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수간] (블루레인) 滿月, 여자아이와 동물원의 하룻밤 2장 - #3
ero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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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수간] (블루레인) 滿月, 여자아이와 동물원의 하룻밤 2장 - #3
이렇게 나는 두 번 치한이 된 경험이 있었지만..
여자들이 나의 행위로 인하여 성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는지 어떤지는 알지도 못했다.
적어도 오늘 저녁 퇴근길의 거리에서 그 여학생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왜 오늘 그 여학생에게 끌렸을까?
바쁜 저녁 퇴근길의 거리에서 특별히 그 여자아이가 눈에 띈 것은 순전히 내 거래처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었다.
점심때 약속이 잡혀있던 거래처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오후 늦은 시간대로 스케줄을 변경한 것이다.
나는 화가 났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하청업체의 비애이니..
한 두 번 당하는 일도 아니고 말이다.
그래서 오늘 오후의 내 스케줄은 다 엉망이 되었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결국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퇴근 시간이 된 것이었다.
그래서 회사에 이대로 퇴근한다고 전화한 뒤에.. 일단 배가 고파서 간단히 배 좀 채우려고 근처에 있던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밥은 집에 가서 제대로 먹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그 여자아이를 발견한 것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며 유리벽 밖의 길가를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커피를 마시면서 유리벽 밖의 하늘을 보니 정말 둥근 보름달이 하나 떠있었다.
오늘.. 보름달이었네...
그러게 무심코 중얼거리며 그 보름달을 쳐다보고 있자니 왠지 그 달빛에 내 몸이 취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데.. 오늘 왠지.. 달이 붉어 보이잖아...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내 몸 속에 쌓였던 짜증스런 일들이 모두 흘러내려 사라지고..
온 몸의 감각이 노곤해지는 듯한..
그런 야릇한 느낌을 나는 받고 있었다.
이상하네.. 내가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한동안 멍하니 저녁 하늘의 그 붉은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었던 거다.
그렇게 알 수 없는 기운에 취해있던 나는 아직 왠지 묘한 흥분을 느끼는 채로 남은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시선을 내렸다.
그리고 나의 그 시선의 맞은 편에 그 여자아이가 있었다.
편의점 밖에 세워져 있는 공중전화..
그때 그곳에 어느 여학생이 서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보았으나 몇 번이고 수화기를 들고 망설이는 그 여학생의 모습이 왠지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무슨 일일까..?
거리 상으로 내가 서있는 편의점 안의 테이블에서 불과 몇 미터 안되지만..
그 사이에 편의점의 유리벽이 가로 막혀 있어 무슨 통화를 하는지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나는 차근차근 유리벽 너머의 그 여학생을 살펴보았다.
뒷모습에 잘 모르겠지만 차림으로 보아 여고생 같았다.
손에는 이 근처 대형서점의 로고가 그려진 종이 봉투를 들고 있었다.
아마 하교 길에 책을 사러 여기까지 나온 모양이었다.
춘추복인지 흰 교복 블라우스에 교복 조끼를 걸치고, 무릎 위를 살짝 덮는 교복 치마를 입은 차림이었다.
날씬한 종아리에는 흰 양발을 신고 있었고, 등에는 책가방을 메고 있었다.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였다.
키는 160에도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았다. 158..? 정도일까..
어쩌면 몸이 가냘프게 보여서 더 작아 보일지도 몰랐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먹고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발걸음을 재촉하려 하는데..
그만 고개를 돌린 그 여학생의 얼굴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
뭐랄까?
저.. 눈빛은.. 쓸쓸한..
그 눈빛은 나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몇 번이나 망설이다 걸은 전화 같았음에도..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끊었다는 것이 얼굴 표정에 나타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끌리고 있었다.
나보다 열 대여섯 살은 더 어린 것 같은 여자아이에게..
나는 어느새 그 여학생이 가는 길을 뒤따라 나서고 있었다.
편의점을 나와서.. 길을 건너고.. 지하철역으로 따라 들어가고..
나는 지금 집으로 가야 하는데..
이 지하철을 타면 내 집과는 방향이 틀린데..
하지만 나는 이성보다 어떤 본능이나 욕구가 나의 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지금 놓치면 다시는 저 아이를 만나지 못할 테니..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말하는데..
나는 애초에 저 여학생을 추행하려는 불순한 생각에 따라나선 것이 아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저 혼잡한 출근길에 그 여학생을 놓칠까봐 바싹 따라 붙었고, 지하철에 탄 후 사람들에게 밀리다보니 어느새 그 아이가 내 앞에 있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순간..
그렇게 내 숨결이 느껴지는 가까운 공간에 있는 그 여학생을..
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여 나는 그 여자아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 2장 끝. 3장으로 이어집니다.
- 차회 예고 -
3장. 1개월 전.. (2), 혼잡함. 그러나 그만의 에로틱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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