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40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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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배고프지? 우리 같이 저녁 먹자.”
한참 만에 성준의 어깨에서 고개를 들며 윤정이 상냥하게 속삭였다.
“하지만 시간이...”
식사를 하고 나면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성준은 한번으로 끝내고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것이었다.
“오늘은 천천히 놀다 가. 아니면 자고 가면 안될까?”
“그래도 되는 거예요? “
성준의 얼굴에 화색이 가득 퍼진다.
항상 윤정의 딸 정희가 과외에서 돌아오기 전에 돌아가야 했던 게 아쉬웠었다.
“오늘은 정말 혼자 있기 싫어서 그래. 혼자서는 잠들 수 없을 것 같애.”
“무슨 일이 있었어요?”
“아무 일도 없어. 그냥 갑자기 외로워서 그래. 괜찮지?”
“전화를 하고 올게요.”
“친구 집에서 잔다고 그래.”
“알아서 할게요.”
“빨리 와. 밥 차려 놓을게.”
윤정은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어떤 방향인지도 모르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밥상을 차렸다.
성준은 집에 전화를 했다.
은미 누나가 받았다.
“나 준희하고 얘기 좀 하다가 늦을 거야. 어쩌면 자고 갈지도 몰라.”
“성준아.”
은미 누나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을 기회를 주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말 한 뒤 그냥 끊어버렸다.
두 사람이 이렇게 마주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윤정은 식욕이 없어서 성준이 먹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볼이 미어지도록 밥과 반찬을 퍼 넣고 턱의 근육을 움직이며 씹고 삼키며 찌개도 떠서 후루룩 마시는 활기찬 식사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또다시 알 수 없는 갈증이 일어서 물만 마셨다.
마치 어딘가가 몹시 가려운데 여기 저기 긁어봐도 그 원천을 찾을 수 없을 때처럼 안타까웠다.
상을 치우고 세수대야에 더운 물을 받아 성준을 씻게 했다.
성준이 쪽방에 들어간 뒤 주변을 둘러보았다.
신발을 보이지 않게 치우고 시간을 보니 8시다.
정희가 돌아오려면 아직 한시간은 남아 있었다.
성준이 씻은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담아 부엌 뒤켠으로 가서 세수를 했다.
그리고 사타구니도 씻었다.
그리고 팬티도 입지 않은 그대로 성준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성준이 런닝셔츠 바람에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이불을 피자.”
준희가 사용하던, 준희와 그녀가 사랑을 나누던 이불이었다.
지금은 겉창을 갈았지만 속에는 솜까지 배어든 사랑의 흔적이 여기저기 얼룩져 있었다.
“일어서.”
일어난 성준의 앞으로 가서 런닝 셔츠롤 벗겼다.
손바닥을 펴서 가슴을 느껴본 다음 바지를 벗겼다.
삼각팬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마른 침을 삼키며 팬티를 내렸다.
무성한 음모 속에 아직 발기하지는 않았어도 퉁퉁하게 불은 심벌이 늘어져 있다.
그것은 의자에서의 섹스로 인하여 아직도 젖어있었다.
그것을 손으로 받쳐 들어올리자 검은 실타래처럼 주름으로 이루어진 고환이 야무지게 올려 붙어 있었다.
손으로 고환을 받치며 페니스를 입술로 물었다.
정액의 냄새가 강하게 났다.
그 속엔 준희의 냄새도 섞여있고 그녀 자신의 음향도 섞여있을 것이다.
그리고 빨아들였다.
국수의 가락이 빨려 들어오듯이 말랑말랑한 페니스가 입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타이어에 바람이 들어가듯이 입 속에서 뭉글뭉글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방금 전 섹스의 뒤처리를 하듯이 빨았다.
음모도 싹싹 핥았다.
무성한 음모 속에는 많은 양의 액체가 고여있었다.
마치 동물이 혀로 털을 골라주듯이 핥았다.
고환도 핥았다.
구슬을 교대로 입 안에 넣고 사탕을 빨 듯이 빨았다.
성준의 육봉은 어느새 완전히 발기되어서 하복부에 붙을 듯이 휘어져 올라가 있었다.
“누워.”
성준이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눕고 그녀는 옷을 벗었다.
옷이래야 블라우스와 스커트 뿐이었다.
불을 끄고 성준의 알몸에 그녀의 나신을 겹쳤다.
이불을 망토처럼 어깨에 걸치고 성준의 허리를 타고 앉아 육봉을 삽입했다.
방금 씻었지만 그녀의 질 속에는 충분한 액체가 고여있었다.
윤정은 잠든 성준을 두고 나와 가게의 불을 켰다.
정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젖은 팬티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 의자에는 질펀한 애액이 성준의 엉덩이 자욱을 그리며 뭉개져 있었다.
윤정은 팬티를 집어서 의자를 닦았다.
정희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었다.
카운타에 앉아서 편지지를 꺼냈다.
지난 주에는 남편에게 편지를 쓰지 않았다.
매주 한 통 이상 주고 받았던 편지인데 지난 주에는 준희와 자영의 일에 성준까지 더해서 편지를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편지지를 앞에 놓고 남편을 떠올렸다.
갑자기 남편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안방에 들어가 사진을 보았다.
저 얼굴이었다.
너무나 낯익은 얼굴이 미소를 띠고 있었다.
너무나 낯익어 그것은 남편의 얼굴이 아니라 방안에 있는 가구의 일부가 되어버린 액자와 사진이 경대 앞에 세워져 있을 뿐이었다.
다시 카운타에 앉아 남편의 얼굴을 생각했다.
생동하는 남편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고 퇴색한 사진의 잔상이 망막에 남아있을 뿐이었다.
편지를 쓰려 해도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짜증 섞인 단어와 푸념만이 머리 속에 가득 날아다니고 있었다.
조금 끄적여 보다가 구겨서 쓰레기 통에 던져 넣었다.
그러고 있을 때 정희가 들어왔다.
“조금 늦었구나.”
“응.”
정희는 윤정의 앞을 지나며 짧게 대답했다.
“밥 먹었니? 뭐 좀 차려줄까?”
“아니. 먹고 왔어. 나 좀 피곤해서 씻고 그냥 잘게.”
하곤 쪽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간다.
'피곤도 하겠지.'
윤정은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편지를 써보려 하지만 아무래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편지를 포기했다.
'내일 쓰지 뭐.'
편지지를 서랍에 넣은 뒤 마당쪽 문을 열어보니 정희의 방은 벌써 불이 꺼져있었다.
마루의 문을 닫고 돌아와 가게의 문을 잠갔다.
본래는 밖에서 쪽문들을 끼우고 걸쇠를 채운 뒤 자물쇠를 잠그고 대문으로 들어오도록 되어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귀찮았다.
그냥 안에서 유리 문을 열쇠로 잠그고 불을 껐다.
성준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윤정은 쉐타와 스커트를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성준의 알몸을 안았다.
따뜻한 알몸에 밀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탄탄한 가슴과 배를 쓰다듬고 사타구니에 손을 뻗어도 성준은 모르고 고른 숨을 쉬고 있었다.
방금 전 정사의 흔적이 말라 붙어 있었다.
소년 답지 않게 무성한 음모를 쓸어 준 뒤 지금은 말랑말랑하게 위축되어 얌전하고 평범한 모양으로 처져있는 성기를 만졌다.
조그맣게 줄어서도 당돌하게 귀두를 모두 드러내고있는 성준의 성기가 귀여웠다.
그것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조물락거리자 잠결에서도 조금씩 부풀기 시작하면서 손아귀에 뿌듯한 양감을 채워준다.
그것을 잡은 채 이불 속으로 뱀처럼 스며들어가 성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대었다.
그녀가 수건으로 정사의 뒤처리를 해 주었지만 또다시 입으로 핥았다.
성준의 음모가 그녀의 타액으로 흠뻑 젖을 때까지 핥아준 다음 페니스를 입에 물었다.
“으으음.”
잠꼬대인 듯한 신음이 이불 밖에서 들려왔다.
잠결에도 윤정의 애무에 반응하며 굳어지고 그 독특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손으로 젖혀서 단단히 잡고 그 굴곡들을 혀로 더듬어 나갔다.
어둠 속에서 혀만으로도 준희의 그것과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준희는 기둥의 중심 부근이 불룩하고 귀두에 가까워지면서 조금 잘록해지다가 예리한 각도로 파도가 말리듯이 솟구치는 턱을 형성하고 하트모양의 균형 잡힌 귀두를 가지고 있는 대체로 미끈하다는 느낌인데 비해 성준의 것은 기둥의 두께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대신 부드럽게 위쪽으로 휘어있고 귀두가 잘 발달해 있었으며 중간이 한번 함몰된 박력있는 형태였다.
귀두가 목구멍을 막을 때까지 깊게 삼키자 침에 젖은 음모가 코와 뺨을 간지른다.
음모도 준희는 이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데 비해 성준은 이미 어른처럼 무성했다.
언제 깨었는지 성준의 손이 그녀의 머리와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성준의 손길이 움직이기 쉽도록 엉덩이를 그의 가슴쪽으로 이동해주었다.
성준의 손이 엉덩이의 골짜기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성준의 육봉을 빨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그의 가슴을 넘어갔다.
엉덩이를 한껏 내밀고 밑으로 내리자 따스하고 부드러운 것이 음부에 닿았다.
해면체처럼 부드럽고 미끄러운 것이 음부의 앞쪽에서부터 쓸어 올라가 질구에서 맴돌더니 퍼올리듯이 헤집고는 계속 위로 진행한다.
질구와 항문 사이의 짧은 거리를 깔짝일 때에는 윤정은 호흡을 멈추고 대기하고 있었다.
드디어 항문에 압박이 시작된다.
성준은 며칠 동안 그녀의 몸 구석구석의 성감을 파악해 가고 있었다.
뾰족하게 모아진 혀가 항문의 주름들을 건드릴 때까지 숨을 죽이고 한껏 힘을 빼고있던 윤정은 드디어 주름을 펴고 밀고 들어올 듯이 압박이 강해질 때에 탄성을 내었다.
마치 뱀 대가리인 듯이 꿈틀거리면서 들이밀고 직장으로 향하는 안쪽을 자극하고 있었다.
윤정은 성준의 육봉을 잡고 귀두에 뜨거운 숨을 토하며 크게 신음했다.
방금 잠자리에 든 정희가 아직 깊은 잠에 빠지지 않고 있다면 깰 정도의 자제하지 않은 큰소리였다.
질 속에서 혼탁한 액체가 흘러 내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계속된다면 비명을 지를 것 같은 위기를 느낄 때 직장 속으로 밀고 들어올 것 같은 압박이 풀어졌다.
다시 음부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생각난 듯이 육봉을 빨았다.
빨면서도 음부쪽의 변화하는 쾌감에 집중하고 있었다.
성준은 입을 크게 벌려 음부 전체를 물고 혀를 길게 빼어 질구를 휘저었다.
물컹물컹 애액이 입 속으로 흘러들었다.
혀가 떠난 항문은 손가락이 대신하고 있었다.
손가락은 혀보다 단단하다.
항문의 주름정도는 가볍게 헤치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아흐흐...”
윤정은 고개를 젖히고 흐느꼈다.
“아파요?”
“아니! 좋아! 넣어줘...”
조금 더 힘을 가하자 마디 하나가 쑥하고 들어갔다.
“아욱!”
주름들이 모아지며 손가락을 조였다.
조금 빠져나갔던 손가락이 다시 밀고 들어갔다.
“아후후...”
두 번째의 마디가 들어가고 손가락의 끝이 꼬물거리며 직장의 벽을 자극했다.
“으으... 좋아... 더...”
벌어진 그녀의 입술에서 침이 흘렀다.
다시 후퇴했던 손가락이 이번에는 끝까지 들어갔다.
혀로는 질구를 휘젓고 손가락은 직장을 탐색하듯이 돌리며 자극했다.
“아윽... 나... 으흐흐...”
윤정은 성준의 육봉이 손잡이인양 두 손으로 잡고서 오르가즘에 올랐다.
성준은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는 질구를 입술로 틀어막듯이 밀착하고 빨아 마셨다.
손가락은 천천히 전후로 움직였다.
윤정은 오르가즘 속에서 성준의 육봉을 입에 넣었다.
육봉을 빨면서 음부를 마구 갈아대듯 돌렸다.
그녀의 갈증은 끝이 없었다.
빨아도 박아도 오르가즘을 수 없이 넘어도 만족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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