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17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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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그 해 겨울, 끝없이 더해가는 그들의 음탕한 유희에 위험을 예고하는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기한 일이지만 준희는 작은 엄마와 불같은 섹스를 즐기면서도 동시에 정희 누나를 향해서는 순수한 연정을 간직하고 있었다.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준희야- 식사해-”
“아- 예- 갑니다.”
문 밖에 정희 누나가 행주치마를 두른 채 다소곳이 서있다. 이제 막 저녁상을 차린 모양이었다.
“작은 엄마는 안오셨어?”
“음, 우리끼리 먼저 먹으래.”
준희보다 두 살이 많지만 누나는 성숙한 여인이 아니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해맑은 소녀인 것이다.
준희는 요즘 누나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작은 엄마와의 관계를 누나가 알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짐승처럼 여길 것이라는 생각에 위축되어 제대로 마주 볼 수도 없다.
그러면서도 준희는 성숙한 여체의 비밀을 모두 알아버린 것 같은 느낌으로 누나와 작은 엄마를 비교해 보곤 한다.
누나로부터 느끼는 느낌은 잔털이 채 가시지 않은 청순한 소녀의 모습으로, 완숙하고 요염한 작은 엄마의 자태와는 비교될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준희야.”
“응?”
준희는 밥숟갈을 들다 말고 눈을 들어 쳐다보았다.
“요즘 학교생활은 어때?”
“글세.. 왜 그런걸 물어?”
“그냥 궁금해서. 혹시 여자친구가 생긴 건 아니야?”
가슴이 뜨끔했다.
“칫. 누나야말로 요즘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이상하게 꼬인 느낌이 드는 질문이다.
“외가댁에도 자주 가는 모양이던데.”
다른 말로 돌렸다.
“한 달에 몇 번 가-”
그리고 다시 묵묵히 식사를 하다가 문득
“준희야-”
“왜 그래, 자꾸만.”
“엄마가 요즘 변한 것 같지 않니?”
“그게 무슨 소리야? 모르겠는데.”
“......”
“무슨 일이 있었어?”
조심스럽게 물었다.
“요즘 생각도 많아진 것 같구... 화장이나 옷차림도 바꾸었어.”
정희 누나는 예민했다.
“그게 뭐 어때서 그래? 공연히... 누나가 사춘기라서 그런 거야.”
“뭐?”
정색을 하고 두 눈을 바라본다.
“농담이야.”
“까불지마.”
정희 누나는 한동안 빤히 바라보며 무슨 말을 할듯하더니 그냥 시선을 거둔다.
처음에는 정희 누나가 작은 엄마와 같은 방을 썼고 준희는 마루 건너 방을 썼었는데 누나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혼자만의 공간을 원해서 바로 방을 옮겼다.
준희가 지금 쓰고 있는 방은 서점에 딸린 쪽 방으로 가게 일이 피곤하면 쉬는 공간으로 이용했던 곳이다.
결과적으로 그래서 준희와 작은 엄마는 자유롭게 유희에 몰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준희는 그것이 위험하다고 느껴졌다.
며칠 전만해도 두 사람은 밤늦도록 뜨거운 욕정을 불태우고 있었는데 그날 따라 두 사람의 유희가 요란했던지 아니면 소변이 마려웠던지 자던 정희 누나가 잠을 깨었던 모양이었다.
다시 정희 누나가 식사를 멈추고 물었다.
“준희 어제 밤 친구들이 자고 갔니?”
같이 등교하는 길에 누나가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영문을 몰라 묻는 준희에게
“밤에 깼는데 네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나던데... 낄낄 거리고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구. 혹시 여자 친구가 왔었던 거 아니야?”
순간 등에서 식은 땀이 솟았다.
아마도 작은 엄마와 준희가 애무를 하며 장난치는 소리를 들은 모양이었다.
보통 정희 누나나 작은 엄마는 한밤중의 용변을 마루의 요강에 해결하고 있었다.
아마도 화장실에 가기 위해 마당으로 나왔다면 상황은 심각하게 되었을 것이었다.
준희는 학교근처로 자취방을 옮겼다.
자취방은 작은 엄마가 나서서 구했다. 2층집의 한쪽을 개조해서 독립된 살림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건물과 담 사이에 난 쪽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주인 집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들락거릴 수 있었다.
제법 넓은 방에는 부엌이 따로 있었고 욕실과 화장실도 있었다.
준희에게는 지나치게 호사스런, 마치 신혼 부부를 들이기 위해서 만든 방 같았다.
전세로 얻었는데 비용은 모두 작은 엄마가 처리했고 평택의 부모님께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간단한 살림 도구도 장만해 주었다.
정희 누나의 눈치가 날로 의심을 더하는 데다가 작은 엄마의 욕정은 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번지고 있어서 최근에는 어색한 현장을 목격 당하는 일까지 몇 번 있었던 것이다.
정희 누나와 함께 생활할 수 없게 된 것은 섭섭했지만 한 지붕 아래서 작은 엄마와 몸을 섞고 정희 누나에게는 순정을 품는 다는 것이 너무나 어색했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작은 엄마의 뜻에 따랐다.
그녀의 속셈은 단순하지 않았다.
준희와의 섹스도 필요했으며 동시에 딸 정희를 준희와 떼어놓는 것도 중요했다.
준희는 자신의 작은 엄마인 그녀를 범했으니 기회만 주어진다면 딸 정희라고 무사하다는 보장이 없었으며 정희 역시 사촌 동생인 준희에게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눈치였다.
아직은 순수한 감정이겠지만 남녀간의 문제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은 그녀 자신만 보아도 그러했다.
그녀는 한 주일에 한 두번 씩 찾아와서 빨래도 해주고 반찬도 만들어놓고 또 뜨거운 욕정을 불태웠다.
2학기가 되면서 준희는 몰라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키도 커졌으며 어깨는 벌어져서 남자다워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러한 준희의 육체를 마음껏 탐닉했다.
스스로 생각해도 지난 수년간을 남자 없이 살아왔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이제는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것 같았다. 단 일주일을 그렇게 생활하는 것 조차 생각하기 싫었다.
준희는 간섭할 사람 없는 자유분방한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고 후암동 해방촌의 거친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했다.
진우가 떠나간 이후 새로운 단짝이 된 친구는 최 성준이란 아이였다.
둘은 생일도 같았다.
학년 초에는 진우보다 큰 키여서 뒤쪽에 앉았는데 2학기가 되어서는 비슷해졌다.
성준의 아버지는 의대 교수시고 엄마는 소아과 의원을 경영하는 의사였다.
사십대 중반의 그녀는 안경을 쓴 일면 날카로운 인상의 세련되고 지적인 중년여성으로 약간 신경질 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준희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준희는 그녀의 앞에 서면 기가 죽었다. 한번도 그녀가 소리 내어 웃는 것을 보지 못했다.
상냥하면서도 절도가 있었고 아무리 우스워도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성준의 형제는 제일 위로 미국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형과 음악을 공부하는 누나가 있는데 역시 미국에 유학하고 있었다. 모두들 촉망받는 재원었고 성준만이 그럭저럭 일류 중학에서 바닥을 기고 있었다.
그의 부모는 물론이고 누나나 형도 모두 안경을 끼고 있었으며 대체로 창백한 인상에 지적이고 선이 가는 외모인데 반해 성준은 거무스름한 피부에 단단하고 야무진 체격을 소유하고 있었다.
성격도 유들유들했으며 뻔뻔스럽기 까지 했지만 준희에게는 진실되었다.
어린마음에서 였지만 두 사람은 변치 않는 깜보를 맺었다.
여자에 대한 밝힘증도 준희가 질릴 정도로 대단해서 음악과 같은 여선생의 수업중에 뒷좌석에서 수음을 하는 정도였다.
“넌 왜 그러냐. 식구들과는 너무 다르다. 다리 밑에서 줏어왔대냐?”
준희가 그런말을 했을 때 성준은
“다리 밑에서 왔으면 어떠냐. 부잣집에 잘 들어왔으면 됐지 뭐.”
하는 정도였다.
둘이는 공부는 점점 관심이 없어지고 오락실이며 미니 당구장에 출입하고 분식점이나 중국 집에서 술과 담배도 배웠다.
방과후엔 둘이서 낙원동과 무교동의 학원가를 돌아다녔다.
준희에게 세상의 모든 여자는 섹스의 대상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다.
너무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여자를 알아버린 것이었다.
그것도 순수한 애정이나 소년 소녀간의 풋사랑 같은 것이 아니라 성인도 경험하기 어려운 너무나 진하고 뜨거운 육체의 쾌락을 경험한 것이었다.
남녀간의 성행위는 물론이고 여자의 욕정이 무엇인지 알았다.
남녀란 단지 그것을 위하여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다. 그런 생각은 성준도 비슷했다. 두 사람은 여러 가지로 비슷한 정서를 지니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준희의 주변에는 항상 나이 많은 여자들이 있었고 준희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그것도 엄마 나이 같은 중년여인이 대부분이었다. 아니 준희의 관심이 그런 쪽에만 집중되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준희가 관심을 갖고있는 여자는 친구의 엄마가 대부분이었고 양호선생님이나 분식집의 아줌마도 있었다.
2학년 2학기가 중반을 넘어서고 추석을 일주일 정도 앞둔 10월의 어느날 이었다.
남영동의 어느 중국 집에서 이웃학교의 불량 학생들과 싸움이 벌어졌고 거기에 함께 있던 준희와 성준은 학교로부터 중 징계를 받게 되었다.
보호자로 작은 엄마가 학교에 출두했고 2주일의 유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준희의 엄마인 자영은 요즘 마음이 어두웠다.
가게 일은 아무 어려움이 없었다.
상냥한 성격에 이지적이고도 타고난 아름다움이 손님들의 호감을 사서 단골은 자꾸만 늘어났고 벌리는 것마다 적중해서 이제는 평택의 유일한 제과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남편도 전처럼 힘들게 하지는 않았다.
절에 몇 번 갔다 오더니 많은 것을 깨달은 모습으로 변해서 술도 끊었다.
그녀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은 꿈이었다.
아니 꿈 속의 아들 준희였다.
며칠 전 그녀는 악몽을 꾸었다.
시뻘건 소용돌이 한 가운데 아기가 휩쓸리고 있었다. 갓난 아기였다.
그녀는 그게 준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기가 살려달라는 듯이 손을 허우적 거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안타까웠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흙탕물을 휘저으며 다가가려 했다.
어느새 아기를 안고 있었다. 아기가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갈증으로 아기의 입술이 하얗게 타 들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이 젖으로 충만하면서 부풀어 올랐다.
아기의 입에 젖꼭지를 물렸다. 그러나 젖은 나오지 않았다. 아기는 안타깝게 빨아댔지만 터지도록 부푼 유방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고 있었다.
아기가 그녀의 젖을 뱉었다. 어느새 아기는 성장한 준희로 바뀌어 있었다.
'엄마. 살려줘요..'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준희는 알몸이었다.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있었다.
시뻘건 소용돌이는 어느새 끈적 끈적한 진흙탕으로 바뀌어 두 사람의 몸에 엉키고 있었다.
준희의 사타구니에서 성기가 튀어나왔다.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엄마. 괴로워요. 터질 것 같애요...'
준희가 애원하며 몸부림 치고 있었다.
'엄마가 구해줄게.'
그녀는 준희의 성기를 자신의 음부에 넣으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준희의 성기는 자꾸만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음부는 너무나 작았다. 커다란 귀두가 그녀의 음부 주변을 문지르고 있을 뿐이었다.
준희의 성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핏줄이 불거져 나오고 있었다.
“엄마....”
준희의 몸이 갑자기 둥실 떠올랐다.
“갈래요...”
준희의 표정이 갑자기 바뀌고 냉정하게 말했다.
순식간에 준희가 저만치 멀어졌다. 그녀는 뛰어 오르며 준희의 성기를 잡으려 허우적 거렸다. 하지만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준희는 자꾸만 멀어지고 있었다.
“안돼!”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났다.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온몸에 땀이 배어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중학생이 된 이후 너무나 변해버린 준희의 얼굴이 떠올랐다. 얼마나 착하고 상냥하며 엄마를 따르던 아이였던가. 언제부터 인가 준희는 변했다.
땀이 식으며 으슬으슬 추웠다. 반듯이 누워 모포를 끌어당겼다.
사타구니가 척척해서 만져보니 팬티가 끈적끈적하게 젖어있었다.
'설마...'
믿을 수 없어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보니 아니다 다를까 미끈미끈한 애액으로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회음부와 그 아래쪽 골짜기까지도 질펀하게 젖어 있었다.
손바닥이 클리토리스에 닿는 순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짜릿한 쾌감이 불꽃을 튕겼다.
불현듯 예전의 어느날 밤이 떠올랐다.
남편이 사고를 당하고 이 삼년간 그녀는 무척 힘들었었다.
성 불구가 된 남편은 집에는 잘 들어오지 않고 외지에서 떠돌았으며 들어오는 날에도 술에 취해있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벳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