그말은 더 이상 말자해서 안했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해서 누나 먹여 살랄꺼니까 내옆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말라고 얘기 했었고.
그렇게 점점 취기가 올라오니까 용기? 그런게 생기는거야.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도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좀전에 그냔 얘기.
그때 그 기분이 어땠냐면, 전까지는 연애하는 과정? 뭐 그런 생각이 들다가 점점 부부 라는 생각이 들던 시기였거든.
부부라면 서로 비밀은 없어야 한다. 막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술기운이라 판단력이 흐려진거지.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그얘길 꺼냈다. 내가ㅠㅠㅠ
“순영이가 날 얼마나 믿어야 하냐면! 내가 얼마나 순영이를 좋아하냐면!”
이지랄로 밑밥을 깔았다.
“..오늘 만난애가 우리반에 여자애인데! 걔가 나 좋다고 들이대더라. 노래방에서...”
노래방 얘기는 진짜 뺏어야 하는데. 하아.
“근데 내가 막! 응!? 나 임자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꺼지라고 했다니까!”
“아...그랬어?”
이러면서 웃는데, 그때까지는 뭐 그냥 그랬어.
근데 그게 며칠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도 약점이 된다ㅠㅠ
난 진짜. 이런 사람이다! 라고 떳떳하게 말한건데, 여자들 한테는 그게 아니다ㅠㅠ
부부 사이에도 비밀은 존재해야 한다.
한참후에 깨닳았다.
그때에 난 너무 어렸었다ㅠㅠ
지금 한창 좋을 때, 연애하는 횽들.
그런건 말하지 마라 절대. 내 꼴 난다ㅠㅠ
그때 나불거린 주둥이가 그렇게 원망스러울수 없더라. 그놈에 술도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순영이는 정말 별 생각 없었단다.
그냥 믿음직하다? 뭐 그런 생각나고 기분이 좋았었단다. 이후로 내가 몇 번 사고치고 그게 빌미가 된거였지ㅠㅠ
아무튼.
내가 그렇게 말하니 누나도 나름 좋아하긴 하더라.
역시 우리 신랑. 내가 잘해야 겠네. 뭐 이러면서 맞춰줬다.
그말에 또 업! 돼서, 그니까 나만 믿어. 내가 먹여 살린다니까! 나 이제 성인이야 이씨! 이지랄 했고.
순영이도 그때 술좀 먹었었다.
첫잔 마시고 안먹다가 이야기가 길어지니 조금씩 홀짝 먹게 되더라.
그렇게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시간이 열한시가 넘었을 때 쯤이었을 꺼야.
순영이가 정리한다고 치우는데, 싱크대 있을 때 또 들이댐.
술도 먹었겠다, 날이 날인 만큼? 뭔가 거리낌이 없더라.
“자기야~”
이지랄 하면서 뒤에서 찝쩍댔지. 씻고 오라는 말에, 조금만 이러고 있다가 씻겠다고 가슴 만지고 있는데, 문득 그 상태에서 관계를 가지고 싶더라.
그날따라 설거지 할게 좀 많았지.
이것저것 접시에 담아놓은게 많았으니까.
이미 술좀 먹은터라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게 마치 거친숨소리처럼 느껴졌고, 나혼자 흥분해서 순영이 가슴만지면서 목에다 뽀뽀하고 있으니까 이거 다하고 좀있다가. 이러는거야.
근데 그게 귀에 들어오겠니?
가슴 만지다가 등에다 얼굴 비비고. 왜자꾸 이러냐는데, 알면서ㅋㅋㅋ
보통은 바지를 입는데, 그날은 원피스로 된 옷을 입고 있었거든.
손을 내려서 엉덩이쪽 만지다가 치마를 들췄더니 ‘아이고 쫌!’이러기만 했지 별로 싫어하지는 않더라.
조금 실망하긴 한게 팬티는 입고 있더라. 실망스럽긴 해도 신경은 안쓰이더라.
그상태로 엉덩이를 좀 만지다가 바로 무릎을 굽혀서 치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ㅋ
“왜그래에~”
이러면서 엉덩이를 몇 번 움직이긴 했어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
팬티끈을 잡고 내릴려다가 그모습 보고 싶어서 계속 입과 코를 여기저기 갖다댔다.
치마가 얇은 옷이라 팬티가 다 보이긴 하더라.
그렇게 몇 번을 여기저기 입맞추다가 아래쪽인 곳에 코를 박고 숨을 크게 들이쉬었더니 순영이도 움찔 하더라고.
잡고 있던 팬티끈을 천천히 내리니까. 아이그 진짜. 이러기만 할 뿐.
허벅지까지 내려왔을때는 다리를 벌리고 있어서 내리기 쉽지 않았는데, 힘을 계속 주고 있으니까 순영이도 다리를 좀 움직이더라고.
엉덩이 사이를 지나서 반대편이 보이는데, 옷이 약간 검은색 계통이라 털이 제대로 구분은 안되더라.
다리가 살짝 벌려진 상태에서 음순?이 살짝살짝씩 보이니까 미치겠더라.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리고 입을 밀어넣고 혀를 내밀었는데, 안닿더라ㅠㅠ
뭔가 끝부분이 닿기는 한데, 그 특유의 말랑말랑한 살의 느낌은 없더라고.
그래도 미친 듯이 혀를 내밀고 있는데, 가끔씩 순영이도 숨소리가 커지더라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혀를 내밀었는데, 그곳에 느낌이 안와ㅠㅠ
혀 끝에 힘을줘서 최대한 닿게하고 위로 쓰윽 올렸더니 거기 아냐! 이러면서 엉덩이를 빼더라고.
ㄸㄲ를 지난거지.
“있어봐요..”
이러면서 그쪽을 열심히 혀로 애무했다.
간지럽다며 계속 움직이더니 어느순간 가만히 있는데, 엉덩이를 내쪽으로 내밀고 가끔씩 다리를 떨더라고.
아, 여기도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혀 끝에 힘을 줘서 넣기를 시도했는데 엉덩이에 힘을주고 못하게 빼더라고.
어쩔수 없이 그냥 그 주변만 열심히!
그렇게 한참을 하다가 한손을 가랑이 사이를 지나서 ㅂㅈ쪽 로 손가락을 댓는데, 약간 젖어있는;;;
손가락을 살살 움직이니 누나도 신음소리가 나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클리를 찾아서 이리저리 움직이니까 물을 잠그더라.
설거지를 다했구나 생각했는데, 뭔가 아쉬움.
그래도 열심히 계속 자극하는데 다리에 힘이 쫙 들어가는게 느껴지더라.
“하아. 자기야...방에 가자...”
“잠깐만...”
여기서 끝나면 싱크대에서 관계를 갖는 로망이 사라지는 거잖아ㅠㅠ
누나 다리를 벌리고 몸을 틀어서 얼굴을 앞쪽으로 가져다 댓다.
싱크대에 머리가 닿으니까 엉덩이를 약간 뒤로 빼주더라고.
혀를 가져다대고 애무를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젖어있지는 않더라.
한참을 그렇게 입으로 해주고 있는데, 옷밖에서 누나가 내머리를 잡는거야.
거기에 또 흥분감이 몰려와서 미친 듯이 빨아 재꼈다.
“자기야...씻고 오자...응...?”
내 머리를 계속 문지르면서 말하는데 씻고 오던, 방으로 가던 둘다 아니지.
못들은 척 하면서 계속 애무에 집중하고 있는데, 자꾸만 엉덩이를 뒤로 빼는거야.
그게 마치...고민 하는 것처럼.
누나도 그게 좋은데, 침대로 가고 싶은거지. 근데 그게 또 좋으니 가만히 있고.
딱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 대망의 삽입!을 위해서 다시 밑은 지나 뒤쪽으로 입을 옮겨서 최선을 다해서 애무해 줬다.
누나 신음소리도 분명 엄청나게 흥분한 것 같아서 양쪽 엉덩이쪽에 뽀뽀하면서 옷도 함께 천천히 올리면서 척추를 중심으로 천천히 올라갔다.
그리고 목을지나 키스를 하면서 살짝 봤는데, 설거지는 아직 안끝남ㅡ_ㅡ;
다시 눈을 감고 누나랑 키스하다가 가슴을 만져주니까 누나도 손을 올려서 내 어깨를 잡더라고.
이제 다 됐구나! 싶어서 한손으로 바지를 벗기고 엉덩이에 준혁이를 가져다 대니까 갑자기 누나가 뒤로 확 돌더라ㅠㅠ
“씻고와”
존니 단호함.ㅠㅠ
아침에 샤워했잖아~이러면서 앵겼는데 절대 안통함ㅠㅠ
“안씻으면 오늘 없어”
하. 표현참 나날이 새로워져. 그래서 더 들이대지 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겠어, 지금도 이집에 갑은 아줌마누라고, 그때도 무의식적으로 그걸 알고 있었겠지.
존니 삐진척 하며 안방이 아니라 거실 화장실로 들어가서 구석구석 씻음ㅠㅠㅠㅠ
밖으로 나오니까 불은 다 꺼놓고 어둡더라.
별 신경안쓰고 방으로 들어갔지.
어두컴컴 한데 순영이는 여전히 이불덮고 있다가 날 보더니 씻었어? 라고 묻더라.
그럼 안씻고 내가 화장실가서 뭘 했게ㅠㅠ
어. 이러고 말았더니 갑자기 이불을 확 재끼더라@.@
어둡긴 했지만, 순영이가 다 벗고 있다는걸 알겠더라.
“뭐야, 안추워?”
존나 쿨한척 무시하면서 침대위로 올라가고 있는데.
“나 밑에 해줘”
어?....머?....어?.....@.@
허. ㅅㅂ. 이런게 이벤트라면 이벤트지.
“진짜??!!”
그냥 말없이 쳐다보면서 끄덕이기만 하더라.
진심 불켜고 싶었는데, 가지런히 모으고 있던 다리를 천천히 벌리는데,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진짜야? 진짜지?”
“그리고 내가....”
또 무슨말을 하려나 존나 설레더라.
“....해줄게...봐...”
허억. 시바아아아아아아아아알!!!
진짜 이벤트다, 이벤트!!
오늘을 위해 지금껏 그렇게 못하게 했나 싶더라.
수능 그거, 볼만 하구나 싶더라. 내일도 수능이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니 매일매일 수능이었음 좋겠더라. 죽을때까지ㅠㅠ
진심 눈물날 만큼 감동 스러웠다.
미친 듯이 씩씩 대면서 순영이 밑에 대가리 쳐박고 미친 듯이 빨았다.
준혁이 새끼 터져 나갈거 같은데, 미치겠더라.
얼마나 미친 듯이 움직였는지, 앞니 사이에 털이 낄 정도였다ㅡ_ㅡㅋㅋㅋㅋ
“하아. 살살해...천천히...”
잠깐 존나 쪽팔리긴 했지만, 그게 대수겠냐만 내가 짐승처럼 지랄하고 있다는건 알겠더라.
갑자기 천천히 하면 그것도 웃길 것 같아서 정말 천천히 속도를 늦췄다.
“아아. 자기야...그렇게...”
나름 이벤트랍시고 날 흥분시키려고 하는건지 자꾸만 그런 자극적?인 말들을 내뱉더라.
그렇게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나니까 그제서야 코아래 전체가 침인지 애액인지 축축한게 느껴지더라.
너무 감동이라, 정말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애무해 줬다.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다가 약간 위쪽으로 올라가고 나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천천히 집어넣으니까 그때부터 누나가 몸을 움직이더라.
1/3쯤 들어갔을 때.
“하아아아아아...좋아...아아..”
이러는데, 역시 그런 소리가 더 미치게 만들지.
손가락이 다 들어갔을 때 흐음! 이러면서 몸을 한번 비틀더라고.
혀를 열심히 움직이면서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지.
몇 번을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니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 하길래 손가락 한개를 더 넣어보려고 가져다 댓는데, 뭔가 뻑뻑하고 누나도 아프다고 하길래 그건 포기했다.
내 손가락이 느껴지는 위치에서 계속 혀를 움직이고 있으니 내 머리를 잡더라고.
“자기야...나 사랑해...?”
입은 떼지않고 그 상태에서 응. 사랑해. 라고 말했더니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울림 때문인지 살짝살짝 떨더라고.
그게 또 자극을 주나 싶어서.
사랑해. 많이. 아주아주 사랑해. 뭐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내뱉었다.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빼고 대음순 양쪽을 잡고 천천히 벌려서 혓바닥을 최대한 내밀어서 밑에서부터 위로 스윽 올렸더니.
진짜 거의 울먹이는 수준에 신음 소리를 내더라.
그게 또 좋은건가 싶어서 몇 번을 그렇게 하는데, 내 턱에서 축축함도 느껴지고 혀 안쪽이 아프기도 하고.
입 주변이 너무 축축해서 팔뚝으로 입 주변을 한번 스윽 닦아내고 다시 혀끝으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혀 끝에 힘을 주고 계속해서 해주고 있는데 누나가 부르더라.
“해줄까...”
졸라 오래 기다린거 같더라.
옆으로 누워 자리를 잡으려데 순영이도 따라서 일어나더니 내 다리 밑으로 내려가더라고.
누우려다가 머리를 들어서 일어났는데, 순영이 머리 때문에 준혁이가 안보이더라고.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고 내려다 봤다.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서 머리를 들어올리더니 잠깐 준혁이를 쳐다보고는 천천히 입맞추듯 뽀뽀한번 해주더니 내쪽을 쳐다보려고 하다가 바로 고개를 숙이더니 귀두가 나를 향하게 만들고는 기둥 이곳저곳을 뽀뽀해 주는거야.
하아.
요즘은 매번 해주지만, 그때는 정말 그게 미칠 듯이 좋더라. 아 물론, 지금도 좋아.
근데, 그때는 그렇게 해 주는게 처음이었으니까.
간지러운 건지 뭔지 모르게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겠더라.
온몸에 힘을 꽉주고 그 간지러움?을 참아냈다.
입속에서는 탄성? 같은게 나오고 눈은 저절로 감기더라.
헌데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계속 쳐다봤다.
그림자. 어두워서 누나 표정을 볼 수 없었던게 한이라면 한이었지.
그렇게 기둥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면서 뽀뽀해 주다가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더라.
쌍둥이 녀석들도 뽀뽀해 주는데 아, 진짜. 이건 설명이 안돼.
그러다 어느순간 쌍둥이 녀석들한테서 아무런 느낌도 없는거야. 준혁이 한테서도.
내눈에 보이는건 귀두쪽 끝에 힘을 주며 누르고있는 누나 손가락 뿐이 안보였거든.
가만히 신경쓰고 있다보니까 알아차리겠더라.
쌍둥이들이 누나 입속에 다 들어가 있는거야ㅡ0ㅡ
근데, 뭐 따뜻함 그런건 전혀 못느꼈어. 잠깐동안은 아무런 감각도 없더라고.
그게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기둥을 자극해 준게 너무 큰 느낌어었는지, 그 느낌이 너무나 강렬해서 못느낀게 아닌가 싶더라.
녀석들이 입속에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준혁이가 불끈불끈 하며 하늘로 향하려 하는데, 그때마다 누나 손가락도 따라서 움직이더라ㅋㅋㅋ
그리고는 곧 시원함이 느껴졌는데, 녀석들이 그 입속을 탈출한게지.
몸을 옆으로 살짝 움직인 누나는 고개도 옆으로 돌려서 입술을 이용해 밑에서 위로 천천히 올라오더라.
그리고는 살짝살짝 간지러움이 느껴지는게 아마도 혀를 내민 듯.
“아아. 누나. 그거...좋아..”
확실하진 않았지만, 다시 느끼고 싶어서 이런 요구까지 해댔다.
귀두까지 올라왔던 누나입은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전처럼 똑같이 해 주더라.
좋기도 했고, 바로 그거! 라는 듯이 일부러 몸을 좀 움찔하기도 했던건 사실.
그렇게 몇 번 해 주다가 입을 더 벌려서 기둥의 반을 입속에 넣고 왔다갔다 해 주더라고.
너무 좋은데, 뭔가 내가 미치겠는거야.
한손을 내려서 준혁이 뿌리부분을 잡고 위로 향하게 고정?시켰더니 누나가 얼굴을 들어서는 천천히 넣기 시작하더라.
하아아아아아.
머리가 당연하다는 듯 뒤로 넘어가더라.
바로 정신차리고 내려다 봤다.
준혁이를 잡고 있던 내손위에 누나 손이 올려져 있고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데 눈치 안보고 쳐다 볼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
내가 보고있다는 걸 누나도 알고 있다는데 몰려오는 그 흥분감도 장난 아녔고.
그래서 인지 내 숨소리도 커지니까 누나도 움직임을 빨리 하더라고.
근데 그게 빠르다고 딱히 좋은건 아니더라. 가끔씩 귀두쪽에 이빨이 느껴져서 아팠거든.
“하아...순영아...천천히...”
일부러 이름을 불렀다.
자기야. 라고 할까 생각했는데, 전에 관계를 가질 때 누나가 사랑한다. 좋다는 말을 내뱉을 때 내가 흥분했던 기억이 있어서, 나역시 뭔가 강하게?하면 누나도 흥분할까 싶어서.
그런생각으로 일부러 이름을 불렀었지.
내말대로 다시 천천히 움직여 주니까 그 느낌이 더 좋다라.
“하아...좋아..그거..”
그러고 있다보니 팔꿈치로 내몸을 버티는터라 팔이 너무 아프고 그 자세가 힘들더라고.
지켜보는거고 뭐고 힘들어 죽겠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
몸을 일으켜서 그냥 내려다 봤는데, 순영이 뒤통수 밖에 안보이지ㅠㅠ
그와중에 야동이 딱 떠오르더라.
누나 머리를 잡고 그 움직임에 따랐다.
그리고는 바로 누나머리 양쪽을 잡고 힘을 줘서 누나 머리를 내가 움직였지ㅡ0ㅡ아주 천천히.
그거 꼭 해보고 싶었다;;;;
첨엔 누나도 뭔가 싫다는 듯 한 소리를 내긴 했는데, 바로 머리에 힘을 풀긴하더라.
그상황 계속 느끼고 싶어서 나역시 신음소리 내주기도 했었고.
그러다 어느순간 누나도 힘들겠단 생각이 들어서 고개를 위로 올렸더니 정말 지그시 감은 듯한 눈. 그런 눈으로 있다가 눈을 떠서는 날 쳐다보더라고.
진짜 고맙고 너무 좋아서 허리를 숙여서 뽀뽀해 줬더니 좋아? 라면서 물어보더라.
그냥 고개만 끄덕였는데 바로 다시 내려가더라.
그만해도 됐는데, 말릴새도 없이 바로 준혁이를 입속에 넣어버리는데, 힘이 풀려서 그냥 뒤로 쓰러져 버렸다.
“아...자기야...”
정말 그만해도 되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차마 그만하라는 말을 못하겠더라.
좀전까지만 해도 위아래로만 움직이던 것을 이번에는 준혁이를 문채로 고개를 돌리면서 비튼채로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그거 정말 미친다.
이게 살이 약간 땡기는? 느낌까지 더해지니까 훨씬더 자극적인 거지.
그걸 보고싶다 뭐, 그런생각은 안들더라. 그저 준혁이를 통해 느끼는 순영이의 움직임에만 집중했을 뿐이었다.
너무 힘들지 않을까해서 정말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런 자극이 계속되니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거야.
도저히 안되겠더라.
“순영아..”
고개를 들어서 불렀더니 준혁이를 살짝 입에 문채로 쳐다보더라ㅡ0ㅡ
진짜, 이게 의도한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또 미친 듯이 흥분됨.
누나도 놀랬는지 벌떡 일어나 앉더라ㅋㅋㅋㅋ
아주잠깐 놀랜표정이었다가 이내 미소를 짓길래 손을 잡아서 내쪽으로 당겼다.
내 위에 엎어지면서 입한번 맞추더니 좋아? 더해줄까? 이러길래 고개를 가로저었어.
그랬더니 이번에는 순영이가 내 눈에다가 뽀뽀해 주더라.
그것도 기분이 꽤 좋더라. 그래서 순영이가 이렇게 해주는거 좋아하는 구나 싶더라고.
그렇게 순영이가 날 내려다 보고, 나는 순영이 양 볼을 잡고있고 서로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이렇게 늙은 내가 뭐가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더라.
사실 이말, 참 자주했었거든. 요즘도 가끔 그랬는데 폐경이후 더 심해지긴 하더라.
그때도 가끔씩 그런말 할때마다 그런말좀 하지말라고 짜증내긴 했는데, 그래도 아예 안하지는 않더라. 그냥 버릇이야 그거.
그런말에 어떤 대답을 해도 그만두지는 않더라.
그걸 알기 때문에 왠만해선 아예 대답을 안한다.
그때는 그냥 괜찮아. 라고 말하고 쎄게 꼭 끌어안았다.
“나 안무거워...?”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꺼낸 말인데, 사실 누나가 그렇게 오랫동안 내 위에 있었던 기억은 없는걸로 안다.
그때 내 위에 있는 그 무게?가 뭔지모르게 디게 편했거든.
지금도 그렇고 누나가 내 위에 올라타서 뽀뽀해주고 그러면 그게 좀 편하더라.
아...다시 생각해보니 요즘은 가슴쪽이 좀 갑갑했던 기억도 있었던거 같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땐 좀 통통한 편이지만 키가 작은편이라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편했어.
“숨막혀 죽을거 같아”
이랬더니 몸부림 치면서 내려가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아냐, 아냐. 농담. 농담”
이러면서 꽉 붙잡았더니
“진짜!”
이러면서 툴툴 대는게, 나이고 뭐고 그런 건 하나도 생각 안나더라.
“...나...정말 행복하다...”
내얼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있는 상태로 조용히 얘기하더라고.
“응...?”
“이게....”
갑자기 분위기가 무거워 진데다가 뭔가 또 심각한, 아니 현실적인 얘기를 할까봐 두렵더라.
“...우리가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지금이 너무 좋다...”
누나가 말하는건 성관계를 갖는게 아니라 나와의 관계를 얘기하는 거 같더라.
“...진짜 나...이게 꿈이 아닌가....아니였음 좋겠다...그런 생각해 요즘...”
“그래서?”
“그래서는 뭐...행복하다는 거지....”
“누구 때문에?”
“.....”
대답을 계속 기다리는데도 말없이 가만히 있더라고, 허리를 한번 튕겨 툭툭 치면서 보챘다.
“어? 누구 때문인데?”
“너...”
흐으.
지금까지 내이름 아니면 자기야. 라고만 하다가. 너 라고 하니 그 기분도 묘하더라.
진짜 뭐, 대등한 관계?라고 해야하나.
누나 나이 때문에 ‘내가 늙어서’, ‘늙었는데’ 이런말을 하다가 너 라는 한마디를 하는게 마치 자신도 어려진 것처럼 표현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
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느낌이더라.
“나두 행복하다. ‘너!’ 때문에...”
이랬더니 웃고있는지 몸이 살짝살짝 떨리더라.
“자기 말대로 딴 생각안하고 옆에 딱 붙어 있을께...”
“어, 도망가도 쫓아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쳐다보더라.
“도망갈 거야?”
“아, 가긴 어딜가. 갈데도 없어~”
그냥 피식 웃더니 다시 뽀뽀해 주더라. 입을 떼려는거 목을 끌어안고 키스로 이어버렸다.
한참을 키스하는데 순영이가 몸을 일으키더니 양팔로 상체를 지탱한 채로 나를 내려다 보더니
“만져줘”
으허. 진짜.
이벤트 진짜 제대로 아니냐ㅠㅠ
사람들이 왜그렇게 수능.수능 하는지 그제서야 알겠더라?ㅋㅋㅋㅋㅋ
순영이를 안고있던 양손을 빼서 가슴을 만졌는데 약간 커진 느낌? 숙이고 있으니가 더 커진 느낌 같은것도 있더라.
순영이도 고개를 숙여서 자기 가슴을 만지는 내 손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나를 쳐다보더니 좋아? 하고 물어보더라고.
“어, 느낌이...부드러워...”
“나 작은데...”
“그래...?”
일부러 모르는척 했다. 작은거 인정ㅋㅋㅋㅋ
계속해서 조물락 거리는데 그렇게 양팔로 상체를 버티고 있어서 힘이든건지 느끼는건지 숨소리가 커지더라고.
순영이 숨소리에 어느새 작아졌던 준혁이 ㅅㄲ도 꿈틀꿈틀 하기 시작하고, 나도 뭔가 몸에서 열이 나는 느낌.
그러다 순영이가 몸을 움직여서 내 위로 더 올라오더니 가슴을 내 입쪽에 가져다 대는거야.
ㅅㅂ수능. 진짜 날짜하고 요일은 기억 안나는데, 내게 수능은 이세상 어떤 날과 바꿀수 없는 가장 짜릿한 날이다!
꼭지를 빨고있으니 순영이도 간간히 신음소리를 내고 알아서 이리저리 움직이더라고, 그게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서 나역시 고개를 안움직이고 입만 움직였다.
그렇게 가슴 전체를 다 느끼고 나서 반대쪽 가슴도 내 입으로 가져다 댓는데 좀전에 빨았던 가슴을 손으로 만졌더니 축축 하더라.
“자기야 좋아..?”
고개를 숙이고 힘겹게 물어보더라.
솔까 누나가 좋아서 이러는거 아닌가ㅡ_ㅡ라고 생각했는데, 꼭지를 빠느라 대답대신 고개만 그덕였다;;;
나도 좋아. 이러는데 머. 난그냥. 계속. 열심히.;;;;;;;;
천천히 힘을 풀면서 다시 내 위에 엎어지더라. 나도 해봐서 아는데, 팔로 버티는거 그거 힘들지ㅡ_ㅡ
약간 위쪽에 있었던 터라 누나 어깨에 있는 뼈. 그거 뭐지...아, 쇄골.
거기에 코가 닿았는데 좀 아팠음.ㅠㅠ
그래도 티는 못내고 고개를 누나쪽으로 돌렸는데, 땀이 느껴지더라. 베게에 엎어진채로 누나는 계속 숨소리만 크게 내고 있었고.
팔을 굽혀서 누나 볼쪽에 손을 올렸는데, 누나도 내 손등에 손을 올리더라.
그리고는 다시 몸을 천천히 내려오길래 키스하려나 싶었는데, 준혁이 한테서 누나의 털이 느껴지더라.
그렇게 엎어져 있는 상태에서 허리만 이리저리 움직여서 준혁이를 찾는데, 힘 빡! 주고 껄떡대는 준혁이 ㅅㄲ 고정시키로 애썼닼ㅋㅋㅋㅋ
얼마 안되 누나 입에서 허업. 소리가 났는데, 귀두가 살짝 들어간건데도 그렇게 소리를 내더라.
상체를 살짝 드는거 같더니, 바로 준혁이가 빨려들어 가는게 느껴지고 동시에 흐으으음 소리를 내더라고.
그날도 물이 꽤 많았다. 준혁이가 거침없이 들어는게 말야.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들어 입을 맞추더라.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웃는데, 나도 그냥 웃어주면서 얼굴 여기저기를 만지기만 할 뿐 아무말도 안했다.
술기운이라 그런가. 그때 약간 좀 센치해 졌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이 좀 따운 되더라고. 왠지 이사람 갑자기 사라질거 같고,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고...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아무말 못하고 그냥 그사람 얼굴 이곳저곳을 만졌었다.
뭔가 이상한걸 순영이도 느꼈나 봄.
“왜그래?”
이러면서 준혁이를 꽉 조여주더라.
“아하하하...아니 그냥...좋아서...”
뭔가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사실대로 다 말했지.
“..그냥 갑자기...어느날 순영이 없어질거 같아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옆에 딱 붙어 있으라며?,..너어..?...”
“응?...”
“..너 아까 걔 생각 했지?”
“아, 뭐래 갑자기...질투하냐?”
“그래. 질투다. 안하겠냐 그럼...”
“아이, 진짜. 뭐가 있으면 내가 걔 얘길 했겠냐고...”
집에 오기전에 그냔 만났다고 얘기했지, 키스?했다 가슴만졌다. 그런얘기는 그때 안했거든. 그건 나중에ㅠㅠ
그런데도 계속 째려보는게 귀엽더라.
“...오오. 쫌 귀여운데?”
이랬더니 진짜 말 그대로 피. 하고 웃더라.
그리고는 다시 키스를 하는데 순영이가 키스하고 있는 상태에서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더라.
그때가 처음으로 순영이가 내 위에서 한 자세였는데, 솔직히 그때는 그럴생각 없었다.
아무리 이벤트랍시고 생각지도 못한거 이래저래 해 줬지만, 내가 위로 올라가려고 했거든.
뭐랄까. 느낌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 그 느낌에 대한 별 기억은 없다.
단지 준혁이 기둥쪽에서 시원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자세때문인지 완전히 들어간 상태는 아닌거 같더라고.
반대로 순영이의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더 컸었고.
상체를 들고 눈을 감은채로 움직이는 순영이를 계속 보고있다가 허리쪽에 손을 내려서 엉덩이를 잡았더니 상체에 힘을빼고 내 위로 엎어지더라.
순영이가 움직일때마다, 아니 위로 올라올때마다 엉덩이를 잡고 끌어올려 줬고 내려갈때는 순영이가 알아서.
자꾸만 빠질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경쓰이더라.
그러다 엉덩이를 꽉 잡고 양옆으로 벌렸더니 하아! 이런 소리를 내더라고.
그게 또 좋은거구나 싶어서 올라갈때는 옆으로 벌렸다가 내려갈땐 모아주고 그렇게 했었다.
그리고 가끔씩 손가락 하나를 ㄸㄲ 근처에 가져다 대기도 했는데, 의외로 가만히 있더라고.
그렇게 몇 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ㄸㄲ 주름도 느껴봤는데, 왠지 싫어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 더 가지는 못했다.
나도 점점 흥분이 되니까 손에 힘을 주는게 조절이 안됐나봐.
“아파..살살...”
아차 싶었던게, 그렇게 벌려지는게 ㄸㄲ 쪽인거 같더라. 상상해보니 거길 기준으로 쫙 벌리면 아프겠더라;;;
그래서 손을 좀더 아래로 내렸더니 탱탱한 엉덩이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살이 느껴지더라.
그리고 한손을 가운데쪽으로 가져다 대 봤는데, 손가락 끝에서 축축하게 젖어있는 준혁이가 느껴지더라. 그 기분또한 묘해. 순영이는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고.
확실히 물이 많이 나왔다고 느껴지는게, 그렇게 움직일때마다 쩍.쩍. 소리가 나더라고.
엎어져있던 순영이 입에서는 하아. 하아. 이소리가 계속 나는데 미치겠더만.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들어올렸더니 순영이가 약간 위로 올라오는데 그제서야 준혁이 전체가 구멍속에 다 들어가는게 느껴지더라.
뭔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때부터 허리를 움직이는데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
그때부터 내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럴때마다 순영이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지는거야.
좀전까지는 느낌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흥분되더라.
그래서 계속해서 움직였지.
손은 최대한 구망 가까운데로 내려가서 천천히 벌리면서 움직이는데 그럴때마다 순영이도 하아. 아아. 이러고 있고, 반대로 힘을줘 준혁이쪽으로 꾹 누르면 내가 기분이 좋더라고.
그렇게 같은 방법으로 계속 하는데, 손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살들과 쩍쩍 대는 소리. 순영이 숨소리.
사정감이 금방 몰려오더라.
그때부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아아. 이런 소리를 내던 순영이는 빨라지는 내 속도에 맞춰 살이 부딪칠때마다 아. 아. 아. 아. 아. 이러는데 진짜 못 참겠더라.
더 하고싶다 뭐 그런생각은 없고 사정하고 싶은 생각 뿐이더라.
양발을 굽혀 버티면서 허리를 더 올려서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허리를 들고 있으니 내입에선 아무런 소리도 안나오고 숨만 꾹 참고 있었던거 같다.
진짜 준혁이가 터져나갈 듯 아팠는데 그런건 안중에도 없었어.
빨리 싸고싶다. 진짜 딱 그거 하나.
그렇게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으니 준혁이를 조여 주는게 느껴지는데, 그럴때마다 순영이도 짧지만 강한 신음 소리를 내는거야.
“하아. 자기야. 하아. 하아”
확실히 그렇게 내뱉는 말들이 일부로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내뱉는 소리 같더라.
어느순간 사정감이 한번에 몰려오길래 나도 신호를 보낸다고. 아. 아. 이런 소리를 냈는데, 순영이도 알아차리고는 내 귓쪽에 혀를 내밀어서 핥거나 빨아주더라.
간지럽고, 그건 별로였음.ㅡ_ㅡ
간지러움에 몸을 약간 웅크리니까 갑자기 사정감이 사라지긴 했는데, 그순간 순영이가 한마디 날리더라.
“해. 해. 안에다. 해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허리 아래쪽이 땡기는 듯 하더니 쫙쫙 쏟아져 나오는데, 진짜 뭔가 시원하게 몇 번에 걸쳐서 쭉쭉 나오는게 진짜 환상이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
그동안 참고있던 숨을 한번에 다 내쉬었다.
순영이도 내 귀에 대고 아하아. 아하아. 이런 숨소리만 내뱉고 있었고.
“아...자기야 너무 좋다...”
정말 너무 좋았다.
“어허어...어어...”
아직도 힘겨운 숨을 내쉬던 순영이도 어렵게 대답하는데, 그때 그 기분은 글로 표현하기 힘들다.
“진짜 좋아...너무 좋아..”
그전까지 갖던 관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진짜 좋아 죽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더라. 그말이 이럴 때 쓰는거구나 싶더라고.
그래도 준혁이 새끼는 아직도 커져있는게 느껴지는데, 아프더라.
지금도 자주 그러는데, 이게 더 커질수 있는데 더 이상 안커지게 병속에 꽉 껴있는 느낌?
딱히 표현하자면 그렇게 밖에 표현 못하겠는데, 정말 딱 그생각 밖에 안날만큼 아프더라.
그렇게 꼭 끌어 안고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자 순영이가 고개를 들더니 쳐다보더라.
“진짜 좋아...?”
그때까지도 눈도 뜨지 못한채 미친 듯이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 진짜야...아...이거 진짜...너무...하아 진짜...”
그 기분을 말로 어떻게 표현하겠냐. 진짜 말도 안나오는거 겨우겨우 말했던 것 같다.
굳이 표현하자면, 눈물이 날 만큼 벅차고 좋았다.
그러다 순영이 입술이 느껴지다가 바로 떨어졌는데, 갑자기 몸을 내려 밑으로 내려가더라.
이상하다 싶어서 눈을 떠서 봤는데, 아직까지 빨딱 서있는 준혁이를 입에 물더라ㅡ0ㅡ
사정후 금방 빠져나온건데, 내새끼들과 애액으로 아직도 축축한데, 뭔가 찝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입속에 물고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안그래도 터질 듯이 아파 죽겠는데 진짜 죽겠더라ㅠㅠ
좀전까지 꼼짝도 못할만큼 힘들었는데 다시 힘이 생기더라ㅋㅋㅋ
팔로 몸을 지탱하고 상채를 약간 들어서 내려다 봤다.
한손으로 준혁이를 살짝 잡고 위아래로 몇 번 움직이는데 반대 손은 누나 아래쪽을 잡고 있더라.
내새끼들 흘러 내리는거 손으로 받고 있는 듯ㅋ
그리고 입을 완전히 떼더니 밑기둥 쪽으로 얼굴을 옮기는데 정말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게 흥분되니 준혁이도 꿀럭꿀럭 하더라ㅋㅋㅋ
한손으로 준혁이를 1자로 세우고 약간 비스듬한 채로 그렇게 천천히 이곳저곳을 핥는데 미치는줄 알았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쌍둥이 녀석들까지 혀 끝에 힘을주고 여기저기 누르기도 하고 간질이는데 다시 쿠퍼액이 나오는 느낌이 날 정도였다.
이ㅅㄲ가 다시 흥분했는지 꿀럭꿀럭 대니까 순영이도 눈을 뜨더니 날 쳐다보더라.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웃고 있었음.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 여기저기 핥아 주기에 대가리를 박고 엎어져 버렸다.
그렇게 준혁이를 느끼는데 쌍둥이 아래쪽으로 점점점 내려가는게 느껴지는거야.
진짜 침을 꼴딱 삼켰다.
쌍둥이 녀석들을 벗어나더니 ㄸㄲ를 향하는 그 길에서 계속 혀를 움직이더라.
진짜? 거기까지 가려나? 이러고 긴장타고 있는데 무지 간지러움.
간지러움이 점점점 커지는가 싶더니 순영이가 내 허벅지를 잡고 위로 들어 올리더라!
뭔지 알겠는거야.
그 상태에서 ㄸㄲ로 가는건 힘들었으니 내 하체를 들어올린거지.
그걸알고 나도 힘을 줘서 웅크리는 자세로 만들었더니 바로 ㄸㄲ로 혀가 스윽 내려가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장난 아니게 간지러운데 좋기도 하고 간지러움이 6.5? 7정도?
혀 끝으로 ㄸㄲ를 기준으로 주변 여기저기 계속 간질이는데 그 와중에도 내가 취하고 있던 그자세가 좀 웃기긴 했음.
한동안 그쪽을 자극해 주다가 다시 쌍둥이 녀석들쪽으로 향하길래 들고있던 다리를 내렸지.
그리고 다시 준혁이 밑쪽을 핥아주다가 가랑이? 그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더라.
혀와 입술로 아주 천천히 빙글빙글 돌명서 내려가더니 허벅지를 지나 무릎쪽으로.
무릎 근처까지 왔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 너무 간지러워서.
그러다 갑자기 딱 멈춤.
응.ㅡ_ㅡ?
순영이가 일어나더니 한는 말.
“침대에 다 뭍겠다”
여전히 한손은 아래쪽을 잡고 있더라고.
그러면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려고 하더라고. 이때다 싶었다.
“담에는 콘돔 쓸까?”
그놈에 콘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돌아서 화장실로 가던 순영이가 ‘그래’ 이러는거야.
머지ㅡ_ㅡ;;;;;
뭔데 이렇게 쉽지ㅡ_ㅡ?
좀 당황하긴 했지만, 속으로 나이스 한번 해 주고 화장실로 따라 들어감.
순영이가 허리를 숙이고 한손은 샤워기, 그 샤워기로 나머지 한손을 씻고 있더라.
“미끄러워..”
쳐다도 안보고 말하더랔ㅋㅋㅋ좀 민망ㅋㅋㅋㅋ
곧 일어서더니 내 몸에 물을 뿌려면서 좋았어? 이렇게 물어보는데, 이제는 뭔가 완전히 부부가 된듯한? 뭐 그런 느낌.
이런말들을 서로 주고받는게 그때는 조금 어색하긴 했었다.
그냥 눈감고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였다.
가슴하고 배쪽을 씻겨주다가 준혁이도 씻어주는데 한참을 물로 씻어내더니 허리를 숙이더니 쪽 소리 내면서 뽀뽀를 하는거야.
반은 놀랬고, 반은 놀랜척. 아앗. 이랬더니 그상태로 쪼그려 안더니 다시 입에 물더라@.@
그때서야 생각이 드는게, 이러다 오늘 죽겠구나 싶더라ㅡ0ㅡ
물이 계속 나오는 샤워기를 냅두고 양손으로 내 아랫배를 잡은 상태로 다시 왔다갔다 하는거야.
이건 마치 보라고 하는 듯 고개를 약간 들고서 말이야.
이런 모습을 보겠다고 그동안 그렇게도 애쓰고 실패했는데, 이리도 쉽게, 스스로 행동하는걸 보면서 그동안 뻘짓이 허무하게 느껴지더라.
숨을 크게 들이쉬고 눈을감아 잠시 그 상황을 느껴보다가 다시 내려다 보는데 진짜 그모습이 ‘섹스럽다’ 딱 그생각 함.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계속 신경쓰이고, 순영이 분명 물 잠근다고 지금 이 행동을 멈출 것 같다는 생각에 팔을 뻗어 물을 잠궈버렸어.
날 위해 일부러 그러고 있단 생각이 드니까 나도 용기가 생기고 양손으로 순영이 머리를 잡았더니 힘을 풀더라고.
그리고는 내 배에 댄 손을 돌려서 내 엉덩이에 가져다 대는데 이건 신호! 라는 생각.
그때부터 손에 힘을주고 내가 왔다갔다 하는데 흡. 흡. 소리를 내는거야.
살살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천천히 왔다갔다 하는데 미치겠더라.
진짜 두눈 똥그랗게 뜨고 그모습 잊지 않으려고 정신차리고 쳐다봤다. 머릿속에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순영이 입에서도 왠지 힘들어하는 소리가 나오니 미안해서 더는 못하겠더라고.
손에 힘을 천천히 푸니까 그때부터 다시 순영이가 왔다갔다 하다가 한번은 천천히 깊게 끝까지 집어 넣더라ㅡ0ㅡ
컥. 이런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도 그렇게 끝까지 집어넣는데, 귀두에서 묵직함? 딱딱함? 그런것도 느껴지는데 미치겠더라.
그렇게 서서 오랄을 받고 있는게,
처음에 내가 억지로(그래 강간이라 하자ㅠㅠ) 시도했던 그때 이후로 처음이고, 또 상황이 다르게 순영이가 알아서 해주고 있는 상황.
불빛 때문에 밝아서 죄다 보이는데다가 조금전 사정을 해서 인지, 그러고 있는 순영이의 모습이 자극적이어서 인지, 내가 조루 인지ㅠㅠ는 모르겠는데 바로 사정감이 몰려오더라.
더는 안될거 같아서 얘기했다.
“자기야...그만...나올거 같애...”
여전히 움직이고 있던 순영이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라.
하지 말라는건지 그냥 하라는건지 무슨뜻인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잠깐만...아아...나와...그만...”
그때부터 갑자기 움직임이 빨라지고 내 허리는 자동으로 숙여지더라.
“하아...하아...자기야 잠깐만. 잠깐만...”
그런데도 신경안쓰고 계속해서 빨리 움직이기만 하는거야.
안에다 사정해도 된다는 뜻이지.
그래도 왠지 모르게 미안함 맘이 들어서 일부러 신음소리를 냈다ㅠㅠ
사실, 솔직히 사정감이 많이오진 않았지만 그러고 있는 순영이가 힘들거 같아서 똥꼬에 힘 빡 주고 더 빨리 사정하려고 애썼다ㅠㅠㅠㅠㅠㅠㅠ
그런 내 신음소리에 한손은 준혁이의 뿌리 안쪽, 한손은 쌍둥이들을 잡고 계속해서 움직이더라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준혁이를 살짝잡고 딸치듯 움직였더니 그제서야 순영이 손도 같이 움직이더라고.
그리고는 몰려오는 사정감.
“하아. 하아. 자기야 나 할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도 계속해서 움직이더라. 쌍둥이도 꽉 잡고. 아팠음.ㅠㅠ
다시 몰려 나오려는 내 새끼들이 느껴지니까 나도 미칠지경임. 순영이 머리카락을 꽉 쥐니까 흐음. 흐음. 소리까지 내가면서 움직이는데 정말 서있을 힘조차 없더라.
종아리쪽이 쫘악 땡기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
그리고 곧 발싸아~
그래도 난 빼려고 했는데 순영이는 계속 입에 물고 움직이더라.
나올 때 마다 흐윽. 흐윽 소리를 내면서도 끝까지 빼지를 않더라고.
내새끼들 다 빠져 나오니 자동으로 까치발이 되는데 진심 어떻게 버티고 서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순영이는 계속 움직이는거야.
“아아. 아파아파. 안돼...”
진짜 죽겠는데, 기분도 이상하고 더는 안될거 같은데도 계속해서 움직이더라.
몸에 힘이풀리면서 몸을 웅크리면서 주저 앉으려니까 그때서야 입을 떼더라.
진짜 그 자리에서 완전히 주저 앉았다.
팔로 내몸을 지탱하고 대가리는 뒤로 재껴진채 하아. 하아. 이소리만 내면서 그러고 있었다.
“아아. 미치겠다 자기야...”
그냥 눈감고 그러고만 있었다. 쪽팔림도 있어서 눈은 못뜨겠더라.
아무 반응없이 없길래, 그렇게 숨을 고르고 고개를 들어보니 내팔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쳐다보며 웃고 있더라.
“진짜 좋아?”
어느새 내새끼들을 뱉어 냈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귀엽게 웃으면서 물어보더라.
“아이씨. 너무 좋잖아~~”
“어이구 우리 신랑, 오늘 디게 좋은가보다~”
“하아. 미치겠다 진짜...”
“이제 진짜 씻고 나가자”
이러면서 샤워기를 잡는데, 더 하래도 못하겠더라 진짜로ㅠㅠ
난 그냥 그렇게 가만히 있었고 쪼그려 앉아있던 순영이가 샤워기로 다시 여기저기 씻어주다가 다시 준혁이를 바라보고 멍때리고 있더라.
진심...
무서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쪽 씻어준다고 일어나라는데 서있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순영이처럼 쪼그려 앉았음.
말없이 여기저기 손으로 닦아주더니 자기 몸에 물을 뿌리더라고.
잠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수건으로 몸 닦고 밖으로 나왔지.
그리고 침대 위에 올라가서 조금전 상황을 상상했는데 너무 좋더라.
이불도 안덮고 그 위에 누워서 순영이 기다리는데 여전히 내 숨소리가 거칠더라;;;;
순영이도 바로 나왔고 화장실 불을 끄더니 바로 침대로 올라오더라.
평소같으면 팬티라도 입어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 올라오더니 내 오른쪽에 반쯤 포개져서 엎드리는거야.
내입에 살짝 입맞추더니 오늘 진짜 좋았어? 라고 물어보는데 무슨말이 필요하겠냐.
그냥 목을 감싸고 꽉 끌어 앉았다.
“앞으로도 말 잘들으면....이렇게...”
이러면서 말을 흐리더라.
“어~알았어~”
약속을 받아낸 듯 바로 대답해 버렸다ㅋㅋㅋ
여기저기 내몸을 스다듬더니 다시 준혁이를 움켜쥐더라ㅠㅠ
아, 제발.
명상의 시간 같은거라도 줘야 하지 않냐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별일 없었다.
진짜 또한번 그랬음 그때 나 죽었을 듯.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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