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1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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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이 세상에 완벽하게 평범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경우의 상황을 종합해서 인위적으로 나누면 평균의 데이터는 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 데이터를 어느 평범한 인생에 맞추어도 일치하지는 않는 것이다.
누구나 나름대로 독특한 환경 속에서 조금씩 독특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게 세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경험하는 사춘기의 성적 경험은 그러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일면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어 보인다.
아마도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60년대 초, 준희는 평택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계셨었는데 사고로 다치시기 전까지 무척 인자하신 분이었으며 준희에게는 둘도 없는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건강하실 때 두 분은 사이가 좋았고 한번도 다투는 것을 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집안에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복한 가정이었다.
토목 관계의 공무원이던 아버지가 건설현장에서 크게 다쳐 직장을 그만 둘 무렵 준희는 당시 국민학교(당시는 초등학교라는 명칭이 없었다.) 2 학년, 9살이었고 아버지는 서른 여덟, 엄마는 스믈 아홉 살의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준희의 엄마는 그 시절에서는 드물게 고등학교를 나온 인테리에 속했는데 사고 이후 엄마의 얼굴은 늘 수심이 가득했다.
엄마가 가끔 학교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면 선생님들도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에 찬사를 보내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준희로서야 당연히 수많은 엄마들 중에서 가장 예쁜 엄마였다.
적당한 키에 피부색이 하얗고 언제나 단정한 차림으로 얼굴에는 웃음을 띠고 있었다. 어느 누가 보아도 정숙한 미인의 표본이었으며 어린 준희의 눈에도 지성미가 넘쳤다.
다치신 후 아버지는 점점 변해서 엄마나 집안 일에 소홀히 하였고 준희에게도 전과 달리 무관심해 지셨으며 거의 매일을 술에 취해서 살다시피 하였다.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았으며 들어오는 날엔 술 주정으로 더욱 엄마를 힘들게 했다.
아버지는 변하셨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준희에게는 엄마만 있으면 행복했다.
준희는 엄마의 곁에서 잘 때면 엄마의 젖을 만지며 잠드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만지며 장난을 하다보면 엄마의 젖꼭지는 점점 다루기 좋게 단단해 지곤 했는데 그 느낌이 좋아서 더욱 집요하게 오물조물 집적거렸고 유난히 따끈따끈하고 촉촉해질 무렵이면 으레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손을 멈추게 했다.
국민학교 5학년 무렵부터 -기억이 분명치는 않아도- 아침이면 페니스가 빳빳해져서 잠이 깨어 마루의 요강에 소변을 보아야만 잠을 잘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충동에 성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장난이래야 본격적인 수음 같은 것은 아니고 표피를 벗겨놓고 살짝 문지르면 아프면서도 짜릿한 느낌을 맛본다든가 알 수 없는 충동에 로션 같은 미끈한 것을 발라보기도 하는 일종의 호기심을 메우는 탐색 같은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부끄러운 짓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은밀한 곳에서만 행하는 탐색이었다.
엄마는 준희를 철부지 아이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하나뿐인 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여름이면 준희는 거의 매일 엄마와 목욕을 했는데 그 일을 조금씩 거북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 국민학교 5학년 여름부터인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준희는 꽤 조숙했던 것 같다.
한번은 여름방학 중에 엄마와 둘이서 여느 때처럼 목욕을 할 때였다.
엄마는 마당 한 가운데 벽돌로 지은 욕실로 들어와 준희를 씻겨주고 있었다.
겨울에는 욕실 밖에 있는 아궁이에 연탄 불을 넣으면 파이프를 통하여 물이 순환하면서 욕조 속의 물이 더워지는, 슬레이트 지붕에 타일도 없이 시멘트로 바른 욕조지만 당시 가정용으로서는 최신식이라고 생각되었던 목욕탕이다.
엄마는 언제나 준희를 먼저 씻기고 준희가 탕 안에서 물장난을 하는동안 돌아앉아서 씻곤 했었는데 그 날도 언제나 와 마찬가지로 준희를 먼저 씻겨주었고 고추에도 비누칠을 해서 씻겨 주었다.
엄마의 손길이 왠지 어색하다고 느꼈다.
그날 따라 준희의 성기가 유난히 팽창하는 느낌이었기에 내려보니 머리 부분의 갈라진 끝이 표피를 밀고 빠끔히 나와있었다.
물론 전부터도 엄마의 손길이 닿으면 단단하게 일어선 일이 있었지만 귀두가 표피를 젖히고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비누로 미끄러운데다가 엄마의 손길에 표피가 밀려났던 것 같았다.
“우리 준희가 많이 컸구나.”
“무슨 말이야, 엄마?”
“아니다. 그냥 준희가 대견해서 하는 말이야.”
엄마는 귀엽다는 듯 손으로 말아 쥐고 표피를 당겨준 다음 물로 씻어주었다.
준희를 씻겨 탕에 들어가게 하고서는 돌아서서 팬티를 내렸다.
웬일인지 유난히 엄마의 젖가슴이 탐스럽게 느껴졌고 돌아서 구부린 엄마의 히프가 그날 따라 더욱 커보이며 시야에 가득히 들어왔다.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는 세수대야에 쪼그리고 돌아앉아서 찰랑찰랑하고 그 부분을 씻었다.
엄마가 전신에 물을 끼얹고 돌아섰을 때 준희의 눈에는 새까만 털이 물기에 젖어 모두 밑으로 숙여져 있는 게 보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준희는 순간 눈을 감아버렸다.
도리질을 한 뒤, 잠시 후 또다시 엄마의 그곳을 바라보았다.
준희가 있는 욕조로 다가왔다. 엄마가 탕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 욕조를 넘어설 때에 엄마의 다리 사이를, 이제까지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의미로 그곳을 보았다.
언뜻 빨간 -입술 같은- 것이 보였다가 사라진 것이다.
순간 준희는 또다시 눈을 감아 버렸다. 그 의미도 모르면서 마치 보아서는 안될 것을 보아버린 것처럼.....
물이 출렁이면서 넘쳐흐르는 소리가 들렸고 엄마가 욕조에 들어와 완전히 앉았다고 생각한 뒤에 눈을 떴다.
고개를 숙인 준희의 눈에 언뜻 물 속에 잠긴 엄마의 무성한 털들이 해초처럼 너울거리는 게 보였다.
얼른 눈을 돌려 욕실의 천정을 바라보았다.
천정의 귀퉁이에 삼각형의 거미줄이 방금 보았던 엄마의 그곳처럼 보였다.
다시 고개를 내렸다. 엄마의 젖가슴이 물의 부력으로 부풀어 올라서 물위에 떠있고 갈색의 젖꼭지가 수면 약간 아래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준희는 욕조 속에서 눈길이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욕조에서 나와 엄마가 몸을 닦아줄 때 또다시 유방사이 저 밑에 보이는 그곳이 눈에 들어온다.
목욕을 어떻게 끝내고 욕실을 나와서도 조금 전에 보았던 엄마의 모습들이 지워지지 않았다.
어린 성기는 이상하리 만치 팽창한 채 수그러들지 않았고 가슴은 방망이질을 쳐댔다.
엄마가 준희의 마음에 최초의 여성으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준희의 가족은 풍족하지는 않아도 생활에 곤란을 느끼지는 않고 지내고 있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월세가 나오고 있었고 엄마는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할 일을 계획하고 있었다.
엄마는 요즈음 서울과 외가를 오가며 부쩍 외출을 자주 하셨고 집안에서는 또 잡다한 서류를 읽느라 바빴다.
하루는 엄마가 준희를 부르시더니 쓸쓸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준희야, 우리 장사를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장사를 요?”
“그래. 읍내에 좋은 점포가 났더구나.”
준희는 조금 의아했다. 아버지도 계신데 어린 준희가 이러쿵저러쿵 할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 집에 세 들어 있는 아저씨가 빌려간 돈을 빨리 갚아야 할텐데 걱정이구나.”
엄마는 어린 준희에게 그런 의논을 하셨다.
“그리고 엄마가 장사를 하게 되면 집안 일은 아버지가 와서 도와주기로 했단다. 아버지도 이제는 많이 달라지실 거야.”
어디까지나 엄마만의 간절한 바람이었을 것이다.
며칠 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되어 학교에서 일찍 돌아가는 길이었다.
대문에 들어섰을 때 어딘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9월에 들어섰다 해도 아직도 날이 더운데 마루의 미닫이문이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처럼 꼭 닫혀있었다. 댓돌 위에는 엄마의 신발과 남자의 구두가 흩어져 있었다.
마당을 걸어서 집 왼쪽 구석 자신의 방으로 가다가 우뚝 서고 말았다.
“아주머니, 제발 부탁입니다.”
“아이 왜 이러세요. 계속 이러시면 소리지르겠어요.”
“그러지 마시고, 자, 자, 서로 좋은 게 좋은 거 아닙니까?”
준희는 그때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이는 말소리가 들렸다.
“정말 이러실 줄은 몰랐어요.”
“제발 아주머니. 제 사정 한번만 들어 주십시요.”
“제발 이거 놓고 얘기해요. “
“어허, 피차 외롭고 힘든 처지, 다 알고 있는데 무얼 그리 매정하게 구실까. 자, 자, 그러지 마시고...”
“자꾸 이러시면- 어머나!”
무언가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왠지 피해야 된다는 생각이 교차되면서 뒷걸음질로 마당을 벗어나고 있었다.
준희의 뇌리에는 아저씨의 품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엄마와 굶주린 이리처럼 엄마를 덮치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이 떠올랐다.
어찌해야 좋을지 판단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낮에 집에 들어오시는 일은 없었다.
안으로 들어가야 할지 그대로 있어야 할지 판단할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지만 아이가 알아서는 안되는 어른들만의 어떤 용무가 거실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 이러시면 안돼요. 아이 이거 놓으시라니까요.”
“아주머니 제발 한번만 부탁입니다. 우리만 알고 있으면 만사 오케이 아닙니까.”
“안돼요. 이러지 마세요. 이제 곧 준희가 올거예요.”
남에게 들릴까 한껏 억누른 엄마의 목소리였다.
“나도 이렇게 물러날 순 없습니다. 아, 지금까지 참고 참았는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닙니까.”
“제발 이 손 좀...”
“허허- 내가 사랑해 준다니까요.”
“으읍...”
준희의 머리 속에서 아저씨는 엄마의 얼굴에 입술을 대고 비볐으며 한 손은 벌써 엄마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준희는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가방을 다시 메고 일단 밖으로 나와 가슴을 진정시킨 뒤에 일부러 대문을 발로 걷어차면서 엄마를 불렀다. 그리고 되도록 이면 천천히, 쿵쿵 걸어 들어가면서 또 한번 엄마를 불렀다. 가슴이 마구 뛰었다. 일부러 마당 한쪽에 있는 장독대에 올라서 항아리를 덜그덕거리기도했다.
준희가 마당 한복판에 들어섰을 때에 그 아저씨가 미닫이를 열고 나오고 있었는데 얼굴은 땀으로 번질거렸고 표정이 몹시 일그러져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냐. 벌써오니?”
아저씨는 그렇게 대답하고 밖으로 나가 버렸다. 준희는 엄마가 있는 마루로 가기 전에 큰소리로 외치며 자신의 방으로 가서 방문을 열고 가방을 던졌다. 그리고 마루로 가서 걸터앉을 때까지 엄마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엄마, 나 오늘 2학기 시험 봤는데 제일 잘 봤어.”
엄마는 빨갛게 상기된 표정으로 옷 매무새를 고치고 있었다.
“그래, 우리 준희가 공부를 아주 잘했구나.”
“아저씨가 웬 일 이세요?”
“으응, 전번에 빌려간 돈을 주려고 왔단다.”
왠지 아저씨를 감싸주려는 느낌이 거슬렸지만 짐짓 태연하게,
“그럼 이제 장사를 시작 할 수 있겠네.”
하고 말했다.
“그래-.”
준희는 엄마와 되도록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서 방으로 돌아갔다.
만약에 그대로 뛰어 들어갔다면 준희의 눈에 들어온 상황은 어떤 것이었을까 생각했다.
아니면 그냥 계속 숨어서 지켜보았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아저씨가 어디를 만졌는지는 몰라도 엄마는 애써 저항하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진 않았다.
엄마의 표정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음성은 떨리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웠다.
그 날 밤 준희는 일생에 중대한 전기가 되는 사건을 맞이했다.
당시에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 늦게 오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빈번했으며 준희는 그런 날의 평소처럼 엄마의 가슴을 더듬으며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날 엄마의 젖꼭지는 준희가 만지기 전에 이미 적당히 커져 있었으며 유난히 젖가슴이 따끈하고 촉촉하다고 생각하며 더듬는 순간 엄마의 손이 준희의 손을 치워버리는 것이었다.
“그냥 자 거라.”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였고 단번에 준희의 기를 죽이는 손길이어서 투정이고 뭐고 용납되지 않을 분위기였다.
서운하면서도 의아한 마음을 누르고 그냥 허전하게 잠을 청하였다. 그럭저럭 잠이 들고 얼마나 잤을까.
뭔가 이상한 기색에 잠이 깨었다. 눈을 떴지만 천정에 빨간 취침등이 떠있을 뿐이었다. 다시 사르르 밀려오는 잠 속에서 앓는 소리가 들렸다.
“으으으...음.....”
정신을 집중하고 들으니 분명히 엄마가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수선하게 부스럭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하아아....흐으음....”
한숨 소리와 앓는 소리가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고 있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준희는 벌떡 일어나 엄마의 기색을 살폈다.
엄마는 열병에 걸린 사람처럼 몸을 뒤채며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한 손을 다리 사이에 -처음엔 배를 움켜잡았다고 생각했지만- 넣은 채 담요가 아래위로 말려져서 배 언저리에 뭉쳐 있었다.
또 다른 손은 가슴을 움켜잡고 있었다.
“엄마.”
준희는 조심스럽게 엄마의 가슴을 짚고 흔들었다. 열이 많은지 따끈한 온기가 느껴졌으며 피부가 땀에 젖어 있었다.
순간 엄마의 동작이 일시에 정지되더니 한동안 죽은 듯이 꼼짝하지 않았다.
준희는 또다시, 이번에는 흔들지 않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엄마, 어디 아파요?”
엄마의 눈이 떠지면서 메마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응, 아- 준희 않잤니?”
“아니 지금 깼어. 많이 아파요?”
“아- 아니, 배가 좀... 이제 괜찮을 거야.”
엄마가 손을 담요 속에서 손을 빼고 아랫배를 만지며 말했다.
준희는 엄마의 다른 한 손이 가슴 위에 그대로 올려져 있는 것을 보며 말했다.
“내가 쓸어 줘요?”
“괜찮아-.”
하지만 준희의 손은 벌써 모포를 제치고 엄마의 배를 쓸어주고 있었다.
엄마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세웠던 무릎을 내려 다리를 펴면서 준희의 손등에 따뜻한 손을 올려놓았다.
“준희 손이 부드럽구나.”
엄마가 준희의 손을 치우지 않는 것에 안심하면서 엄마의 배야말로 정말 부드럽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쓰다듬었다.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디가 제일 아파요? 여기?”
준희는 무슨 의사나 된 양 여기저기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엄마는 준희의 손??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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